록맨 X4

록맨 X 시리즈
록맨 X3(1995)록맨 X4(1997)록맨 X5(2000)
슈퍼패미컴플레이스테이션플레이스테이션


일본 공식 홈페이지

OP - 「負けない愛がきっとある(지지 않는 사랑이 반드시 있어)」[1] - 오프닝 영상 및 나카마 유키에 라이브
ED - 「ONE MORE CHANCE」[2] - 엔딩 영상

1 개요

32비트 게임기 시대의 록맨 시리즈 중에서 최고의 명작 중 하나로 평가받는 게임
록맨 X 시리즈에서 인기캐릭터인 제로가 본격적으로 진주인공주연으로 올라서게 된 작품[3]
PS12D에 취약하다는 인식을 악마성 드라큘라 X 월하의 야상곡,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3, 테일즈 오브 데스티니, 환상수호전2, 제노기어스 등의 작품과 같이 제대로 깨버렸던 게임

록맨 X 시리즈 중 하나. 록맨 10주년 기념 작품이며 록맨의 아버지 이나후네 케이지 PD가 2005년 이레귤러 헌터 X에 다시 참여하기 전까지 관여한 마지막 록맨 X 시리즈.

1997년 8월 1일 플레이스테이션세가 새턴으로 발매되었다. 1998년 12월 3일에 Windows판이 발매되었으며, 북미 Windows판 기준으로 한국에 정발되었다.

록맨 X1~X3와 함께 록맨 X 시리즈 최고의 명작 중 하나라고 평가된다.[4] 다만 그래픽적인 면에선 완전히 갈아엎은 수준으로 시대를 생각하면 매우 그래픽이 뛰어난 편이며 전작들인 X1~X3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사운드 효과와 그래픽을 보여준다.

2 상세

플레이스테이션 유저 기준으로 볼 때 기나긴 로딩과 적은 메모리로 인해 2D게임에 대한 기대치가 그리 높지 않았을 때 혜성처럼 등장한 명작 중 하나이다. 스피디한 게임 진행, 장인의 손길이 느껴지는 엄청난 퀄리티의 도트 그래픽, 피아를 가리지 않는 상당량의 스프라이트, 그 덕분에 박력 넘치는 보스전 등, 사실 플레이스테이션이라는 기종을 떼어놓고 봐도 상당한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세가 새턴(SS)판의 경우는 그래픽의 이펙트가 강화되었다.

본작은 스테이지 하나의 길이가 비교적 짧고 스테이지 중간에 로딩이 한 번 있어 Area 1 클리어 - 로딩 - Area 2 클리어 - 보스 로 스테이지의 각 부분이 끊기는 만큼 짧다는 느낌이 더욱 부각되지만, 나름 밀도있는 구성으로 짜여져 있어 스테이지 하나하나가 버릴 부분이 없다는 인상을 준다.

처음으로 주인공이 엑스제로 둘로 완전 분화되어, 당시 차세대기에 걸맞도록 2배 볼륨의 플레이를 즐길 수 있었다. 주인공을 누구로 선택하느냐에 따라 오프닝 스테이지의 테마곡이 달라지고, 이벤트 애니메이션도 제각각 준비되었으며 등장하는 중요 조연도 달랐다. 보스를 클리어하면 엑스는 이전 록맨 시리즈처럼 체인지 가능한 무기를 얻지만, 제로는 특수버튼 혹은 커맨드로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 늘어난다.[5] 예외로 기가 어택으로 취급되는 낙봉파만 횟수 제한이 있다. 낙봉파의 게이지는 피격시나 무기 회복 아이템을 획득시 차오른다.

제로의 러닝 스킬 시스템이 처음 도입된 이 작품은, 사실 실질적인 공격 기술 외에도 기본 기능의 강화가 절반을 차지하므로(에어대시, 2단점프 가능, 세이버 공격력 강화 등) 상대 보스를 약점으로 찌를 수 없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런 점은 다음 작품부터 개선되어, 기본적인 기능은 처음부터 가지고 있게 되었다. 특히 X4에서 처음 선보인 2단점프와 제트 세이버야말로 이후 제로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었다.

X와 제로의 성능 비교를 하자면, 기본적인 게임 플레이 자체는 원거리전이 가능하고, 보스를 약점으로 찌르는게 간단하고, 거기다 파츠로 강화가 가능한[6] X가 성능이 높다. 덕분에 기본적인 플레이 난이도 자체는 X쪽이 많이 유리하다.

