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마(동패)

이 만화 사상 최강의 먼치킨

"천화는 확실히 드물지. 아직 스무번도 오르지 못했거든"

"역만 정도로 떠들지 마. 아직 동1국이야."

동패의 등장인물

1 개요

이 만화 최강의 먼치킨도박꾼작사. 초기에 주인공인 케이를 관광태웠으며, 그 이후에도 말도 안되는 행적을 벌인다. 아마 이 인간과 제대로 맞짱뜬다면 이길 사람은 동패세계관 내에서는 거의 없을 것이다. 하지만 오츠지에게는 졌다. 케이가 오츠지를 이겼으니 케이>오츠지>도지마[1]

2 작중 행적

처음에는 그냥 평범한 양아치처럼 등장해 케이에게 지갑 걸기 내기를 벌인다.[2] 내기의 내용은 "네가 흐름을 타고 있는 이상, 이번 일발론[3]을 넘겼다면 너의 츠모에서 고득점 츠모를 했을 거야. 하지 못한다면 내가 진 것으로 하지."[4] 케이는 분석 끝에 8삭이 나올 확률은 매우 낮을 것이라 판단하고 내기를 받아들였고, 결국 나온 것은 오름패가 아닌 5만이었기 때문에 도지마는 자신의 패배를 인정하고 떠난다. 하지만, 이때 엄청난 반전이 있었다.당시 케이의 패는 5만이 안커였기 때문에 깡이 가능했다. 이것을 깡을 치고나니 또이츠에 도라가 실리고, 영상패에서 8삭을 뽑아왔다. 이때 깡도라의 우라도라는 깡에 실려서 헤아림역만. 도지마는 패배를 인정하며 예상보다 '더 위'라고 하며 떠났는데 이것은 패가 자신 예상 이상으로 커짐을 의미한 것. 미스터 초밥왕 최종전이냐 이 과정에서 케이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그 후, 케이를 불러내[5] 아오텐조[6]방식으로 게임을 요청하는데 케이는 빠른 속도로 스피드를 중시하며 오르지만, 도지마는 묵직하게 큰 수를 노렸기 때문에 거의 오르지 못해 케이가 도지마를 과소평가하고 만다.[7] 그러나 도지마 역시 너무 가볍고 빠르게만 밀어붙이던 케이에게 실망한 상태였으며 케이가 더블리치로 공격해오자 "네 수는 정말로 최종형이냐? 그렇지 않을걸"이라는 말과 함께[8] 케이의 오름패를 전부 막아버리는 두번의 깡을 치고 한 차례 케이가 낸 패를 넘겨가면서 스안커를 쯔모로 오르는데 이때 오른 판수는 45, 부수는96(...)[9]이후에도 계속 케이를 압박하지만 케이는 스안커를 포기해면서까지 한번 오르면서 조금 있던 빚을 갚고 "소지금이 제로"라면서 전 재산을 잃고 떠난다.

이후로도 주연급 조연인 만큼 여러번 등장하며 케이랑 뒤엉킨다. 4~5권에서는 팀을 이뤄 세키에게 맞서는데, 마지막에 자신의 텐파이를 포기하고 깡을 해 도라를 실어줌으로써 케이가 헤아림역만을 나도록 만들어주는등, 호흡도 많이 맞게 된 것 같다.

그 후로는 주로 세키의 팀으로 참가했던 하타야마와 팀을 이뤄 활동한다. 쿵짝이 잘 맞아서 같이 하는 경우가 많다고. 상대하는 사람들이 불쌍해진다. 우에노 지못미

용황위배에서도 등장하는데 여전히 개인스킬로 존재감있는 마작을 펼쳐 결선을 넘어 결승에 진출하지만,[10] 천화라는 초러키펀치를 두려워했던 오츠지에 의해 양 눈과 두 팔이 망가져 대회를 포기하고 5위인 케이가 대신 올라가게 된다.

3 특징

파도라고 부르는 개인 스킬이 있다.정확히 말하자면 파도 = 승리의 흐름이라고 볼 수 있다.

작중 도지마가 "파도를 탄다" 라고 한다면 승리의 흐름을 가지고 있는 셈. 이때는 쉽게 유효패와 도라를 뽑아 넣어 크게 오르는 경우가 많은데, 케이하고 비교해보면 이쪽은 점수가 지나치게 크다.[11]

흐름이 넘어갈때는 "파도가 바뀐다." 라고 한다. 즉, 도지마는 승리를 향한 흐름이 대략 어느쪽으로 흐르고 있는지를 파악할 수 있다.

