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벌

쏘이면 과민성 쇼크로 그냥 즉사할 수도 있으며, 특히 처음으로 한번 쏘이고 수일 내로 또 쏘였을때 진짜 조심해야 한다.[1] 하지만 위험하진 않다고 주장한다 뭐라카노

1 곤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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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벌
Wasp, Hornet이명 : 왕벌, 왕퉁이, 대추벌
Vespidae Linnaeus, 1771
분류
동물계
절지동물문(Arthropoda)
곤충강(Insecta)
벌목(Hymenoptera)
말벌과(Vespidae)

벌의 한 종류로 어원은 말(큰)+벌, 즉 큰벌이란 뜻이다.[2] 영어로는 호넷(hornet)이라고 부른다.[3] 와스프(Wasp)라는 말도 쓰이는데 백인 기득권(White Anglo-Saxon Protestant)을 줄여 쓴 말과 철자와 동일하다. 곤충 와스프는 (꿀벌, 호박벌 등) 꿀을 모으는 벌을 제외한 다른 벌 종류를 싸잡아 부르는 말이며, 호넷도 와스프의 범위 안에 들어간다. 와스프 > 호넷. 말벌 종에 대한 호칭으로 구어에서 딱히 종을 쓰지않고 그냥 호넷으로만 쓰일 땐 보통 말벌(Vespa crabro)이나 땅벌을 지칭한다.[4] 부산 사투리땡벌(땅벌)이라 한다. (사실 땅벌은 따로 있다.)

말벌의 이미지는 인간에게 꿀을 주고 화분매개를 돕는 꿀벌과 이를 공격하는 악당 말벌의 모습인 흑백논리의 최대 희생양이다. 말벌도 화분매개를 하지만 말벌의 생태계내 주요 순기능은 해충 구제이다. 말벌은 산림 내 곤충의 포식자 역할을 하며 특히 특정 나방 유충과 같은 산림해충의 폭발적 증가를 제어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곤충학이 발달한 유럽인들은 일찍 그것을 깨닫고 말벌을 보호종으로 지정하여 자국의 산림을 보호하는 한편 북미 신대륙을 처음 발견하였을 때 북미대륙에 존재하지 않는 말벌을 유럽에서 수입하여 북미 산림에 뿌렸다.장수말벌을 안 뿌린게 다행이다 장수말벌의 경우 소나무재선충의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 성충을 사냥할수 있는 유일한 곤충이다.[5] 일본의 시즈오카 현과 중국의 윈난성에서는 녹차밭의 해충구제를 위해 친환경적인 농법으로 말벌을 활용하여 살충제를 쓰지 않고 해충에 대응하고 있다. 말벌을 활용한 윈난성의 차 재배와인은 맛있게도 만든다. 기사이놈 쓸모있네

가끔 벌집으로 쳐들어오기도 하는데, 말벌 몇 마리가 꿀벌 수만 마리를 상대로 끄떡도 안하고 무쌍난무를 펼치기도 한다. 꿀벌의 침은 말벌에게 통하지 않는다. 보통 꿀벌들이 말벌을 죽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여러 마리가 말벌에게 달라붙어서 말벌의 체온을 올려 죽이는 방법 뿐이다. 이것은 보통 벌이 말벌보다 조금 더 높은 온도를 견딜 수 있다는 사실 때문이다. 꿀벌은 섭씨 48도까지 버티지만 말벌은 46도 이상만 올라가도 목숨이 위태롭다고. 일반적으로 양봉업에서 사용하는 양봉꿀벌들도 말벌을 이렇게 잡는 법을 알고 있기는 한데, 재래꿀벌(토종벌)들만큼 척 하면 척, 빠릿빠릿하게 하질 못해서 말벌들에게 털리는 비율이 훨씬 높다고 한다. 양봉에 쓰이던 양봉꿀벌이 야생으로 흘러나간 경우에도 말벌들에게, 특히 장수말벌에게 털려서 우리나라 생태계에 적응하질 못한 듯 보인다.[6]등검은말벌의 사냥에 대항하는 양봉꿀벌과 재래꿀벌의 습성에 관한 논문.

1분 9초경.