기본적으로 제로의 경우 초창기에 록맨 X3에 제로를 무한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서 좋아라 했으나, 아래에 서술한 강력한 화력대신에 방어력이 낮고 근접전 위주로 플레이해야 하기 때문에 엑스에 비해 리스크가 크다. 잡몹을 상대함에 있어서도 물론이고, 특히 보스를 상대할 때 붙어야 하는게 꽤 난이도가 높다. 그리고 일부 보스들에게는 약점 공격이 전혀 불가능하다는 점[7] 강화 파츠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 때문에 제로 쪽이 난이도가 높다. 특히 최종 시그마는 플라즈마 차지샷을 장비한 X와 비교하면 훨씬 어렵다.그런데, 그게 스톡샷이라면(...) 하지만 상대적으로 제로 쪽 플레이가 액션성이 높기 때문에 엑스보다 평이 더 좋은 편이며 난이도는 좀 오르더라도 제로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더 많다. 한번쯤 정식루트 플레이로 해보고 싶었던 유저들이 다수 였으니. 엑스의 경우에는 그래픽을 빼면 종전의 시리즈와 별로 달라진 게 없어서 좀 신선함이 떨어졌다는 평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스토리적 부분에서도 제로로 플레이하면서 알 수 있는 게 더 많다는 점도 한 몫을 했다. 오오 제로 오오 더구나 타임어택을 시도하는 유저들에게도 제로가 더 선호받는데 일단 제로에 숙련만 되면 X보다 클리어 시간대가 더 빨라진다. X의 경우 강한 공격은 차지샷 및 약점무기에서 비롯되지만 제로는 사거리가 짧은 대신 DPS가 X보다 더 높게 나오고, 결정적으로 아래에서 서술할, 보스전에서 사기적인 위력을 발휘하는 '제로난무'의 존재 때문.

록맨 시리즈 중에서는 대폭 쉬워진 난이도. 그래도 역시 록맨이라 아무나 쉽게 깰 수 있는 건 아니다.[8] 스테이지 난이도는 낮지만 8보스는 만만치 않은 편이며, 일부 보스들은 약점 무기가 없는 상태에서 잡기가 꽤 어렵다. 대부분 이런 보스들은 약점 무기를 쓰는 순간 난이도가 급하락하기 때문에 클리어에 별 문제는 없지만, 패턴만으로 보자면 확실히 후속작들인 X5나 X6의 8보스들에 비해 어렵다[9]. 시그마까지 가지 않아도 스톰 푸쿠로울, 사이버 쿠자커, 스플릿 머쉬룸한번 약점 무기 없이 노 데미지 클리어로 시도해보라.대부분 살을 주고 뼈를 깎느라 X1~X3의 보스들이 정말 엄청나게 쉬웠구나 하고 느낄지도 모른다(...).그런데 록맨 보스가 쉬운게 어디 있을까? 정말 호구가 아닌이상.(...) 그런데도 X4 시리즈가 록맨 시리즈들 중에서 난이도가 하위권이라고 평가받는 까닭은 이전의 X1~X3 시리즈나 그 이후 록맨 X 시리즈들에 비해 체력포션 아이템이 정말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많이 나와서[10][11] 스테이지 진행이 매우 수월하고, 엑스는 포스 아머의 플라즈마 암 파츠가 공격 판정을 넓혀주고 맞췄을 시 플라즈마 구체를 최대 3개까지 남기는 등 차지 샷을 대폭 강화시켜주며, 헤드 파츠의 경우 특수무기를 무한정 갈길 수 있게 해준다.스톡샷을 이용해 클리어 도전도 해보자. 야! 신난다~ 그리고 이번 작품부터 죽어도 특수무기 에너지가 다시 채워지며 인트로 스테이지를 제외하고는 잔기를 전부 소진하여 컨티뉴를 하여도 스테이지 시작점이 아닌 체크포인트부터 시작하게 되었다.[12] 사실 8보스+시그마 난이도만 보자면 X4는 못해도 중위권에 속하는 시리즈고 X6가 가장 난이도가 낮은 시리즈지만 X6은 스테이지 난이도가 상당히 높기 때문에 X6가 X시리즈들 중에서 쉽다고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물론 인피니티 미지니온 이녀석만 빼고) 결국 스테이지 진행 난이도가 낮은게 문제.

