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성(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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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 성우계의 최강 애드리버

1950년 7월 27일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원로 성우며, 2016년 7월 27일에 66세가 되었다. 1976년 MBC 7기 공채로 들어갔다. 동기는 권혁수, 이종오, 최상기, 기경옥, 김순선, 박인숙, 최성우, 김윤정이다.

애니메이션에서 활동을 많이 하지만 외화에서도 자주 나온다. 특유의 익살스러운 연기로 정평이 났지만[2] 중후한 연기도 잘 한다. 가장 좋은 예가 라디오 삼국지 제갈량으로 중후할 때는 엄청나다. 기동전사 건담 0083 스타더스트 메모리 극장판 지온의 잔광에서 맡은 애너벨 가토는 명연기.명탐정 코난 핫토리 헤이조나 카드캡터 사쿠라 키노모토 후지타카도 그의 멋진 중후한 연기를 감상할 수 있는 배역이다. 외회에서는 에디 머피, 웨슬리 스나이프스, 크리스 터커를 전담한다. 특히 에디 머피와 웨슬리 스나이프스는 어지간해서 타 극회 성우가 잘 출연하지 않는 KBS조차도 MBC 성우인 이분을 부른다![3]

애드립 황제로 유명할 만큼, 뛰어난 애드리브를 날린다. 괴짜가족에서 보여준 화려한 나레이션으로 개구리 중사 케로로가 처음으로 국내 방영하기 전에는 대다수의 팬들이 "내레이션이 이인성 아니면 안 된다."라고 주장했을 정도였으며 후에 진짜로 캐스팅되었을 땐 팬들이 자축을 하였다. 보글보글 스폰지밥(닉판은 네모바지 스폰지밥)에서도 화려한 애드립 덕분에 나중에 가면 같이 출연한 모든 성우들이 영향을 받기도 한다.[4] 개그만화 보기 좋은 날에서도 원판의 다소 심심한 내레이션을 특유의 맛깔나는 연기로 재구성하여 이 부분에서만큼은 원판초월이라는 찬사를 듣기도 하였다. 다만 애드립 수위를 잘 조절하지 못해서, 약간 호불호가 갈린다. 예전에 보거스는 내친구의 보거스 역으로 상을 받은 적도 있다.

80년대 《베드포드 사건》 MBC판 더빙때 시드니 포이티어를 맡았다. KBS에서 전문 성우인 박상일에 필적할 만큼의 명연기. 하지만 마지막에 욕설장면에서는 보거스 목소리가 튀어나온다.(…) 악역을 하게 되면 졸개 위주로 맡는다. 악당의 졸개들역은 싱크로율이 대단하며, 특히 비굴하게 구는 부분에서는 거의 정점을 찍는다. 디즈니 《공주와 개구리》에서는 반딧불이 레이 역으로 나왔는데 다른 성우는 노래 부르는 사람이 따로 붙은 반면 이 분만은 혼자서 수준급의 노래를 2곡이나 선보이기도 했다. 빨간 모자의 진실 시리즈 1편에서도 산양 할아버지로 나와 수준급 노래를 선보였다. 후술할 원피스에서도 빙크스의 술을 맛깔나게 제대로 불러 극찬을 받았다. 아기공룡 둘리 극장판인 얼음별 대모험에서도 설운도의 나침반을 맛깔나게 부르기도 했다. [5]

MBC에서 방영된 루니 툰대피 덕 전담 성우이기도 했다. 80~90년대 루니툰 시청자라면 이인성의 대피덕 연기를 기억하고 원판의 '퉤퉤쩝쩝'하는 오리목소리를 듣고 이상하다고 여기는 경우도 많았다. 특히 대피가 벅스에게 당하거나 해서 멘붕당할 때 나오는 발광연기 애드리브는 필견.[6]

