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개요
현실적으로는 안습 취급으로 여캐에 비하면 이래저래 차별대우를 받으면서 여존남비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게임이나 애니, 만화의 주 고객층의 상당수가 남성이니... 보통은 천대받으나, 간혹 몇몇 멋진 남자가 보이기도 하며 인남캐만 좋아하는 취향을 가진 사람도 있다.
사실 대부분의 작품에서 주인공, 혹은 등장인물 대부분이 인간이거나 인간이 아니라도 인간과 거의 같은 인간형 종족이므로 따로 '인간'인 남성 캐릭터를 구분하는 용어를 만들 필요는 없었지만…. 3번 항목이 지닌 무지막지한 임팩트로 인해 굳이 인간 종족임을 강조하는 인남캐라는 조어가 태동했다. 겉모습이 인간과 같다 하더라도 설정상 인간이 아니라면(또는 인간과 타 종족의 혼혈이라면 예: 데빌메이크라이 시리즈의 단테, 버질) 인남캐로 치지 않기도 한다.
또한 이 항목에서 말하는 '인간 남자 캐릭터'는 기본적으로 '주인공의 숙적', '주인공의 스승', '주인공의 아버지나 아들', '적의 보스' 등 남자캐릭터라도 나이나 지위에서 주인공과 전혀 다른 포지션을 가지는 캐릭터들은 제외한 개념이다. 즉 나이나 지위 등에서 사회적으로 주인공과 비슷한 포지션에 있으면서 남자 캐릭터이어야 인남캐의 범주에 들어간다.
비현실적 하렘물 설정과 미소녀 동물원이 난무하는 서브컬처에서 주인공과 함께하는 멋진 인남캐의 존재는 작품성과 캐릭터 간의 밸런스를 지탱하는 중요한 기둥이 된다. 높은 평가를 받는 몇몇 만화나 라이트노벨 등에서 특정 인남캐를 빼버린다고 가정하면 단순하고 흔해빠진 하렘물로 전락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하루히 시리즈에서 SOS단에 코이즈미 이츠키가 없고 주인공 '쿈'과 다른 네명의 여캐로 구성되어 1:4의 하렘물 구성 처럼 보인다고 생각해보자. 이렇듯 주인공이 아닌 인남캐를 얼마나 멋지게 그려내고 어떻게 적절한 역할을 부여하느냐는 작가의 역량을 보는 꽤 쓸만한 잣대이다.
이렇듯 인남캐를 어떻게 다루느냐가 작품성과 작품의 퀄리티를 결정지으며 특히 조연 인남캐를 어떻게 다루느냐가 작품성을 결정적으로 확정짓는다는 시각이 지배적인 한편, 이와는 반대로 어설프게 인남캐를 넣을 거면 차라리 넣지 않는 게 낫다는 시각도 있다. 이를테면 백합물과 같이 남성 캐릭터가 등장해야 할 필요성이 상대적으로 적은 장르의 경우 작품에 따라서는 꼭 인남캐를 집어 넣어야 할 이유가 없을 수도 있으므로, 무턱대고 모든 작품에 인남캐를 의무적으로 집어 넣으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도 있다는 것. 또한 작품 외적인 스캔들 유발의 문제도 있기 때문에, 인남캐의 투입에는 그만큼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시각도 만만치 않다.
2 멋진 인남캐의 예시
해당 작품의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캐릭터는 제외.
2.1 만화
- 노블레스 - 프랑켄슈타인
- 니세코이 - 마이코 슈
- 대털 - 목포 살사 주형기
- 마법선생 네기마! - 이누가미 코타로
- 마블 코믹스 - 퍼니셔 [1]
- 신의 탑 - 십이수
- 유희왕 파이브디즈 - 잭 아틀라스[2]
- 하이브(웹툰) - 영감
- 헬싱 - 월터 쿰 도르네즈, 핍 베르나도트
2.2 라이트노벨
- 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 - 코이즈미 이츠키
- 하이스쿨 D×D - 키바 유우토
- 소드 아트 온라인 - 유지오
- 새여동생 마왕의 계약자 - 타키가와 야히로
2.3 게임
- 디아블로 1 - 소서러(디아블로) : 대머리 흑인 남캐 1
이 때부터 디아블로 시리즈의 흑형사기전설이 시작되었다 - 디아블로 2 - 팔라딘
같은 회사 다른 게임은 시궁창인데 왜... - 디아블로 3 - 모 캐릭(스포일러 주의) : 대머리 흑인 남캐 2.
