ウォーグレイモン WARGREYMON
디지몬 시리즈의 등장 디지몬. 그레이몬 계통 최초의 궁극체다.
한국에선 워글이라고 줄여서 불리기도 한다. 그런데 옆 동네에 실제로 워글이 생겨버렸다. 그 밖에 워그라고 부르기도 한다.
참고로 진화 전 형태가 공룡인데 이놈은 용인(드래곤 인간) 이다.
목차
1 종족 특성
- 세대 : 궁극체
- 타입 : 용인형[1]
- 속성 : 백신
- 필살기 : 가이아 포스, 브레이브 토네이도, 드라몬 킬러
- 통상기 : 그레이트 토네이도, 드라몬 태클, 공중 드라몬 킬러, 워 드라이버, 그레이 파이어
2 종족 설명
초금속 크롬디지조이드의 갑옷을 입고 있는 최강의 용전사로, 그레이몬계 디지몬의 궁극형태이다. 그레이몬계 디지몬이 보여주는 거대한 모습과는 다르게 인간형의 형태를 가지고 있지만, 스피드, 파워가 비약적으로 향상되어있어 완전체 디지몬의 공격 정도로는 쓰러뜨리는 것이 불가능하다. 양팔에 장비하고 있는 드라몬 킬러는 드라몬계 디지몬에게 절대적인 위력을 발휘하지만, 동시에 자신을 위험에 빠뜨리는 양날검이다.[2][3]
근접 필살기로 자신의 몸을 회전시켜 몸을 회오리로 만들어 적에게 돌격하는 브레이브 토네이도가 있다. 또, 등 뒤에 장비되어 있는 겉껍데기는 외각(外殼)을 1개로 합치면 최강의 경도를 가진 방패 「브레이브 실드」가 된다. 역전의 강자 중에서도 진정한 용자가 자신의 사명에 눈을 떴을 때 워그레이몬으로 진화 할 수 있다고 말한다. 원거리 필살기는 대기중에 존재하는 모든 에네르기를 1점에 집중해 발사하는 초고밀도의 고열 에네르기탄 『가이아 포스』.[4]
가이아 포스는 애니메이션에서 '테라 광선'[5]으로 로컬라이징 됐다.(브레이브 토네이도는 테라 회오리로 로컬라이징[6], 드라몬 킬러는 왕발톱으로 로컬라이징.[7] 브레이브 실드는 애니메이션에서 한 번 쓰긴 했는데 국내판에선 그냥 기합소리 처리(...). 심지어 디지몬 테이머즈에서는 플레이브 쉴드로 개명해버렸다.
아종으로 빅토리그레이몬이 존재. 진화형은 메탈가루몬과의 조그레스 진화체인 오메가몬.
3 아종
3.1 블랙워그레이몬
- 블랙워그레이몬 문서 참조.
3.2 워그레이몬 X
- 세대 : 궁극체
- 타입 : 용인형
- 속성 : 백신
- 필살기 : 가이아 포스 Zero, 포세이돈 포스, 가이아 포스, 애프터 버스트
- 통상기 : 드라몬 킬러, 그레이트 토네이도, 그레이 파이어 Zero
진정한 용사로서의 사명은, 싸움에는 100% 승리해야 한다. 드라몬 킬러에 브레이브 쉴드급의 최강 경도를 갖게해 공방 일체의 완벽함까지의 장비를 가지기에 이르렀다. 장시간 하늘을 나는 것을 포기해, 뒤쪽에 폭발적인 가속을 자랑하는 버니어가 장비되어 한순간에 적의 품에 뛰어드는 전투법은, 정말로 육전의 용사인 육전형 디지몬 최강의 모습이다. 필살기인 가이아 포스를 한순간에 적의 품에 발하는 영거리 공격 가이아 포스 ZERO의 회피는 불가능하며. 또, 드라몬 킬러에 갖춰진 와이어와 버니어가 공격을 가속하는 애프터 버스트도 일격 필살의 기술이다.
