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영어 : character
일본어 : キャラクター[1]

1 개요

영어 단어 'character'은 성격이나 기질을 의미한다. 특히 개인마다 다른 독특한 '개성'이나 '특질'이라는 어감이 강하다.

한편 'character'에는 '글자'라는 뜻도 있다. 그래서 한자는 영어로 'Chinese characters'. 그냥 'Chinese letters'라고 해도 되지만 '글자'를 'character'라는 단어로 나타내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 특히 IT쪽에서는 character는 '문자'를 뜻하는 용어로 자주 사용하고 프로그래밍에서 자료형이 character는 문자를 의미하는 경우가 많다. 게임 캐릭터 제작과정 예시

2 등장인물

모든 창작물들의 알파이자 오메가

소설이나 연극 등에 등장하는 인물을 총칭한다. 작품의 내용에 의해 독특한 개성과 이미지가 부여된 존재를 의미하기도 한다. 이를 현지화할 시에는 인물, 인물됨, 됨됨이, 특성 등 여러가지 단어를 상황에 맞추어 설정한다. 등장인물의 성격이나 외모 등의 속성을 가리켜 캐릭터로 지칭하기도 한다.

동물, 식물, 사물도 의인화를 거치면 캐릭터가 된다. 예를 들면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이 대표적이다.

특정한 국가에서는 게임이나 애니 등에서 줄여서 말할 때에는 주로 "OO캐"로 표기한다(예: 전사캐, 축캐, 망캐, 인남캐). 간혹 "OO케"로 표기하는 경우도 있지만 "릭터"가 바른 표현이니 "OO캐"로 표기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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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위키 공식 캐릭터는 세피로트무냐다.

나무위키 공식 마스코트
무냐세피로트
비공식 캐릭터는 여기를 참조.
그외의 비공식 캐릭터들

3 캐릭터와 사회

어떤 사람 왈 : 아- 괜찮습니다. 어차피 이건 0과 1로 나뉘어진 데이터에요. 진짜 사람 아닙니다.
또 다른 어떤 사람 왈 : 자네가 자신의 앞에 놓인 것을 부정하는 것에는 강한 의지가 필요하지.

대체적으로 캐릭터는 주 소비층의 성별에 따라서 여캐남캐의 취급이 다르다. 남성향 애니메이션이나 게임의 주 소비층은 대부분 남자이기 때문에 남성향의 작품에는 미소녀가 많이 나온다. 여성향에서는 미소년이 많이 나오며 이유는 남성향과 동일하다. 미연시순정만화에서는 매우 적은 남캐와 여캐가 엄청난 플래그를 만들며 사람들의 반응이 좋다. 하지만 그게 아니면 남성향에서 남캐의 취급과 여성향에서 여캐의 취급은 별로 좋지 않은 편이다.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지나치면 모에로 발전되고 오덕의 길을 걷게 된다.

가끔 대한민국에서는 릭터가 아닌 릭터로 쓰는 경우도 있다. 가끔 네티즌들 뿐만 아니라 기업에서도 공식적인 문서 등에 케릭터로 쓰는 경우도 발생한다. 이렇게 글자를 잘못 쓰는 이유 중의 하나는 최근 한국어에서 ㅐ와 ㅔ의 구분이 사라지고 있는 것이다.

캐릭터가 잘 만들어진 여부에 따라서 작가의 능력이 갈린다. 캐릭터는 한 번 만들어놓으면 창작자의 의도와 상관없이 '캐릭터가 가고 싶은 길을 가기 때문에' 만들 때부터 치밀하게 설정해야 하며 캐릭터를 다 만들어놓고 정교하게 이야기를 진행해야 한다. 그러니 캐릭터를 대충 만들고 작가가 개입해서 이야기를 진행하면 작품이 망한다.

하지만 잘 만들어진 캐릭터는 자기가 알아서 이야기를 진행시켜 작가의 입장에서는 편할 뿐만 아니라 부가가치성도 가져 캐릭터 관련 상품으로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캐릭터를 대충 만들고 작가의 생각나는 대로 이야기를 전개할 경우 나중에 작가가 제어하려 해도 캐릭터가 자기 멋대로 하기 때문에 작품이 망할 수 있다. 만들어진 캐릭터성에 반하는 이야기는 만들 수 없어 생각하는 것처럼 그다지 편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런데 처음부터 그런 캐릭터를 만드는 건 어렵다.

파울료 코엘료는 <오, 자히르>에서 '소설은 작가가 창조하는 것이 아닌 받아쓰는 것 뿐'이라고 했다. J.R.R. 톨킨은 '소설을 쓴 게 아니라 번역을 한 것'이라고 했다. 해리포터의 작가인 조앤 롤링은 마지막 장면을 구상해둔 것이 해리포터 시리즈를 완결낸 것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작가 전민희는 '캐릭터가 확고하게 잡히면 스토리는 자연스럽게 나온다'고 했다.

GDC 2014에서 게임은 세계관보다 캐릭터가 중요하다는 내용의 강연을 했다. #

3.1 캐릭터의 성격적 유형

3.2 캐릭터 목록

3.3 관련 문서

4 영화

1997년에 네덜란드에서 제작한 마이크 반 뎀 감독의 영화다. 네덜란드어로는 Karakter로 표기한다.
  1. 줄여서 キャラ로 부르기도 한다. ラ의 발음으로 실제 발음과 거리가 멀어보인다. 하지만 원래 character가 발음기호상으로 [kӕrəktə(r)]라서 오히려 캐릭터 보다는 キャラクター가 원음에 더 가깝다. 영어에서는 원래 강세가 걸리는 모음을 제외한 나머지 모음들은 발음이 약화되어 중설중모음(ə)로 발음되는데, 이는 에 강세가 걸리기 때문에 나머지 모음들이 약화되는 것이다. 그런데 최근에는 사전에 [kӕriktə(r)]로 기재되기도 한다.
  2. 서태웅으로 대표되는 라이벌의 전형적 성격이 있으므로 이곳에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