- 마비노기 영웅전 - 리시타 카이 허크[3] 헤기
-
몬스터 헌터 - 모든 남캐들[4] - 신격의 바하무트 - 세크톨을 비롯한 휴먼족 남캐들
- Fate 시리즈 - 중립 속성의 남성 서번트들
- 오버워치[5]
- 워크래프트 시리즈
- 창세기전 2 - 흑태자
- 플레인스케이프 토먼트 - 이름없는 자
-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 카지리카무이카구라 - 쿄게츠 케이시로[7]
확산성 밀리언 아서 - 멀린잘도 이런 미친짓을!!
3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이 조어와 항목 생성에 막대한 공헌을 한 원흉.
사실 스토리상으로는 현실이나 기타 창작물의 인간처럼 영장류의 공통 조상에서 진화한 생물이 아닌, 브리쿨이 육체의 저주를 받아 변화한 종족이기 때문에 현실의 인간에 비해 좀 우락부락한 점에 대해서는 실드를 쳐 줄 수 있긴 하다. 게다가 냉정하게 보면 워크래프트 세계 자체가 플레이어블 종족들의 대도시 정도를 제외하면 기본적으로 주위에 범죄자들과 괴물들이 판치는 막장세계라서 평소에 단련을 하지않을 수가 없기도 하다.[8]물론, 마법사나 사제같은 천클래스 케릭터까지 우락부락한 것은 뭔가 이상하긴 하다.그런데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인간은 근본이 지구라서 스타 인남캐들이 그렇게 생겨먹은 건 그냥 블리자드 취향이라고밖에 생각할 수가 없다
3.1 오리지날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는 노움 남캐나 트롤 남캐보다는 자주 보인다. 일부 유저들이 블러드 엘프나 드레나이 여캐, 인간 여캐, 나이트 엘프 여캐를 하는 사람더러 오덕이라고 얕잡아 부르기도 하지만, 그런 이들도 차라리 오크 남캐, 타우렌 남캐, 드레나이 남캐, 늑대인간 남캐를 고르지 인남캐를 하지는 않았다.
인남캐가 드물었던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일단 종족 특성이 매우 구렸었고[9] 와우 플레이어의 90% 정도가 청장년의 남성이기 때문에 욕망을 참지 못하고 여성 캐릭터를 고르는 경우가 많다. 결정적으로 와우의 인간 남캐가 타 게임에 비해 못 생겼다.[10] 또한 여성에게 전혀 호감 줄 얼굴들이 아니기 때문에, 여성 플레이어도 인남캐를 하느니 차라리 잘생긴 나이트 엘프 남캐나 혹은 개성 있는 호드 남캐들을 한다. [11] 트위터등에서 와우를 플레이하는 여성 유저들의 여론을 보면 2016년이 된 지금도 인남케를 선호하지 않는 것은 별로 달라지지 않았다. 다만,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때 인남케의 모델이 크게 향상된 이후로 남성 유저들은 옛날보다는 나아졌다며 호평하고 인남케를 선택하는 비율이 전보다는 늘어났다.[12]
WOW 최고의 조합은 인남캐 - 성기사 인남캐 흑인 대머리(소갈머리) - 마법사이다. 아직도 감이 안 잡히는 이들을 위해 아래의 짤방이 있다.
이것은 춤이 아니고 제작 모션이다. 마법사가 물빵 창조 같은 창조 계열 기술을 사용할 때도 이 모션을 사용하며, 붕대를 감거나 요리를 하는 등의 보조 기술, 그리고 전문 기술을 올릴 때 이 모습을 지겹도록 보게 된다. 캐스팅폼 또한 묘하게 안습한 점도 인남캐 마법사가 없는 이유 중 하나.
설상가상으로 모션마저도 눈물난다. 손을 머리 위로 치켜드는 모습이라든가 혼자 장풍 모으고 있는 캐스팅 모션, 뭔가 어설프게 뛰어가는 모습. 춤도 뭔가 추잡하면서도 웃기다(…) 원본은 <토요일 밤의 열기>의 존 트라볼타가 추던 디스코. 아무래도 70년대 물건이니까 왠지 촌스럽다.[13] 저 한팔 치켜드는 자세는 이제 인남캐의 아이덴티티나 마찬가지인 포즈가 되었다. 인여캐의 춤은 마카레나.