그런데 이거 실패하면 뒤끝이 없는 작전이다. 다시 말해 꿀벌집이 개박살난다.(정찰을 온 말벌들을 살려 보내지 않는 게 관건. 본대가 증원 오면 망한다.)[7] 그래서 위의 동영상에서도 장수말벌을 쪄죽인 뒤 밖에서 장수말벌이 배 끝을 문질러 발라놓은 공격페로몬을 제거하는 뒷정리를 한다. 과거 지식채널e에서 "가을날의 사투"라는 제목으로 이 꿀벌들과 말벌의 싸움을 내보낸 적도 있다.

인간을 제외하면, 굳이 이 녀석을 공격하는 녀석은 이나 오소리몽구스 정도 밖에는 없다. 이 생물들은 가죽이 두꺼워 벌침을 그리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들은 매한가지로 벌집안의 꿀과 애벌레를 노린다. 이와 같은 이유 때문에 벌들은 검은색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검은 머리칼을 가진 동양인이 벌에게 가장 많이 공격받는 부위가 바로 머리이고 벌을 막는 방봉복도 흰색으로 되어있다. 포유류가 아닌 천적은 그나마 조류인 벌매가 있으며, 한국에서 가장 큰 말벌인 장수말벌은 심지어 같은 말벌은 물론 자기들끼리도 치고박고 싸우며 대부분의 곤충을 육탄전으로 잡아먹는다. 장수말벌의 내구력과 강력한 힘이 육탄전의 달인으로 만든 셈.

양봉업계에 최대의 적으로 양봉하는 벌집의 특징상 입구가 좁아 가장 큰 종류인 장수말벌 20여 마리가 1시간만에 꿀벌 10만 마리를 죽이는 대학살을 벌일 수 있고, 이 때문에 양봉업자들은 말벌이 보이는 즉시 잡아 죽인다. 말벌집이라도 발견하면 불이나 독을 써서 전멸시키는 방법도 편다. 독이 든 고기를 넣은 상자에 말벌이 들어갈 작은 구멍만 있는 튼튼한 철망을 친 다음 벌집 부근에 잔뜩 두는데 꿀벌은 채식을 하니 고기에 흥미가 없지만, 말벌은 고기를 가져가 둥지에서 애벌레에 먹인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에 나왔는데 이 방법을 쓰면 말벌 둥지 80% 이상이 떼죽음을 당해버린다. 그럼 오소리나 몽구스가 들이닥치는데 보통같으면 워낙 많아서 이들도 조심하지만 수가 줄면 둥지에 들이닥쳐도 큰 피해를 못주기에 이 때다 싶어 둥지를 박살내고 살아있는 애벌레들을 먹는다.(오소리나 몽구스는 독으로 죽은 애벌레는 놔둔다고 한다.)

image.jpg
참새가 장수 말벌을 공격한다고 인터넷에 퍼져있지만 출처가 불명확하다. 장수말벌 문서 참조.

말벌은 술을 담그는 데에도 쓰는데, 이를 말벌주라 부른다. 본래는 명칭의 구분이 없으나 말벌, 벌집, 애벌레까지 통째로 넣은 것을 노봉주와 노봉방주로 나누어 부르며 벌이 많이 담기면 노봉주 벌집이 주를 이루는 것을 노봉방주로 구별한다. 이 술은 고혈압에 좋다고 한다. 대신 말벌의 독이 들어가 심장이 약한 사람이 마시면 안 된다. 심장병에 효능이 있어도 심장병 전반일 뿐이지, 만약 심장이 약한 사람이 정말로 마셨다간 문자 그대로 독일 수 있으니 신중하자. 당연한 소리지만 뭐든지 과유불급, 단기간에 많이 마셔도 좋지 않다. 보통 1년 정도 숙성된 것이 마시기에 좋다.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하고 마시도록 하자.
말벌 뉴런은 누에나방과 비슷한 수인 약 10만 개라 이 두 종류의 벌레의 지능도 비슷하리라고 추정한다. 열대지방에는 청록색이나 푸른색 등 아름다운 색의 말벌도 있다. 물론 이쪽도 당연히 맹독이 있다.

비행기 안에 집을 짓는 바람에 비행기가 추락한 일도 있다. 그것도 57톤짜리 보잉 757 여객기가!!

