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중

25px 중화민국의 실질 행정구역
제1급제2급
타이베이 시(臺北市, 北)
가오슝 시(高雄市, 高)
신베이 시(新北市, 新北)
타이중 시(臺中市, 中)
타이난 시(臺南市, 南)
타오위안 시(桃園市, 桃)
타이완 성(臺灣省, 臺)신주 시
(新竹市)
자이 시
(嘉義市)
지룽 시
(基隆市)
난터우 현
(南投縣)
먀오리 현
(苗栗縣)
신주 현
(新竹縣)
윈린 현
(雲林縣)
이란 현
(宜蘭縣)
자이 현
(嘉義縣)
장화 현
(彰化縣)
타이둥 현
(臺東縣)
펑후 현
(澎湖縣)
핑둥 현
(屛東縣)
화롄 현
(花蓮縣)
푸젠 성(福建省, 閩)롄장 현
(連江縣)
진먼 현
(金門縣)
600px

臺中, 台中[1](대중)[2]/ Taichung / Tâi-tiong

270px-Taiwan_ROC_political_division_map_Taichung_City_%282010%29.svg.png
타이중 시의 위치
200px-Seal_of_Taichung.svg.png
타이중 시의 휘장

1 개요

대만(중화민국)의 6대 직할시 중 하나. 대만섬의 중부지역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타이베이타이난의 선례를 따라 타이중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본래는 타이완 성 소속으로 타이중 시와 타이중 현이 따로 나뉘어져 있었으나, 2010년 12월 25일 있었던 행정구역 개편으로 타이중 시와 타이중 현이 합쳐지면서 직할시로 승격, 현재는 아무 성에도 속하지 않는다.[3] 인구는 2010년 인구조사 기준 262만 9323명.

2 역사

타이중 시 역사적으로 보았을대 원주민 왕국인 다두 왕국의 수도였었고 1732년에 청나라에 복속된 이후에 한족들이 대거 이주했다. 그러나 이후에는 타이난에 밀려서 깡촌 취급받다가 청나라 말기에 가서야 발전을 시작했다. 그러다 일제시대 때 적극적으로 도시가 개발되면서 현대 타이중의 기반이 되었다.

3 교통

도시철도BRT 교통망으로 타이중 첩운이 있다.

타이중역(고속철도)를 통해 타이완 고속철도를 이용할 수 있다. 타이중선이 도시를 지나가면서 타이중역을 거친뒤 타이중 맨 끝에서 종관선과 분기된다.

도시 서부에 타이중 공항이 있다. 이름과 달리 국제공항이고 티웨이항공 인천-타이중 노선이 운행 중이다.

4 정치

국민당을 위시한 범람연맹의 표밭인 타이베이신베이, 민진당을 위시한 범록연맹의 표밭인 타이난가오슝 중간에 끼어서인지 선거에서는 정말로 치열한 접전이 벌어진다. 2010년 5대 시장 선거에서 국민당 후지창(胡志强) 후보(외성인, 그것도 베이징 출신이다)가 민주진보당 후보를 간신히 이기고 당선된 곳. 하지만 민진당이 압승한 2014년 지방선거에서는 민진당 후보가 당선, 그야말로 중도적인 성향을 보이고 있다.

5 트리비아

타이중의 명물은 뭐니뭐니해도 과자 태양병(太陽餠, 타이양빙).

이 현에 있는 리파오 랜드에 충격과 공포의 틸티 코스터Gravity Max가 있다. 자신있음 타보자.

16213632442_b624d60ced_b.jpg
이곳에 위치한 국립자연과학박물관(國立自然科學博物館)은 대만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기초과학에서 생물, 중국 전통과학 등 여러 부문으로 볼 거리가 많은 편이니, 가볼만한 가치는 충분.

1999년 9월 21일 발생한 921 대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기도 했다.

