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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pond et Dupont'[1]
Tomson & Tompson
땡땡의 모험의 등장인물.
애니메이션 한국 더빙판 성우는 이인성과 박지훈. 일본판은 故 나가이 이치로.
쌍둥이 기믹이지만 진짜 쌍둥이가 아니다. 그걸 믿으라고? 그런데 수염 모양만 다를 뿐 생긴 것은 쌍둥이처럼 똑같으며, 발음상으로는 이름까지 같다.[2]
초기에는 땡땡을 마약사범으로 오해하거나 공무 집행이라는 명목으로 체포하지만, 갈수록 악당을 잡기 위해 땡땡과 협력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이들은 멍청하고 무능해 땡땡 일행에 도움이 안 되는 경우가 더 많다... 어떻게 국제경찰이 되었는지 알 수 없는 형사들.[3][4]
뒤퐁과 뒤뽕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은 <오토카 왕국의 지휘봉>에서가 처음이다. <파라오의 시가> 흑백판에서는 X23, X23 bis ??라 불리었고, 오토카 왕국의 지휘봉까지는 이름 언급이 없었다. 우리나라에서는 <파라오에 시가>에서도 "뒤퐁(뒤뽕)의 명예를 걸고 얘기하는데..." 식으로 하여 초기부터 이름 논란을 없앴다.
<검은 황금의 나라>에서 폭발성분이 포함된 14호 알약을 아스피린으로 착각하고 먹은 뒤부터는 가끔씩 입에서 거품이 부글부글 나오고 머리칼이 나 털복숭이처럼 되거나 피부색과 머리색이 총천연색으로 변한다.
모티브는 원작자의 아버지와 작은 아버지. 일부 땡땡 양덕후들은 원작자가 아버지와 작은 아버지에게 감정이 안 좋았다는 얘기를 하기도 한다. 서구, 특히 프랑스 문화권 쪽에서 경찰(Agent)은 정부 말을 고지식하게 밀어붙이고 공무원이라 철밥통을 지키려고만 하지 무능하다고 놀림감이 되는 경향이 있는데, 이를 보여 주는 듯.
드림웍스에서 제작한 영화에서는 새벽의 황당한 저주와 뜨거운 녀석들에서 찰떡 궁합 콤비로 등장한 사이먼 페그와 닉 프로스트가 목소리를 맡을 예정이라고 한다.
이들의 입버릇은 "je dirais même plus(To be precise)." 직역하자면 "정확히 말해서, 덧붙이자면"인데, 솔 출판사 한국어 번역은 "그 이상일세." 혹은 "차라리 ~라고 말하겠네."이다. 한 명이 말하면 형제가 받아 그 말을 따라하거나 덧붙이는 식.
시리즈마다 어디 걸려 넘어지거나 다치는 것이 전통이다(…). 늘 쓰고 다니는 중절모가 깊숙히 얼굴을 가릴 정도로 꾹 눌려 버리기도 한다. 주된 패턴은 누가 뭔가를 던지거나 어디에 부딪쳐 중절모에 파묻히는 식. 그래서 한 번은 서로 중절모 빼 주려고 애를 먹었는데, 반대로 힘을 준 사람이 다시 파묻히기도 한다(…). 다 잡을 듯한 범인에게 그런 수로 골탕먹기도 했다.
- ↑ 합쳐서 Dupondt.
- ↑ 프랑스어에서는 맨 끝에 오는 d나 t가 묵음이다. 솔 출판사에서 나온 최근 만화책에서는 구별을 위해 이름을 다르게 했다. 그런데 이 이름이 성인지 이름인지 닉네임인지는 불명. 이것도 떡밥이 된다.
- ↑ 그런데 <유니콘호의 비밀> 영어판에서는 이들이 two top men(가장 유능한 두 사람)이라는 라디오 뉴스가 나왔다. 가장 유능하다니(...).
다른 국제경찰들은 저 둘 이상으로 무능한 건가 - ↑ 어찌 보면 이것도 가능한 것이, <검은 섬>에서 땡땡이 위조지폐범을 잡는다며 놔 달라고 하자, 동행한다는 조건으로 풀어 준다. 이때 뒤에서 땡땡 몰래 서로 소곤대는데, "알겠지? 땡땡이 위조지폐범을 잡으면, 우리가 그 위조지폐범을 잡은 게 되는 거야."(...)
국제경찰도 부정부패로 들어온 거라 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