와스프급 상륙모함이나 F/A-18 호넷 등이 말벌에서 이름을 따 왔다. 특히 위의 F/A-18 호넷을 가득 태우고 다니는 니미츠급 항공모함 또한 덩달아 말벌집이라고 부르며, 실제로 유령의 집에다 둥지트는 깡시작으로, 고양이, 해적, 불청객, 경주견, 매의 눈 들을 만행을 저질러 대서(...) 다른 미 항공모함들의 상당수 또한 벌집화 되어가고 있다고 한다(......) 이론적으로는 최적의 컨디션이라면 AMX-56 르클레르 주포 발사속도와 맞먹는다. 즉 이 말벌, 특히 집을 건드린 순간 120mm 포탄대신 분당 12대의 F/A-18과 그 계열기들을 떼로 날려보낸다.

이탈리아의 피아지오에서 만드는 스쿠터 베스파는 당시 사용되던 2행정 엔진의 소리가 말벌소리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디아블로 3에는 악마들조차 쌈싸먹는 미친 말벌이 산다는 전설이 있다.

혼다의 모터사이클 모델중 호넷이 있다.

롯데칠성에서 2002년 '말벌 100km'라는 괴이한 이름의 음료를 선보인 바 있었다. 로얄젤리를 먹고 하루 100km 이상을 날아다니는 말벌에서 착안, 로얄젤리의 원료가 되는 아미노산으로 만들었다는데, 설명은 장황했지만 한 마디로 그냥 아미노산 스포츠 드링크다. 맛도 썩 좋지 못했고, 무엇보다 말벌을 갈아마시는 듯한 느낌을 주는 이름 때문인지 인기가 없어서 결국 칼단종되고 말았다.

말벌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들은 문서를 참고할 것. 근데 사실 인상적인 벌 캐릭터 하면 대부분이 말벌이라 왠지 부조리하긴 하다.(...)

말벌을 사육하는 용자들도 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 방송으로 한 적이 있는 한 말벌 관련 다큐멘터리는 이스라엘에서 만들었는데 여길 보면 이스라엘군까지 말벌들이 공격하여 사망자를 낸 적도 있다고. 당연히 열 터진 이스라엘군이 그 근방 말벌은 굴착기와 같은 장비와 같이 파이어~로 싸그리 몰살시켰지만, 그 지역이 이스라엘에선 제법 풍족해서인지 말벌이 워낙 많아서 오래 가지 않아 다시 둥지를 만들고 번식하여 그 근처에서 민간인이 연이어 말벌에게 죽는 사건이 자주 벌어진다고.

여담으로 혼자 사는 겁많은 자취생들에게는 바퀴벌레와 함께 집에 들어오면 골치 아픈 곤충 중 하나다. 잡자니 쏘일까봐 무섭고 안잡자니 또 쏘일까봐 무섭다. 이때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무기 중 하나가 다름아닌 물총(...)이다. 물총이 없다면 분무기의 끝부분을 조절하여 물총처럼 물이 직선으로 나아가게 해놓으면 된다. 말벌이 집에 들어오면 일단 밖으로 나가고자 하기 위해 창문에 달라붙어 창문을 계속 두들겨 대거나 창문 위를 기어다닌다. 말벌이 집에 들어오면 일단 창문에 붙을 때 까지 기다리자. 약 10분 정도 붙어있는걸 볼 수 있을것이다. 그럼 그 말벌을 향해 물총 몇방을 쏴라. 말벌이 흠뻑 젖게 되는 순간 말벌은 잠시 날 수가 없거나 날더라도 겨우 몇센치 정도밖에 이동하지 못하게 된다. 말벌이 날 수 없게되는 순간 이 배틀에서는 인간이 절대적으로 유리해지며 쏘일 위험성도 거의 없다. 내 물총 맛을 쬐끔만 보거라! 그때 용기있는 자라면 그냥 휴지로 잡아서 변기에 집어넣어도 되고 겁이 좀 있다면 파리채 혹은 전기파리채를 이용해 사살 후 처리하자. 뭔가 복잡해 보이지만 겁이 많은 사람들에게는 유용할 수 있으니 참고할 것. 에프킬라헤어스프레이를 이용해 화염방사기를 만들어 처리하는 방식도 있으나, 안전장치도 없는 화염방사기를 쓰는 꼴이니 하지말자. 물은 그냥 말리면 된다. 또한 추가적인 말벌들의 침입을 막기 위해 작전 개시 전에는 창문을 닫아놓도록 하자.
실력이 된다면 비비탄총으로 사살하는 것도 방법이라면 방법이다. 한 방에 죽진 않고 총알이 박히기만 하지만 그걸로도 충분한 데미지를 줄 수 있다. 하지만 주변에 형광등이나 얇은 유리같은 깨지기 쉬운 물건이 있는 곳에서는 쏘지 말것. 어머니께 등짝 스매싱 맞는다.(...)

