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문서 : 2차 창작
1 개요
Dragon Ball Another Future 의 약자라고는 하나, 사실 gt를 세로로 뒤집으면 af가 된다. Another Future는 나중에 끼워 맞춘듯 하다.
2 루머?
드래곤볼의 정식 후속작이라는 루머가 인터넷 상에 퍼진 적이 있다. 사실은 그저 드래곤볼 팬이 그린 물건일 뿐인데, 드래곤볼 GT 종결 이후 GT가 병신이 되고서는 대신에 이 작품이 인터넷을 통해서 나돌기 시작하면서 드래곤볼 AF 전설이 시작되었다.
시작은 드래곤볼 GT 종결후인 1997년, 드래곤볼의 신 후속작에 대한 루머가 돌기 시작했다. 보통이라면 그냥 사라졌을 루머이지만, 갑자기 인터넷에 등장한 몇 가지의 팬아트가 인터넷을 돌기 시작하면서 루머가 확산되기 시작했다. 이 팬아트들은 드래곤볼 AF라는 로고를 달고, 초 사이어인 5라는 캐릭터의 그림을 포함하여 퍼지게 되었고 이 로고와 새로운 초사이어인의 모습은 사람들에게 믿음을 주기 충분했다.
현재 인터넷에 돌아다니고 있는 드래곤볼 AF는 당연히 동인지이다. 그리고 토리야마는 마인부우편으로 완결하겠다고 말했으며 실제로 GT도 토리야마는 애니메이션 제작사와 합의만 하는 정도에 그쳤다.
실제 작품 속 컷들의 상당 수가 캐릭터만 바뀌었을 뿐 과거 원작 드래곤볼에서 사용되던 구도나 장면들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동인지의 한계.
연재속도가 늦은 것과 책 분량에 비해 가격이 비싼 것이 흠이라면 흠.
감상하고 싶다면 이쪽으로 가보자. 한국에도 네이버 등지에서 번역되고 있으니 검색을 통해서 찾아볼 수 있다.
그리고 앞의 드래곤볼 AF와 다른 스토리의 드래곤볼 AF도 있다. 역시 드래곤볼 GT 이후를 그리고 있으며 프리더의 아들 아이즈가 등장하고 데브라를 뛰어넘는 마계의 왕 마블과 후에는 손오공을 부활시키기 위해 초일성장군을 뛰어넘는 강함을 지닌 사악룡들이 등장한다. 여기서도 베지터를 이어 손오반이 초사이어인4로 변하고 손오반은 잠재력 덕에 프리더의 아들 아이즈에게 팡이 살해당하자 제일 먼저 초사이어인5가 된다.
3 스토리
이야기는 드래곤볼 GT 마지막화에서 오공이 신룡과 함께 사라진 이후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서쪽 계왕신 라이라가 손오공의 유전자를 훔쳐 계왕신과 사이어인의 혼혈이라고 할수 있는 강력한 전사를 낳았다. 그리고 지구로 쳐들어와 Z전사들을 때려눕히고 지구 멸망을 꾀한다. 한편 저승과 이승, 계왕신계에도 존재하지 않게 된 손오공은 훨씬 먼 세계에 도달해 있었다. 한편 손오공, 베지터에 이어 손오반도 초사이어인 4로 변신하고, 사라진 줄 알았던 사악룡들은 손오공, 파이크한과 함께 용왕신계에서 지내고 있고, 팡과 부라도 초사이어인으로 각성하게 되고, 죽은 브로리도 나메크성의 드래곤볼로 부활하는등, 원작과 극장판, 대부분의 드래곤볼 관련 작품들을 수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는 손오공이 7명의 초사이어인의 힘으로 부활하는 전개까지가 스케치판으로 나왔으며, 선행 공개된 초사이어인 5 변신 파트의 모습으로 판단하면, 대충 자이코 vs 손오공,베지터,브로리의 전개가 될 것이라 예상된다.
4 기타
이 AF의 작화를 맡았던 도요타로는 훗날 드래곤볼 공식 만화들에 관여하게 되는데, 드래곤볼 히어로즈를 그리기도 하다가, 결국 진짜 정식 후속 스토리인 부활의 F 만화판이나, 드래곤볼 슈퍼의 만화판을 토리야마의 감수하에 그리게 된다. 이 AF가 한때 정식 후속작이라는 루머가 국내에서 격하게 돌았던 걸 생각하면 참 아이러니한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