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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게임 데드 스페이스의 멀티 매체격으로 만들어진 작품. 글은 앤터니 존스턴. 그림은 벤 템플스미스.
배경은 이지스 7 콜로니로, 레드 마커의 발견과 채굴, 네크로모프에 의한 콜로니의 처절한 몰락 과정을 그리고 있다. 주인공은 게임판 최종 스테이지에서 음성 메시지로 콜로니에 착륙하지 말것을 경고한 서전트 뉴먼.
데드 스페이스답게 암울한 분위기, 고어한 연출, 희망 없는 전개, 주인공의 처참한 결말이 주를 이루고 있다. 사실 게임 데드 스페이스가 네크로모프가 활개 치기 시작한 지 1주일 이후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니, 참혹한 결말은 어쩔 수 없이 정해진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림과 음성이 결합된 형태로 공개되었으며 이슈 1부터 6까지 묶은 책도 있다.
별다른 말이 없는 걸로 보아, 프리공개인 듯하다.
마지막에는 에이브러햄 뉴먼 하사관 혼자만이 남는데 다음과 같은 충격적인 말을 녹음한다.
"...그리고 그게 지금까지의 이야기야. 그건 20시간 전에 시작했어. 그리고 마지막 6시간 동안은 산 사람을 보지 못했지."
"참호 속에서는 무신론자가 없다고 하지. 하지만 여기서 일어난 일을 보면 그 반대 같지 않아?"
"난 이 기록을 끝낼 거야. 어쩌면 당신은 자신을 납득시킬 수 있는 뭔가를 찾을 수도 있겠지. 하지만 내가 생각하기엔 달라."
"날 찾으려 들진 마. 난 당신이 찾는 그 모습으로 나타나진 않을 테니까.
참고로, 코믹스의 대화 내용 일부가 데드 스페이스 2에서 이시무라 호에 가는 부분에서 나온다. 정확히는 의사 톰이 마커 발견 이후 불면증 증세를 보이는 콜로니 광부에게 수면제를 처방하는 장면.
2 등장인물
- 에이브러햄 하워드 뉴먼(Abraham Howard Neumann)
에이브러햄 '브램' 하워드 뉴먼은 화성에서 태어났다. 그가 숭배하는 아버지는 경찰이었다. 학교를 졸업하자 마자, 브램은 아버지의 발자취를 따르기 위해 화성 경찰에 들어갔다.[1] 그는 화성에서 가장 큰 도시 국가였던 마스 캐피타에서 독립을 요구하는 폭동이 벌어졌을 때, 순찰 경관이었다. 그곳에서 목격한 폭력과 인간 행동의 난해함이, 그가 길거리를 벗어날 수 있게끔 강력계를 지원하도록 했다.
그는 성공했지만 축하는 슬픔으로 변했는데, 아버지가 심부전 후에 얼마 되지 않아 사망한 것이다. 브램은 자신의 슬픔을 감추기 위해 일에 파묻혔으며 자기 자신을 일에 몰두하는 끈질기고, 직관력 있는 경찰로서 확립시켰다.
불행히도, 강력계에서 보내는 오랜 시간과 스트레스는 결혼 생활을 망쳐놓았다. 브램은 순찰 경관이었을 때 조안나와 결혼 했었고, 그녀는 언제나 전화를 받고, 집에는 늦게 들어오며, 가정을 꾸리기에는 '너무 바쁜' 남편을 견디지 못했다. 위안거리를 찾던 중, 그녀는 화성에서 수가 조금씩 늘어가고 있는 유니톨로지에 가입했다. 곧 종교가 그녀의 인생을 지배하게 되었지만, 브램은 아마도 의도적으로 유니톨로지가 아내에게 주는 영향을 못 본 체했다. 결국 두 사람은 조안나가 유니톨로지 모임을 집에서 열겠다고 말했을 때 싸웠고, 브램은 집에서 나갔다.
이 때 캐피타 경찰서의 강력계 부서에 새로운 서장이 들어왔다. 브램은 거만한 고급 관리였던 그를 보고는 바로 유니톨로지 교도라고 알아챘다. 부서 예산 부족에 관한 열띤 논쟁 중, 브램은 부서장을 때려 눕힌 후 사직했고 그날, 브램은 화성의 뉴스 머릿기사를 장식했다.
