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귀

1 餓鬼

Preta / प्रेत
불교의 수많은 지옥세계 중 하나인 아귀계(아귀도라고도 함)에 존재하는 귀신.[1]

생전에 죄를 지어 이곳에 떨어진 인간들의 혼이 변하여 만들어진 존재로 주로 먹을 것과 관련되어 죄를 짓거나 스님을 모독했거나 동물을 학대했거나 하는 등의 죄로 아귀가 된다고 한다.그러니 조선시대의 엥간한 선비들은 거의 다 여기로 갔을 것이다 어떤 아귀가 되는가는 죄목에 따라 다르다. 혹은 육도 중에서 지옥도에 떨어질 정도의 중죄는 아니나 축생도에 갈 정도도 아닌 죄[2]를 지은 자들이 윤회하는 곳이라고 하기도 한다.(대승불교 쪽의 설)

수많은 다양한 부류의 아귀가 있는데 물론 모두 비참한 꼴이다.

  • 배는 산과 같지만 목구멍이 바늘과 같아 많이 먹을 수가 없어 항상 굶주려 있는 존재 - 사람들이 대부분 아는 이미지.
  • 뱃속에 불덩어리가 있어서 이 불을 내뿜어 벌레를 잡아먹지만 삼켜도 뱃속의 불에 다 타버려서 항상 배가 고픈 아귀(...)
  • 가족들에게 숨기고 혼자 맛있는 것을 먹고 몸보신한 죄를 지어 아귀가 되었기에 평생 옆방에서 맛있는 것을 먹는 광경을 지켜봐야 하는 아귀(...)
  • 적선을 받으러 온 스님을 모독했던 자는 평생 변소에서 떨어지는 대변을 받아먹는 아귀가 된다(...) 본격 똥받이...;
  • 물 속에 몸을 담그고 있지만 물을 마시려 하면 수면이 내려가 갈증에 시달려야 하는 아귀[3]
  • 목구멍이 너무 작아서 음식을 먹으면 더 고통을 받는 아귀
  • 여자인데 매일 아이를 낳지만 굶주림 때문에 자기가 낳은 아이들을 다 잡아먹는데 그러고도 배고파서 날뛰는 아귀. 네크로모프? 질량 보존의 법칙
  • 드물게 하루의 절반 동안만 고통을 받는 특이한 케이스도 있다. 예를 들어, 한 사내는 생전에 낮에는 오계를 지키며 살았으나 밤에는 남의 아내와 동침을 하였다. 그래서 그는 지옥에 떨어져 아귀가 되어 낮에는 미녀와 향락을 즐기며 지내나 밤에는 지네에게 뜯어먹히는 생활을 반복하게 되었다고 한다...
  • 신통아귀 - 특별히 지옥에서 고문 같은 걸 당하지는 않으나, 고문을 당하는 다른 아귀들을 영원히 지켜보아야 하는 존재.
  • 아예 아무 것도 먹을 수가 없다. 아귀 중에서도 최하급 아귀.
  • 시체의 살이나 똥 같이 더러운 것만 먹을 수 있는 종류.
  • 먹는 데에는 특별히 제한이 없지만 먹어도 전혀 만족감이나 포만감이 없는 종류.

...등등의 다양한 아귀가 있는데, 하나 같이 악덕업자나 불효자, 불교를 억압하는 자(?!)들이다. 그 모습들은 저마다 시대상을 적절하게 반영하고 있다.

불교에서 바리때(발우) 공양(식사)을 할 때 음식을 흘리거나 남겨선 안된다고 하는 것도 아귀가 그걸 먹고 더 괴로워하지 않게 하려는 의도라고 한다. 실제로 공양할 때 보면 김치조각으로 그릇을 씻고 그 물을 마시기까지 할 정도로 철저하다.

한국 민간에 '걸신 들렸다'는 말이 있는데, 아귀가 사람의 몸에 빙의하여 굶주림을 풀고자 하면, 이를 막기 위해 굿을 올리는 것에서 유래된 말이다. 그러니까 하도 먹어대서 아귀 들린 것처럼 보일 정도라는 의미다.(...)

