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베가스 맥카렌 국제공항

1 소개

다이어그램

미국 네바다라스 베가스에 있는 공항. 나무위키에는 라스 베가스로 도시명이 등록되어 있기 때문에 이 문서의 제목 표기도 라스 베가스 맥카렌 국제공항으로 하였다.

카지노를 비롯한 여러 관광기능을 제대로 수행하는 라스 베가스의 관문 공항. 라스베가스의 메인 스트립에서 자동차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서 엄청난 도심 접근성을 자랑한다. 비행기가 이륙하면 창문을 통해 라스베가스의 메인 스트립을 바로 항공뷰로 볼 수 있을 정도. 이는 관광으로 먹고 사는 도시의 특성을 고려하면 굉장히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1]

도박의 도시답게 공항 내부에도 슬롯머신이 설치되어 있는 것도 특징이다. 심지어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수십 대의 슬롯머신이 보일 정도(...). 마지막 남은 1센트까지 긁어가려는 의지. 다만 슬롯머신은 출입국장에만 설치되어 있어 비행기를 타고 내리는 승객들만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있다. 공항 규모도 클뿐더러 카지노의 힘으로 인해 내부가 상당히 깨끗하다.

2 노선망

얼리전트 항공 [[저가 항공사 - 규모가 꽤 됨. 757, 320 md-80 운용]가 이 공항을 허브로 먹고 있고, 사우스웨스트 역시 여기를 꽤 중요한 곳으로 쳐 주고 있다. 국내선은 장난아닐 만큼 많은 편이지만, 국제선은 캐나다멕시코를 빼면 런던(히드로, 개트윅), 인천행밖에 남지 않는다.

대한항공인천 - 라스 베가스 노선은 2006년 9월 22일에 신설하여 한때 복편에 한해 LA를 거쳐 가다가 2010년경 분리되어 주 4회 운항 중이다. 한때 운휴했다가 2008년 12월에 운항을 재개했다. 777-300ER이 투입된다. 동남아 등에서 라스 베가스로 가는 직항편이 없어서 인천에서 환승하는 수요 +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 대신 이용하는 수요[2] 덕분에 777-300ER을 꽉꽉 채워서 다닌다. 밤에 인천에서 출발해 현지시간 오후 늦게 라스 베가스에 내린 후, 현지 시간으로 거의 자정 직전에 이륙해 인천에 도착하는 건 출발 이틀 후 새벽이다. 이륙 후 자정이 한번 지나며 하루가 지나고 날짜변경선을 넘으며 하루가 더해지기 때문이다. 2016년 12월부터 중국 노선이 생긴다.

1998년부터 2006년까지 일본항공나리타 국제공항에서 직항편을 띄웠었다. 당시 이 노선에 무려 보잉 747을 투입했었다. 본격 전 보잉 747 최다 보유 항공사의 위엄

3 기타

폴아웃: 뉴 베가스에서는 NCR이 점거하여 캠프 맥캐런으로 나온다.

51구역으로 출퇴근 하는 통근 비행기가 여기서 뜬다. 하얀바탕에 빨간줄만 그려진 단순한 비행기인데 보통 자넷항공으로 불리우지만 실상은 미공군이 운영하고 있다. 네바다 주 하면 많은 사람들이 UFO, 51구역, 핵실험장, 각종 음모론을 떠올리는데, 여기에 룩소르 호텔[3]과 자넷항공의 비행기가 붙으면 묘한 분위기의 짤이 탄생한다.

이렇게(...).
  1. 물론 라스베가스가 비슷한 인구를 가진 다른 도시들에 비해 비교적 도심의 범위가 좁은 탓도 있다. 잔인할 정도의 사막기후 때문에 자연환경이 굉장히 좋지 않아, 사람들이 교외로 퍼져 나가기보다는 도심 근처에 모여 살기 때문이다.
  2. LA에 하루에 몇 편이 들어가고도 매진이 빈번하다 보니, LA에서 멀지 않은 라스 베가스로 와서 타는 경우가 조금 있다. 그리고 로키산맥 일대에서는 LA보다 여기 가는 경우가 더 편할 때도 있고.
  3. 피라미드와 스핑크스 모양으로 지은 호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