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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후드(Red Hood) | |
글/그림 | 관절 |
연재 사이트 | 레진코믹스 |
연재 기간 | 2015년 3월 21일 프롤로그 ~ 연재중[1] |
연재 요일 | 토요일 |
장르 | 중세, 판타지, 액션 |
프롤로그 / 목록 |
1 개요
레드 후드 Red Hood
레진코믹스에서 토요일마다 연재중인 웹툰. 작가는 관절.[2] 레진에서 먼저 연재하던 전작보다 훨씬 오래전부터 구상되어온 작품으로, 아마추어 시절 루리웹과 DC 카툰연재 갤러리 등지에서 그림판 만화로 연재되었던 바 있다. 준비기간만 1년 이상이 소요된 작품으로 채색은 없지만 프롤로그만 봐도 상당한 퀄리티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중세를 배경으로 하는 판타지 액션물이다. 흰 피부와 붉은 눈 때문에 귀족으로서의 예절이나 춤이 아니라 목숨을 지키기 위한 검술을 배워 기사가 되어버린 칸나. 그러나 정체가 탄로 난 그녀에게 세상은 '마녀'라는 별명을 붙여버리고 만다. 액션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 개요지만 작중에는 상당히 박력 넘치는 액션이 많이 등장한다. 제목도 그렇고 작중 묘사되는 빨간 망토를 쓰고다니는 주인공과 그 적수들을 볼때 서양의 동화인 빨간 망토가 모티브인 것으로 보인다.
어둡고 암울한 다크판타지스러운 면을 잘 살려내면서 그로테스크한 액션이 일품. 어두운 분위기의 스토리가 전반에 깔려있음에도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거부감을 일으키기보다 오히려 몰입을 할 수 있는 짜임새 있는 전개가 특징이다. 이와 더불어 잔인하고 파격적인 액션이 더해져 완성도 높은 다크판타지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추천할만한 작품이다.
2 줄거리
사람들 사이에서 마녀라고 불리며 백발에 붉은 눈을 가진 칸나는 늑대를 사냥하며 그들의 왕을 찾고 있다. 늑대를 사냥하고 그들의 왕을 찾는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스토리상 과거의 내용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주인공이 늑대를 사냥하지만 흔히 생각하는 평범한 늑대를 잡는 것이 아니다.[3] 말이 좋아 늑대지 사실 작중 등장하는 늑대의 모습과 능력은 괴물에 가깝다. 팔을 송곳처럼 날카롭게 만들어서 화살보다 빠르게 날리기도 하고 바위도 가볍게 때려 부수는 등 보통의 생물을 능가하는 신체능력을 가졌다. 칸나는 평범한 인간 수십은 가볍게 죽일 수 있는 이런 괴물들을 10년 동안 수백 명이나 사냥해오고 있다.
3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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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심 인물 | |
하얀 머리카락에 붉은 눈을 가진 백색증의 주인공, 항상 빨간 망토를 두르고다닌다. 해당 항목 참조. | |
칸나 드 플랑들롱 | |
시리우스의 떠돌이 전령. 칸나의 아버지인 펠릭스와는 과거에 인연이 있었던 듯 보인다. 해당 항목 참조. | |
더스틴 스미스 | |
에르바쿠스에서 칸나와 함께하게 된 세계의 이면을 연구하는 연금술사. 해당 항목 참조. | |
마리아 마트라한 셀리아헤닌 | |
플랑들롱 가의 시종장이자 사라진 펠릭스와 칸나를 대신해 시리우스를 이끄는 인물. | |
바드엘 파레스 | |
튤립 왕국 아큐벤스 기사단 제 1중대장. 그리몰디의 명으로 바드엘 파레스를 감시 중이다. | |
로리카 카페로 | |
튤립 왕국 아큐벤스 기사단 제 2중대장. 로리카 카페로와 함께 바드엘 파레스를 감시 중이다. | |
더그 루브럼 |
- 레드후드/등장인물
- 세부 인물들은 관련 항목 참조.
4 늑대인간
- 스토리의 주적이라고 볼 수 있는 존재들. 개체마다 상식을 뒤엎는 힘과 능력을 겸비한 괴물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늑대인간 문서 참조.
- 200px
- 프롤로그의 늑대
시작과 동시에 얼굴을 비추지만 팔이 잘린 채 빨간 망토로부터 도주하고 있다. 스토리상 주적으로 생각되는 늑대 치고는 상당히 비참한 등장이다. 두 눈과 머리 한 가운데를 자르고 꿰맨 것 같은 모습을 하고 있으며 늑대의 얼굴과 날카로운 손톱, 꼬리 등을 가지고 있지만 두 발로 달린다. 영락없는 늑대인간.