다만 록맨 시리즈가 기본적으로 난이도가 높았던 게임이었는데, 일반인 입장에서는 '너무 쉽지도, 어렵지도 않은' 딱 적당한 난이도라고 할 수 있다.[13]

약간의 비기로, 제로는 대시+공격을 매우 빠르게 번갈아 연타하면 일명 '제로난무'라고 하면서 사기적인 대미지를 주는 것이 가능하다. 제로의 3단 베기중 1단과 2단은 적에게 일시 무적 판정을 주지 않기 가능한 테크닉. 빠르게 연타하면 전진하지도 않기 때문에 마그마드 드라군이나 제2형태 시그마도 매우 쉽게 발라버리는 것이 가능하다.[14][15] 이것은 이후 X5, X6에서도 계속되기 때문에 잘 써먹으면 제로의 보스전 난이도가 상당히 떨어진다.[16]

제로난무와 대시 점프를 응용한 TAS 플레이 영상. 방정맞은 제로 훕훕훕훕훕훕

록맨 X 시리즈 중에서 평가가 가장 뛰어난 타이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덕분에 PS1으로 발매된 록맨 시리즈 중에서는 중고 매물이 적고 가격도 비싼 축에 속했다(신품은 2만엔대, 중고는 3000~6000엔). 나카마 유키에에의 주제가와 엔딩곡 판권 관련 때문에 PSN의 다운로드 버전 발매가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지난 2014년 12월 17일에 PSN에 등록. 이날은 록맨 시리즈의 다운로드 버전이 무더기로 발매된 날로, 록맨 X4외에는 록맨 X5, 록맨 8: 메탈 히어로즈, 트론과 꼬붕, 록맨 배틀 & 체이스의 다운로드 버전이 공개되었다. 개당 617엔이며, 록맨 X4는 초기 패키지에 동봉되었던 록맨 대쉬 다이제스트판 디스크도 수록되었다. #

그러나 이런 뛰어난 평가나 폭발적이었던 인기와는 별개로, 이전부터 주인공치고는 제로에 비해 취급이 영 좋지 않았던 엑스의 공기화가 본작을 계기로 더 심해지기 시작했다. 제로는 이 한 작품 안에 친구와 연인과의 갈등, 과거의 모습 및 정체, 이레귤러에 관한 고뇌 등의 극적인 스토리가 담겨있는 반면 엑스는 그런 거 없다. 전작들처럼 묵묵히 자기 할일 하고 있다가 적의 스파이에게 통수 맞은 거 정도, 그리고 엔딩에서 잠깐 고뇌를 보인 것이 엑스 스토리의 전부다[17](...). 사실 이전까지도 X시리즈의 엑스 스토리는 시대배경과 적 세력 묘사나 제로와의 관계에 크게 의존했고 그 외의 볼륨은 크지 않았는데, 본작에서 주인공으로 승격된 제로에게 제작비가 무척 화려하게 투입되다 보니 엑스 스토리도 전작들보다 더 빈약해보일 수밖에 없다.

본작에서 엑스의 특수무기가 쓸모없다는 사람들이 많지만, 엑스 사이드에선 게임이 더욱 쉬워지다 보니 크게 눈에 띄지 않았을 뿐 쓸만한 무기가 제법 많다. 다만 스테이지 진행을 편리하게 만들어주던 이전작들과는 달리 강화파츠를 찾는 좀더 RPG 적인 요소에 비중이 놓여 있어서 부각이 잘 안되는 편. 무엇보다 플라즈마 샷이 너무 강력한지라 굳이 번거롭게 특수무기로 바꿔가며 싸울 이유가 없다.(...)[18]

3 스토리

출처는 일본어 위키백과의 록맨 X4 항목이다.

대규모 재해 시에 신속한 대응을 하기 위해 설치된 레플리로이드로 구성된 군대, "레플리포스"는 이레귤러 헌터와 함께 이레귤러를 회수하고 있었다. 둘은 지금까지 서로 도우며 협력하면서 각각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었다.

