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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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보라(D'Vorah), The Insect Mistress
X-레이 명칭은 Willowasp.

모탈 컴뱃 X의 등장인물. 성우는 켈리 후

곤충을 연상시키는 다관절 다리와 날개를 등 뒤에 숨기고 있는 여성 곤충인간. Q. bee가 연상되는 캐릭터. 출신은 '아르냑'(Arnyek)[1]이라는 차원계. 종족은 '카이틴'(Kytinn)[2]으로, 무리짓지 않고 단독 생활을 한다. 그런데 이러한 생활 방식은 샤오칸의 침공때 효율적인 방어를 구축하지 못해 카이틴들에게 독으로 작용되었다. 1인칭 복수로 말하는 것이 특징.[3] 을 비롯한 곤충을 다루는 모습이 공개되었다. [4] 지면에 애벌레를 소환해서 상대방을 견재하고 벌레의 체액을 발사하는 종족 어미(Brood Mother), 말벌떼를 이용해서 회오리 공격을 하는 곤충 여왕(Swarm Queen), 맹독 공격으로 상대방을 중독시키는 독술사(Venomous) 타입이 존재한다.
페이탈리티인 Bug Me는 배고픈 벌레 군단을 소환해서 상대를 향해 재빠르게 쏘아 일단 몸에 바람구멍을 두어개 내준 뒤 다시 명령하여 상대방의 얼굴살점을 죄다 갉아먹게 한 다음 상대방이 쓰러져서 두개골과 몸이 분리되면 두개골을 발로 으스러뜨린다. 두 번째 페이탈리티인 Heart Broken은 다관절 다리 두 개를 상대의 가슴과 머리에 동시에 관통시킨 다음 뇌와 심장을 꺼내든 뒤 다관절 다리들을 되돌려서 심장과 뇌를 서로 부딪쳐 터트린다.

이름의 유래는 아랍어 '데보라(دبورة)'에서 따온 듯. '데보라'는 아랍어로 여왕 말벌을 뜻한다고 한다. 페라 & 토르와 대면 시 전용대사는 Ladybug(무당벌레, 벌레숙녀의 말장난)라며 놀리는 페라를 죽여버리겠다고 으름장을 놓는다. 피가 파란색이어서 그런지 페이탈리티를 당할때 좀 기묘하다.

적룡단 자객의 머리와 몸통을 자신의 벌레 부하들에게 한끼 식사로 줘버린 모습으로 프리퀄 코믹스 2권 5장 커버를 장식했다. 프리퀄 코믹스 2권 4장에서 코탈 칸의 최측근 두명 중 하나로 모습을 드러냈으며 성격은 엄청난 다혈질... 만난 지 3~4컷도 되지 않아 소냐 블레이드와 드집이가 붙더니 그녀와 적대 관계를 형성한다.[5] 소냐가 드보라를 인질로 잡자 이 몸은 황제를 위해서라면 행복하게 죽겠다는 충신.[6] 코믹스 8장에서도 피의 마법의 부작용으로 심신이 많이 지친 주군을 걱정한다. 이 충심이 본편 게임에서도 과연 지켜질지...

12장에서 등장. 여전히 소냐와 서로를 도발하며 살얼음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7] 그런데 샤오칸 생전에 에데니아 침공때 못된짓을 했는지 키타나와도 사이가 좋진 않은듯 하다. [8]

코탈 칸과의 대사를 보면 뭔가 오묘한 관계 같다. 스토리상에선 코탈 칸이 '나의 첫번째 가신'이라고 칭하며 포박한 밀레나의 처형을 직접 맡기는 걸로 보아 꽤나 신뢰받는 존재였던 듯 하다. 하긴 렙타일이 믿을 놈이 못 되서.

스토리모드 6장의 메인 캐릭터로 나오며 캐시 케이지와 동행한다. 밀레나를 포함한 반군 세력을 토벌하는 내용.

그녀는 콴치의 그림자 형제들 일원으로[9][10] 렙타일이 코탈 칸에게 반란을 독촉할 때 얼맥과 함께 밀레나를 배신해 바라카를 살해한다. 코믹스 34회에 따르면 처음부터 그림자 형제단원이었던 듯하다.
후엔 레인과 타냐를 쓰러뜨리고 밀레나를 살해하는 스토리상 상당한 푸쉬를 받는다.