일본에는 꼬마, 아이 등을 속칭으로 '가키'라고도 하는데[4] 이 또한 아귀에서 유래된 말로, 애들이 마치 걸신 들린 것처럼 쳐묵쳐묵하는 것을 빗댄 것이다.

식신과 동일한 의미로 사용가능하나 어감도 그렇고 부정적인 의미가 더 큰지라 식신에게 거의 먹힌 듯하다(...)

사무라이 스피리츠 시리즈쿠사레게도가 아귀이다.

웹툰 트레져헌터에서도 종정 스님이 과거를 회상할 때 등장한다. 그가 젊을 적의 어느 날, 절에서 '시아귀'(아귀에게 음식을 공양하는 행사) 행사를 했다. 그런데 행사 도중 족자의 아귀들이 튀어나와 사람들을 습격했다. 절의 사람들은 모두 아귀들에게 잡아먹혀 죽었고, 종정 스님도 아귀들에게 반쯤 씹히다 만 꼴이 되어 죽을 위기에 처했다. 그런데 그가 아귀들을 보고 느낀 감정은, 공포감이 아닌 위화감이었다. 분명 눈 앞에 아귀가 살아 돌아다니지만, 그 모습이 꼭 '이야기가 현실의 옷을 입고 진짜인 척 흉내를 내는 것.'으로 보였기 때문이었다.[5]
종정 스님이 아귀를 보고 위화감을 느낀 이유는, 아귀가 전설 그대로의 괴물이 아니라 다른 어떤 것의 상징임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언제나 배가 고파 자기 주변의 것들을 먹어치우는 귀신. 그렇게 주변의 모든 것을 다 먹어치워도, 끝내 만족하지 못하는 배고픈 귀신. 자신의 과오를 덮고 욕심을 채우기 위해, 끝없이 주변의 것을 탓하고 갈구하는 존재. 아귀가 은유하는 존재는 이기적이고 탐욕스러운 사람이었던 것이다. 작중에 등장하는 인물 중 하나인 파즈는 자신을 아귀에 빗대는 경우가 많은데, 이 또한 자신이 과거에 저질렀던 악행 때문이다.

1.1 여신전생 시리즈

파일:Attachment/아귀/잡몹.jpg

여신전생 시리즈에 등장하는 악마로, 시리즈 전반에서 레벨이 낮은 초반부용 잡몹으로 등장한다.

일반적으로 Chaos/Dark 계열 악마에 속하여 대화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며, 마법 속성 전반에 약점이 많은 것으로 설정되어 있다. 하지만 여신전생 시리즈 특유의 자비가 부족한(?) 난이도로 인해 게임 초반에 나타나는 아귀의 일반 공격 몰매를 맞고 쓰러지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여신전생 시리즈 전반에서 진행 초반부에 이 녀석을 만날 경우, 어느 정도 조심을 해야 할 필요가 있다.

진 여신전생 3 녹턴에서는 극초반에, 그것도 게임 시작 10분만에 이녀석한테 게임 오버 당하는 아귀파토(ガキパト)[6]가 유명하다. 신쥬쿠 병원에서 픽시의 낚시에 속고 냅다 싸움부터 건다. 다만 마가츠히 타령만 하다가 전투 중간에서부터야 '우리 속았뜸' 이러는 걸 보면 지능은 썩 좋지 않나보다...

초반에 동료마로 만들어도 마법 전반에 약해서 상대 프레스턴 벌어주는 짐덩어리밖에 안 된다(...) 진 여신전생 3 매니악스에서는 성향이 악일 경우 암거래 상인한테 메기도 시리즈를 전부 익히는 녀석을 구입할 수 있으니 합체용으로 구입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진 여신전생 한글판의 경우는 도트가 새로 찍혔다. 원판에서도 그랬지만 회화는 불가. 동료마가 되달라고 하면 무조건 목숨을 요구한다(...)