MBC 드라마에 가끔 얼굴을 비추었는데 회사 과장, 의사정도의 단역 수준, 목소리만 듣고 아는 수준이다.[7] 단 개그 캐릭터로는 나오지 않는다. 생긴 것 자체가 개그보다는 중후한 느낌이다보니…[8]

머나먼 정글》에서 응삼이 닮은 코믹한 흑인 캐릭터 테일러 일병(미구엘 A. 누네즈 주니어 분)으로 나왔는데 매우 잘 어울렸다. 역시 코믹흑인 전문 성우 이 작에서 남미계 캐릭터 루이스 일병(라몬 프랑코)을 더빙한 권혁수와 콤비, 나중에 《맥가이버》에서 라몬 프랑코가 깡패 역할로 나온 적이 있는데 이때는 이인성이 더빙을 했다. 《머나먼 정글》을 본 사람에게는 좀 깨던 더빙.

별의 커비 시리즈의 광고 내레이션을 담당하고 있다. 애니메이션에서 에스카르곤 역으로 나왔다는 것을 감안하면 묘한 인연. 다만 트리플 디럭스부턴 이광수.

대원방송에서 방영하는 원피스 애니메이션 스릴러바크 편에서 브룩 역에 캐스팅 되었다. 결과는 대성공. 정말 브룩 그 자체라고 할 정도로 개그성이 살았다! 게다가 브룩의 부르는 노래인 빙크스의 술도 완벽한 가창력으로 커버했다! 풀버전도 마침내 드러났는데, 대피스도 하면 되잖아!라는걸 분명히 보여주었다. 사실상 이제 브룩이 대표작으로 자리잡았다.

2015년 트레인포스의 차장과 티켓,토큐 렛샤 음성 담당을 맡으면서 난생 처음 슈퍼전대 더빙을 했는데 이인성답게 싱크율이 장난아니다.