이후 코탈 칸 또한 배신하고 스토리 모드 9장에서 콴치를 빼돌리려는 시도를 하다가 여의치 않자 콴치가 죽기 직전 신녹이 봉인 된 아뮬렛을 콴치에게 전해 줘 신녹이 풀려나게 되는 엄청난 짓을 저지른다.

스토리 모드 10장에서는 자신이 끔살시킨 바라카와 이미 구면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라이덴과도 구면.

스토리 모드 12장에서는 인질로 끌고온 쟈니를 벌레로 얼굴을 파먹게 하는 잔인한 고문을 하다가 뒤를 추격한 캐시 케이지와 싸워 패배. 캐시가 신녹을 물리친 후 캐시 일행의 뒤를 따라온 소냐 블레이드에 의해 신녹과 함께 체포된다.

명대사는 "처음에는 아비고, 다음엔 딸이라... 맛도 서로 비슷할려나?(First father, then daughter... Will they taste the same?)"가 있다.

이게 생각난다면 기분 탓입니다
아케이드 엔딩은 신녹을 쓰러트리고 그의 몸에 애벌레를 심어 새로운 카이틴 족을 탄생시킨 후, 그들을 이용해 다른 차원계를 개발살내는 내용이다.

후속작에도 나올 경우 자신이 끔살시킨 밀레나의 포지션을 잇는 악녀 캐릭터로 본격적인 역할을 굳힐 걸로 보인다. 일단 후반부 행적을 보면 본적을 네더렐름으로 옮겼으니 나온다면 탈옥 후 리우 캉의 신하로써 일할 듯.

엔딩이후 소방차 게임을 한다 카더라.
  1. 헝가리어로 그림자 라는 뜻을 가진다.
  2. 흔히 키틴질이라고 부르는 곤충의 겉껍질을 구성하는 성분이 영단어로는 chitin이며, 카이틴으로 발음된다. 카이틴이 곤충 종족인 걸 생각하면 적절한 말장난인 셈.
  3. 트레일러 영상에서 케이노에게 "넌 우릴 구역질나게 만드는군, 이 흉측한 놈아.(You repulse us, hideous one.)"이라고 말한다. 다만 코탈 칸에겐 스스로를 this one이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us는 코탈을 포함한 혁명군 자체를 언급하는 것일수도 있다.
  4. 과거 데들리 얼라이언스에서 콴치의 지팡이에서 벌레가 나오는 필살기를 구현하려 했으나 무산되었는데 그걸 반영해서 새로운 캐릭터로 만든게 드보라인 듯.
  5. 협조를 요구하는 코탈 칸에게 "너희끼리 알아서 해."라며 딱 잘라 거절하고 등을 돌리는 소냐에게 "폐하께 등을 보이지 마라!"며 덤벼든다. 소냐가 역시 네 놈이라면 그럴 거라 생각했다며 제압하는 걸 보면 네더렐름 전쟁 때 참전했었을지도?
  6. 이러한 충심은 카이틴족 사이에서 매우 드물다고 한다.
  7. 다관절 다리로 도마뱀을 잡아먹는걸 본 소냐: 역겹네. 드보라: 나눠 먹고 싶어? 그럼 뱉어 내 줄게~.
  8. 드보라 VS 키타나 대사. 드보라 : 오만한 에데니아년! (Pompous Edenian!) 키타나 : 더러운 카이틴년! (filthy Kytinn!) 드보라 : 이몸이 네 죽음을 즐겁게 맞아주마! (This one will enjoy your death!)
  9. 드보라의 출신지 아르낙이 그림자를 뜻하니 이는 어찌보면 복선이었다.
  10. 프리퀄 코믹스 최신화에서 레이코에게 페이탈리티사 당해 사망하였다. 일단 여러 모순들로 인해 코믹스가 비공식일 가능성이 높지만 아마 사망 후 콴치에 의해 살아난 것 같다. 그런데 사역마 치곤 제법 멀쩡해서 잠입용으로 공을 들인게 아닌가 싶지만... 11권 31장에서는 생존으로 확인, 아무래도 죽기 직전에 벌레들로 몸을 복구해서 그런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