매년 10월 말때 쯤 되면 죽은 말벌 시체들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일부 사람들은 말벌시체로 장난친다.

안산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프로배구단의 마스코트이기도 하다.

1.1 말벌의 독과 응급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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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은 벌침을 1번 쏘면 죽는데 말벌은 그렇지 않다. 꿀벌의 침은 톱날 같은 미세한 돌기가 있어 한번 찌르면 그대로 걸려 내장까지 빠지지만[8] 말벌의 침은 돌기가 없이 매끈하여 걸리지 않는다.[9]

말벌독은 꿀벌독에 비교하여 독성이 약하다. 꿀벌은 보통 꿀을 노리고 오는 곰이나 오소리 등을 끈질기게 상대해야 하지만 말벌은 그렇지 않기 때문. 하지만 독의 양이 꿀벌보다 훨씬 많아서 위험하다. 게다가 말벌떼에게 습격받아 다구리를 맞으면 급격한 알레르기 반응으로 죽을 수도 있으니 주의하자. 군복무하면서 제초 작업하다가 말벌에게 쏘이는 군인들이 자주 보인다. 어느 군인은 제초작업 하다가 말벌에게 1방 쏘인 손이 사흘이나 퉁퉁 부어서 고생한 적도 있다고. 미국 등에서는 킬러비가 무섭다지만 한국에서 말벌에 쏘여 죽는 사람이 미국에서 킬러비에게 사망하는 사람보다 10배는 더 많을 만큼 위험한 곤충이다.

벌에 쏘여 독침이 남아있다면 우선 독침(stinger)을 제거해야 하는데, 이 때 수많은 서적에 나와있는 원칙은 바로 "DO NOT SQUEEZE", 즉 여드름 짜듯 짜서 뽑지 말라는 것이다. 독침을 잡아서 빼면 독침을 눌러 잡아짜는 효과가 나서 더 많은 양의 독이 체내에 들어가 더욱 사태가 악화될 수 있다. 그러므로 벌의 독침은 원칙적으로 신용카드, 버터칼 등으로 긁어서 제거해야 한다. 사정이 여의치 않으면 손톱으로 긁어서 제거할 수는 있으나, 어느 경우에도 잡아서 빼는 것은 피해야 한다. 말벌에 쏘였을 때 행동요령 벌의 독침을 손톱으로 빼는 방법 긁어서 빼는 데 실패하는 경우에도 최대한 조심스럽게 독침을 잡아 빼내 독의 유입을 최소화해야 한다. 그러니까 왠만하면 긁어서 빼라고

말벌의 경우 꿀벌과는 달리 독주머니가 빠져나오지 않으니까 위의 원칙이 적용 안되지 않는가, 무조건 독침을 빨리 제거하는게 우선 아닌가 하고 반문할 수 있겠지만, 그래선 안된다. 벌의 독주머니 뿐 아니라 독침 자체에도 많은 양의 독이 들어있기 때문에 이러한 처치는 매우 위험하다. 벌독은 벌에 쏘인 순간 급속히 체내에 주입되며, 이후에는 서서히 유입될 뿐이므로 그렇게 일각을 다투는 상황은 아니다. 빠른 제거가 중요한 것은 분명한 사실이지만, 독침을 잡아서 빼내야 할 정도로 긴급하게 제거해야 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의학적으로 독침을 짜냄으로써 더 많은 양의 독이 들어갈 경우의 위험성이 훨씬 크다.

꿀벌에게 쏘였을 때에는 응급처치로 암모니아수 등 염기성 액체를 바르면 중화가 되지만, 말벌에 쏘였을 때에는 암모니아수를 발라서는 안 된다. 말벌 독은 염기성이므로 레몬즙이나 식초 등의 산성 물질로 중화시켜야 한다. 그리고 그보다 더 좋은 응급처치법은 항히스타민제. 말벌 독으로 인한 알레르기 반응을 막아준다. 약국에서 병원 진단서 없이도 처방해준다. 등산이나 벌초하러 가기 전에 미리 약국에 가서 "말벌 쏘일 때를 대비해서 항히스타민제 사러 왔다"라고 이야기하면 된다.

무엇보다 말벌에 쏘인 경우, 특히 최근에 말벌에 쏘인 과거력이 있거나 벌레의 독에 과민반응을 나타낸 적이 있는 사람은 최대한 빨리 병원에 찾아가는 것이 원칙임을 잊지 말자.