이러한 고자세로 경찰서에서 나갔던 이유 때문이었던지, 브램은 현재는 은퇴하여 CEC의 P-Sec 부서에서 일하는 옛 강력계 파트너에게 연락을 받았다. 그는 자기 부서에서 새로운 직원을 구한다는 걸 알았고 형사로서 스트레스를 받은 후에 할 수 있는 쉬운 일로 그 자리를 추천했다. 브램은 설득할 필요도 없었다 - 어쨌든, 그는 화성 외부에서 하는 일이라면 수위 직에도 들어갔을 판이었다. 그는 화성, 아내, 그리고 유니톨로지에서 가능한 한 멀리 벗어나기 위해 그 일을 받아들였다.
놀랍게도, 브램은 새 직업을 즐기고 있다는 걸 깨달았다. 일은 사교적이고, 스트레스도 적으며 수입도 커서 그는 곧 편안해졌고 왜 강력계 형사가 되는 걸 좋아했는지를 생각하는 것도 어려워졌다. 그는 곧 경사로 진급하여 제임스 사령관의 소대로 배치되었으며 그 곳에서 코르테즈 형사와 만나 파트너가 되었다.
브램과 조안나는 사이가 소원해졌지만, 법적으로는 여전히 결혼한 상태였다. 그는 계속해서 종종 그녀와 연락을 취했으며 화성에 있는 그녀를 보기 위해 무리해서 부정기적으로 방문했다. 마음속으로 그는, 그녀가 정신을 차리고 자존심만 버린 채 교단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믿었다. 그러나 그런 날은 오지 않았고, 1년전 브램은 자신이 CEC에서 일해서 번 돈도 포함하여 조안나가 자신들의 공동 생활 저축금을 교단에 기부했다는 걸 발견했다. 조안나가 여전히 법적으로 결혼한 상태이므로, 교단은 이 '기부'가 합법이라고 주장했고 화성 법원에서는 브램의 소송을 기각했다. 바로 그는 이혼 서류를 작성했고, 6개월 전에 승인되었다. 그 후로 브램은 말라 얀센과 가벼운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 말라 로렌 얀센(Marla Loren Janssen)
말라 로렌 얀센은 지구 스칸디나비아 섹터에서 태어났지만, 그녀가 겨우 10살 때 아버지가 화성에 직장을 잡아 가족과 그곳으로 이사했다. 이미 다소 책벌레였던 그녀는, 문자 그대로 외계 환경인 화성에서 은둔했다. 그녀는 모든 여가 시간과 돈을 수학과 물리학과 함께 학교에서 잘 했었던 컴퓨터 기술에 쏟아부었다.
그녀가 13살이었을 때, 말라의 부모는 딸이 주말 알바로 버는 돈보다 돈이 더 많다고 의심했다. 이들의 조사는 불행히도 경찰의 개입을 초래했고 몇 주만에 말라는 '1급' 해킹으로 체포된 화성에서 가장 어린 사람이 되었다. 그녀는 넷 상에서 익명 의뢰인의 의뢰와 수고비를 받아, 이 의뢰인들의 기록을 변조하기 위해 중앙 정부 데이터베이스를 해킹했다.
화성 소년 교도소에서 보낸 3년은 말라를 단정하게 만들었다. 그녀는 석방되었고 사건 기록은 봉인되었으며 시스템 설계자와 품질 평가사로서 화성 조선소에서 정식으로 일하기 시작했다. 그곳에서 그녀는 아내를 만나기 위해 길을 가고 있는 브램 뉴먼과 만났다. 우연히 제임스 사령관의 소대에서 새 통제관이 필요하다는 걸 알게 된 그는 말라에게 돈을 더 받아야 하며 P-Sec에서 더 편안한 삶을 보낼 수 있다고 말했다.