그러나 칼 휘두르는 모션이나 전투 모션은 의외로 강렬하다. 오크 뺨칠 수준. 스킬을 사용할 때 한 바퀴 빙글 돌면서 베는 모션은 모든 캐릭터 중에서도 손꼽히는 간지각도를 자랑하며, 살짝 뛰어 휘두르는 양손무기 모션도 넘치는 파워를 자랑한다. 여캐들이 장악해버린 세상에서 인남캐의 전투 모션은 한때 무척 희귀했었다. 대격변 시점부터 사냥꾼을 선택할 수 있게 되었고 그 이전에도 도적과 전사는 활/총을 들 수 있었는데 총과 활을 쏘는 모습이 괜찮은 편이다.
성우는 송준석이다. 멋있지만 20대 중반 청년의 목소리라 기본 30~40대인 인남캐의 얼굴과는 심한 갭이 느껴진다. 이하 국내 클라이언트판 인남캐의 간지나는 농담.
하루는 술집에 어떤 오크가 어깨 위에 앵무새 한 마리를 얹고 들어오는 겁니다. 바텐더가 물었죠. "어서 그런 녀석을 구했수?" 그랬더니 갑자기 앵무새가 뭐라는지 알아요? "듀로타에서 구했지. 거긴 밟히는 게 오크야."라지 뭡니까. 하하하하.
아, 괜찮은 영화 소재가 있어요. 절대 팔찌를 구한 두 명의 노움에 관한 얘긴데 팔찌를 불타는 평원으로 가져가서 용광로 안에 집어 던져야 하는 거에요. `팔찌원정대`를 결성해서 여행을 하던 중에 팔찌에 영혼을 판 골록이라는 멀록과 아홉 팔찌 귀신을 만나게 됩니다. "팔찌의 군주"라는 제목으로 3부작을 만들 생각인데 1부는 제목을 "팔찌 원정대"라고 하고, 2부는 "쌍둥이 탑" 그리고 대단원의 3부는 "왕이 돌아오다"라고 할 겁니다.
어떤 토끼가 약재상에 와서 이렇게 말했다죠. "당근 주세요. 참, 당근. 외상인 거 아시죠?"
타우렌이 초원에서 몸을 숨길 땐 어떻게 하는지 아세요? 소 떼를 찾아서 엎드린다. 간단하죠?이건 그럴싸한데[14]
화장실이 급해서 그러는데 누가 망 좀 봐주실래요?
어떤 노움이 갑자기 이러는 거에요. "난 노움이야. 난 노움. 노움이라니까." 하도 짜증이나 한 마디 했어요. "그래, 너 잘난 놈이다."
인간의 대도시 스톰윈드에는 대흑마법사 게이킨이라는 NPC가 있다. OMG! 또 하나, 스톰윈드 구 시가지의 투기템 상점엔 대마법사 게이맨이라는 NPC가 있다. WTF?
과거 블리자드 노스에서 만든 디아블로2를 제외하면, 블리자드 소속 디자이너들은 공통적으로 인간 남성을 덩치가 크고 삭은 인상의 모델링으로 만드는것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WOW의 인남캐와 인여캐를 같이 세워놓으면, 둘이 같은 종족이 맞는가 싶을 정도로 체형 차이가 심하다. 인간 주제에 인남캐의 등빨이 오크 남캐랑 동급이니 이뭐...[15] 사실은 WOW의 전 종족이 남녀 등빨차이가 매우 심한편 이는 다른 게임도 마찬가지여서 스타크래프트2만 봐도 전신 모델링을 볼 수 있는 거의 모든 남캐들이 죄다 한 등빨 하는 노안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최전선에서 이리 뛰고 저리 뛰면서 산전수전 다 겪었던 베테랑 전사들인 짐 레이너나 타이커스 핀들레이, 직업을 고려했을 때 결코 평탄한 인생을 살아오지는 않았을 가브리엘 토시 같은 경우에는 설정상 남들보다 우월한 체격조건과 노안을 소유했다 하더라도 전혀 이상할 게 없으니까 그러려니 넘어가더라도, 일단 군인 비슷한 직종이긴 한데 전방 전투원이 아니라 참모인 맷 호너라든가, 황태자인 발레리안 멩스크 같이 굳이 우월한 체격을 가질 필요가 없을 인물들조차도 실제 모델링은 덩치가 크고 다소 삭은 얼굴로 모델링되어 있다. 심지어 발레리안은 스토리상으로는 꽤나 꽃미남 축에 들어가는 것으로 묘사되는데도.