4 작중 묘사
4.1 디지몬 어드벤처
디지몬 시리즈의 주인공의 최종진화 디지몬 | ||||
디지몬 어드벤쳐 | ~ | 파워 디지몬 | ||
워그레이몬 | → | 황제드라몬 파이터 모드 |
일판 성우는 사카모토 치카, PSP판 성우는 추가바람. 한국판 성우는 전인배→성완경.
베놈묘티스몬과의 전투에서 예언에 따라 신태일이 엔젤우몬의 빛의 화살을 맞은 것을 계기로 아구몬이 기적적으로 진화한 절대완전체.[8] 절대완전체의 위용에 맞게 베놈묘티스몬을 밀어붙인다. 끝없이 다시 살아나는 베놈묘티스몬의 강력함에 다소 밀리기도 했지만 결국 메탈가루몬과 함께 끝장낸다.
베놈묘티스몬전만 해도 워낙 종결자스러운 간지가 출중해서 이제 이 애니도 엔딩이라고 보는 시청자들이 많았으나[9], 곧이어 닥친 어둠의 사천왕과의 첫 전투에서 메탈가루몬과 연합하고도 피에몬 하나에게 맥없이 당하며 포스가 갑자기 하락한다.
다만 피에몬의 말에 의하면 연륜이 달라서 그런 것이라 한다. 실제로 경험이 어느정도 붙은 뒤 다시 맞붙었을 땐 한방에 끝나는 일은 없었다. 단지 신명나게 얻어터졌을 뿐.(...)
결국 피에몬에게 쳐발려 퇴화당하고 죽을 위기에 빠지지만 피콜몬이 갑툭튀해 대신 희생한 덕분에 살아남았다. 그 뒤 네트해의 모험 편에서는 사천왕인 메탈시드라몬과 맞닥뜨려 드라몬 킬러를 사용하는 전술을 사용하나 메탈시드라몬 역시 크롬디지조이드 갑옷을 온몸에 두르고 있었기 때문에 막혔다. 이어 외피가 아닌 살로 이루어진 입을 노렸으나 메탈시드라몬은 그대로 깨물어 워그레이몬을 위기에 몰아넣었다. 하지만 고래몬의 희생 덕분에 풀려나고 메탈시드라몬의 용의 콧물을 필살기 테라회오리로 상쇄하여 메탈시드라몬의 내장을 온통 짓이기는 끔찍한 연출과 함께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애니메이션에서 워그레이몬 단독 승리 묘사는 이것이 최초.
다음 상대인 피노키몬전에서는 피노키몬의 조종술로 인해 꼭두각시로 휘둘리는 굴욕을 또 당한다. 그렇긴 해도 피노키몬의 멘탈을 으스러트리고 궁지로 몰아넣어 결국 성을 소환한 채 도망치게 만든 건 워그레이몬을 비롯한 태일이 일행이었다. 그게 아니었으면 피노키몬이 메탈가루몬의 공격에 그렇게 어이없게 당할 일은 없었다.
그 다음 상대인 파워드라몬과의 전투에서는 비로소 주인공 보정을 받고 1:1로 승부하여 일합으로 쓰러뜨렸다. 이것은 상대가 드라몬 계열이고 자신에게 드라몬 킬러라는 무기가 있으므로 상성상 절대 우위였기에 가능했다. 게다가 신나리의 몸에서 뿜어져 나온 빛 덕분에 힘이 온 몸에 넘치는 엄청난 버프를 받아 파워드라몬을 3단 분해시켰다 참고로 여기서 서로 먹인 건 평타다. 즉, 평타 한방으로 3단분해 시켜버린 것. 그 전에 완전체 둘, 성숙기 둘, 총 넷이서 필살기를 남발해도 파워드라몬에게 흡집하나 못 낸걸 생각하면...물론 워그도 온전치는 못했고 코로몬으로 퇴화 및 이마에 상처를 남겼다.