1.2 종류

  • 말벌속(Vespa) - Common Wasp, Honet
    • 말벌 (Vespa crabro)
    • 꼬마장수말벌(V. ducalis)[10]
    • 검정말벌(V. dybowskii)[11]
    • 장수말벌(V. mandarinia)
    • 좀말벌(V. analis)[12]
    • 털보말벌(V. simillima)
      • 황말벌(V. s, xanthoptera)[13]
    • 등검은말벌(V. velutina)[14]
    • 큰홑눈말벌(V. binghami)[15]
    • 동양말벌(Vespa orientalis)[16]
  • 쌍살벌속(Polistes) - Paper Wasp
    • 왕바다리
    • 등검정쌍살벌
    • 뱀허물쌍살벌
      • 큰뱀허물쌍살벌[17]
  • 땅벌속(Vespula) - Yellow jacket
    • 땅벌(Vespula flaviceps)
    • 참땅벌(Vespula koreensis)
    • 흰줄땅벌(Vespula shidai)
    • 점박이땅벌 (Vespula vulgaris)

1.2.1 좁은 의미의 말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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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벌
European hornet이명 : 참말벌(가칭)
Vespa crabro flavofasciata Cameron, 1903
분류
동물계
절지동물문(Arthropoda)
곤충강(Insecta)
벌목(Hymenoptera)
말벌과(Vespidae)
말벌속(Vespa)
말벌(V. crabro)
아종
말벌(V. c. flavofasciata)

말벌과 말벌속의 곤충. 한국, 중국, 일본, 유럽, 극동아시아에 분포한다. 주로 농가나 숲에서 볼 수 있다. 한국의 말벌은 아종이고 원명아종은 유럽 등에 서식한다. 그래서 유럽말벌이라고 번역되는 경우가 잦으며 가끔씩 '유럽호박벌'(...)로 오역되기도 한다. 등무늬말벌(V. crabro crabroniformis)은 말벌(V. crabro)의 아종이다. 몸길이는 일벌이 약 25 mm, 수펄이 약 20 mm로 털보말벌과 비슷하다. 일벌의 몸빛깔은 흑갈색이지만 황갈색과 적갈색의 무늬도 있다. 털보말벌이나 좀말벌처럼 장수말벌로 많이 착각하는 종류지만 크기부터 차이가난다.[18]

주로 농가나 숲주변 시골마을과 낮은 산에서 볼 수 있으며, 나뭇가지나 처마 밑에 지은 둥그런 집도 자주 눈에 띈다. 건드리지 않으면 사람을 쏘지 않는다. 하지만 공격적이기때문에 집근처에 절대 가까이가면 안된다! 새끼를 정성껏 돌보며 애벌레의 목을 졸라 분비물을 얻어 낸다. 이 종은 도시에 출몰하는 일이 거의 없다. 하지만 시골에서는 많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주로 애벌레나 꿀벌을 잡아먹지만 가끔 메뚜기나 쌍살벌도 잡는다고한다.

시골마을에 많은만큼 꿀벌을 치는 양봉농가와 접촉하는일이 잦은데 장수말벌만큼 위협적이지는 않아도 놔두면 정찰벌들이 꿀벌을 한두마리씩 죽여먹고 페로몬을 뿌려 원정대를 불러오기때문에 정찰벌부터 신속히 처리하는게 좋다.특히 여름때가 기승이다. 정찰벌을 잡는데는 끈끈이가 효과있다. 하지만 해충을 잡아먹어 산림방제에 도움 되기도한다.

1.2.1.1 아종

말벌의 아종은 전세계적으로 분포하며 지리적으로 몸의 무늬와 색에 차이가 있다.