그러나 어느 날, 거대 이레귤러에 의해 공중도시 스카이 라군이 점거되어 그 영향으로 아래의 도시에 낙하, 거대 이레귤러가 레플리포스 사양이었던 것, 레플리포스의 주력 전력으로 채용되어 있는 "노트 베레[19]"의 모습이 현장에서 발견된 것에서 레플리포스가 의심을 받는다.
이 사태에 이레귤러 헌터 측은 지휘관 커넬에게 사정 청취를 위해 투항을 요청했지만, 군인으로서의 긍지를 우선시한 커넬은 이 요청을 거부한다. 그 결과, 거대한 군사력을 지닌 레플리포스가 최고사령관 제네럴을 리더로 두고 일제히 쿠데타를 일으켜, 각지를 점거해 버렸다.
이레귤러 헌터 사령부는 즉시 레플리포스 전체를 이레귤러로 인정하고, 엑스제로에게 출격명령을 내렸다.

이 외에도 제로와 엑스의 운명적 대결의 떡밥이 본격적으로 나왔으며, 특히 충격적인 제로의 과거가 동영상으로 구현되어 상당한 화제를 불러모았다(파워배틀 제외.). 시리즈 최초로 성우가 쓰였으며 중간중간 애니메이션 씬을 삽입한 시리즈(애니메이션 담당은 XEBEC).

또한 제로 루트에서는 커넬의 여동생 아이리스가 등장하면서 X 시리즈 최초로 연애요소가 들어갔으며 비극적인 결말로 많은 플레이어의 심금을 울렸다.그리고 이때부터 제로가 진 주인공이 되고 엑스가 페이크 주인공이 되었다. 이는 X5 제로 엔딩에도 조금 이어진다.

4 북미판

1998년 말에 일본 PC판이 출시된 이후, 이듬해인 1999년에 다른 국가에서도 PC판이 출시되었는데 그 중에 국내에서는 쌍용을 통해서 정식으로 출시되었다. 단, 자막조차 한국어화되지 않았고 북미판 그대로 유통 및 판매했지만 이때부터 국내에서도 록맨[20] X 시리즈가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다.[21][22] 덕분에 한국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록맨 X 시리즈이기도 하며[23], 지금도 수많은 임파서블급의 타임 어택 영상이 나오고 있다.

일부 성우들은 영어가 정말 모국어가 맞는가 생각될 만큼 청각 테러 수준의 더빙을 보여줬다.[24] 어떤 곳에선 제대로 대사도 못 쳐서 웅얼웅얼거리는 부분도 많고 전반적으로 거의 국어책 읽기 수준이다.[25] 가장 심한 건 커넬과 제로의 성우. 단 제로의 성우는 그 특유의 맛깔나는 목소리로 의외로 매력적인 기합소리를 낸다. 후하후! 특히 대사보다 기합소리와 웃음소리만 나오는 영상에서는 오히려 오키아유 료타로보다 정말 괜찮다는 평이있다.

그에 비해 아이리스 사망 직후의 "What am I fighting for~!"근데 은근 목소리가 한국판 돈벼락 같아서 더 웃긴다. 같은 것은 인터넷의 개그 소재가 되어버렸다. 안습.(...)영상자료 퍼펙트 클리어를 영상을 찍던 미국인 여성 플레이어도 이게 나오자 결국 참다못해 웃음을 터뜨린다(...) 4분 20초쯤부터 볼 것. 이렇다보니, 록맨 X 커맨드 미션 이후 제로 역할을 맡게 된 루카스 길버트슨이 직접 팬더빙을 했다. 처음은 일본판, 1분 8초부터 웨인 도스터의 공식 북미판, 2분 14초부터 길버트슨이 한것. 팬더빙이라 화질이 좋진 않지만 반응은 한결같이 웨인 도스터가 한 것보단 훨씬 낫다는 평이다.

예외로 북미판 시그마의 성우는 간지폭풍이며 아마 전 세계를 통틀어서 이 정도로 시그마를 잘 연기한 사람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될 수준이다. 그 후 이레귤러 헌터 X에서도 후에 있는 록맨 시리즈도 나쁘지 않다는 평이다! 록맨 X8은...으음...(...)