그리고 마침내 다시 만난 최후의 사천왕 피에몬에게는 또 처절하게 쳐발렸다. 사실 메탈시드라몬과 파워드라몬은 드라몬 킬러에 의한 보정에 가까웠는데 피에몬은 드라몬이 아니라 마인형이었다. 특히 피에몬의 가면속의 함정에는 갑옷이 부서질 정도로 얻어터졌다. 끔살 직전 우정의 문장의 힘을 얻은 가루몬의 구원 덕분에 죽기 일보 직전 상태에서 간신히 회복했지만 이번에는 피에몬의 피규어 노리개 인형으로 다른 동료들과 사이좋게 함께 전락하고 만다. 결국엔 홀리엔젤몬이 뜨기 전까지 또 공기 신세.
어찌어찌 피에몬까지 사라지자 마침내 최후의 적인 아포카리몬과 만났다. 물론 처음엔 진화까지 풀리고 신나게 쳐발렸다(...).[10] 그러나 아이들이 문장의 진정한 의미를 깨달은 후 다시 진화하여 마지막엔 다른 7마리 디지몬들과의 협공으로 몰아붙였고, 결국 아포카리몬은 혼자 뻥 텨져 죽었다.[11] 이걸로 1기에서 활약은 모두 끝.
4.2 우리들의 워 게임!
한국판 성우는 홍범기.
디아블로몬의 공격에 의해 무기 '드라몬 킬러'가 망가져도 디아블로몬 면상을 주먹으로 후려 갈기는 멋진 장면을 보여줬다. 그러나 이번에도 신태일의 병크로 블루스크린이 뜨는 바람에 장비를 작동을 정지하고 디아블로몬한테 샌드백이 되어 또 처절하게 털렸다. 이후 메탈가루몬과 디아블로몬을 추적하지만 디아블로몬은 이미 수백, 수천으로 분열된 상태였고 안 그래도 전력적으로도 열세인데 전세계의 아이들이 보낸 메일로 인해 컴퓨터 메모리가 한계에 도달해 움직임이 둔해진 상태에 방금 전의 싸움에서 입은 피해도 그대로인 상태에서 이번에는 수백, 수천, 수만의 디아블로몬들에게 융단폭격을 얻어맞았다. 후에 메탈가루몬과 함께 오메가몬으로 진화했다.
4.3 파워 디지몬
한국판 성우는 이원준.
파워 디지몬에서는 청룡몬의 힘으로 아구몬에서 다시 진화할 수 있으며 블랙워그레이몬과 라이벌 포지션을 맡았다. 44화에서(일판에선 46화) 둘이 꿈의 대결(?)을 펼치는 듯 싶었으나 황제드라몬과 협공으로 무승부로 끝.[12] 블랙워그레이몬 사망 후엔 미등장. 그런데 어차피 색깔과 정체성만 다를 뿐 둘의 스펙은 같은지라 승부가 나지 않는 것이 정상이다. 일단 워그레이몬과 블랙워그레이몬은 호각으로 싸웠다. 황제드라몬이 끼어든 건 한참 싸우다가 워그레이몬이 살짝 밀리기 시작한 뒤.[13][14][15]
4.4 디지몬 제볼루션
성우는 무인편과 동일한 사카모토 치카.
X항체를 얻은 레지스탕스의 리더격으로 메탈가루몬X와 함께 유이한 궁극체 디지몬.
프로젝트 아크를 발동한 이그드라실을 저지하기 위해 동료들과 함께 다른 디지몬들[16]의 협력을 얻기 위해 협상하러 갔으나 상대방 디지몬의 대표인 안드로몬의 배신으로 오메가몬의 습격을 받는다. 이후 동료들을 잃고 유일하게 살아남은 토코몬을 데리고 도망치던 중 유적속에 숨어있던 돌몬과 만나게 되고 그에게 토코몬을 부탁하고 오메가몬을 유인해서 따돌린다.
이후 메탈가루몬X와 합류, 휴식을 취하던 중 도루몬과 토코몬이 오메가몬의 공격으로 위기에 빠지자 구하기 위해 오메가몬과 다시 전투를 벌이지만 압도적인 오메가몬의 힘에 밀리고 오히려 메탈가루몬X가 전투불능에 빠지는 등 위기에 빠진다. 하지만 메탈가루몬X의 희생에 각성하여 진화한 돌가몬과 듀크몬의 개입으로 목숨을 건지게 된다.
