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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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태껸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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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껸의 기술로서 복장지르기, 발따귀, 두발당성과 함께 가장 대표적인 기술이다. 딴죽이 아랫발질의 대표적 기술이라면 중단은 복장지르기, 윗발질은 발따귀, 두발당성은 비각술 정도로 구분되는 대표적인 기술들이다. 다른 무술의 레그스윕류 기술과 비슷하지만, 태껸에서의 중요성이나 빈도를 따라오는곳은 드문듯.

딴죽은 발바닥으로 상대의 복숭아뼈 근처를 차버려 중심을 허무는 기술로 다른 무술에서도 흔히 보이는 기술들이지만 태껸은 발기술로 상대를 넘어뜨리는 것으로 규칙을 정해 그것이 성행하다보니 다양한 바리에이션과 더불어 다른 권법들이 기본이 잽이라고 한다면 태껸은 그 기술이 바로 순간적인 딴죽이 되어버렸다.

본래 딴죽은 이런 기술이었으나 대한택견연맹에서는 딴죽수 라고 묶어서 딴죽 외에 낚시걸이, 바깥낚시걸이[1] 등등의 아랫발질을 묶어서 표현한다.

전통무술 택견 책을 보면 안쪽을 차면 딴죽, 바깥쪽을 차면 돌배라는 이름으로 표현되기도 했다. 간단하고 쓰기 쉬운 기술로 택견배틀 같은 경기에서 이런 모습이 나오며 작은 선수가 큰 선수도 이기는 모습을 보여주며 경탄을 자아내는 기술이기도 하다.

2 1에서 유래한 용례

딴죽걸기라는 말에서 유래해 이미 동의하거나 약속한 일에 대하여 딴전을 부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로 사용한다.

방해하기, 태클걸기 등의 용례로 사용하는 순우리말인 셈.

구어에서는 흔히 '딴지' ,'딴지걸기', '딴지를 걸다' 식으로 변형돼서 쓰이곤 한다. 딴지일보딴지도 여기서 나왔다. 딴지는 비표준어였다가 2014년 12월에 표준어로 인정되었다.

일어 츳코미의역하는 데 사용되기도 한다.
  1. 밭장치기라고 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