어느 정도 활약은 한다. 빨간 망토가 던진 단검을 가볍게 피하고 남은 한쪽 팔로 바위를 짚어 수십 미터는 될 거 같은 절벽위로 단번에 도약하는 무시무시한 완력을 보여준다. 게다가 사지에 말뚝이 박힌 상태에서도 오른팔을 날카로운 송곳처럼 변형시켜서 빨간망토를 공격하는 등[4] 신체가 상당부분 파괴된 상태에서도 평범한 사람은 때려죽일 만한 파워를 보여준다. 잘린 왼팔은 방패로 추정된다. 이후 제압당해 빨간 망토의 요구를 거절하고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박살나버린다.[5] 앞으로 등장하게 될 늑대들의 힘과 능력을 보여주는 역할인 것으로 보인다.
- x200px
- 본편의 늑대
본편 1화에 등장하는 거대한 늑대. 어딜 봐도 늑대로 보기 힘든 덩치와 위용을 자랑한다. 은신처로 빨간 망토가 올 것을 어떻게 안건지 땅속에 잠복해 있다가 지진을 일으키면서 엄청나게 파워풀한 등장으로 존재감을 뿜어낸다. 크기와 박력은 프롤로그의 늑대 이상으로, 곰에 가까워 보이지만 늑대다. 능력은 나오지 않았지만 단단한 암석도 가루로 만들만큼 막강한 힘을 보여준다. 프롤로그의 늑대가 늑대의 모습을 갖춘 늑대인간에 가까웠다면 이건 그냥 괴물수준이다. 늑대들의 생김새가 저마다 다른 모양.
5 월드
- 레드 후드의 세계에는 영토 분쟁중인 두 개의 거대한 국가가 존재한다.
- 튤립
- 플랑들롱 가문이 속해있는 왕국. 아마란스와는 전쟁 중에 있다. 양쪽모두 영토 확장을 위해 싸우는 것이라 생각되지만 정확한 이유는 나오지 않았다. 그냥 사이가 안좋은듯. 전시임에도 귀족들 간의 세력 견제나 법황청의 이단색출 등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 아마란스
- 튤립 왕국과 전쟁 중인 왕국. 과거 바드엘 파레스가 아마란스의 사령관으로 있을 시절에는 상당한 영토를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나 그 뒤 발렌토르체나 에르바쿠스같은 주요 거점들을 튤립에게 탈환당하거나 늑대에게 파괴당하며 상당히 쇠락하였다. 수도 글링도라를 방어하는 최후 공성 요새 아벤타르마저 함락당해 상당히 암울한 와중에 수도는 내전중에 있었다. 아벤타르의 무적의 방어력을 믿고 내부에서 자기들끼리 치고박고 싸운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바드엘 파레스와도 인연이 있는 군 참모 기니만이란 인물이 수십 년 전부터 인간으로 의태해 잠입한 늑대였다. 어쩌면 처음부터 이 나라 자체가 늑대들의 손에 놀아나고 있었을지도 모르는 부분이다.
5.1 지역
- 아타
- 에르바쿠스
- 본편에 첫 등장한 늑대의 고향으로 추정되는 곳. 튤립과 대치중인 아마란스의 주 병력들이 주둔해있는 지역이었다. 그러나 2부 시점에서 확인된 바로는 이미 늑대에 의해 파괴되어 거대한 무덤으로 전락해버린 도시이다.
- 모리올리
- 플랑들롱 가가 다스리는 영지. 일가 전체가 실종되었지만 바드엘 파레스에 의해서 가문 자체는 유지되어가고 있다.
- 센도비
- 발렌토르체
- 칸나가 오리기사로써 처음 출전한 전장이자, 처음으로 집밖에 나가서 활개친 곳이기도 하다. 이때 평생을 갈고 닦아온 전투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아마란스가 점거한 발렌토르체를 탈환하는데 성공했다.
- 그라티아
- 모리올리의 이단 수용소. 종교재판소로 호송하기 전 이단자들을 심문하는 곳이다.
- 아벤타르
- 발렌토르체를 넘어서 튤립이 맞닥드린 아마란스가 자랑하는 철벽 요새. 거대한 산맥을 사이에 끼고 아마란스의 수도 글링도라로 향하는 길목을 지키고있다. 무려 삼중 성벽을 자랑하는 난공불락의 요새로 수 많은 대군을 500명 가량의 주둔 병력만으로 막아낼 만큼 악명이 자자하였으나, 펠릭스 실종 후 시리우스 기사단의 단장 대리를 맡고있던 바드엘 파레스에 의해 허무하게 함락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