NDS로 발매된 외전작 진 여신전생 STRANGE JOURNEY에서도 초반부 잡몹으로 등장하지만, 그 위상(?)이 약간 달라졌다. 아귀가 가지고 있는 스킬 중에 마카빔(マッカビーム)이 있는데, 이 기술의 효과는 상대방의 소지금을 감소시키는 것. 플레이어가 맞으면 조금이긴 해도 플레이어의 소지금이 날아간다! 게임 시스템 특성상 데모니카 슈츠의 어플리케이션이나 패스워드 시스템, 장비 구입 등 돈을 써야 할 곳이 대폭 늘어난 데다 안 그래도 돈이 잘 모이지 않는데, 이런 피 같은 돈을 날려버리니 실로 죽일 놈이 아닐 수가 없다(...) 게다가 이 기술은 적 전용 기술이기 때문에 플레이어는 써볼 수도 없으며, 무엇보다 돈을 뺏는 것도 아니라 감소시키는 기술이기 때문에 때려잡아도 깎인 돈을 돌려받을 길이 없다.

이 기술 하나 때문에 아귀는 진 여신전생 STRANGE JOURNEY에서 초반부 요주의 악마가 되었다. 다행히 대화가 안되고 체력이 부실하며 마법에 약점이 많은 것은 동일하니, 초반부에 아귀를 적으로 만나면 마카빔 맞기 전에 후딱 처리하는 것이 좋다. 아귀가 여러 마리 나온 경우엔 자칫 오래 끌다가는 거덜 날 수 있으니, 더더욱 주의해서 빠르게 처리하는 것이 좋다.

1.2 토귀전 시리즈

가키 항목 참조.

2 아귓과의 바닷물고기

아귀(어류) 항목 참조

3 허영만 화백의 만화, 영화, 드라마 타짜에 등장하는 악역

원작 1부와 영화, 드라마에서는 대략 40대, 원작 2부에서는 (20년 뒤이므로) 60대로 묘사되었다. 자세한 사항은 타짜 항목에서 아귀 부분 참고.

영화에서는 배우 김윤석의 열연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드라마에서는 김갑수가 맡았다.

후반부 고니와의 대결에서는 맛깔나는 명대사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혹시나 모를 분을 위해 간단한 해설을 하자면, 아귀는 고니가 손장난질을 하는 걸 목격하고 정마담에게 좋은 패를 주어 판을 끝내려는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고니는 처음부터 아귀가 속임수를 적발하여 상대편을 궁지에 몰아넣는 걸 즐긴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그 전의 판에서 계속 지고 있다가 일부러 정마담에게 구린 패를, 아귀한테는 좋은 패를 주어서 위와 같은 상황을 이끌어낸 것이다. 고니가 밑장을 뺀 건 맞지만, 밑장을 뺐다는 증거를 보여주기 위해 아귀는 패가 단풍인지 아닌지 걸게 되었고, 처음부터 이걸 노리고 단풍이 아닌 다른 패를 주었던 고니가 이기게 된 것. 이후 영화에서는 고니의 손목을 오함마로 찍으려던 아귀의 부하가 권총을 든 정마담의 부하에게 제압되어, 결국 아귀의 손목을 찍어버린다. 그러나 아귀는 밑장빼기를 사용해서...
또 다른 명대사로는 "빙다리핫바지氷다리 Hot바지", "어디서 약을 팔어"가 있다.

만화에선 2부에도 나오며, 1부에서 20년[7] 가량 지난 시점인데도 손이 불구라는 것을 제외하면 비슷비슷하게 노름판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나이도 들고 왼손도 망가졌지만 실력은 여전한 듯. 2부 후반부에 등장해 포스 어린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8] 근데 저기서도 1편 때 버릇 못 고치고 상대방의 구라를 간파해 한방 노리기를 시전하다가 고니의 조언을 들었던 주인공에게 개털리고 말았다(...)[9] 거기다 하필 털린 상대인 주인공 함대길이 고니의 조카...
함대길이 "저희 삼촌 아세요?" 대사를 날릴때 리액션이 압권이다

영화판 2부에서도 마찬가지로 후반부에 등장하여 도박을 하는데, 장동식이 자신의 패를 알고 있는 사기화투를 치고 있다는 걸 간파하고 한 손으로 다섯끗을 사땡으로 바꾸는 실력을 보여주지만 함대길에게 고니와 같은 수법으로 발린다(...)