엑스의 경우에는 루스 시라이시(Ruth Shiraishi)라는 여성이 더빙했는데 메가맨 8 북미판 더빙에서 메가맨을 연기했던 전적이 있다. 그래서 록맨마냥 많이 어려 보이는 소년 같다는 평. 일본판 더빙의 경우 이토 켄타로라는 남자 성우가 담당. 둘 다 비교하면 아예 다른 캐릭터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다만 발매 전에 공개됐던 동영상 중에선 록맨과 비슷한 목소리인 동영상도 있었던 걸 보면 X4 개발 중까지는 소년쪽에 맞춰놓았다가 어느 정도 후에 청년 컨셉으로 변경한 듯하다. 어쩌면 북미판에서 여성 성우를 쓴 건 그쪽의 흔적일지도 모른다. 그래도 다른 캐릭터들에 비하면 나쁘진 않은 수준.

북미판의 특이한 점은 등장인물들의 발음이 미국식 영어가 아닌 유럽식 영어 발음이라는 점이다. 그리고 개판이다 그리고 8 보스의 경우는 비중이 적다고 판단했는지 새로 더빙하지 않고 일본판의 음성을 그대로 사용하는데 일본어 음성은 다 짤랐지만 마그마드 드라군의 파동권&승룡권 음성은 건드리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사이버 쿠자커는 아예 벙어리가 되었다.

5 음향

본작 BGM의 작곡은 호리야마 토시히코(堀山俊彦)[26]가 담당하였다. 평가는 10주년 기념작답게 괜찮게 나왔다는 평이다. 전작인 X3의 BGM이 호불호를 떠나서 분위기가 너무 음울하다는 평이어서인지는 몰라도 음울한 분위기는 많이 걷혀있는 상태.(다만 X3도 어레인지 버전은 SFC판보다 덜 음울하다.) 전작과 비교하면 묵직한 비트음이 많이 배제된 편으로 이로 인해 BGM이 가볍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물론 스토리가 서글픈 아이리스의 테마같은 경우는 전체적으로 가벼운 분위기의 음악속에서도 서글픈 느낌이 살아있어 호평. 아이리스의 테마는 그 인기로 당시 팬사이트들의 배경음으로 많이 이용되기도 했다. 하나 재밌는 점이 있다면, 프롤로그 스테이지의 배경음악이 엑스로 할 때와 제로로 할 때가 다르다는 것.[27]

엑스 루트의 프롤로그 스테이지 배경음악은 훗날 프로젝트 크로스 존에서 엑스 & 제로 페어의 테마로 채택, 어레인지 버전으로 공개되었다.링크 참고. 단, 록맨 시리즈를 대표하는 테마곡으로는 제로X1 당시의 테마곡이 채택되었다.

6 기타

여담으로 이와모토 요시히로가 그린 록맨 X4 코믹스에 JAM ProjectNo Border를 이용한 매드무비가 있는데, 의외로 싱크로율이 높다. 엑스 편 제로 편

