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에몽의 도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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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나뭇꾼의 연못
신도라 1기 13화 B파트 '나무꾼 연못' 등에 등장. 동그랗게 이어진 로프형 비밀도구로 해당 로프를 바닥에 던지면 로프 안쪽이 연못이 된다. 그 안에 특정 물건을 넣으면 키톤 양식의 옷과 월계수 관을 쓴 푸른 머리결의 여신 로봇이 나타나서 '금도끼 은도끼' 이야기처럼 빠뜨린 물건과 빠뜨린 물건보다 훨씬 좋은 물건을 가지고 나타나서 어느 쪽이 빠뜨린 물건이냐고 묻는다. 이 때 정직하게 대답하면 정직함을 칭찬하며 훨씬 좋은 쪽의 물건을 건네준다. 다만, 원작 동화와는 달리 빠뜨린 물건은 안 돌려주고 그냥 가져간다. 물론 거짓으로 대답하면 좋은 쪽의 물건도 안 주고 빠뜨린 물건도 그냥 가져간다. 작중 진구는 낡은 야구 글러브를 새것으로 바꾸고 도라에몽은 먹던 팥빵을 새걸로 만들었다. 또한 굳이 무기물이 아닌 생명체도 가능하다. 에피소드 마지막에 퉁퉁이가 대량의 장난감을 넣으려다가 자신이 빠졌는데 이 때 여신 로봇이 착한 퉁퉁이를 데리고 나오자 당황한 진구와 도라에몽은 정직하게 말하는 바람에 착한 퉁퉁이를 받고 만다. 가지고 들어간 것은 소멸하는 것은 아니라 본래의 퉁퉁이가 살려달라며 연못에서 나오려고 하지만 여신 로봇이 억지로 못 나오게 하는 묘사가 있었다. 직접 보자
《노비타의 비밀도구 박물관》에선 괴도 DX의 여신로봇들이 등장했다. 붉은 월계수 관에 금발을 한 여신로봇으로, DX의 지시에 따라 진구 일행에게 물총을 쐈다.
2 나중에 사탕
사탕을 먹으면 다 녹기 전까지 1알에 10분이 지나면 목소리가 나오는 사탕이다. 퉁퉁이의 노래를 막기 위해 사탕을 주었는데 통째로 다 먹어서 한밤중에 목소리가 나왔다.
3 낙엽 번지
파일:Attachment/도라에몽의 도구/낙엽번지.jpg
2014년 11월 21일 방영분에서 등장한 도구로, 번지점프를 하고 싶어하는 진구를 위해 걸리버 터널을 이용해 몸을 작게 만들어 나무 위에 올라 낙엽을 타고 내려가는 도구다. 도라에몽에 의하면 22세기에 가장 유행하는 가을놀이라고.
4 날씨 결정표
구도라 1기 21화 B파트 같은 이름의 에피소드에 등장. 기상청의 날씨 기록 일지처럼 생긴 비밀도구. 해당 도구에 날씨를 표기하면 원하는 날짜와 시간대에 날씨를 바꿀 수 있다. 적중 도라에몽은 미래에선 기상청이 해당 도구로 날씨를 결정한다고 말했다. 작중에선 진구가 이로 원하는 날씨를 만들어내지만 점차 친구들 사이에서 맑은 날과 비오는 날을 원하는 사람들이 늘어나자 결국 해당 도구를 태워버리고 일기를 매일 쓰기로 결심한다.
5 날씬해지는 터널
걸리버 터널처럼 생긴 터널인데 이 터널을 통과하면 날씬해진다. 걸리버 터널과 마찬가지로 거꾸로 들어가면 뚱뚱해진다. 도라에몽이 이 터널을 잘못 써서 뚱뚱해졌다가 원래 몸매로 돌아가려고 다시 들어가지만 그 몸집을 견디지 못하고 산산조각나 버린다.
6 낭비시간 저축 풍선
낭비한 시간을 다시 쓸수있게 해주는 도구. 펌프를 눌러 낭비한 시간을 풍선에 넣어 다시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꽤 괜찮아보이지만 낭비된 시간이 오래된 것일수록 무거워서 다시 넣기 힘들어진다. 풍선의 밸브를 열어 낭비된 시간을 다시 사용할 수 있는데, 저축된 낭비 시간 동안은 시간이 정지한다.
7 너구리
너구리 모양의 눈과 꼬리로 이걸 착용한 뒤 상대방을 바라보면 그 대상이 홀리게 된다. 참고로 이 도구가 나온 에피소드는 작중 최고의 개그 에피소드들 중 하나로 구 도라에몽 3기 24화에서 진구가 너구리를 쓰고 퉁퉁이와 비실이를 자기들이 전국시대 사람이라고 홀리게 만들었다. [1]
8 넘어지게 해결사
자신을 놀래켜서 넘어뜨리게 만드는 퉁퉁이의 장난에 복수하고자 해서 도라에몽에게 받은도구. 사람모양의 뭉특한 저금통과 같은 모습에 정장코트와 선글라스를 쓰고있는 모습의 도구다. 생긴것으로 봐서 모티브는 살인 청부업자 다만 도구의 능력이 죽이는것이 아닌 넘어뜨리는것이 목적인 도구라서 살상능력은 당연히 없다. 도라에몽은 어린이 만화입니다(...) 외형이 저금통인지 뒷부분에 10원짜리 동전을 넣는것이 작동원리이며 넘어뜨리려는 타겟의 이름을 말하면 반드시 찾아가서 한쪽 손부분에서 공기포같은 작은 총구를 꺼내서 지목한 대상에게 쏘면 총구에서 나오는 공기탄에 맞은 대상은 강제적으로 몸이 거꾸로 뒤집혀서 쿵 하면서 넘어진다.[2] 총 3번정도 추적해서 넘어뜨리는것이 가능하다.