  • Vespa crabro crabro Linnaeus, 1758
  • Vespa crabro vexator Harris, 1776 - 영국 남부, 유럽 대륙 아종. 머리가 노란색을 띄어 원명아종과 구분된다.
  • Vespa crabro germana Christ, 1791
  • 등무늬말벌 (Vespa crabro crabroniformis Smith, 1852)
  • Vespa crabro borealis Radoszkowski, 1863
  • Vespa crabro oberthuri du Buysson, 1902
  • Vespa crabro flavofasciata Cameron, 1903 - 한국, 일본, 중국 서식 아종
  • Vespa crabro altaica Pérez, 1910
  • Vespa crabro caspica Pérez, 1910
  • Vespa crabro chinensis Birula, 1925

2 그래스호퍼, 마왕 JUVENILE REMIX. 왈츠의 등장킬러

이사카 코타로 작품 세계관에 등장하는 여성 킬러. 그래스호퍼와 마리아비틀의 말벌이랑 마왕 JUVENILE REMIX왈츠의 말벌은 개념상 같은 인물이지만 좀 다르게 묘사되었다. 왜냐면 마왕, 왈츠 시리즈의 말벌은 원작에서 개념만 따온 오리지널 캐릭터기 때문. 덕분에 초절정 변태 말벌을 볼 수 있게되었다(…)

2.1 그래스호퍼에서의 말벌

독살 전문 킬러. 남녀 듀엣으로 활동한다고 한다. <그래스호퍼>에서는 '말벌이라는 킬러가 있었지' 정도로 언급만 된다. 프로일라인에 잡힌 것으로 위장에 잠입하여 데라하라 사장을 한방에 보내버린다. 이후 도주.

스핀오프 격이라 할 수 있는 <마리아비틀>에서도 등장한다. 데라하라를 죽이고 잠적했다는 언급이 나온다. 이번에는 또다른 거물 미네기시를 죽임으로서 뜨려고 한듯. 여자 쪽은 미네기시의 아들을 죽이지만 이후 나나오에게 목이 부러져 끔살당하고 남자는 미네기시를 살해하는 데 성공한다.

2.2 마왕 JUVENILE REMIX에서의 말벌

양 허벅지 안쪽에 말벌 타투를 한 로리타드레스를 입은 귀여운 외모의 어린 소녀. 그러나 구두 끝에 자신이 제조한 독침을 달고 사용하는 일류 킬러이며 성격도 잔혹. 성적인 언행을 하는 경우가 많다.

앤더슨그룹에게 고용되어 그래스호퍼 단원들을 습격하며, 이누카이 슌지의 생명을 노리고 있었다. 그래스호퍼 단원을 습격하는 현장을 목격한 안도와 학교선배를 처리하려고 했지만, 그래스호퍼의 함정에 빠져 잡혀 버린다.[19] 이후 그녀는 산 채로 포박된 채 '앤더슨그룹은 이런 더러운 짓도 서슴치 않는다'라는 이누카이의 연설에 이용되었다. 하지만 안도가 기지를 발휘해서 복화술로 이누카이를 조종해 말벌을 풀어주라는 명령을 그의 입으로 하게 했고, 이 때 최종목표인 이누카이를 노리기 위해 난동을 부리고 안도는 그 틈을 타 도망가게 된다.

그래도 결국 실패하고 붙잡혀버렸으며 왠지 이누카이에게 경도된 것인지 아닌지 그를 임금님이라 부르면서 그래스호퍼의 단원이 되...긴 하는데 역시 페이크였는지, 궐기집회에서 이누카이에게 다가가 다시금 생명을 노렸다가[20] 두체의 마스터에 의해 다시 방해받으며 서로 싸우게 된다. 이때 두체의 마스터는 하반신이 마비 되었다.

2부에서는 완전히 이누카이에게 충성을 다하는 충견이 되었다. 더불어 그쪽 방면의 각성도 끝냈다. 1부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인 치녀수준.(...) 준야가 이누카이를 다시 찾을적에 그가 형 안도에 대해 내린 평가에 대해 발끈하자 튀어나와서 준야를 위협했고, 이누카이의 명령 때문에 그만두긴 했지만 다시 한 번 위협이 될 일을 한다면 반드시 죽이겠다는 경고를 한다.

프로일라인이 무너진 후 안도 준야를 찾아내고 준야로부터 타츠미 시장이 프로일라인과 한패를 맺고 미래당을 손에 넣기 위해 이누카이 암살 기도를 시도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래스호퍼 단원들 앞에서 아무도 모르게 자신이 신던 구두에 있는 맹독침으로 타츠미 시장의 아킬레스 건을 찔러서 암살했다. 그리고 프로일라인을 무너뜨린 데다가 자신에게 이런 정보를 흘려줌으로써 그를 죽이도록 유도하는 준야야말로 진짜 마왕일지도 모른다는 감상을 한다.