말라는 실마리를 따라가서, 며칠만에 자리를 제공받았다. 그 후로 말라는 제임스 소대와 두 콜로니에서 일했다. 브램이 이혼한 후, 말라와 브램은 가벼운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 베라 마리아 알레한드라 코르테스(Vera Maria Alejandra Cortez)
베라 마리아 알레한드라 코르테스는 지구 중앙 아메리카 섹터의 가난한 가정에서 5자매 중 막내로 태어났다. 그녀가 12살이었을 때, 아버지가 노상 강도에게 살해당했고 어머니는 안식을 얻기 위해 유니톨로지 교단에 들어갔다. 곧 가족 전체가 준비 회원이 되었고 베라도 그 때부터 신자였었다.
그녀는 나이가 차자마자 지역 경찰에 들어갔지만 성희롱과 성차별을 겪자 일을 그만두고 미국으로 이주하여 사설 경비원이 되었다. 비사교적인 일에 지루함을 느낀 베라는 P-Sec에서 일하기 위해 CEC에 지원했고 일반 경비원으로 채용되었다.
그녀의 총명함과 불굴의 노력이 결실을 거두었고, 몇년 만에 베라는 경사가 되었다. 그녀는 열심히 일하고 전공을 통해 그 자리에 오른 것을 매우 자랑스러워하며 P-Sec에서 일하고 있는 여러 전직 경찰들의 경멸을 견디지 못한다.
개인적으로, 베라는 자신의 성공을 유니톨로지 교의 가르침으로 돌리지만 그녀는 자신의 믿음을 부정하지는 않으나, 그렇다고 해서 드러내지도 않는다. 동료 대부분은 베라가 준비 회원이라는 걸 모른다.
- 핸포드 피터 조지 라샐 카서시아(Hanford Peter George la Salle Carthusia)
핸포드 피터 조지 라샐 카서시아는 지구 범 유럽 섹터의 은행가와 중역들이 있는 부유한 가문에서 태어났다. 그의 가문은 3세대 동안 유니톨로지 교단의 존중받는 지주였으며, 카서시아 세대도 예외는 아니다. 거의 모든 가족들이 확정 회원 등급이며, 최소한 한 명은 관리자 등급이었다.
핸포드는 가문에서 소유한 여러 에너지, 제조, 그리고 유통 회사에서 일하여 뛰어난 전략 기술과 하한선을 지켜 중간 관리자를 거쳤다. 결국 그는 승진하였으며 자신이 이사회에서도 동등한 기술을 발휘할 수 있다는 걸 증명하기 시작했다.
가문의 연줄을 통해, 핸포드는 CEC의 상층부 내 여러 유력한 유니톨로지 교인들의 주의를 끌게 되었으며 요청에 의해 스카웃되었다. 그의 가족은 축복을 내렸으며, 이를 사업과 교단에서 영향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로 보았다. 그는 CEC에 부 프로젝트 관리자로 들어갔으며 자신이 지정받은 채광 콜로니에 완전한 관할권을 받는 전체 프로젝트 관리자가 되기 위해 빠르게 승진했다.
그는 현재까지 4번의 플래닛크랙을 지휘하였으며,회사 내에서 그가 중역으로 승진할 것이고 지구에 있는 CEC 본사에서만 일하게 될 거라고 여겨지고 있다. 권력을 쥔 그의 가족의 비호 아래서 지구에 거주하고 있는 핸포드의 아내와 3 아이들은 그 날을 고대하고 있다.
- 톰 올리버 시어렐로(Thomas Oliver Sciarello)
톰 올리버 시어렐로는 지구 미국 섹터의 편안한 가정에서 출생했다. 톰의 아버지는 외과의였고 어머니는 일반 개업의였다. 그의 형 카를로스가 두 사람의 발자취를 따를 거라고 기대를 받았지만, 그 대신 카를로스는 탈선하여 평생을 경범죄로 교도소를 들락날락 거리면서 보냈다.
책임감을 느낀 톰은 그 짐을 대신 짊어지고 한눈을 팔지 않고 편안한 직업과 가정 생활에 뛰어들었다. 그는 젊어서 결혼했고 아이를 두 명 두었으며 지구에서 오랫동안 성공한 외과를 운영했다.
그리고 나서 톰의 부모는 각각 한 달의 시간을 두고 사망했으며, 톰의 인생도 내리막길을 걸었다. 이 사망은 다른 사람이 예측한 것보다 더 큰 충격을 주었다. 6개월만에 톰은 아내와 이혼을 했고, 병원을 폐업한 후 선의로서 작은 우주 채광 회사에 들어갔다. 불행히도, 그는 우주에서의 삶이 현실 도피라는 걸 빠르게 깨달았다.