이후 미련이 남았는지 돈은 가져가지만 고니에게 진빚은 대길이 대신 갚으라며 조카 유령에게 권총으로 손목을 날리라며 시키지만 그것도 광철에 의해 저지되고 산장을 떠나는 함대길을 조용히 지켜보며 퇴장한다.

임팩트강한 악역이지만, 의외로 1편에서나 2편에서나 행동에 대한 나름의 명분을 가지고 있다. 1편에서는 친한사이인 칠성파 곽철용을 살해한 고니에 대한 복수라는 이유를 가지고 있고, 2편에서는 작품내 주된 은원관계와 아무런 관계도 없이, 일단은 조카인 유령을 대신하여 치는것일뿐이다.

영화의 장면이 배우의 열연과 인상깊은 대사가 있었던 덕분에 가끔씩 패러디와 합성소재로 쓰이기도 한다. 합성의 예를 들면 황신의 콩코드 대첩베토벤 바이러스의 포커씬. 패러디의 예로는 모 마법소녀의 밑장 빼기 사쿠라네? 사쿠라여! #바운스킴의 야구 웹툰 직구와 조크볼에서 2011 아시아 시리즈오승환의 투구 내용을 그린 만화 #를 들 수 있다. 이런 경우가 아니더라도 도박 속임수가 생각나는 장면에선 댓글로 이 장면의 대사가 줄줄이 달릴 때도 있다.

4 사물의 갈라진 부분

관용구로 '아귀가 맞다'라는 표현이 자주 쓰이는데, 거기서의 아귀가 바로 이 아귀이다.

5 나우의 등장인물

만화 나우의 등장인물. 이름의 모티브는 본 항목의 1번 항목. 개그 캐릭터

초반부터 등장했다. 등장해선 한 번은 비류를 이길... 뻔했는데, 실은 그때 비류는 연아린 때문에 힘을 제대로 쓰지 못했다. 그래도 무공 실력은 있어서 정파의 자객들이 덮쳐오자 "감히 누구한테 손을 대?!"라면서 한방에 날려버린다. 하지만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하나같이 굇수급인 데다가 행동들을 보면 안습이다. 그가 안습이라는 건 작가도 인정했다. 지못미.

명왕신교의 현지포교로 포섭된 명왕신교의 인물이지만 일이 뭣같이 꼬이는 바람에 명왕신교와 대적한 적도 몇번이나 된다. 부교주인 시바가 왔을 때는 재빨리 그쪽에 돌아가려고 했지만 무시당하는 것도 모자라서 생명의 위협까지 받았다(...) 외모를 보면 소림하고도 관계 있는 모양이지만 자세히 나오진 않았다. 나우에서 회수되지 않은 떡밥. 식인 요리를 하는 자이며 이 때문에 비류, 연아린, 초령은 팔자에도 없는 식인을 하게 되었다.[10] 그리고 비류 일행도 요리 재료로 만들려다가 깨지고, 그 뒤에 비류들이 산 속을 헤메다가 요리집을 찾아서 들어가니 거기에 아귀가 있어서 (컷이 바뀌는 사이에) 신나게 얻어맞고 요리를 대접한다. 아린은 이 음식이 인육으로 만든 게 아니냐고 의심했지만 아귀 왈 "그게 아무 때나 되는 줄 아냐? 재료 구하는 게 얼마나 힘든데!"(...) 그리고는 최상급의 재료라는 연아린을 호시탐탐 노리다가 실패해서 항상 연아린에게 역관광 당하거나 비류에게 쳐맞는다.[11] 덤으로 요리사로서는 상당한 실력가이며 자부심도 있어서 요리에 독을 넣는 등의 행위를 혐오한다. 상대를 박살내려면 무공으로 잡지 독을 탄 요리로 해치는 짓은 절대로 안한다고. 하지만 그렇게 의심했던 비류는 "당신도 한 번 먹어봐!"하고선 그냥 밥 먹고 있었다. "전혀 안 듣고 있잖아! 니들 아무 상관도 없었던 거니?!"