여기까지만 읽으면 그냥 보복용으로 심한 장난을 치는 도구로 보이지만, 이도구의 가장 무시무시한 점은 무조건적으로 반드시 찾아내서 넘어뜨리는 집요함이라는 것이다. 작중에서 타겟이된 퉁퉁이는 마을을 여러군데나 도망쳣는데도 넘어지게 해결사는 마치 작은고추가 맵다라는 말을 온몸으로 표현하는듯이 무서울정도로 끈질기게 쫓아와서 퉁퉁이를 넘어뜨렸다. 심지어 내구성과 맷집조차도 강력하고 튼튼한지 열받은 퉁퉁이가 버려진 냉장고와 티비,책상,의자로 깔아뭉갰는데도 괴력으로 날려버려서 무너뜨리는등 집요함을 넘어서 흉악성 그자체인 무시무시한 모습을 보였다.
게다가 넘어뜨리는 횟수도 3번이라 횟수를 다 채우기전까지는 아무리 발악하고 도망쳐도 무조건적으로 추적하고 추격하는지라, 당하는 입장에서는 그저 공포 그자체일 뿐이다. 이쯤되면 암살용으로 만들어서 넘어뜨리는게 아니라 죽여버리는 용도로 만들어도 유용하게 쓰일정도다.
9 내 맘대로 모자
모자를 쓰고 대상에게 명령을 하면 절대적으로 복종하게 된다는 굉장한 위력의 도구. 작중에서 실수로 서로 모자를 바꿔써서 사자가 진구를 조종하거나 하는 모습을 보면 인간 조종도 가능한 것 같다. 위력만 보자면 정신조작계 도구 중 단연 최강급이다. 동물을 조종할 경우, 그 동물의 말을 알아들을 수 있다고 한다. 다만 한번에 대상 하나만 조종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수신 모자를 대상에게 씌워야 한다는 점이 난점.
10 뇌물초
Y자 모양으로 생긴 막대기. 이름의 어원은 와이(Y) + 뇌물(와이로) + 양초(로소쿠). 아무것도 아니지만 일단 이것을 상대방에게 주면 상대방은 좋아서 어쩔 줄 모르는 상태가 되며 뇌물을 받고 부탁한 것은 무엇이던 들어주는 건 물론이고 계약관계는 계속 지속된다. 다만, 뇌물로 만든 약속은 반드시 지켜야만 하므로 도라에몽의 정신조작 도구 중 가장 악랄해보인다는 의견이 있다.다른건 몰라도 이건 비리용으로 만든게 아닌가 의심된다.
아래는 이 도구를 진구에게서 받은 어머니의 말.
"이렇게 좋은걸……. 근데 이거 어디에 쓰는 거니?"
11 늑대인간 크림
이걸 바르고 원형이나 구형의 물체를 보면 늑대인간으로 변신한다. 인격까지 바뀌는건 아니고 그냥 모습만 늑대인간으로 변하게 된다. 약 5분 정도 변신시간이 유지되는 듯. 씻으면 효과가 사라진다. 이 도구가 나온 에피소드에서는 엄마가 실수로 그 크림을 얼굴에 바르는 바람에 도라에몽이 하루 종일 엄마 뒤를 따라다녀야만 했다. 집에 돌아오는 길에 강도를 만났는데, 강도가 들고 있던 손전등이 원형인 덕분에 엄마가 늑대인간로 변해 위기를 넘기긴 했다.
애니메이션판에서는 집에 돌아오는 길에 만난 사람이 강도에서 경찰로 바뀌었고, 집에 돌아온 엄마가 손거울을 꺼내 자기 얼굴을 봤는데 하필이면 그 손거울도 원형이었다. 또 어떤 시즌의 애니메이션판에서는 집에 돌아온 엄마가 화장대 거울을 보며 의아해하고 있는데 원형 안경테 때문에...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도라에몽/도구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div></div>- ↑ 홀린 퉁퉁이와 비실이는 이슬이가 심부름 갔다오면서 산 무와 당근을 찹쌀떡인 줄 알고 생으로 먹었다. 그리고 그 뒤에는 분수대가 온천인 줄 알고 죄다 벗고 분수대에서 목욕을 한다(...). 그걸 진구가 보고 마구 비웃다가 그만 유리에 비친 자기 모습을 보고 자기도 홀리는 바람에(...) 진구도 다 벗고 분수대에 들어가 목욕을 한다(...). 이 때 현실에서는 사람들이 이 황당한 광경을 보고 엄청 모여있었기 때문에 만약 이 상태에서 홀린 게 풀렸다면...
망신도 이런 개망신이 없다 - ↑ 쿵하는 묵직한소리도 그렇고 타겟인 퉁퉁이가 아파하는것을 볼때 엄청나게 위력은 센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