참고로 후반에 갈수록 대담해 지다가 완결쯤에는 아예 노팬티로 다니고 있어서[21] 독자들 사이에선 마왕에서 색기담당마치코가 아니라 말벌이다!!라는 주장이 상당히 많은편..사실 마치코는 완전히 병풍인데다 가슴 크다는 점 이외에는 별로 언급되지도 않았고 야릇한 묘사도 전~혀 없었으니...

의외로 끝까지 살아남은 인물들 중 하나.

2.3 왈츠에서의 말벌

이와니시가 똑닥들을 물리치기 위해 고용했다.

3 KOF 시리즈의 기술

파일:Attachment/말벌/c06.gif
파일:Attachment/말벌/c12.gif
마린의 필살기. 지상/대공/공중기가 따로 있다. 일단 방향 전환이라는 기능이 추가로 붙어 있다. 그리고 주력기 중 하나지만 애석하게도 무적시간이 없고 후딜도 크다.

대공기 버전의 경우에는 이름만 승룡권 계열 필살기. 2003과 XI의 성능이 판이하게 다르다. 그러나 무적시간이 없어서 대공치기에 불안한 쓰레기 대공기라는 것은 변하지 않았다. 2003에서는 다른 말벌 시리즈처럼 방향 전환이 가능해서 대공치기에는 불안해도 다른 말벌 시리즈와 엮여서 많이 사용되었지만 XI에서는 방향 전환이 불가능해지고 무적시간이 붙었느냐 하면 또 그것도 아니라서 봉인되었다. 참고로 2003에서는 45도 상승 버전이 약버전이고 수직상승 버전이 강버전이었는데 XI에서 바뀌었다. 수직상승 버전이 약버전이다. 그리고 강버전은 슈퍼캔슬이 가능하다. 2003은 불가능.

지상 버전은 단순한 돌격기인데 2003에서는 약버전이고 강버전이고 무조건 화면 끝까지 나가는 게 가능했고, 그게 너무 사기적이라 생각되었는지 XI에서 거리제한이 생겼다. 그러나 방향 전환이 가능하다는 것은 변하지 않아서 말벌 시리즈가 주력에서 밀려난 뒤에도 공중기 버전과 함께 가~끔 사용되고 있다.

공중기 버전은 딱 선풍 비원 자돌. 공중에서 아무 방향이나 입력하면서 AC를 누르면 나간다. 2003 마린의 주력기. 지상 버전처럼 방향 전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상대를 낚거나 추가 데미지를 주고 도망가는 데도 잘 쓰인다. 심지어 공대공에서 도저히 기본기만으로는 이기기 힘든 상대를 이기는 데도 쓰인다. 그러나 XI에서 너프되는 바람에 주력기 자리는 독전갈에게 넘겨줬다. 하향(↙, ↓, ↘)하지 않으면 거리제한으로 인해 사용에 한계가 있으며 2번 가능했던 방향 전환이 1번만 가능해졌다.

그리고 지상 버전과 공중 버전에도 슈퍼캔슬이 붙는데 XI과는 달리 2003은 슈퍼캔슬이 안 붙어 있다.

참고로 2003에서는 어택 시프트가 아니면 말벌을 이길 방법이 거의 없었지만 XI에서는 말벌이 너프되어 이길 방법이 늘었다.

4 소설가 기시 유스케의 소설

말벌(소설) 문서 참조.