한국 도시와 굳이 비교하자면 대전광역시와 이래저래 닮은 꼴이 많다. 위치상 중간지점에 있고, 철도분기점도 있고, 현대에 들어서 급성장한 곳이고, 정치적 중립 성향, 일부 정부기관이 존재감 없이 위치하고 있다는 점 등이 공통점이다. 그런데 정작 자매결연은 충주시와 맺었다.(...) 또 중화민국군의 신병교육기관인 성공령이 있어서 논산시와 접점도 있다.

한국야구 모 팀 모 감독이 제일 싫어하는 도시라는 이야기가 있다.(...)

6 산하 행정구역

  • 2010년 12월 25일 성할시(省轄市)였던 타이중 시와 타이중 현(臺中縣)이 합쳐져 직할시로 승격되었다.
  • 舊 타이중 시(성할시)와 舊 타이중 현에 해당했던 지역을 나눠 표기한다.
  • 舊 타이중 시는 8개 시할구를, 舊 타이중 현은 3시 5진 13향을 관할했다. 현재는 모두 구로 변환되어 타이중 직할시는 산하에 29개 시할구를 관할한다.

6.1 舊 타이중 시(성할시)에 소속되어 있던 시할구들

  • 중(中)
  • 둥(東)
  • 베이(北)
  • 시(西)
  • 난(南)
  • 베이툰(北屯)
  • 시툰(西屯) : 시청 소재지
  • 난툰(南屯)

6.2 舊 타이중 현이였던 지역

6.2.1 현할시(縣轄市)였던 지역

  • 펑위안(豐原) : 舊 타이중 현청 소재지
  • 타이핑(太平)
  • 다리(大里)

6.2.2 진(鎮)이였던 지역

  • 다야(大雅)
  • 둥스(東勢)
  • 사루(沙鹿)
  • 칭수이(清水)
  • 우치(梧棲)

6.2.3 향(鄉)이였던 지역

  • 룽징(龍井)
  • 다두(大肚)
  • 우르(烏日)
  • 우펑(霧峰) : 중화민국 중앙 정부와 타이완 성의 일부 기관이 위치한다.
  • 다안(大安)
  • 다자(大甲)
  • 와이푸(外埔)
  • 선강(神岡)
  • 허우리(后里)
  • 스강(石岡)
  • 신서(新社)
  • 탄쯔(潭子)
6.2.3.1 산지원주민
  • 허핑(和平) : 일개 구가 면적이 무려 1,038km²에 달한다. 원주민은 주로 아타얄(Atayal) 족이 거주한다. 현재 구의 서부와 동부를 왕래하는 대중교통은 없다. 펑위안 구나 둥스 구에서 환승해야 하며 그나마 시간도 많이 걸리며 운행 횟수도 적어서 당일 연결이 안 될 수도 있다. 게다가 펑위안(둥스 경유)과 허핑 동부를 잇는 노선은 시내가 아닌 시외버스로 하루 1왕복.
  1. 원칙적으로는 臺中으로 써야 하지만 전통적으로 한자 문화권에서 臺를 빨리 쓸 때 발음이 같은(한국어에서는 완전히 같진 않고 비슷한) 台로 쓰는 경우가 많아 관습적으로 台中도 통용된다. 참고로 중국 대륙의 간화자나 일본의 신자체는 아예 공식적으로 臺를 폐지하고 台에 병합해 버렸다.
  2. 臺中, 台中 모두 한국 한자음으로 읽을 때는 '대중'으로 읽어야 한다. 台의 원래 한국 한자음은 '태'(별 이름에 사용)와 '이'('기쁘다'라는 뜻. 이때는 怡와 동자)만 있지만 臺를 대신하는 글자로 썼을 때는 당연히 臺의 음을 따라 '대'라고 읽어야 한다.
  3. 단, 중화인민공화국이 명목상 대만에 설정한 행정구역상으로는 현재도 타이완 성 소속의 타이중 시와 타이중 현으로 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