  • 록맨 시리즈의 보스전에서 최초로 경보음과 함께 WARNING이라는 문자가 뜨며, 보스와의 대화가 추가된 작품. 이후에는 시리즈 원칙인 양 꼭 들어간다.[28] 단, X7에서는 WARNING 글자가 화려해졌지만 기존에 나오던 경보음이 삭제되고 음성으로만 워닝!(...)이 나와서 상당히 썰렁해졌다. X8에서는 화려한 비주얼로 시작하여 글자와 울림 효과가 적용된 음성이 동시에 등장하게 개선되었다.[29]X4의 워닝 로고는 x6까지 사용되며, x4, 5때는 거의 비슷하다가 x6에선 경고 사이렌의 빨간 빛으로 글자를 쓰듯이 변했다. 덕분에 한번에 로고가 나오는 4,5와는 달리 워닝 로고가 나오기까지 조금더 시간이 걸린다. 소리도 6는 조금 더 날카롭다.
  • 특수무기를 선택한 상황에서도 X 버스터를 사용 할 수 있게 되었다. 전의 록맨 8에서도 특수무기 장착 상태에서 록버스터를 사용할 수 있었던 것과 마찬가지.
  • 전작까지는 엑스가 특수 무기나 파츠를 얻은 다음에 자동으로 기능 시범을 보였으나, 이 작품부터 특수 무기는 X6까지, 파츠는 X8까지 죽 생략되었다. 대신 특수 무기의 경우 글로 어떤 무기인지 기본적인 설명을 해준다.
  • 대쉬 모션에서 잔상 효과를 볼 수 있다.[30]
  • 이때 제로의 특수무기들이 평이 좋았는지 록맨제로에선 이 기술들을 그대로 사용하며, 이때 불은 위, 전기는 앞, 얼음은 아래이라는 법칙이 정립되었다. 단 X5에선 전기가 위, 불이 아래, 얼음이 앞. X8에서는 불은 아래, 전기는 앞, 얼음은 위다.역으로 이때 엑스의 특수무기들은 하나같이 쓸만한게 없다.[31]
  • 엔딩 크레딧이 끝난 후 추가로 메시지가 뜨는데, 플레이 한 캐릭터에 따라 내용이 조금 다르긴 해도 결론적으로는 모두 후속작을 암시하는 내용이다.
  • PS, SST판보다 나중에 발매된 PC판에서는 시그마 1, 2차전 때 BGM과 3차전 때 BGM의 순서가 바뀌었다. 그래도 3차전 BGM이 인간형 시그마와의 격렬한 싸움과 어울리고 1, 2차전의 BGM이 기괴한 모습의 3차전 시그마와 어울리다보니 위화감이 없고 오히려 이쪽이 더 좋다는 사람도 있다. 이외에도 오프닝에서 차이가 있는데 PC판의 오프닝 음악은 일본판도 '지지 않은 사랑이 분명 있어'를 쓰지 않고 메가맨 X4의 오프닝 BGM을 대신 사용한다.
  • 2014년 4월 11일 한글 패치가 공개되었다. 대사 번역 뿐 아니라 동영상도 자막이 뜨는 고품질 패치.[32]
  • X4를 기점으로 이레귤러의 개념 중 사회구조로 인한 피해자란 개념이 강조되기 시작한다. 극 중 보스들은 반 이상이 졸지에 이레귤러로 몰려 죽을 위기에 놓여 별 수 없이 쿠테타를 일으킨 것이기에... 후속작에서도 이런 피해자 포지션의 이레귤러가 꼭 등장하게 된다. 한편으로 100여 년 이후를 다룬 스핀오프 겸 정식 후속작인 록맨 제로 시리즈에서 모든 레플리로이드들이 네오 아르카디아란 사회에 의해 강제로 이레귤러로 몰려 인류와의 싸움을 강요받은 점, X4가 이나후네가 맡은 마지막 록맨 X 시리즈인 점을 고려하면 X4는 제로 시리즈의 전조를 보여준 셈이 되기도 한다.사실상 이게 록맨 제로1이다.[33]

7 주요 보스

Action_83l.gif

8 치트키

8.1 얼티밋 아머 엑스

다음과 같은 커맨드로 선택이 가능하다.

PC판 - 방향키 ↓를 누른 상태에서 선택.
PS판 - 엑스에 커서를 맞춘 후 XX←←←←←←를 누른 뒤 L1R2를 누른 채로 선택.
SS판 - BB←←←←←←를 한뒤 LR을 누른 채로 선택.

다만 커맨드를 입력할 경우 바로 아머를 지급받는게 아니라 우선은 맨몸의 엑스가 나오는데, 자세히 보면 하늘색이었던 관절이 연보라색으로 물든걸 알 수 있다. 이 상태에서 어느 캡슐에든 들어가면 [34] 해당하는 파츠를 얻는 대신 얼티메이트 아머가 통째로 장비된다. 성능은 얼티밋 아머 항목 참조.

8.2 블랙 제로

다음과 같은 커맨드로 선택이 가능하다.

PC판 - 방향키 ↑를 누른 상태에서 선택
PS판 - 제로에 커서를 맞춘 후 R1버튼을 먼저 누르고 있는 채로 →→→→→→를 누른 뒤 누르고 있던 R1버튼을 떼고 X버튼을 먼저 누르고 있는 채로 선택.
SS판 - R버튼을 먼저 누르고 있는 채로 →→→→→→를 누른 뒤 누르고 있던 R버튼을 떼고 B+START.

다만 X4의 블랙제로는 색깔만 다르지 오리지널과 성능의 차이가 없다. 후속작들과는 확실하게 차이가 나는 부분.

