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항목 : 레드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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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후드에 등장한 남캐들중에 제일 잘생김.
- 무기파괴자 더스틴 스미스.
1 개요
- 본 목적은 모리올리로 돌아오는 펠릭스 드 플랑들롱을 만나는 것이었으나 이미 모리올리 성은 오린의 난입으로 난장판이 된 상태였다. 탈출구를 통해서 칸나와 오린이 나타나자 이게 무슨 일인가 싶어 상황을 살피는 듯 보였으나, 칸나가 오린을 죽일 기세로 전투에 임하려하자 이후의 사태를 염려하여 난입해 싸움을 말린다. 본인 말로는 오지랖이 넓다고. 칸나와 오린의 검을 동시에 막으며 멋있게 등장했다.
- 여기서 그는 주목할 만한 힘을 보여주었는데 맨손으로 오린의 검 날을 붙든 걸로 모자라서, 날을 붙든 손에 가볍게 힘을 주는 것만으로 검이 찌그러졌다. 그리고 사각칼을 연상케하는 독특한 무기를 사용하는데 이걸로 칸나의 검을 잘라버렸다. 일반적인 검보다 묵직하고 두꺼워 보이는 그의 무기는 이런 식으로 상대의 무기를 부숴서 제압하는 용도로 보인다. 근데 어차피 팔을 다쳐서 제대로 휘두를 수도 없었는데 굳이 칸나의 무기를 부숴먹어야 했나싶다. 괜히 무기파괴자가 아닌 것 같다.
2 성격
- 생판 모르는 칸나를 오린으로부터 구해준 것을 보면 불의를 참지 못하는 성격으로 보인다.[1] 문제는 그 불의라는 게 세계관 내에서 재앙을 불러온다는 마녀의 이미지와 정확히 일치하는 칸나를 오린에게서 구해준 것이다. 대부분의 등장인물들이 칸나의 모습을 마녀와 이단으로 여기기 바쁘지만 그는 백발이라고 조금 놀랄 뿐이다. 종교에 얽매이지 않고 추구하는 바가 명확한 인물인 것 같다. 어쩌면 인간 같지 않은 팔힘을 가진 탓에 칸나와 마찬가지로 이단으로 몰리고 있기 때문일 수 있다.[2]
- 문제가 발생하면 살생을 하기보다는 상대의 무기를 파괴해 제압하거나, 종용하는 듯 보인다. 필요하다면 강력한 완력으로 주변을 파괴하는데 서슴지 않지만 상대를 죽일 필요까지는 없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자신의 손은 더럽히지 않으려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그의 팔힘을 생각해보면 인간 한정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것도 전혀 문제될게 없으니 그럴 만 한 것 같다.
3 힘과 능력
- 현재까지 공개된 건 강인한 팔힘과 특이한 무기를 이용해서 상대의 무기를 격파해 무력화 시키는 솜씨다. 오랜 떠돌이 전령 생활 덕분인지 다양한 문제에 제법 노련하게 대응 할 줄 알며 지리가 밝은 것으로 보인다. 또 싸움 솜씨도 솜씨지만, 초인적인 괴력을 발휘하는 팔 때문에 정면에서 그를 대적할 수 있는 인간은 없어보인다. 물론 더스틴의 무기 파괴 솜씨도 한 몫 했겠지만 이 엄청난 힘으로 작중 최상위 무력집단에 속한 오린[3] 4인방을 단신으로 압도해버린다.
- 더스틴의 팔은 힘을 사용하는 정도에 따라서 모드가 변하는 것으로 보인다. 검을 붙잡아 구기거나 칸나를 성벽 너머로 던져버리는 등의 일상적인 상황에서는 손에 별다른 변화가 없지만 본격적으로 힘을 사용할 때는 손의 형태가 날카로운 갑각을 두른 것 같은 형태로 변하면서 검게 물든다.[4] 이 모드가 되면 팔이 경질화 되서 강도도 강해지는지 오린의 검을 손으로 막고 가볍게 부러트리는데 텅텅 소리가 나는 걸 보면 상당히 단단한가보다. 힘 또한 절륜해져서 이 상태로 무기를 휘둘러 일격에 그라티아 수용소를 지탱하는 거대한 기둥을 박살내 수용소를 무너트려 폐허로 만들어버린다.
