ディアボロモン DIABLOMON
디지몬 시리즈의 디지몬. 이름의 유래는 악마라는 뜻의 디아블로 혹은 디아볼로.[1]
목차
1 종족특성
- 쿠라몬이 네트워크상의 모든 데이터를 흡수해 진화와 거대화를 반복해 궁극체로 진화한 형태. '디지털 월드'에서 파괴의 한계까지 자행하고 있다. 많은 데이터와 지식을 흡수한 '디아블로몬'은 스스로를 전지전능의 존재라고 믿어버려 파괴와 살육을 즐기고 있다. 그러나, 많은 디지몬들 중에서도, 그 존재목적이 확실해 그 최종 목적은 군사용 컴퓨터를 빼앗아 핵공격을 감행해 '리얼 월드'도 파괴하려고 하고 있는 무서운 디지몬이다.
- 외견과는 달리 부드러우면서도 유연한 긴 팔과 날카로운 손, 발톱, 그리고 긴 다리를 가지고 있어 싸움에 능숙하다. 네트워크 상의 모든 데이터를 흡수하며 흡수할 수록 몸집이 커진다. 또한 점프력도 매우 높다고 한다. 쿠라몬때도 있던 자가 복제 능력도 부활했다.
2 작중묘사
2.1 우리들의 워 게임!
쿠라몬이 테크를 타서 진화한 존재.사실은 어드벤쳐 세계관에서 수험생들의 원수라 카더라
궁극체답게 상당한 힘을 지니고 있으나 머리수준은 여전히 유아기인지라, 여전히 네트워크에서 깽판을 친다.[3]
주인공측 디지몬들이 진화하는 도중에 공격을 하는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는 굉장한 디지몬이다.
자신을 막으러 온 워그레이몬과 메탈가루몬과 싸워 크게 밀리지만[4] 신태일의 실수로 윈도우 9X계열의 거지같은 안정성과 더불어 워그레이몬이 로그아웃해버리는 바람에 매우 손쉽게 각개격파해 버리고 도주한다.
워그레이몬과 메탈 가루몬을 아작낸 디아블로몬은 이번에는 미 국방성을 해킹해 냅다 핵미사일을 발사시키고, 핵미사일을 멈출 수 있는 시계를 가진 상태에서 대량으로 자가분열을 하는 미친 짓을 감행해 말그대로 화면을 가득메울 정도의 어마어마한 숫자로 늘어나 버렸다.[5][6] 이 때 긴 다리 때문에 화면을 가득 메운 꼽등이 떼(…)처럼 보이는 게 완전 충공깽. 그리고 그 1만 6천마리가 구형의 에리어 하나를 뒤덮고 궁극체 두 마리에게 카타스트로피 캐논을 발사하는 모습은 그야말로.... 팀킬이나 안하면 다행
1만 6천체 이상 늘어난 숫자를 이용한 인해전술로 워그레이몬과 메탈 가루몬을 떡실신 시키나 워 그레이몬과 메탈 가루몬이 합체해 오메가몬이 등장하자 말 그대로 우주관광을 당해 순식간에 시계를 가진 본체 1마리만 남기고 네놈들이야 말로 전멸이다!!전멸해 버렸다. 작중에서 오메가몬이 이걸 초 단위로, 그것도 성의없어 보이게 몇번 공격한걸로[7] 도망치다가 말그대로 지워졌다. 이쯤되면 일방적인 학살이다.
미사일 투하까지 얼마남지 않은 시점에서 대량으로 날아오는 메일 때문에 움직임이 둔해진 오메가몬을 피해 이리저리 도망다니지만 장한솔의 치사기발한 수법디도스으로 오히려 자기가 메일을 모조리 쳐먹는 바람에 처리속도가 느려져 렉이 걸리고 최후의 수 초 동안 아무것도 하지 못 해 오메가몬에게 발각된다. 근데 여기저기 전화걸때는 렉 안걸리고 멀쩡하게 다 전화했잖아 결국 최후의 발악으로 자신을 향해 날아오는 오메가몬을 향해 카타스트로피 캐논을 발사하려 했으나 그 전에 그레이 소드에 꿰뚫려 시계와 함께 개박살나 죽었다. 이 때 시계의 초침이 그레이 소드에 가로막혀 마지막 1초를 채우지 못하고 1초와 2초를 번갈아가며 깜빡이는 장면이 제법 인상적이다.