  1. 이는 이미 생성된 항체와 항원의 폭발적 연쇄반응 때문. 과민성 쇼크 문서 참고. 쇼크가 일어난 장소가 벌초 중인 묘소나 산속이라 신속한 후송이 불가능하다면 더 위험하다. 맹독이 퍼져있는 한여름부터 늦가을까지는 더 조심해야 한다.
  2. 우리말에서 동식물 이름에 '말'자가 붙으면 대부분 크다는 뜻이다. 말벌, 말매미, 말거미, 등. 왜 하필 크다는 뜻의 접두사로 '말'이란 말을 쓰는지는 분명치 않으나, 큰 것을 가리키는 의미로 馬를 사용하는 중국어 영향을 받았다는 설이 있다.
  3. 장수말벌만을 일컫는다는 말이 은근히 널리 퍼져 있는데, 장수말벌은 동아시아에서만 일부 존재했기 때문에 잘못된 상식이다.
  4. 일반적으로 한국인들은 말벌과 체형과 무늬로 구분하여 말벌, 땅벌, 쌍살벌 등을 딱 잘라 구별하는데 서양에서는 그런것 없이 몽땅 Hornet 아니면 Wasp로 싸잡아 부른다. 애초 학술상으론 말벌, 쌍살벌, 땅벌 등이 모두 말벌과에 같이 들어간다만 는쟁이벌(꿀벌상과)이나 기생벌, 좀벌처럼 말벌이 아닌 벌도 모두 Wasp라고 하기 때문에, 'Wasp'는 '꿀벌을 제외한 나머지 벌 무리' 의 총칭으로 보는게 좋다.
  5. 하지만 이 구제방법은 문제가 많다. 장수말벌이 서식지를 확대하며 인간과 직접적인 갈등을 일으킬 위험성이 크다.
  6. MBC에서 방영했던 곤충 다큐멘터리 '곤충, 위대한 본능'에서 그 장면이 생생하게 나온다. 야생의 양봉꿀벌이 장수말벌들한테 다 털린다(...)
  7. 이때는 양덕이 올려둔 걸 보고 화염방사기 제작하여 전부다 태워죽이거나, 아니면 모기장을 동원하는 방법 뿐이다.
  8. 사실 이런 구조는 얇은 껍질로 몸을 두른 다른 곤충들을 쏠 때에 오히려 더 쉽게 빠지게 하기 위해 있는 것이다. 그러나 사람의 피부에는 곤충과 같은 껍질이 없어 오히려 갈고리 때문에 침이 박혀 빠지지 않는 것.
  9. 실제로는 말벌도 톱니 모양의 침이 있다. 다만 매끈한 침 속에 숨어있다. 겉부분 매끈한 침이 피부를 찔러넣으면 속에 있던 톱니형 침을 밀어넣어 독을 주입한다.
  10. 장수말벌과 비슷하지만 크기가작고 배의 무늬가 다르다.
  11. 이름처럼 몸이 검다.
  12. 장수말벌과 비슷하지만 크기가 훨씬 작다.
  13. 황말벌은 털보말벌의 아종이다. 한국에서는 제주도에서만 서식한다.
  14. 중국 저장성에서 넘어온 외래종 말벌으로 2003년 부산에서 발견되었다. 아열대종이라 월동이 불가능할 것이라 생각되었으나 지구온난화로 인한 한반도 남부의 아열대화 덕분에 한반도 남부를 장악했고 대략 10년만에 서울을 제외한 남한 전역에서 발견되기에 이른다. 언론에서 현재 기존의 말벌들에 비해 더 엄청난 피해를 주는 박멸이 시급한 생태 교란종으로 소개하지만 프랑스, 일본, 중국의 학계 자료를 보면 보다 객관적인 내용을 확인할수 있다. 중국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아시아에서는 재래꿀벌(Apis cerana)과 이미 알고 지내던 사이라고 한다. 국내에서 발견되면서 이야기가 부풀려지고 커진 셈. 다만 여느 말벌이 그렇듯이 국내 양봉농가에 문제를 일으키는 점은 확실하다. 결론은 등검은말벌이 피해를주는 이유는 한반도의 아열대화가 원인이다. 등검은말벌의 침입으로인한 한반도 말벌의 생태지위 논문.
  15. 야행성 말벌로 눈에 잘 띄지 않으며 관련자료가 많지는 않다.
  16. 한국에는 없고 서남아시아,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등에 서식한다. 국내에 태양열 발전을 하는 말벌로 소개되었던적이 있다. 성경의 '왕벌' 또는 '말벌'은 이 종을 가리키는 것이다.
  17. 뱀허물쌍살벌의 아종
  18. 그래서 말벌도 장수말벌한테 자주털린다.
  19. 이때 차 안의 안도를 죽이려고 말벌이 들어간 순간 차창 밖을 손바닥들이 모조리 뒤덮는 연출이 완전 호러다.말벌이 전신을 붙잡힌채 끌려나가는 장면은 꼭 에로 동인지같기도 하고(…)
  20. 이누카이에게 본색을 드러낼 적에, 자기가 진작부터 목숨을 노릴 생각을 거두지 않았다는 걸 알면서도 왜 이렇게 겁도 없이 자기를 옆에다가 태연히 놔두냐고 물었는데, 이에 이누카이는 누구나 인생에 있어 단 한번의 절호의 기회라는 게 있는 법인데 넌 그 기회를 실패해버렸으니 영원히 위협이 될 리가 없다. 라고 말해서 열폭하면서 달려든 것.
  21. 이걸 교묘하게 가리는 묘사가 여러가지 의미로 가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