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조이드 제네시스에 나오는 가상의 국가.
라라다 3세가 지배하고 있으며, 신의 분노[1] 이후 북쪽에 있었던 국가. 원래명칭은 디갈드 공국(公國)이다. 수도는 디그.
2 국가의 특징
원래는 북쪽의 척박한 땅에서 살던 작은 국가였었다. 그러나 소라시티에서 지상의 자원, 특히 렉겔을 얻기 위해 지상의 국가와 거래를 원했고, 마침 대규모의 제네레이터를 가지고 있던 디갈드 공국에 눈을 돌리게 되었다. 이 시기에 세력을 키워나가던 디갈드 공국이 렉겔을 제공하고, 소라시티는 대가로 기술을 주는 조건으로 교류가 시작되었고, 이 결과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력이 강성해졌다.
원래는 따뜻한 남쪽지방으로 진출하는 정도의 욕심밖에 없었지만 바이오 조이드를 대량으로 보유하고 나서 대륙통일이라는 야심으로 커져갔다.
이후 제공받은 기술을 자체적으로 발전시켜 일부는 소라시티와 거의 대등할 정도로 성장했다. 또한 군사적인 기술의 발달에 이어 일반시민의 생활 수준도 타국이 볼 때 오버 테크놀러지라고 할 수 있는 수준의 기술을 가지게 되었다.
소라시티는 단순히 기술만 지원한 것이 아닌 당시 후계자가 없던 라라다 3세에게 감시역 겸 양자로서 천공의 사람이였던 진을 파견하기도 했다.
3 애니메이션에서의 디갈드 무국
바이오 조이드를 앞세운 압도적인 군사력으로 각지의 제네레이터를 점령하기 시작한다. 점령한 후에는 조이드 파일럿에 적정한 자를 특수한 석판으로 구별하여 강제로 디갈드 병으로 교육시키며,[2] 조이드 파일럿에 적정하지 않은 자는 공장으로 보내 강제 노역을 시키는 강압적인 통치를 강행하여 반발이 매우 심했다. 이 때문에 디갈드 무국에 반대하는 게릴라 조직도 상당히 많다.
이후 라라다 3세가 병으로 사망.
이후 바이오 랩터 구이를 대량으로 확보한 뒤, 소라시티와의 계약을 파기하고 침략. 남은 기술을 장악하려고 했으나 이는 루지일행의 활약으로 실패하였다.(표면적인 이유고 진짜 목적은 머리 위의 보기 흉한 줄기를 떨어뜨리는 거다.)
라라다 3세의 사후에 진이 원수에서 신을 자처하며 세계장악에 나섰으나 천공과 각지의 반대 세력이 디갈드 토벌군의 깃발에 집결한다. 또한 기계병의 비인간적인 진실이 밝혀지자 디갈드의 국내에서도 반발하여 상당수의 군세가 반기를 들고 결국 이는 진 토벌군으로 발전하게 되어 싸운다.
진의 군대는 강대한 기계병과 바이오 조이드 군단으로 압도하는듯 하였으나, 결국 루지 일행의 활약으로 진이 사망함으로서 진의 독제는 무너졌다.
이후 양심적인 디갈드의 사람들에 의해 재정비 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원래 애니의 초기 기획에는 디갈드 무국이 각지의 제네레이터를 장악하고 렉겔을 확보하는 이유가 파멸의 용의 부활(아마도 길 베이더)라고 하려고 했었다고 한다. 그러나 주인공 일행이 땅개다 보니 최종보스로 비행 조이드, 그것도 구대전의 신화격인 길 베이더를 최종보스로 하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되었는지 이 점은 삭제되고, 바이오 티라노가 최종보스로서 군림하게 되었다.
4 군대
디갈드 무국의 군사적인 측면에서 가장 특징은 바로 바이오 조이드이다.
소라시티의 기술로 지원받은 바이오 조이드는 빔은 산란시키고 실탄은 튕겨내는 헬 아머로 무장하고 있다. 초기에는 바이오 랩터를 주력으로 바이오 매가 랩터를 최고 지휘관급 클래스에 배치했다.
이후 꾸준한 기술 개발의 결과, 바이오 트리케라, 바이오 켄트로, 바이오 랩터 구이 등의 독자적 조이드를 꾸준히 개발 및 양산화 하였고, 이후에는 바이오 랩터와 바이오 매가 랩터 양산 타입과 앞에서 언급한 바이오 조이드의 양산화 부대를 주력으로 교체하기 시작한다.
유일하게 수송용 조이드 구스타프를 사용하고 있으며, 디갈드 무국의 수도에 몰가도 확인된다.
그리고 이러한 병기군의 정점에는 진의 전용기인 바이오 티라노가 군림하고 있다.
숫자적인 측면에서도 충실하여, 기계병을 이용해서 어마어마할 정도의 숫자를 확보하였다. 디갈드 무국과의 결전이라든가 전투신을 보면 바이오 부대는 거의 저글링 수준으로 뽑아져 나오는 연출을 보여줄 정도. 사실상 이에 맞먹을 세력은 존재하지 않는다.
또한 하늘을 나는 조이드가 희귀해진 세계관 설정상, 하늘을 나는 조이드가 부족한 타 세력에 비해 압도적인 수의 바이오 랩터 구이 부대를 활용하고 있기 때문에, 육군과 공군 어느면에서도 대항할 국가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진은 자신의 절대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서인지 기계병의 컨트롤은 자신에게 맞춰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진의 바이오 티라노가 쓰러지자 모든 바이오 조이드 즉 기계병이 멈춰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