스킬로 인한 대강의 행적을 말해보자면

  • 케이와 대결 이전에 프로를 상대로 3연승. 그것도 3번째에는 오라스 오름 톱 상황에서 한번 오름을 포기하고 깡을 쳐서 츠모 영상개화 도라 7... 이 때 도지마는 상대 프로에게 이긴 대가로(지면 뭐든지 하겠다는 조건이었다) 앞으로 리치를 걸 때마다 매우 상스러운 말을 붙이도록 했다. 도지마와의 약속을 어겼다가는 무슨 짓을 당할 지 모를테니 아마 그 프로는 은퇴...
  • 케이와의 아오텐조 대결에서 나온 45판 96부[12]
  • 같은 경기에서 국사 츠모를 시덥잖은 패라면서 버리고 국사 13면 오픈리치를 한다. 이때 케이는 국사 텐파이라서 손 안에 있는 모든 패가 론패였다. 국사 13면에는 현물외에는 후리텐이 없다는 괴상한 룰에 의해서 쏘여서 더블역만[13]을 당한다.
  • 케이가 스안커 모을동안 자기는 녹일색 스안커를 모았다. 케이가 4삭을 안커로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만드는 난이도가 급상승했음에도 성공한건 물론이고 케이가 정신줄 나간 상태로 계속 했다간 직격까지 시킬 뻔 했던 건 덤이다.
  • 일반인 마작장에서 일반인 한명을 상대로 흐름을 읽으며 가지고 논다. 거기다가 이걸 케이에게 알려줘서 둘이 같이 가지고 논다.[14]
  • 세키와의 대결에서 초반에는 케이가 사실상 배신한 상태였기 때문에 1:3이었던 셈. 그런데도 3명을 가지고 놀았다.[15]
  • 우에노 신이치와의 대결에서 한 말을 보면 천화를 20번 가까이 오른 듯 하다.아사다 테츠야? 이 사람은 기술이잖아
  • 큐슈대회 예선에서 반장 1회동안 +144,200, 남 3국까지는 +176,200의 점수를 냈다. 즉, 마지막에 역만(국사무쌍)에 쏘여서 -32000점. 이때도 녹일색 텐파이였는데 222/333/44/888/發發 형태라 1-4-發 대기에서 역만을 노려 최소 배만 이상인 오름을 포기하고 1삭을 버리는 바람에 쏘였다(...) 어째 녹일색이랑 얽히는 게 많은데 이상하게 그때마다 상황이 꼬인다 참고로 예선 1~4회전을 다 더하면 합이 +38만을 넘는다고(...)
  • 결선에서도 한건 거하게 해먹었는데 멘젠츠모 발 혼일 도라3이라는 패를 가지고 구련보등 텐파이로 만들었다

패시브 스킬로는 무서울 정도다. 거기에 판을 읽는 능력도 케이에 못지않게 뛰어나다. 애초에 일류 작사이기에 그렇겠지만...

4 기타

도지마의 인기가 높아서 그런지 전용 스핀오프도 있다. 패왕전설 라이온이라고. 시간적으로는 동패 이전으로 보이며, 여기서 도지마가 스스로 오른발 발가락을 모두 잘랐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16]
  1. 그러나 오츠지조차 도지마의 '천화'라는 초러키펀치를 두려워했다. 때문에 도지마보다 케이가 올라오는 것이 유리하다고 판단해 도지마를 망가뜨려 버린다. 어차피 실력으로는 누가 올라와도 자기가 위니까.
  2. 이때 케이의 지갑에는 200만엔,도지마의 지갑엔 최소 400만엔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근데 저만큼을 현금으로 들고다니긴 힘들텐데
  3. 참고로 이 때 케이가 론한 5삭은 일발을 포함해 만관이었다.
  4. 케이는 5-8삭 대기였으며, 6-7-8의 삼색이 가능했다.
  5. 세키의 말에 따르면 도지마와의 대결에서 재기불능이 된 작사가 한 둘이 아닌 듯
  6. 작중에는 한자 독음인 청천정으로 나온다. 만관 이후의 점수도 그 이하의 점수와 똑같이 계산하는 방법으로, 점수가 무지막지하게 나오는게 가능하다. 마작/점수 계산 참조
  7. 이 때 도지마가 오르지 못한 수중 하나는 멘젠 청일색 랑페코(...) 이것을 났으면 그동안의 패배는 단번에 만회되었을 것이다
  8. 사실 이때 케이가 2순만 더 참았으면 탕야오에 삼색도 가능했다. 도지마가 대기패를 전부 깡을 친 이상 오를 수 없다는게 문제지
  9. 역만을 15판으로 계산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참고로 도라는 19개(...)
  10. 예선에서는 1~4회전 총점으로 +38만점을 찍는가 하면 결선에서는 구련보등 텐파이를 하기도 하고, 중압감 때문에 움츠러든 케이가 자신의 마작을 하는 대신 다른 사람과 짜고 사기마작을 하려 하자 플라잉 킥을 날려 각성하도록 도와준다. 이때 케이를 잡고 올라가는듯 했으나...
  11. 도지마가 올랐을 때 말하는 점수를 보면 만관 이하를 찾는게 더 힘들 정도다(...)
  12. 저게 얼마인지 실감이 안가면 다음 점수를 보자. 실제 아오텐조에서 45판 96부가 뜨면 점수는 84,442,493,013,196,800(8경 4442조 4930억 1319만 6800)이다(...)헛쯔모없는 개혁 실제 아오텐조처럼 하위역을 다 빼고 계산해도 38판 96부이므로 659,706,976,665,600(659조 7069억 7666만 5600)이라는 초월적인 점수가 나온다(...)
  13. 국사+오픈. 오픈리치에 쏘이면 역만인 규칙이었다
  14. 사실 그 일반인은 계속 오름을 중시해서만 나아가기 때문에 흐름을 읽기 쉬웠다. 도지마는 그것을 알고 가지고 놀다가 '송충이' 라는 힌트를 줘서 케이가 알아차릴 수 있었다.
  15. 다만 이건 케이나 세키가 제대로 하지 않았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16. 본편에서 케이가 발가락을 잘리고 마작을 하고 있을 때, 뒷세계에서 마디 한두개 정도야 드문 일이 아니라며 말을 해 준 적이 있는데 이때의 경험이 바탕이 된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여기는 일반인 마작장이라 이 말을 들은 나머지 일반인 두명은 얼굴빛이 흙빛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