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 스페이스: 기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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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Dead Space : Catalyst[1]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의 프리퀄 소설. 2012년 10월 발매되었으며, 국내엔 2014년 12월 19일 정발. 데드 스페이스 : 순교자와 동일한 작가인 Brian Evenson이 글쓴이다. 번역자는 전작과 헤일로 시리즈를 번역한 바 있는 정호운.
번역의 질은항상 그랬듯이 상당히 떨어지는 편인데[2] 교정을 보기나 한 건지 의심이 갈 정도로 형편없는 편집까지 겹쳐 한국어임에도(...)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다. 차라리 원서 보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 정도.
거기다 엄청나게 많은 인물들에게 스토리가 수시로 옮겨다니기 때문에 몰입도가 떨어지기도 한다.
상관관계는 있지만 왜나왔나 싶은 인물들도 많다.

현대로부터 250년 후, 그리고 <순교자>로부터 약 80년 후의 세계가 배경으로, 행성 빈두아가(Vinduaga)의 빈민굴에서 사는 이스트반, 젠시 형제가 주인공이다. <순교자>가 불과 1년 사이에 일어났던 사건을 다루었던 것과 달리, <Catalyst>는 형제의 유년기부터 청년기[3]에 이르는 긴 세월을 다루기 때문에 스토리 전개가 전편과는 다소 상이하다.

물론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의 약속된 자비없는 전개인 "본격 블랙 마커레드 마커 때문에 인생 말아먹는 사람들 이야기"라는 기본 플롯은 이 소설 역시 동일하다(...) 네크로모프가 등장하기도 전에 사람이 죽어나가는 것은 기본 사양.
마이클 알트만이 죽은 지 50년 정도 지났기 때문에 유니톨로지도 본격적으로 퍼진 상태이고, 지구정부레드 마커를 여러 개 복제해 놓은 상태이다. [4] 그리고 과학 기술도 상당히 진보했는지 쇼크포인트 항법이 개발되고 RIG(!)도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다.

2 줄거리

지금으로부터 250년 후의 먼 미래. 인류는 자원 고갈과 환경 파괴로 파멸의 위기에 직면해 있었다. 지구정부는 이 위기로부터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힘을 썼지만, 이 시도는 번번히 실패하고 갈등만 증폭시키는 데에 그친다.

한편 멕시코에서는 발견된 외계인의 것으로 추정되는 물체, 블랙 마커가 발견된다. 지구정부는 이것이 인류의 비밀을 밝혀내고 발전을 이끌어낼 수 있으리라는 가능성을 보고 연구를 시작했으나, 마커는 도리어 인간을 미치게 하고, 또 시체를 되살려냄으로써 그것이 통제 밖에 있다는 것만을 알 수 있었다. 물리학자 마이클 알트만은 블랙 마커의 위험성과 지구정부의 야욕을 밝혀내려 했지만 죽음을 맞고 말았고, 지구정부의 실험은 계속되었다.

이스트반과 젠시는 빈드와가의 빈민굴에서 가족에게 소홀한 어머니와 함께 사는 형제이다. 동생 젠시는 어머니와 마찬가지로 정신이 온전치 못한 형, 이스트반을 돌보고 있었다. 수시로 헛것을 보고 환청을 듣는 이스트반은 늘 다른 사람들과는 동떨어진 세계를 살고 있었고, 젠시는 늘 사고를 치고 다니는 형을 이해하지 못하면서도 제대로 세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데에 온 힘을 다했다. 그러나 이스트반은 결국 어떤 살인사건의 피의자가 되고 말았고, 그 죄로 외계 행성에 있는 수형지로 이송되고 만다.

젠시는 형과 접촉하기 위해 온갖 수단을 동원하나 실패하고 말았고, 결국 실의에 빠진 나날을 보내게 된다. 그러나 우연히 형에 대한 정보를 듣게 된 젠시는 다시 이스트반을 되찾기 위해, 그가 있는 행성으로 향하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이스트반이 있었던 행성은 어둡고 끔찍한 비밀을 숨기고 있었으며, 젠시와 다른 사람들의 상상을 훨씬 초월한 곳이었다...

3 배경

3.1 빈드와가(Vinduaga)

3.2 아스페라(Aspera)

4 등장인물

  • 헨리 원드레이(Henry Wandrei)

젠시사토와 학창시절을 같이했던 친구. 이스트반에게 한번 죽을뻔 하고 항상 그를 이상한 사람으로 취급하지만 어느정도는 마음을 연다. 이스트반이 정치범을 살해할때 젠시와 유일하게 다른곳에서나마 저지하려고 했던 인물. 추후 형을 찾고 있는 젠시에게 아스페라에 형이 있다는 극비정보를 알려준다. 수감자 들에게서 벌어지는 이상현상을 계속 관찰한 장본인에다 그로토 중령을 못마땅하게 생각한다. 결국 그에게 구조를 요청하지만 간단히 무시당하고 주변인들 다 죽고 운좋게 혼자 살아남아서 젠시에게 구조된다.민폐시작 민폐 끝에 연구소까지 젠시와 계속 동행하지만 결국. . .

모든 사건의 원흉. 천하의 개썅놈. 유니톨로지 신자로서 마커를 인간이상의 존재로 취급한다. 이스트반을 마커와 접촉하게 해주었고 이스트반에게 종잇장처럼 순식간에 끔살을 당하는 굴욕을 맛본다.
참고로 항상 덱스터를 눈엣가시로 여겼고 결국 그녀를 수감하기에 이른다. 이쯤되면 본작게임의 머셔정도의 포지션일듯. 정식 번역에서는 브라이든으로 표기된다.
참고로 마커의 엄청난 파장으로 인해 두통은 느끼지만 디멘시아 현상은 그렇게 느끼지 않는다.

마커의 신호를 연구하는 여자 박사. 브리덴이 마커를 신봉하는걸 못마땅하게 여긴다. 마커의 신호가 이스트반에게 집중되는걸 알아냈고 곧 브리덴에 의해 수감당한다. 수감당한후 간신히 구출되어서 젠시와 만나 동행한다. 모든게 이스트반때문이라 생각해 죽이려하지만 젠시에 의해 저지당하고 결국 디멘시아를 못이겨. . [5]
중간에 마커에 대해 연구가 이루어진 상태인진 모르겠지만 덱스터가 디멘시아 현상이라고 확실하게 언급하는 부분이 있다.이런거 처음일텐데..?

  • 회색 남자
의문의 사나이. 배경사전이나 어떤 사람인지 소설에서 묘사가 없다. 아스트반을 정치범 수용소로 보낸사람이라면 높으신 분들중 하나인듯? 소설내에서 이스트반을 정치범 수용소로 보내고 마커에 대해 뭐라 지시를 내리다가 후반부에는 등장하지 않는다. 또 이스트반의 디멘시아에서 이스트반을 부추긴 존재이기도 하다. 자세한 것은 이스트반 사토 참조.
  1. 한국에선 데드 스페이스 : 기폭제 라는 제목으로 발매되었다
  2. 지리멸렬하고 장황한 묘사를 일절 배제하며 사건의 핵심을 짧고 건조한 문장으로 담백하게 펼쳐 나가는 원문을 거의 직독직해(...) 수준으로 번역을 해 놔서 집중이 안 될 정도로 번역 문제가 심각하다.
  3. 시간 배경을 대충 2290년대에서 2300년대 사이 정도로 유추할 수 있다.
  4. 참고로 중간에 이지스7의 마커도 언급된다.
  5. 머리를 벽에 처박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