본래는 단역이 될 예정이었지만, 작가의 애정을 얻으면서 준레귤러 자리에 오른 캐릭이다. 그 밖에는 흑역사천랑열전 게임에서도 잠깐 등장하기도 했다.

6 삼국시대의 인물

7 다음 만화속세상에 연재되는 웹툰

작가는 디디. 매주 화요일 연재되다가 총 2시즌으로 2013년 9월 10일 완결되었다

생활 형편도 나쁜 막노동꾼에 성격도 까칠하지만 아내만큼은 끔찍히 사랑하는 한 남자가 동네 하수구에 언젠가부터 생겨난 괴물들에게 아내가 끌려가자 아내를 찾고 복수를 하기 위해 나선다는 이야기. 흑백 톤과 러프한 그림체에서 나오는 어둡고 그로테스크한 분위기가 일품이다. 주인공의 험상궃은 외모와 등빨, 아귀라는 제목 때문에 주인공을 영화배우 김윤석을 모티브로 만든 캐릭터가 아니냐는 이야기가 간간히 있었지만, 작가의 말로는 막노동 하면서 지내던 시절 만난 어떤 미장공 아저씨를 모티브로 캐릭터를 디자인하였다고 한다.

현재는 2015년에 개봉을 목표로 영화화 중이라고 한다
  1. '육도윤회'는 단순히 지옥이라기보다는 전생의 업보에 따라 내세에 거쳐가는 '과정'들로 보아야 한다. 하지만 우리가 지칭하는 지옥의 이미지와 큰 차이가 없으므로 지옥이라고 지칭해도 무방하다.
  2. 정확히는 축생계보다 죄질이 무겁고 지옥도보다는 죄질이 가벼운 영혼.
  3. 이 부분은 그리스 신화의 탄탈로스와 유사하다.
  4. 餓鬼를 일본어로 '가키' 라고 읽는다. 요즘엔 가타카나로 ガキ라고만 표기하는 경우가 태반이다 보니 신세대들에겐 이 속어의 유래가 그다지 널리 알려지진 않았다. 판타지물 등에서 이게 나올 일이 있으면 한자로 쓴다.
  5. 여담이지만 아귀들은 뒤이어 나타난 쉬타카두르의 손에 모두 퇴치되어, 종정 스님도 목숨을 건졌다.
  6. 이녀석이 극초반에 날리는 할퀴기 라는 스킬이 굉장히 아프다!거기다 주인공은 그시점에서 마법이 없으므로 아귀의 약점을 찌를수도 없고 첫턴에 크리티컬이라도 뜨면 주인공의 HP가 반토막나버린다.
  7. 고니와의 대결 때는 60년대 초, 대길과의 대결 때는 80년대 초.
  8. 한 손이 없는데도 2부에서 도박한 멤버 중에서 최고의 실력을 보였다. 호구가 사기 당하는 거 막으려고 '한 손만으로 게임하자'고 했을 때, '한 손만으로 하면 내가 너무 유리하지 않겠냐?'고 웃으며 말했고, 그 말이 허세가 아님을 호구를 오링시켜보임으로서 증명했다. 참고로 주인공은 호구 일행이 카드에 수작을 건 걸 한참을 자세히 보고 나서야 알았고 여주인공과 합작해서 카드를 빼돌리는 걸 겨우 성공했는데, 아귀는 나이에도 아랑곳 없이 카드의 수법을 간파하고 누구의 도움 없이 한 손만으로 카드를 빼돌렸다. 고니도 원수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붙긴 했지만 다시는 겨루고 싶지 않다고 했을 정도. 뭐, 그 시점에서 이미 도박 자체를 끊었지만...
  9. 2부에서는 살기등등한 모습이 많이 수그러진 데다 털리기까지 해서 안쓰럽기까지 하다.
  10. 2권에서 "이 객점의 원래 주인은 너희들이 먹은 만두의 재료가 되었지!" 라는 투의 말을 한다.
  11. 여담이지만 그가 노렸던 최상급의 재료는 대부분 주연 인물들이다. 연아린, 초령, 연아란, 니르바나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