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하

  • 도하(渡河)자체는 '강을 건너다'라는 뜻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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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의 수도.

1825년 도시가 만들어졌는데, 도시의 이름인 도하는 아랍어로 큰 나무를 의미한다고 한다. 영국의 식민 지배 당시 이 지역의 중심지로 기능하다가 1971년 카타르가 독립한 후 정식 수도가 되었다.

카타르의 주 수입원인 석유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도시이며, 사실상 카타르의 모든 것을 총괄하는 도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카타르가 인구 185만(2011년 기준) 명의 소국이지만 도하의 인구는 약 40만 명 가량이며, 광역 인구권을 합치면 100만 명 가까운 인구가 도하 근처에 거주한다. 애당초 카타르 자체가 그리 크지 않은 나라이기 때문에 그런 점도 있지만.

지정학적 위치를 활용해서 장기적으로 석유 이후의 경제에서 서남아시아 권역의 교역과 물류의 중심지로 발돋움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그에 따라 2012년을 목표로 기존의 도하 국제공항을 대체하는 도하 하마드 국제공항을 2014년 4월 30일에 개항했다. 항만도 새롭게 만드는 등, 도하를 서남아시아의 물류 중심지로 만드는 작업이 한창이다. 물론 석유 거래의 중심지라는 것도 여전하지만.

스포츠에도 많은 신경을 써서 2006 도하 아시안 게임의 개최지다. 그리고 2022년 FIFA 월드컵 개최지가 카타르로 결정되면서, 도하에서 결승전이 치러질 예정이다.

대한민국 스포츠 팬들에게 있어 가 교차되는 장소이기도 하다. 도하의 기적도하 참사 참고. 타이중 참사타이중과 자매결연이 예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