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달러

1 개요

홈페이지

디즈니랜드에서 판매하는 일종의 기념품이자 화폐. 1971년 10월 미국 달러와 비슷한 디자인에 미키 마우스를 가운데에 넣은 쿠폰을 발행한 적이 있는데, 이것을 화폐처럼 만든 것이 지금의 디즈니 달러이다. 1987년 5월 처음 발행을 시작해 1992년, 2004년, 2010년을 제외하고 매년마다 새로운 디즈니 달러를 만들고 있다.

2 특징

디즈니 달러는 기념품의 일종이지만 화폐로서의 가치도 가지고 있는데, 우선 디즈니랜드나 디즈니 크루즈, 디즈니 스토어 등에서 화폐로서 사용이 가능하다. 또 발행년도와 상관없이 디즈니랜드가 망하지 않는 한 디즈니 달러를 미국 달러로 재환전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런 특징을 감안해서 화폐처럼 위조방지장치를 도입했는데, 시리얼 넘버가 다른 것은 물론, 스캔/복사방지잉크를 사용해 인쇄를 하고, 달러 앞면에는 반짝이는 점이 있으며, 미세문자도 숨어있다.

이런 특징 덕분에 화폐 수집가들 사이에서는 노벨티 노트[1]와는 다른 별개의 화폐로 취급하기도 하고, 디즈니 달러를 모으는 사람들도 많다.

3 도안

전반적으로 미국 달러와 유사한 디자인을 하고 있다. 디즈니 달러 앞면에는 월트 디즈니 컴퍼니를 대표하는 여러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사용하는데 그 중 가장 많이 사용된 것은 역시 미키 마우스이다. 뒷면은 디즈니랜드 그림 또는 앞면 캐릭터와 관련된 이미지를 사용하는 편.

2007년과 2011년에는 캐리비안의 해적 디즈니 달러를 별도로 발행하기도 했다. 앞면은 해골이, 뒷면은 해적선이 그려져 있다.

모든 지폐에는 미 재무부 장관 서명 대신 스크루지 맥덕의 서명이 들어가있으며, 앞면 좌우에는 팅커벨이 그려져 있다. 캐리비안의 해적 디즈니 달러에도...

4 발행권종

주로 발행하는 것은 1달러, 5달러, 10달러이다. 2005년에는 디즈니랜드 50주년을 기념해서 50달러를 발행하기도 했다. 캐리비안의 해적 디즈니 달러는 모두 1달러이다. 해적이라 가난한 것을 고증했다.

  1. 100만 달러, 10억 달러, 100조 달러 등 기념용 또는 수집용으로 찍어낸 화폐. 당연히 화폐로서의 가치는 없으며 잘못 쓰이는 일을 막기 위해 이 지폐는 기념용으로 인쇄되었다는 문구를 명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