확실한 출처는 없으나, 과거 블리즈컨에서 어느 유저가 직접 '블리자드 게임들은 인남캐가 왜 다 그모양이냐. 딴게임 남캐처럼 좀 멋있게 해달라'라고 했는데 어느 디자이너가 답변해주기를 '우리는 빌빌거리는 말쑥한 인간 남성 디자인은 사양합니다'라고 답변했다는 카더라가 있다. 이것들 단체로 근육덕후들 아녀?[16]
어째 인남캐는 제작사 공식 무비에서도 안습 및 개그 역할을 담당할 때가 많다. 그리고 스토리상 인간 종족은 전쟁에 징용되다 보니 그럴 수도? 이유야 어쨌든 여캐는 팔아먹기 위해 그렇게 그려야 한다(…)
오리지널 트레일러에서는 저렇게 안습한 인남캐 마법사가 얼회와 화염구로 지옥불정령을 쳐바르는 간지가 폭발하다 못해 철철 흘러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영상에 낚여 인남캐 마법사를 생성한 사람들이 본 것은 바로 저 위의... 그런데 정작 저 간지 법사도 지옥불 정령에게 화염구를 날리는 무개념을 보여준다(…)[17]
인남캐 룩이 구린 건 사실이다. 문제는 로닌 같이 스토리상 중요한 역할을 하는 멋진 등장 인물들도 인남캐면 참 비중 없어 보인다. 대격변부터 룩이 바뀐 안두인도 인남캐 모델링의 한계로 인해 호불호가 상당히 갈리는 편이다.[18] 때문에 마의 16세를 겪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스갯소리도 있다. 게다가 설정상 왕족보다도 더 왕족다운 완벽한 꽃미남이라는 프레스톨 경의 모습조차도... 다만 수염이 있으면 좀 낫다. 수염 없는 인남캐 얼굴은 속칭 '어그로를 끄는 얼굴'이라는 평.
3.2 불타는 성전
이런 이유로 예전에는 얼라이언스 플레이어(약칭 얼라)들이 거의 여캐만 골랐기 때문에 호드 플레이어(약칭 호드)들이 얼라들을 씹덕후라고 깠지만, 확장팩 이후 신종족인 블러드 엘프 여캐가 부지기수로 생겨나면서 호덕후의 발견이 이루어진 이후 더 이상 서로 씹덕후니 호덕후니 까는 일은 많이 줄어들었다.
참고로 취향과는 상관 없이 여캐를 하는 유저는 발컨이라는 편견이 존재했었다. 그와중에 인남캐, 특히 인간 대머리 흑인 남캐는 그 특유의 위협적인 모습과 실제로 강력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필드의 호드들에게는 공포의 대상이기도 했다.
3.3 리치 왕의 분노
이 때에 이르러서는 이미 인남캐도 개성의 상징이 된 지 오래인 상황이 되었다.
리치 왕의 분노에 들어와서 성기사와 죽음의 기사를 플레이하는 인남캐가 상당히 많아졌다. 이는 와갤의 힘으로 흑인 대머리 남캐 줄여서 흑대남[19]이 트롤 남캐에 대응하는 얼라이언스의 폭풍간지로 인정받기 시작했다는 점, 인간 여캐의 판금 방어구 착용 룩이 대단히 안습하다는 점의 두 가지 이유가 작용한 것으로 여겨진다. 실제로 인남캐의 대다수는 판금 3클래스에 집중되어 있다. 판금 갑옷 특유의 디자인과 모든 종족과 성별을 통틀어 인간 남캐의 캐릭터 대비 무기 사이즈가 가장 크다는 점 등이 시너지 효과를 이뤄서 산전수전 다 겪은 베테랑 용사 이미지를 만들 수 있기 때문. 게다가 성기사나 죽음의 기사의 PVP 강세로 인해 PVP 유저들에게 매력적인 종특 공짜 급장을 가진 인남캐 쌍박휘가 많아진 탓도 있다.
그리고 캐스터 직업군을 하기에는 인남캐의 천룩이 너무나도 안습하다는 이유도 있다. 똑같은 예로 나이트 엘프 남캐와 드레나이 남캐의 천룩도 너무나도 안습해서 나엘남캐 사제 및 법사와 드레남캐 사제는 희귀 캐릭터 순위들 중 상위권에 든다. 그래도 인남캐 캐스터는 나엘남캐 캐스터와 드레남캐 캐스터에 비하면 나름 보이는 편.