이후 매그너몬에게 납치되었던 돌가몬이 다른 지역에 숨어있던 레지스탕스 동료들에게 발견되었다는 소식을 접한 후 토코몬과 함께 레지스탕스의 아지트로 향하게 되고 이후 동료들과 합류하여 아지트를 습격하는 양산형 데크스돌그레몬과 맞써 싸운다.
사실상 제볼루션의 준 주인공급라고 봐도 될 정도로 종횡무진 대활약을 펼치며 비중도 최고 수준.[17] 초반부 오메가몬과의 대결에서의 포세이돈 포스 사용장면, 이후 데크스돌그레몬 군단 사이에서 무쌍난무를 펼치는 장면은 제볼루션 최고의 명장면 중 하나. 동료들을 구하기 위해 여기저기 활동하는 모습이라든가 리더쉽을 발휘하는 장면, 돌그레몬으로 진화한 돌몬의 모습을 보고 불신을 품는 동료들을 설득하는 장면 등 본편에서 멋진 장면 상당수는 사실상 워그레이몬X가 다 가지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그 외에 포세이돈 포스라고 하여 해면의 물을 모아 쏘는 기술도 존재. 제볼루션에서는 이걸 그대로 폭발시켜 데크스돌그레몬들을 해치웠다.
일명 자신의 기억을 조작하는 자. 자신의 뇌 속에서 메탈가루몬의 죽음에 대한 기억을 어떻게든 조작해서, 나중에 그가 아무런 복선도 없이 돌아 왔을 때, "살아 있었구나?!"라는 단 한마디만을 남겼다. 이 양반, 메탈가루몬의 죽음을 눈 앞에서 봤다. 인지부조화
...아니면 기억이 시원찮을지도. 메탈가루몬의 죽음을 레지스탕스의 동료들에게 전하지 않았다. 팀에 몇 없는 강한 멤버니 주요인물들에게는 알려서 작전을 새로 짜던가 해야하지 않나?
4.5 디지몬 크로스워즈
53화 마지막에 엑자몬과 함께 등장. 작중 엑자몬과 더불어 마지막으로 등장한 디지메모리이다. 한국판 성우는 심규혁
76화엔 오랜만에 신태일과 그 파트너 워그레이몬이 멋지게 카메오 출현! 샤인그레이몬과 함께 쿼츠몬의 분신에 잡혀가던 어레스터드라몬 콤비를 멋지게 구했다! 근데 덩치가 샤인그레이몬과 필적한다!! 더 충격적인건 다음다음 화에 나오는 오메가몬은 샤인그레이몬보다 작다! 대사는 "테라 광선!" 하나 뿐인데 목소리가 과거 디지몬 어드벤쳐 시리즈에서 맡았던 성우가 아닌 대원 성우 중 한 사람인 듯하다. 위에 언급된 심규혁일 수도.
4.6 디지몬 스토리 사이버 슬루스
디지몬 스토리 사이버 슬루스에서는 브레이브 토네이도가 물리 2배 관통이라서 쓰기 편한데다가, 진화 루트의 그레이몬에게 자연스럽게 액셀부스트(1회 챠지후 다음의 공격 대미지 2배)를 익히는 최강 딜러. 스토리 모드에서 보스몹들이 엄청난 방어력을 가져서 딜이 제대로 안 들어가는데 관통기인 브레이브 토네이도를 날려주면 원큐에 정리가 된다. 워그레이몬을 얻는 순간 스토리 난이도가 급감한다는 것엔 모두가 동의할 정도로 스토리 모드 개깡패.
다만 멀티에서는 성적이 부실한데, 이유는 벨페몬과 같은 낮은 SP량. 브레이브토네이도 2번 날리면 평타밖에 할 짓이 없다. 피지컬 드레인을 쓰거나 마린엔젤몬등의 서포트를 받으면 3발까지는 가능하겠다만 메탈가루몬이 날라다니는 멀티환경에서 워그가 오래 살아남을 확률은 적다. 하위권에서는 한방 데미지로 승부를 보는지라 2마리 잡아주고 쓰러지면 밥값은 한다만 99% 장기전으로 가는 상위권에서 이래저래 워그의 입지는 작은 게 현실. 그나마 위안을 갖자면 블랙워그레이몬보다는 현실이 낫다는 점이다.