네트워크상에서 태어난 가상의 존재가 닥치는 대로 데이터를 먹어치워 성장해 깽판을 쳤다는 점에서 러브머신의 선배격이라고 볼 수 있다.
참고로 북미 더빙판에서는 인터넷 네트워크상에서 태어난 디지몬이라는 것을 살려 카타스트로피 캐논은 Web Wrecker, 고무고무 총팔을 늘려 하는 공격은 Cable Crusher로 로컬라이징 되었으며 사망시에는 Connection, TERMINATED라는 대사를 한다. 또한 북미판 한정으로 디아블로몬을 만들어낸것은 워레스이고 3기 극장판에서 케루비몬의 전신인 쵸코몬을 타락시킨 원흉이다. 단 북미판 한정. 정확한 내용은 우리들의 워 게임! 항목과 케루비몬 항목으로.
2.2 디아블로몬의 역습
만일을 대비해서 죽기전에 데이터의 일부를 짱박아 두었던 디아블로몬. 그 데이터가 성장해서 다시 디아블로몬이 되어 부활했다.
게이트를 통해 쿠라몬을 현실세계로 대량으로 전송시키고 또 다시 네트워크를 조작해 혼란을 일으켜 오메가몬을 유인해낸다.
자신을 찾아온 오메가몬과 다시 싸우지만, 싸우던 도중에 엔젤몬과 엔젤우몬에게 붙잡힌 사이에 전과 똑같이 머리를 그레이 소드로 관통당하고 복부에 영거리 가루루 캐논을 연타로 쳐먹고 가루가 되어 완전히 죽었다.확인사살 쩌네요 하지만 이것은 디아블로몬의 함정이었으니...
2.3 디지몬 테이머즈
샤이닝 에볼루션 때 다른 디지몬과 마찬가지로 진화한다. 다수의 크리사리몬이 융합, 진화한 형태로 총 3체가 등장하며 4성수나 다른 디지몬들과 합류해 디지털 월드를 침공한 데리퍼에 맞서 싸우는 걸 보면 어드밴처 때의 개체보다 심성은 착한 듯. 아니면 자기네들 살 곳이 없어지니까 일시적으로 협력한 걸수도 있다.
2.4 디지몬 크로스워즈
2부 "시간을 달리는 소년 헌터들" 편에서 등장.
케라몬부터 시작하여 크리사리몬, 인페르몬을 거쳐 진화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실상은 쿼츠몬이 만들어낸 분신체. 기존 보스급 궁극체였던 만큼 주인공 일행을 압도하는 강력함을 보여주었으나 샤우트몬 X7에 의해 한방에 끔살당했다. 샤우트몬 X7이 오메가몬과 닮은 외모를 지닌 걸 생각해 보면 일종의 오마쥬 겸 서비스였던 듯하다.
2.5 디지몬 스토리 사이버 슬루스
케라몬부터 시작해서 사나다 아라타의 파트너디지몬으로 등장 주인공팀에 오메가몬이 있다보니 묘한느낌이 든다.
3 디지몬 TCG
굉장히 다양한 카드가 나왔다.
첫등장은 bo-246. 최초의 종족불명/속성불명 궁극체였다. 한 부스터에 진화루트가 모조리 실려서 한 통만 가지고도 전용덱을 짤 수 있었다. 당시 기준으로 상당히 독특한 효과들이 달려 있기도 해서 여러모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8] 하지만 같은 부스터에 오메가몬이 데뷔해서 묻혔다(...)
첫등장.진화조건은 무시할 수 없다.
효과는 배틀 중 패 1장을 버리고, 상대의 마법, 함정프로그램 카드의 발동을 무효화할 수 있다. 옵션.프로그램이라고 적혀있지만 옵션 카드 중에 프로그램 카드를 막을 수 있다는 얘기이므로 착각하지 않게 주의. 그리고 이 능력은 현재 디지몬 카드 환경에 비교해도 전혀 꿀리지 않는 효과다. 디지몬 tcg는 매 턴 준비단계 때 패가 6장 풀로 보충되고 덱을 다 쓰면 어둠의 땅의 카드를 다시 섞어서 네트워크 바다로 되돌린다. 그리고 옵션카드 중 거의 대부분의 메이저 카드와 키 카드가 프로그램 카드이고 그걸 막는 카드는 쓰이지도 않는 "프로그램 긴급정지"와 메이저한 "치밀한 전술!" 단 두 장 뿐이니 이 능력은 상당히 좋은 효과라 볼 수 있다. 그런데 공격력이 후지잖아 여담으로 유희왕의 검투수 헤라클레이노스와 효과가 비슷하다...