4 정체
- 시리우스의 떠돌이 전령이자, 튤립의 검은 손이라고 불리는 이단자.
- 과거의 어느 시점으로부터는 기억이 전혀 없다고한다. 때문에 힘을 얻게된 경위나 본인 스스로의 과거 또한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 그나마 남아있는 기억도 실마리가 되는 것은 없기에 기억을 되찾기위해 세계를 떠돌고있다. 떠돌이 생활을 하던 중 펠릭스에게 거둬져 그때의 인연으로 시리우스의 전령을 하고있는 듯 하다.
- 여담으로 아마추어시절 연재 당시 더스틴은 지금보다 더 늙어보이는 중년 사내의 모습에 괴물같은 힘을 가진 팔이 아니라, 붕붕 날아다니는 강철 마법 팔뚝이었다.
- 칸나 일행과 그라티아 수용소를 탈출 후 잠시 동행하다 헤어진다. 본래의 목적대로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기 위해 다시 세상을 떠돌모양인듯. 이 당시가 10년 전의 과거 회상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현재는 상당히 나이를 먹었을 것. 칸나가 라이칸스로프에 의해서 커럽티드화 되어버린 뒤 10년 사이에 그녀와 마주친적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알 수 없다.
4.1 더스틴에 관한 가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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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상 레드후드의 걸어다니는 떡밥맨이자 이후 전개될 내용에서 꽤나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
떡밥 회수를 위해서라도되는 인물이다. 단순히 플랑들롱 가와의 인연을 떠나서 그가 보여준 범상치 않은 능력과 과거에 대한 기억이 어느 시점 이후로 전혀 없다는 점 등 밝혀진 과거를 볼때 일회성 캐릭터라고 보기는 어렵다.
- 더군다나 이질적인 팔의 힘을 가지게되기 전의 기억이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 없다는 것을 미루어 볼 때, 라이칸스로프에 의해서 커럽티드화 되버린 칸나와 대비되는 부분이다. 검은 짐승의 손처럼 변하는 그의 능력은 작중 늑대인간들이 보여준 완력에 필적해 보인다. 게다가 신체 일부의 변이를 통해 다양한 능력을 구사하는 늑대인간들의 능력과도 흡사하다고 볼 수 있다. 한마디로 더스틴도 어쩌면 칸나와 같은 시련의 축제의 희생자이며 그녀와 비슷한 과정을 거쳐서 지금에 이른 존재일 가능성이 있다.
- 늑대인간으로 감염되면 과거의 인간시절 기억이 소거된다고 보기도 어렵고, 그렇다고 기억을 가진채 라이칸스로프에게 충성하는 것이라고 단정하기 어렵다. 애초에 이 부분은 정확히 알려진 바가 없다. 인간이었을 적의 물건을 간직하고 있으면서 라이칸스로프를 따르던 아타의 늑대나, 감염되고도 온전한 기억을 가진채 모습도 변이하지 않고 복수를 불태우는 칸나만 보더라도 라이칸스로프의 감염이 절대적인 것은 아닌 듯 보인다.
- 따라서 더스틴의 경우는 감염후 거의 모든 기억을 잃고 늑대인간이나 라이칸스로프에관한 것까지 기억하지 못하는 게 아닐까 하는 추측이 가능하다. 검은 손으로 변하는 그의 능력도 이에 따른 것이라는 결론이다. 이를통해 만약 그가 칸나같은 희생자라면 능력에 관한 몇가지 추론이 가능한데, 온전한 인간의 모습을 간직한 칸나와는 다르게 그는 완전히 늑대인간화 하였지만 인간이었을 적의 몇가닥 기억만 가진 채 다른 모든 기억을 잊었기에 아직도 스스로를 인간이라고 여겨 무의식중에 늑대인간의 우월한 신체변이 능력으로 생전의 모습으로 돌아간 것일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 즉, 원판은 늑인이지만 자기 자신도 사실을 모른 채 인간의 모습으로 의태한 기억을 잃은 늑대인간이라는 것. 이렇게 놓고 생각하면 검은 손으로 변하는 능력도 설명이 가능하다. 검은 손이 본모습의 일부이며 팔에만 나타나는 변화와 힘은 더스틴 스미스가 스스로를 인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변이의 한계가 팔까지만 인줄 아는 걸지도. 앞으로 더스틴의 행보가 기대되는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