2 주요 출연작

2.1 애니메이션

2.2 외화

2.3 내레이션

2.4 라디오

2.5 특촬물

2.6 게임

  1. 여담으론 이 사진 외에는 다른 사진이 없다. 그 외에 그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더빙 현장 녹화영상에서 뿐이다.그 녀석도 볼 수 있다.
  2. 그래서 에디 머피가 출연하는 영화에서는 거의 전담격으로 더빙한다.
  3. 영화 《닥터 두리틀》은 극장 개봉시 개그맨 김국진이 에디 머피 더빙을 했는데 최악이었다. 다행히 TV 방영 시엔 이인성이 맡았다. 그런데 참 웃기던 경우는 1991년 MBC 주말의 명화에서 《1달러의 도박》(원제 트레이딩 플레이스 1982년작, 비디오로는 대역전이라는 제목으로 먼저 나왔다)에서 머피를 연기했는데, 그 다음 주 방영한 《48시간》에선 머피는 탁재인이 연기하고, 이인성이 닉 놀티를 연기했던 일이 있다. 덕분에 닉 놀티가 그야말로 가벼운 분위기이고 당시 머피 목소리가 너무나도 분위기가 무거워진 경우인데 참고로 탁재인이 허스키한 목소리로 맡은 형사 가제트의 숙적 클로 박사를 생각하면 알 듯. 나중에 SBS와 KBS에서 방영한 48시간 2편에선 에디 머피를 이인성이 연기했다. 또한 신동식 PD가 밝히기로는 패신저 57을 MBC에서 방영했을 때 이때도 웨슬리 스나이프스를 이분이 맡지 않았다고 한다. 당시 웨슬리 성우는 이우신. 이후 SBS에서 맡는다.
  4. 중고품 소동 에피소드에서 뼈다귀라 불리자 네 뼈와 살을 분리시켜 주랴?라는 애드립을 치기도(…) 그리고 후일 진짜 뼈다귀가 된다 또 뚱이가 징징이의 페이크 레스토랑 편에서 출연, 군모를 쓰고 기합잡힌 사원으로 등장한다. 징징이 曰 "뚱아 넌 왜 왔니!?"하니 뚱이가 "군대가면 정쉰차린다고 해서 왔슴돠!"라는 명대사를 선보이기도 했다. '두 남자와 아기바구니'라는 에피소드에선 "미안 미~안해♬!!"라는 애드립을 선보이기도 했다. 심지어는 "계속 열심히 하면 사과상자에 가득 담아서 줄게!" 하는 동심파괴스러운 애드립까지(…)
  5. 물론 바요킹에게 '저질이군'이라고 평받았지만. 정말 맛깔나게 불렀다.
  6. 카툰 네트워크판에서는 장승길이 맡는다.
  7. 제3공화국(드라마)에서 윤보선 대통령 비서관역으로 출연했다. 전작 제2공화국(드라마)에선 CIA지부장 실버 목소리 연기를 맡기도 했다.(배우는 외국인)
  8. 모 게임전문지에서 더빙장면 취재를 갔을 때, 깔끔한 정장을 차려입은 중후한 신사분이 들어오길래 "저분은 누구신가? 꼭 어느 학교 교장 선생님 같은 품위가 있어 보인다"라며 감탄하고 있는데 마이크 앞에서 나온 목소리는 보거스 목소리여서 취재기자와 동행필자가 뒤집어진 적도 있었다. 참고로 취재한 작품은 검용전설 야이바.
  9. 작중 비중이 주인공만큼이나 크기에 볼드체 표기.
  10. "보디가드 구합니다"편
  11. 시즌4이후부터. 시즌3까지는 이채진이 맡았다
  12. 1편 국내판 성우진 중에서 유일하게 극장개봉판과 KBS TV 방영판을 모두 맡았다.
  13. 이분의 몇 안 되는 정극 연기 중 하나.
  14. 작품이 작품이다 보니 더 있을 수도 있으니 확인하면 수정바람
  15. 곤충 서커스단의 독일계 애벌레.
  16. 원판과 더빙판을 비교해서 들어보면 에디 머피가 한국어를 배워서 연기하나 싶을 정도로 싱크로율이 높다. 우리말 음성을 듣어본 드림윅스에서도 에디 머피 목소리와 똑같다고 놀라워했다.
  17. 둘리 극장판만 맡았지만 최고의 연기를 보여줬다. 고길동이 그 유명한 소드 마스터로 각성한 것도 바로 이 시기.
  18. 절대로 오타가 아니다!
  19. 대피스 11기 예고편부터 그의 연기에 팬들이 환호성을 지르며 기다렸고, 기대한 듯이 첫방송부터 브룩 연기를 본 팬들이 극찬하였다. 그리고 심정희 피디가 맡은 이후 극장판에서도 브룩을 맡았다. 이걸로 최승훈의 브룩은 흑역사가 되었다.
  20. 초반만 맡았다. 중후반 이후로는 김세한으로 변경.
  21. 유도진의 국어책 연기와 대조되는 박진감 넘치는 연기력으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22. MBC 더빙판에서는 같은 성우극회 후배인 최한이 맡았었다.
  23. 국내에서는 혁명가의 연인으로 알려진 작품이다
  24. MBC판에서는 이병식.
  25. SBS에서는 홍승섭.
  26. 첫 전대물 더빙작이다.
  27. 정확히는 "요새 날 좀 꺼리는데…"뿐이다. 나머지는 이윤선, "빨리빨리!"는 오인성.
  28. 하지만 잭 & 덱스터 시리즈 중에서 더빙이 된건 잭 2 하나 밖에 없다. 잭 3과 덱스터는 자막만 한글화가 되었고 나머지 잭 앤 덱스터(잭 1)과 잭 & 덱스터 로스트 프론티어(잭 4)는 국내 발매가 되었지만 한글화가 되지 않았으며 잭 X: 컴뱃 레이싱는 미발매 되었다.
  29. 더빙된 1편 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