4.7 디지몬 어드벤처 tri.
오메가몬으로 진화하는 과정에 잠시 등장.
알파몬을 상대로 가이아포스를 날리는데 문제는 발연출이라 딱봐도 부자연스러운 동작으로 커봐야 축구공 수준의 비율인 가이아포스를 날린다.[18] 그리고 바로 메탈가루루몬과 오메가몬으로 합체. 오메가몬으로 합체하려고 진화한 거라 비중은 없다.[19]
디지몬 어드벤처 시절에 비해 메카 부분 파츠의 디자인이 약간 정교하게 리파인되었다.[20]
그러다 3장에 비로소 제대로 등장. 근데 감염되서 헤라클레스캅테리몬과 맞붙었다. 헤라클레스캅테리몬에게 드라몬 킬러로 공격하지만 한손으로 가볍게 막히고 다른 디지몬들과 함께 다시 현실세계로 헤라클레스캅테리몬을 밀어냈지만, 오히려 포효에 날라가고 헤라클레스캅테리몬의 말을 듣고 감염이 풀려서 인지 다른 디지몬들과 같이 헤라클레스캅테리몬에게 안겨 왜곡된 공간속으로 들어간다.
여담으로 두번이나 진화를 했지만 진화씬을 보여주지 않았다. 추후 보여줄듯.. 또한 완전체에서 궁극진화가 아닌 성장기인 아구몬에서 워프진화를 하는 워그레이몬은 어떻게 묘사할지 궁금한 상황. 일단 둘 다 메탈그레이몬에서 진화한 것으로 묘사되었다.
5 평가
어째 나올 때마다 동료빨이 없으면, 그리고 강한 적만 나타나면 일단 얻어터지고 보는 패턴.
물론 상대가 나쁘기도 했고 성장물을 표방하는 디지몬 시리즈 특성상 언제나 자신보다 강한 적을 맞닥뜨리고, 성장해서 이겨야 하는만큼 어찌보면 당연하다고 할 수 있다. 사실 워그레이몬이 이런 평가를 받는 원인이 어드벤처 후반부 때문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후 마주치는 모든 상대가 워그레이몬보다 기량이 월등하고, 경험도 뛰어난 상대들 뿐이었다.[21] 엄밀히 따지면 이렇게 선전해준 워그레이몬을 칭찬해줘야 하는 부분.
참고로 성숙기부터 디지몬의 성우가 남자 성우로 교체되는 국내 더빙판과 달리 일판은 유년기부터 궁극체까지 전부 같은 성우가 맡는다.[22] 물론 연기 자체는 더 성인남자스럽게 하지만 여자성우가 내는 목소리라는 사실은 변함없다. 때문에 더빙판을 먼저 접한 한국 팬들은 일판 워그레이몬의 목소리를 듣고 살짝 충공깽할 때가 많다고 한다. 모습과 목소리의 갭이 약간 있다고나 할까. 특히 블랙워그레이몬의 용자왕 목소리와 너무 비교된다 생긴건 판박인데 목소리의 갭이 한국에서도 이런 경우[23]가 있었긴 하다.
6 오해
극상의 인기를 자랑하는 디지몬인데다 특히나 국내에서는 애니메이션을 통해 디지몬을 접하는 사례가 대부분이다 보니 이런저런 오해가 적잖은 편이다.
6.1 최초의 궁극체?
최초의 궁극체는 펜들럼 시리즈의 헤라클레스캅테리몬, 샤벨레오몬, 메탈에테몬 이 3마리였고 선택받은 아이들의 궁극체로 한정해도 오히려 신나리의 원조 궁극체 파트너보다도 늦게 만들어진 디지몬이다.[24] 워그레이몬의 모티브가 그렇듯 각성체는 '언제나 주인공이 최초로 변신하는 것'이라는 편견도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6.2 하급 궁극체?
하급 궁극체라는 개념 자체가 없다.