톰은 화성에 있는 일자리를 찾아다녔지만, 그 대신 콜로니의 진찰실을 맡아줄 실력 좋은 의사를 찾고 있는 CEC에서 빈 자리를 발견했다. 짦은 기간 동안만 우주 여행을 해야 할 것을 요구하는 어떠한 일자리라도 기뻐했을 그는 그 일을 받아들였다.
10년 후, 톰은 3차례의 성공적인 플래닛크랙을 경험했고 최근에 의사장(Chief Medical Officer, CMO)으로 승진했다. 그는 재혼하지 않았다.
- 나탈리아 대쉬아노브(Natalia Deshyanov)
나탈리아 라이사 대쉬아노브는 지구 북 아시아 섹터의 수 세대를 거슬러 올라가는 엔지니어와 노동장 가정에서 태어났다. 그녀는 유년기를 별을 보면서 보냈고 종종 사촌들과 화성에서 하는 꿈을 이야기하곤 했다.
대부분의 아이들과 달리, 별에 대한 나탈리아의 매료는 전혀 사그라들지 않았고, 엔지니어로서 수습을 거치는 동안에도 그녀는 계속해서 우주에서 일하는 자리에 지원했다. 결국 그녀의 소망을 이루어준 것이 마스 캐피타 폭동이었는데, 폭동 후 이제서야 회복된 도시 국가들이 간접자본을 복구하고 재구축하기 위해 훌륭한 엔지니어들을 필사적으로 구했기 때문이었다. 나탈리아는 지원에 성공했고, 일반 공학 계약직으로 채용되었다. 친척들 48명이 나탈리아가 바이코누르(현재 실제로, 러시아의 우주기지가 있음. 카자흐스탄에 있다)에서 셔틀을 탈 때 작별 인사를 하기 위해 나왔고, 그녀는 뒤돌아보지 않았다.
후에 화성 복구가 거의 완료되었고 그녀의 직종이 넘쳐날 거라고 판단한 나탈리아는 밀려나기 전에 다른 곳에 뛰어들었다. 그녀는 화성 궤도를 도는 조선소에서 새로운 일거리를 찾았고 CEC의 자회사에서 일했다. 그녀는 곧 감독직으로 CEC에서 자리를 얻게 되었다.
나탈리아는 엔지니어와 노동자들 사이에서 삶을 살았고 같이 일했으며, 남성들이 많은 환경에서 일하는 것이 매우 편하다. 그녀는 받은 만큼 돌려주고, 자기 팀 절반을 고주망태로 만들수 있다.
3 스토리
CEC는 이지스 7에 불법으로 들어와서 콜로니를 세우고 플래닛 크랙을 준비하는 동안 먼저 내려간 광부들이 정체불명의 물체를 발견하게 되었는데 그것은 바로 레드 마커였다. 이 소식이 콜로니는 물론 이시무라 호 까지 퍼지게되었고 이슈거리가 되었고, 특히 유니톨로지 사람들은 마커가 있는 곳으로 가서 성지순례까지 할 정도였다.
한편 뉴먼은 그동안 거짓말로 여겼던 마커를 직접 눈으로 보게되었지만 오히려 민폐덩어리로 여긴다. 이때 베라는 자신이 유니톨로지교라고 고백하자 뉴먼은 그녀를 멀리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시간이 점점 흐를수록 사람들은 마커의 디멘시아 현상으로 인해 점점 미쳐갔고 콜로니 광장에서 베라를 포함한 유니톨로지 사람들 대부분이 집단 자살을 한다.[2] 이후 뉴먼은 마커를 처음 발견한 광부들중 한명인 나탈리아를 만났는데 그녀도 역시 디멘시아 현상에 시달리고 있었고 환풍구에서 커럽션의 일부를 발견하면서 사태가 심각하다는걸 깨닫게 된다.