외모 자체도 룩변환이 생기면서 많이 나아진 편이다. 종족 특성이 인간의 자생력으로 바뀌어 일시적으로 황금기를 맞았지만 이게 3분으로 너프되었다. 근데 2분으로 되돌릴 예정이라 다시 황금기가 올 전망이다. 그런데 대세인 캐스터들은 인간 여캐로만 계속 하잖아? 안 될거야 아마.
3.4 대격변
대격변에서는 성기사가 아예 퇴화 수준의 너프를 당했고, 매우 멋있는 비주얼을 가진 늑대인간 남캐가 등장하면서 도로 머리수가 많이 줄어들었지만 그래도 여전히 보이긴 보인다. 다만 종족간 직업제한 완화로 사냥꾼을 선택할 수 있게 되면서 그 수가 상당히 늘었다.
3.5 판다리아의 안개
별다르게 바뀐거없이 무관심속에서 넘어갔다.
3.6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2013년 블리즈컨에 발표한 바에 따르면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확장팩에서 오리지널과 불타는 성전에 등장한 종족들을 다시 모델링한다고 했고, 2014년 6월 26일, 인남캐의 새 모델링이 공개되었다.
전체적으로 모델의 퀄리티가 대폭 상승되었고, 원화의 인남캐들과 얼추 비슷한 훈훈한 이미지로 바뀌었다. 가슴털과 빅파이급 젖꼭지도 생겼다(…) 역시나 미국과 한국의 호불호가 명백히 갈리는 편. 한국은 음란해 보이는 부담스러운 젖꼭지와 주름진 얼굴이 너무 늙어보인다는 평이 많지만기대하는게 잘못이었다잘 봐 가슴의 젖꼭지가 늘어나고 있다고 미국은 이제야 제대로 남자다워졌다며 호평하고 있다. 뭐, 남자의 전성기는 40대라는 말도 있으니...새로운 머리스타일과 얼굴에서 디즈니의 가스통이나 타잔이 떠오른다는 평도 있다.
객관적으로 봐도 예전 모델과 비교하면 예전 모델은 이목구비가 영 시원찮았는데 바뀐 모델은 이목구비가 아저씨같긴 해도 나아졌다. 또한 표정도 풍부해지고 안습했던 모션 일부가 개선되었다. 다만 상단에 나와있는 저 안습한 제작 모션은 변함없다
신규 모델의 유일한 단점이라면,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구현이 가능했던 흑대남과 동양인 남캐 룩이 그냥 평범한 백인 남캐 룩이 되어버렸다. 흑인 대머리 남캐가 안된다는 것은 굉장한 너프다 흑대남의 경우는 어떻게든 만든다면 만드는게 가능하긴 하지만[20] 동양인 남캐 룩은 아예 사라졌다.
소드군 패치로 신규 모델링이 적용된 이후 국내에서도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능글맞은 미소와 다채로운 표정변화가 매력적이기도 하거니와, 앞서 언급됐듯 수염이 없으면 도저히 보고 있기 힘들 정도로 안습하게 생겼던 구모델링과는 달리 이제는 수염이 없어도 어느정도 괜찮은 얼굴을 가지게 된 덕분.예시 물론, 청장년층 남성들은 여전히 인여캐로 플레이하는지라... 다만 최근에 하스스톤으로 와우에 입문하게된 유입층들은 인남캐도 어느정도 선호하는 편이다. 얼굴을 다 덮는 긴 수염을 고를 경우 영화배우 같은 느낌도 낼 수 있다.
3.7 하지만 알고 보면 나름대로 매력 있다?
현실과는 달리 워크래프트 세계관에서는 그 세계관 기준으로는 나름 매력적인 종족으로 간주되는 듯하다. 인여캐와 결혼하거나 플래그를 꽂은 다른 종족은- ↑ 퍼니셔도 포함
- ↑ 사실은 개그 캐릭터, 이 점에 대해서는항목 참조
- ↑ 안타깝게도 카록은 인간이 아니라 자이언트 종족이다.
- ↑ 몬스터 헌터 트라이를 기점으로 방어구 디자인이 전보다 훠얼씬 더 좋아졌다. 여전히 묘한 것들이 있긴 하지만 럭비 선수 장비나 삼흉물 같이 괴악한 건 없으니 그나마 다행이라 하...기는 개뿔 남캐 자체의 디자인은 거의 변한 게 없다.