살아온 연륜 자체가 다른 사천왕이나 풍부한 경험을 쌓은 메탈에테몬이나 베놈묘티스몬 등이 적으로 등장하는 어드벤처 기준으로는 그럴지 몰라도 일단 공식적으로 'X급 xx체'라는 개념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 이 역시 애니메이션을 통해 디지몬을 접한 저연령층 사이에서 떠도는 루머로 애초에 세계관마다 개체의 강함이 다르기에 뭐라 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다. 당장 공식 설정만 봐도 워그레이몬이 딱히 '약하다'라고 볼만한 근거는 존재하지 않는다.
이는 드래곤볼이나 원피스 등의 소년 만화식 전개에 익숙한 어린 덕후들의 오해에서 기인한 면도 있다. 특히 저연령 디덕일 수록 디지몬 시리즈 자체를 어드벤처의 연장선으로 정의하는 경향이 두드러지는데 이러다보니 소년 만화 특유의 패턴상 "워그레이몬은 초기에 나온 궁극체니까 당연히 나중에 나온 궁극체들보다 약하겠지?"[25]라는 선입견을 가져 애초에 '워그레이몬은 약한 궁극체'라는 편견을 품게되는 것인데 어드벤처는 디지몬 시리즈의 많은 세계관 중 하나고 타 세계관들끼리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명확한 근거고 없으니 아무 의미없는 2차 창작이나 다름없다.
더 알기쉽게 설명하자면 애초에 디지몬 시리즈에서 특정 개체를 기준으로 강약을 비교하는건 거의 의미가 없다.
애시당초 워그레이몬이 약체 궁극체다라고 판단하는 근거 중 하나가 바로 어드벤처의 후반 부분이 주요한데, 게임이면 게임, 애니메이션이면 애니메이션 모두가 각각의 페러랠 월드이기 떄문에 명확하게 설정에 근거하지 않는 이상에는 특정 시리즈의 디지몬을 기준으로 두고 강약을 판단하는건 불가능하다. 간단하게 말해서 A라는 인간이 벤치프레스 100kg을 하지 못한다고 해서 모든 인간이 벤치프레스 100kg을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것과 다름이 없다. 즉 일반화의 오류.
7 여담
여러모로 인기 있는 디지몬이라,[26] 'D-Arts'의 첫 타자로 발매되었다. 거기다 퀄리티도 극상.
그에 자극을 받아서 오메가몬X 레진으로 유명한 조형사분의 신작으로 워그레이몬과 블랙워그레이몬으로결정되었다. (중후반부 스샷)
덧붙여 메탈가루몬보다 인기가 많다. 아마 후반부의 엄청난 투혼 때문인 듯. 이후의 가루몬 계열 디지몬들의 대접이 엄청난 푸대접인 것이 비해서, 02에서는 아구몬이 스토리의 중심에 서거나 주역 에피소드가 있는 등 대접이 매우 좋다.- ↑ 용전사형이 아니다.
- ↑ 구 디지몬 도감에는 자신의 몸을 돌보지 않고 싸우는 철저한 근접전용 장비이기 때문에 위험하다고 나왔지만, 최근 나오는 설정에는 앞뒤설명 다짜르고 양날검이라고만 나와 보는 이들을 혼란에 빠뜨렸다.
- ↑ 모티브는 아구몬의 앞다리로 워그레이몬하고 메탈가루루몬은 변신완구를 상정하고 만들어진 디지몬이기 때문이다.
- ↑ 작중 연출을 보면 원기옥과 판박이. X-항체 상태에선 에너지 대신 물을 모아 던지는 포세이돈 포스도 사용한다. 우리들의 워 게임!을 보면 거대한 구체를 던지는 연출 말고도 극소화된 구탄을 한 손으로 투척하는 연출도 있다.
- ↑ '테라'는 가이아의 로마 버전. 여기까지만 보면 "어? 괜찮잖아?"... 인데 어째서 '광선'인지는 신경쓰지 말자(…).
썰렁포보다 낫다는 걸 위안으로 삼아야지 어쩌겠어그런데 잘 모르는 아이들은 디지몬이니까 데이터 용량인 테라바이트에서 따온 거겠지?로 오해하기도 했다(...).테라바이트 포스 확실히 강해보인다 - ↑ 그러나 베놈묘티스몬과의 첫 결전에선 아직 로컬라이징이 제대로 안됐는지 이걸 쓰면서 테라 광선이라고 외쳤다.