북미판은 엑스, 제로 공통으로 X버튼이 아니라 O버튼을 대신 사용한다는 점을 빼고 나머지 커맨드는 똑같다.
  1. 노래를 부른 사람은 지금은 배우로 유명한 나카마 유키에. (고쿠센의 양쿠미 역) 메가맨 X4에서는 이 곡 대신에 다른 음악이 나온다. 그리고 X5에서도 오프닝 노래를 빼고 다른 음악으로 대체하지만 X6에서는 일본판의 노래를 그대로 사용한다.
  2. 이 노래 역시 나카마 유키에가 불렀다. 사실 이 노래는 스튜디오 딘에서 만든 애니메이션 버리지 말아줘 데이지의 엔딩곡이었다. 그러나 워낙 대차게 말아먹은지라(...) 종영 1달 후에 이 작품의 엔딩곡으로 다시 쓰인 것이라 한다. 이 노래는 희망찬 느낌이 강하고 메가맨 X4 엔딩곡의 느낌은 마음이 편해지고 여운이 남는 느낌이다.
  3. 농담이 아닌게 이 작품 이후로 록맨 시리즈의 스토리는 전부 제로에게 집중되면서 엑스는 페이크 주인공이 되었다...
  4. X1부터 X4까지 하나같이 높은 완성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떤 작품이 시리즈 중 최고인지는 사실상 취향의 영역이다. 저예산 크리를 먹고 스토리가 꼬여버린 X5 이후의 작품들은 이전작들만큼의 완성도를 보여주지 못한다는 게 중론.
  5. 이것을 '러닝 스킬 시스템'이라고 한다.
  6. 얼티밋 아머의 노바스트라이크까지 갈 것도 없이 플라즈마 차지샷만 생각해도...후일 록맨 X5에서 셀렉트 화면에 대놓고 초보자용 이라고 적혀저 있으니...
  7. 사용이 불가능하다고 봐야 된다. 웹 스파이더스에 예를 들자면, 엑스가 얻을 트윈 슬래셔가 발사 형식이라 데미지를 줄 수 있으나, 제로의 질풍아는 그냥 지상 대쉬 특수키라 웹 스파이더스에게 안습한 상황을 보여준다. 물론 후에 보스에 따라 조그만한 변경점을 보여주지만...유일하게 특정 보스에게 약점공격으로 공략할 수 없다. 후술 할 제로 난무 덕분에 그런 걱정은 덜었지만.(...)
  8. 제대로 깨지도 못하는 유저가 대다수이며 대부분은 시그마에서 막히기 때문.(...) 소닉 3가 떠오르는건 착각
  9. 특히 제로입장 유저. 초보자가 제로를 잡을때 난감한 상황이니...
  10. 무엇보다 에리어 1 클리어 후 로딩 - 에리어 2 이동 시에도 체력이 다시 채워진다.
  11. 한 술 더 떠서 스테이지 시작부터 체력 전체 회복 아이템이 나오는 등 대놓고 서브탱크도 쉽게 채우도록 배치된 체력 포션도 있다(...)
  12. X3까지는 잔기를 전부 소진하면 무조건 패스워드 창을 보여주고 스테이지 선택 화면으로 이동했다. 이후 X8에서는 리트라이 칩과 함께 X3 시절로 회귀하였다(...)
  13. 물론 록맨 시리즈의 코어 팬 중에는 X4가 너무 쉽다고 하는 사람도 있다. 이런 사람들 중에서 X4의 팬인 경우 아예 클리어를 넘어서 타임 어택 등의 핸디캡을 깔고 플레이한다.(꿈의 플레이 제로편./타임어택 영상(RTA 43:07).)
  14. 록맨 2에서 에어맨의 에어 슈터를 맞으며 버스터 연타를 하는 걸 생각하면 쉽다. 살을 주고 뼈를 뽑는다!!
  15. 프로스트 키바토도스, 스톰 푸쿠로울, 변신 전 시그마 등 일부 보스에게는 통하지 않는다. 1단만 맞아도 보스가 무적이 된다.
  16. 다만 X5, X6의 보스는 제로난무가 필요 없을 정도로 대부분 약하며, X5 최종 시그마는 지상에서는 때릴 수 없을 정도로 높은 곳에 있기 때문에 필요성이 낮다.
  17. 이는 애니메이션에도 그대로 반영되어 있다. 록맨 X4의 애니메이션은 총 10편이 있는데, 오프닝을 제외해도 이 중 제로가 나오는 건 무려 6편이나 되는 반면에 엑스가 나오는 건 오프닝을 제외하면 달랑 2편. 이마저도 한 편은 목소리로만 나오기 때문에(...) 결국 엑스가 제대로 나오는 건 통틀어서 엑스 엔딩 하나 뿐이다.
