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항목 : 은어
1 코골이때 나는 소리
코골이때 일어나는 우렁찬 소리를 나타내는 의성어다. 당연하지만 이 소리가 크게 난다면 치료가 필요하다.
어감이 비슷한 EXO의 으르렁에 맞춰서 패러디한 작품도 있다.
2 (주로 일 안하고)드러눕는 행위
누워서 잘 때 나는 소리라는 점 때문에, 2014년도부터 인터넷상에서 할 일을 하지 않고 농땡이를 부리는 사람을 나타내는 은어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일하지 않고 드러눕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먹튀와 연결된다. 먹튀짓 = 드르렁인 셈. 그래서 먹튀나 유리몸인 선수가 부상당해서 경기에 못나오면 드르렁댄다고 욕먹는다. 피겨스케이팅에서도 선수들이 넘어지기나 할때도 드르렁이란 표현을 쓴다.
하지만 이 선수에게 썼다간 심각한 고인드립이 되므로 절대 하지 말자.[1]
드르렁이 드러눕다와도 어감이 맞아 의미가 확장되어 넘어졌든 쓰러졌든 해서 일단 바닥에 몸을 눕히기만 하면 드르렁이라고 표현하기도 하며 특히 축구에서 주로 특정 선수가 별로 심한 파울도 아닌데 경기장에 쓰러져 드러누워서 지나치게 시간을 끌 때 잘 사용된다.
일본에서는 2ch에서 시작된 _(:3 」∠ )_ 이 이모티콘이 거의 동일한 용례로 쓰이고 있다. 가장 최근에 이 이모티콘이 자체 네타로 쓰이고 있는 건 함대 컬렉션의 아마기로, 중파 자세가 이 이모티콘과 동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