역시 진화조건은 무시할 수 없다.
특수능력 무효와 더 타임쇼크의 효과를 받지 않는다.
A를 0으로 되지 않고, 배틀 중 다크 에리어 소속의 카드를 버리고 공격력을 2배로 한다.(최대 1장)디지몬tcg에선 3,4,5배도 있는 마당에 2배는 상당히 짠 수치. 그래도 절대 나쁘지 않은 효과다.
패의 디지몬 카드 1장을 버릴 때마다, 상대의 보조 디지몬을 다크에리어로 보내버린다.
꽤 강력한 효과를 가졌다. 하지만 보조 디지몬을 보내버려도 본체가 이리 약해서야.....
진화조건은 무시할 수 없다.
보조효과를 가졌는데, 포인트 60이하일 때, 아마게몬 옆의 보조박스에 두고 공격력을 800 증가 시킨다. 공격력을 올려주는 보조 능력 중에서는 가장 많은 수치를 올려준다. 문제는 아마게몬이 그다지 메이저하지 않다는 정도.
위의 Bo-779를 빼면 전부 진화조건을 무시할 수 없다.
배틀에서 졌을 때, 패 장을 포인트 게이지로 보내고 디아블로몬 1장을 패로 돌린다. 패를 포인트 게이지로 겹치는것도 무시못할 코스트인데 효과까지 별로다.
하지만 오메가몬은 X항체의 가호를 받아 레드 프레임으로 부활했고 아마게몬이 TCG로 발매되면서.....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만약 이 카드를 이용해 덱을 짤 경우 베르제브몬의 권총을 카드로 만든 "베렌헤나"라는 아이템을 조심. 상대 "종족불명.속성불명 디지몬을 어둠의 땅으로 보내는 효과"라 바로 어둠의 땅으로 이사가야 한다.- ↑ 전자는 스페인어 후자는 이탈리아어다.
- ↑ 크기가 커지고 팔이 여러개 돋아나는
징그러운버프기 - ↑ 알에서 깨어난지 하루만에 궁극체까지 진화해버렸으니 자제심 부족한 건 당연.
- ↑ 그래도 드라몬 킬러를 전부 부수긴 했다. 게다가 2:1인것도 모자라 또 진화를 하려하는 파닥몬과 텐타몬도 견제해야 했기에 심히 불리했던상황
- ↑ 해당 에리어로 전송이 완료됐을때 아이들의 벙찐 표정이 감상 포인트. 말그대로 굳어버렸을 정도. 장한솔이 디아블로몬이 분열한다는 걸 말하다가 4천 마리, 8천 마리까지는 어느 정도 세다가 1만 6천부터는 아예 세는 것을 그만 두었다. 시간 제한까지 걸린 마당에 1만 6천마리 이상의 궁극체를 빈사상태 궁극체 두 마리로 잡아야되는 절망적인 상황은 디지몬 매체 역사상 전무후무하다.
- ↑ 참고로 워그레이몬과 메탈가루몬이 일점사를 당하고 난후에도 컴퓨터 모니터가 몇번 나오는데 그때 모니터를 보면 그때까지도 분열하고 있었다.
- ↑ 카타스트로피 캐논 일점사를 무심하게 그레이소드 한 번 뽑더니 한 번 휘둘러서 전부 튕겨내 한번 700체 이상이 끔살. 그 다음엔 가루루 캐논 꺼내서 네번 정도 쏘더니 일격에 만 단위로 학살. 이 때 한솔의 컴퓨터로 보이는 전멸 양상이 감상 포인트. 디아블로몬을 표시하던 검은 화면이 일 순간에 하얗게 변한다.
- ↑ 한국 한정. 그 시절엔 우리들의 워 게임!에 대해 아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