  18. 게다가 영상에선 어디까지나 무기의 한계까지 이끌어내서 사용하는 것일 뿐 실제로 저 영상에서 활용할만한 요소는 별로 없거나 대부분 알고 있는 것들 뿐이다. 정 특수 무기를 쓰고 싶으면 스톡 차지샷을 써야한다.
  19. ノットベレー(Knot Beret). 본작에서 자주 등장하는 뚱뚱하게 생긴 잡몹 로봇. 주로 폭탄을 던지거나 총을 쏜다.
  20. 당시 북미판이었기 때문에 록맨이 아닌 메가맨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었다.
  21. 때마침 ADSL 기반의 초고속 인터넷과 정부 주도하에 추진되었던 국민PC로 인한 PC의 보편화가 막 시작한 덕분에 많은 유저들이 유입될 수 있었다. 2D 스프라이트 기반이면서 요구 사양이 낮았기 때문에 국민PC의 사양으로도 충분히 돌릴 수 있었던건 덤.
  22. 후속작인 X5 PC판은 2~3년 정도 지나서야 접할 수 있었다.
  23. 당장에 인터넷 검색엔진에 '메가맨', '록맨'만 치더라도 가장 위에 보여지는 게(가장 많이 검색된 것) X4 시리즈.
  24. 사실 가장 평가가 좋은 시그마 성우부터 독일인이다. 진짜로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사람들을 썼다.
  25. 록맨8, 록맨 X7 북미판 더빙은 더더욱 최악... 이 쪽은 아예 대화조차도 제대로 들리지도 않고, 청각 테러수준을 뛰어넘었다.
  26. 이 외에도 록맨 X, 록맨 7, 록맨 X3(PS, SS판 어레인지), 록맨 & 포르테 등 여러 록맨 작품의 BGM을 작곡하였다.
  27. 엔딩곡도 잘 들어보면 엑스,제로 프롤로그 스테이지 배경음악을 살짝 바꾼 버젼임을 알 수 있다.
  28. 이런 시스템이 좋은 평가를 받았는지 제로 시리즈, 젝스 시리즈는 물론 심지어 클래식 록맨 시리즈에 해당하는 록맨 록맨에서도 적용되었다.
  29. 조건에 따라서 엑스,제로,엑셀의 음성으로 WARNING 이 들린다.
  30. X6까지 반투명 실루엣 형태로 유지되었다가 X7부터는 캐릭터에 상관없이 흰색 직선의 빗살 무늬 효과만 나와서 X1~X3 수준으로 퇴보되었다. 다행히 X8에서는 X4~X6의 모습은 아니지만 캐릭터마다 메인 색상이 적용된 빗살 무늬로 변경되었고 대쉬-점프하면 직선뿐만 아니라 곡선으로도 표현하는 것으로 어느 정도 개선되었다. 이레귤러헌터X는 애초에 리메이크였기에 잔상 효과가 존재하지 않았고 록맨 X 사이버미션과 X2 소울 이레이저에서는 X5~X6 시기에 제작한 덕분인지 짧은 길이지만 잔상 효과가 존재하긴 했다. 록맨 제로 시리즈에서는 록맨X4처럼 잔상이 보이지만 실루엣이 아닌 색조를 입힌 원형 모습으로 표현되었고, 록맨 젝스 시리즈에서는 잔상 효과가 나타나지만 그냥 원형 스프라이트에 투명도를 입힌 효과에 그쳤다.
  31. 이 작품부터 엑스의 특수무기=보스 약점무기로 굳어져 버리고 플라즈마 샷을 비롯한 차지샷의 폭풍강화로 특수무기를 쓸 일이 없어졌다.
  32. 같은 제작자가 만든 록맨8 비공식 한글 패치도 있다. 해당 제작자의 블로그는 폭파 상태지만, 구글 검색으로 구할 수 있다.
  33. 농담이라고 하기가 뭐한게 이때부터 엑스가 페이크 주인공화되고 제로가 진 주인공화가 되어서...
  34. 대부분의 경우 웹 스파이더스 스테이지의 풋 파츠가 있는 장소로 갈 것이다. 아머 파츠는....못 얻으니 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