그러던 어느날 이시무라에서 콜로니에 마커를 직접 회수해가겠다면서 플래닛 크랙 작업을 시작하는데 그 순간 콜로니에서 정체불명의 괴생명체들이 나타나 사람들을 도륙하기 시작했고 뉴먼은 생존자들을 데리고 탈출을 시도하려 한다.[3]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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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생존자들을 잃어가며 셔틀 착륙장에 도착한 뉴먼들은 셔틀을 타고 탈출을 시도하려 한다. 하지만 중량 초과로 고도가 떨어져 남아있던 셔틀이 전부 파괴되고[4] 마지막 희망인 이시무라 호에 구조 요청을 하기 위해 뉴먼과 말라 단 둘이서 통신탑 수리에 나서지만 이미 통신탑은 네크로모프의 소굴이 되어있었다.[5] 그 직후 살기 위해 추격해오는 네크로모프들에게서 도망치지만 그 과정에서 말라를 잃고 만다.[6] 결국 모든 희망을 잃은 뉴먼은 6시간 후 마지막 로그를 남기고 문의 락을 해제한 뒤 밖으로 나간다.
최후의 생존자였던 뉴먼이 사실상의 자살을 택함으로서 이지스 7의 주민은 아무도 살아남지 못했다. 참고로 이지스 7이 초토화되기까지 걸린 시간은 약 26시간[7]. 겨우 26시간 만에 콜로니 하나가 지옥으로 변해버렸다.
등장인물들의 말로
뉴먼- 통신탑의 교신소에서 6시간 동안 홀로 버티다 절망한 끝에 자살.
말라- 교신소에 도착하기 직전 슬래셔에 의해 사망. 하지만 도어 락을 잠궈서 뉴먼이 6시간 동안 살아남을 수 있게 해줬다.
베라- 디멘시아 현상으로 인해 다른 유니톨로지 신도들과 함께 집단 자살. 그 뒤 커럽션의 일부가 된 채로 발견된다.
핸포드- 사태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직후 슬래셔에게 스스로 죽는다. 사실상 자살.
톰- 혼란 속에서도 부상자들을 돌보기 위해 진료실로 갔다가 자살자들이 변이한 네크로모프들에게 사망. 이때 다른 의료진들도 몰살당했다.
나탈리아- 디멘시아 현상으로 인해 점점 제 정신을 잃어간 끝에 홀로 레드 마커가 있는 곳으로 가 하나가 되게 해주소서라는 유언과 함께 투신자살.
기타 생존자- 대부분이 네크로모프에게 학살당하고 남은 사람들도 대부분 셔틀에 탔다가 추락해 몰살. 극소수의 생존자들도 살아남을 가능성은 없다. 단, 생존자가 아예 없던 것은 아니다.
참으로 암울한 결말이 아닐 수 없다.- ↑ 아이작 클라크도 아버지의 뒤를 잇기 위해 엔지니어가 된 것을 보니, 둘 사이의 기묘한 우연의 일치라고 할 수도...
- ↑ 이때 베라는 태연하게 뉴먼이 보는 앞에서 자살했다.
- ↑ 이때 뉴먼은 총이 안 먹히는 걸 알자 도끼를 쥐고 슬래셔 하나를 때려잡는 걸 시작으로 진로를 막는 네크로모프들을 도끼질로 죽여나간다.
- ↑ 셔틀의 수는 생존자 전원이 나눠타면 탈출할 수 있을 정도로 많았는데 모두가 앞다퉈 탈출하기 위해 한 셔틀에 몰려간 것이 원인이었다. 별 수 없이 일부가 내려야 한다고 파일럿이 제안하자 다툼이 벌어졌고 그 결과 다른 셔틀들 위로 추락한다.
- ↑ 커럽션이 엄청난 크기로 성장해있었는데 그 안에 뉴먼의 친구들도 섞여있었다. 비록 끔찍하게 짓이겨지고 일그러졌지만 알아볼 수 있는 몰골을 유지하고 있다.
- ↑ 같은 시각, 나탈리아는 홀로 레드마커가 있는 장소로 가서 투신자살한다.
- ↑ 첫 네크로모프 발생 이후 20시간+뉴먼이 교신소에 홀로 남아 버틴 6시간. 그나마도 그 6시간 동안(아직 살아있는 감시 카메라로 확인한 듯 하다.) 산 사람은 그림자도 보지 못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