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벌떼

<퇴마록>에 등장하는 조직폭력배.

현승희의 언니인 현주희를 잔인하게 윤간하고 살해했다.

이 사건 때문에 고통스러워하던 현웅화백은 자신을 주희라고 속인 악령의 유혹에 넘어가 염동력을 사용하여 '소녀 시리즈'를 그리게 되고, 땅벌떼의 폭력배들은 그 그림에 그려져 있는 모티브대로 하나 하나 잔인하게 살해된다.

처음에는 퇴마사 일행을 얕잡아 보았지만, 이현암의 놀라운 힘을 보고 "형님"이라면서 따르기도…. 사건의 단초를 제공하였고 죄질이 극악하여 현암은 그들을 용서하기 힘들었으나 [1] 자수하여 제대로 죄값을 치르기로 하였다. 그러나 결국 현암을 따라 현웅 화백의 집에 들어갔다가 전원 끔살당했다. 현암은 이 또한 안타깝게 느꼈지만 독자들은 인과응보 이상으로 보지 않는다. 현웅의 집 근처에서 죽은 폭력배들은 이후 벌어진 화재 [2] 에 휘말려 죽은 것으로 처리되었다.
  1. 현암은 여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에 특히 민감하게 반응하는데, 매번 가해자를 독자들 대신에 두들겨 팬 후 죄를 자백받게 한다. 물론 진심으로 때렸다면 그 자리에서 죽겠지만 가까스로 분을 추스르는 장면은 초기 에피소드에서 자주 보이는 패턴이다.
  2. 가스 폭발로 보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