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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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 성우계의 현존하는 또 하나의 전설

1980년 KBS 16기 공채 여성 성우. 1958년 11월 23일생. 대표작은 달의 요정 세일러문 세일러 쥬피터, 드래곤볼 프리저. 그 중에서도 프리저 연기는 무척 대단했다. 원판 성우인 나카오 류세이에게 뒤처지지 않을 정도였다. 나중에 원판을 봤을 때, 상당히 충격받은 사람이 많다. 이건 김환진과 백순철이 연기한 어른 손오공을 본 사람이, 원래 성우인 노자와 마사코가 연기한 손오공을 들었을 때랑 같다. 목소리가 상당히 우아한 사람이라서 전성기 시절에는 정숙한 여성을 많이 맡았다. 또한 소년 연기도 능숙하고, 아주 드물게 소녀 역할도 소화했다. 카드왕 믹스마스터에 나오는 포이가 소녀 역할이다. 이 때는 굉장히 어리게 연기했다. 지금은 나이가 많아서 엄숙한 중노년 여성을 연기한다. 그 중에서도 여사 연기는... 정말 소름끼친다.

데스노트 이후 거의 1년 반 가까이 애니메이션 더빙이 없다가, 썸머 워즈의 진노우치 사카에로 등장한 뒤론 코바토, Yes! 프리큐어 5, 프레시 프리큐어에 출연해서, 고참 베테랑다운 모습을 제대로 보여줬다.[1] 디아블로3 시리즈에서 아드리아를 연기해서, 악인이 뭔지를 똑똑히 가르쳤다. 알게 모르게 김전일 시리즈에도 많이 출연한 성우다. 일단 비디오판(1기)에서 각종 여성을 전담했고, 투니버스에서 방영한 2기인 마신 유적 살인사건, 대원에서 재더빙한 1기 에피소드인 하야미 레이카 유괴 살인사건에 출연했는데 우연인지는 몰라도 비디오판과 같은 역할로 출연했다.

닥터후에선 작 중에 등장하는 거의 대부분의 중년 여성들을 도맡아 소화해내고 있기도 하다.범인은 김웅종 PD 안경진, 손정아, 차명화도 중년 여성 배역들을 중복으로 맡은 적이 있긴 하지만 최문자 쪽이 배역 수로는 훨씬 월등한 편.[2]

선배인 유해무와 겹치는 역할이 많다. 주로 부부 역할. 대표적인 것 검정고무신에 기영이의 할머니, 할아버지 역.

2 주요 출연작

2.1 애니메이션

2.2 특촬물

2.3 게임

2.4 외화

  1. ↑ 다만 블리치 3기는 외주 제작의 한계와 최옥주 PD도 제대로 연출하지 못해서, '베테랑 모셔와놓곤 제대로 역량을 발휘하지 못했다'며 아까워하는 성우팬들이 많았다.
  2. ↑ 비슷한 사례로 차명화 또한 오펀 블랙에서 모든 중년 여성 배역을 담당했다.(...) 사실 원로 남성 성우들도 마찬가지라 김정호와 온영삼, 송두석, 같은 경우도 많은 중년 남성 배역들을 담당했다.
  3. ↑ 4기부터.
  4. ↑ 인조인간편 후반부부터 소년기와 청년기를 같이 맡았는데 청년 트랭크스는 평이 좋지 않다.
  5. ↑ 인조인간편 초반부에 메카 프리더로 등장했을 때 한정. 이후 마인 부우편에서 잠깐 나왔을 때와 극장판에서 잠깐 모습을 비췄을 땐 한채언.
  6. ↑ 대원 재더빙판은 정미숙. 전반적으로 최문자의 평이 더 높다.
  7. ↑ 후에 강철의 걸프렌드는 이현진이 맡았는데, 당시 데뷔 초였던데다 결정적으로 미스캐스팅이라서, 비디오판 캐스팅이 좋은 평가를 받은 희소한 배역 중 하나.
  8. ↑ 대영 팬더 비디오판은 박은숙
  9. ↑ 목욕탕집 아주머니.
  10. ↑ 2006년에 개봉한 스페인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