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 제작사: (주)프러스원 애니메이션
- 감독: 박준남[1], 왕 샤우디
- 제작년도: 1998년
- 제작국가: 대한민국, 대만
본 작품은 대만과 합작으로 제작한 한국 애니메이션이다. 1995년 제작 기획되어 3년 가량 제작 작업, 1998년 개봉한 애니메이션이다. 총 제작비가 22억여원에 10만장의 셀이 사용될 정도로 당시로써는 대작인 애니메이션. 그러나 대만의 영향 때문인지 중화적 색채가 강하게 드러나서인지 한국 애니같지 않다는 지적도 많았고 앞서 말한 중화적 색채 때문인지 한국인 관객들에게 별 다른 공감을 얻지 못한데다 공교롭게도 디즈니의 뮬란 같은 상대도 안될 작품과 비슷한 시기에 개봉한 탓에 쫄딱 망했다. 서울관객은 3534명, 전국관객이 2만도 되지 않았다고 한다.(여담인데 뮬란은 서울관객만 해도 77만이 넘었다...)
2 등장인물
- 또또
- 작중 주인공인 7살 소년. 모종의 이유로 할머니 집에 맡겨지게 된다. 처음엔 할머니의 외모나 할머니의 집에 있는 이상한 존재들 때문에 할머니와 할머니의 집을 무서워 하고 싫어하나 시간이 지나면서 할머니와 친하게 지내게 된다. 성우는 최문자.
- 할머니
- 무섭고 딱딱한 외모와는 달리 따뜻한 마음씨를 지니고 있으며 포장마차 장사와 영혼들을 환생하는 길로 이끄는 전령사 일[2]을 하고 있다. 후에 악령들린 클로의 음모로 교통사고가 나자 실로의 몸으로 들어가 또또와 함께 클로를 막다가 리타이어 당한다. 성우는 故 나수란.
- 클로
- 본래 보통 고양이보다 조금 영리할뿐 평범한 검은 고양이였으나 또또의 실수로 악령이 들러 붙어서 악마가 돼버린다. 야생 고양이의 영혼들과 아귀등 비롯해 수많은 혼을 먹어치워 괴물이 되나 또또에 의해 퇴치된다.
- 사족으로 악령이 붙은 뒤에는 몸색깔은 다르지만 어느 천하의 개쌍놈 축생을 연상케 하는 행동을 보인다. 주인공인 또또를 말빨로 구슬리는 등...
- 실로
- 또또의 할머니가 기르는 크고 하얀 개. 악령이 되기 전의 클로와는 제법 친구처럼 지낸 모양.
- 세모
- 동네형. 자신에게만 보이는 아기고래유령[3]의 걸음마 훈련을 도와준다. 후에 아기고래유령이 악마가 된 클로에게 먹혔다는 사실을 알게되자 분노해 복수하러 갔다가 마찬가지로 악마한 클로에게 영혼이 먹혀버린다. 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