떡대 훈남 아니면 파워풀 아프로 노인. - ↑ 겐지는 사이보그라서 해당하지 않는다.
- ↑ 얼마 안가 타락하면서 야언좆이 된다.
- ↑ 다른 주인공들이 단체로 신이될때 혼자만 인간으로서 남는다. 아마 이 항목에서 말하는 내용에 가장 부합한 캐릭터일 것이다.
- ↑ 사실, 이때문에 일반서민들은 죽을 맛인 세계이긴 한데 모험가(플레이어 케릭터) 입장에서는 정말 살맛나는 세계다(...). 때려죽이고 재물을 빼앗아도 죄가 되지않는 휴머노이드와 괴물들이 지천에 널린데다가 드레노어의 전쟁군주까지 가면 장군급 장성인 사령관(얼라이언스/호드 군부에서 위에서 네번째 지위)으로 승진해서 주둔지에서 떵떵거릴 수 있기 때문이다.
- ↑ 인간의 정신력이 상향된 이후로는 PVP에 있어선 최고의 종특이다.
- ↑ 리니지 2의 남오크가 와우의 인남보다 훨씬 미형이다. 리니지 2의 오크는 오크라기보다는 아널드 슈워제네거 같은 마초형 몸짱남이지만.
- ↑ 실제로 타우렌 남캐가 여성 유저들 사이에서 인기가 꽤 높다. 귀여운 얼굴과 큰 덩치 덕분인듯. 불타는 성전 업데이트 이후부터는 블러드 엘프를 선호하는 여성 유저들이 가장 많은 것으로 보인다.
- ↑ 이건 어쩔 수 없다. 여성이 선호하는 남성상과 남성 자신이 선호하는 남성상에 차이가 있는 것은 당연하니까. 여성상의 경우도 마찬가지고...
- ↑ 인남캐 춤을 보고 낄낄거리던 사람들도 원본에 대해서는 간지난다는 평가를 내리는 경우가 많은 걸 보면, 사실 춤 자체보다는 와우 인남캐에게 젊은 시절의 존 트라볼타 같은 우월한 기럭지가 없는 것이 문제인 것 같다.
댄스의 완성은 얼굴. - ↑ 실제로 무법항의 검은바다해적단이 플레이어를 통해서 붉은바다 해적들을 속일 때, 플레이어가 붉은바다 해적단에 잠입하려고 하자 붉은바다 해적단의 간부로부터 검은바다 해적단의 타우렌 간부 한명의 목을(한국에서는 수위때문인지 목대신 머리카락으로 번역) 가져오라는 지시를 받았고, 이들을 속이기위해 어떤 젖소의 목과 해적모자를 써서 가짜목(...)을 만들어 해당간부가 속아넘어가는 이벤트가 나온다. 농담이 아니라 어느정도는 정말로 통하는 것으로 보인다.
- ↑ 근데, 소설 '어둠의 물결'에서 오크가 신장은 인간과 같지만 덩치는 2배라는 내용이 있는 것과 워크래프트3에서 오크 그런트가 인간 풋맨보다 큰 것을 보면 앞뒤가 맞지않는다(...).
- ↑ 서양에서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마른 남캐를 게이같다고 생각하는 풍조가 있기는 하다. 블러드 엘프 남캐가 한때 호리호리한 꽃미남으로 나왔으나 서양 유저들의 엄청난 반발로 인해 근육이 추가되어 나오기도 했을 정도.(후방주의) 리그 오브 레전드의 이즈리얼이 멀쩡한 미소년이지만 서양에서는 게이라는 놀림을 듣는 것과 같은 맥락이기도 하다. 물론 이건 게이에 대한 편견과 마초이즘이 뒤섞인 잘못된 시각이다.
- ↑ 지금이야 아무런 문제도 안되지만, 사람들이 저 동영상을 보고 와우를 시작할때인 와우 초창기엔 불정령과 인페르날(지옥불정령)에게 불꽃마법은 전혀 소용이 없었다. 흑마법사의 재물과 불의 비 또한 마찬가지.
- ↑ 다만 측면, 즉 45도 각도로 보면 그런데로 괜찮다는 의견이 있다.
정면이 안습이라는 의미. - ↑ 대흑남인지, 흑대남인지 싸우는 사람도 있었다(…)
그게 그거 아냐? - ↑ 그냥 머리민 라틴남캐 느낌이 더 강하긴 하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