- ↑ 그런데 메탈그레이몬의 트라이던트 암도 왕발톱. 그나마 트라이던트 암은 크기면에서 그럴듯해 보이나 드라몬 킬러는 약간 애매하다...
- ↑ 메탈그레이몬으로 진화 시 나오는 초진화 뱅크씬이 워가루몬과 함께 유이하게 3D 연출이었던 것이 복선이었다고 볼 수 있다.
- ↑ 하지만 엔딩에서도 등장한 홀리엔젤몬이 미등장이었던 걸 생각하면, 생각이 짧은 추측이다.
- ↑ 이때 아이들의 문장이 전부 부서졌다.
- ↑ 사실 아이들과 같이 자폭하려 했지만 디지바이스의 힘으로 막혔다.
- ↑ 연출로 보면 무승부같지만 블랙워그레이몬은 자신이 졌다고 말했다.
- ↑ 그렇게까지 밀리지도 않았다. 블랙워그레이몬이 테라광선을 날리면서 이것으로 끝이다라고 했지만 그거 한대로 죽었을 리는 절대 없고 애초에 워그레이몬은 블랙워그레이몬과 친구가 되고 싶어 했고 싸움을 멈추려 했기 때문에 전력으로 싸우진 않았다.
- ↑ 황제드라몬이 워그레이몬 옆에서 필살기를 쏜 게 아닌 각자 다른 각도에서 쐈고 덕분에 세마리의 디지몬의 필살기들이 서로 부딪쳐서 충격파로 퍼져나갔다. 정확히 말하면 황제드라몬은 워그레이몬을 지원하기 보다는 둘의 싸움을 말리기 위해 끼어든 것에 가깝다.
- ↑ 일본판의 경우 '내가 졌다. 차라리 나를 지웠으면 좋았을 것이다.'라고 말을 하는 것으로봐서는 블랙워그레이몬이 졌다고 보는 것이 타당할 듯. 애초에 워그레이몬과 블랙워그레이몬이 그렇게 싸워 결판이 안 났는데 황제드라몬까지 참여했는데 무승부라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 ↑ X항체가 없는 통상 디지몬들
- ↑ 진 주인공이라고 평가하는 이들도 있으나, 진 주인공이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엄밀히 말하면 제볼루션의 주인공은 돌몬이고, 진 주인공은 오메가몬이 더 그럴싸하다. 워그레이몬X의 비중은 뛰어난 조연 정도.
- ↑ 다만 날리는 장면에선 그롷게 보여도 일단 실제 크기는 커지기라도 했는지 알파몬을 덮을 정도였다.
- ↑ 당시 신태일과 매튜의 목적은 오메가몬을 부르는 거지 단순한 궁극체 진화가 아니었다.
- ↑ 어깨와 드라몬킬러가 정교해졌다.
- ↑ 당장 어둠의 사천왕들이 선택받은 아이들이 디지털 월드를 떠난 뒤에 진화했다 쳐도 대략 몇십년은 궁극체로 살아온 셈이다.
- ↑ 파피몬, 길몬도 마찬가지다.
- ↑ 우정신의 아그니몬.
- ↑ 상기 언급한 4마리의 궁극체 디지몬은 앞서 완전체 디지몬으로 데뷔했다 궁극체로 상향 조정되었던 경력이 있는데, 이 점을 감안해도 최초의 궁극체는 메탈시드라몬, 푸쿠몬, 마린엔젤몬이다.
- ↑ 이는 디지몬 세계관이 종래에 비해서 많이 확장되어 후기 궁극체들이 도감 서술이 지나치게 강하게 나온것도 한 원인이었다. 게다가 그 긴 시간동안 마땅한 추가 설정이 있었던것도 아니니. 대략 설정은 강하나 묘사 인플레로 약체 취급당하는 나루토의 카카시, 자부자같은 경우라고 할 수 있다.
- ↑ 공식 인기투표 '8위(467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