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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즐거운'이라는 뜻의 옛말
'즐겁다'라는 뜻의 고어(古語) '랍다'의 관형격 형태이다. 순 우리말로 아주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오늘날에는 쓰이지 않으니 정확히는 옛말이다. 두음 법칙이 존재하는 한국어에서 드문 ㄹ로 시작하는 우리말인데, 중국어 樂으로부터의 이른 차용이라는 설이 유력하다. 이게 사실이라면 라온은 순 우리말이 아니고 귀화어가 된다. '납다'라는 형태로도 나타난다. 예)나온댜 今日이야 즐거온댜 오ᄂᆞᆯ이야 - 조선 중기 시조
현대에는 각종 단체, 회사, 시설 등의 이름(고유명사)으로 자주 쓰이고 있다.
2 여기서 이름을 따온 것들
- 가면라이더 위자드 - 니토 코우스케의 로컬명
- 라온디지털
- 라온엔터테인먼트
- 세미(EBS MATH)와 같이 등장하는 라온 왕자
2.1 LAON 라온 한국문화웹진
[1]
美테너플라이 고등학교와 서울국제고등학교 학생들이 모여 만든 한국문화 홍보 웹진으로 영어로 한국의 문화와 학생생활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미국 유학 희망자들에게는 미국생활을 엿볼 수 있는 통로가 되고 있다.
2.2 한국형 중이온가속기
중이온가속기 라온(RAON)은 2021년까지 구축 예정인 한국형 중이온가속기이다.
대한민국은 새로운 원소를 발견하러 한국형 중이온가속기를 2018년까지 구축계획인데 정확히는 1단계 가속장치 설치및 시운전이 2019년까지이고 2021년까지 2단계 가속장치 설치및 시운전을 할 계획이다. 만약 새로운 원소를 발견하면 코리아늄(Koreanium, Ko[1])이라는 이름을 붙이겠다고 한다. 2013년에 중이온가속기의 이름을 '라온'으로 정했고 홍보를 위한 캐릭터도 만들었다. 2021년 가동을 목표로 한다. 중이온가속기구축사업단에서 올린 웹툰에서도 자포늄과 코리아늄을 말한다. 2014년 2월에는 독일 중이온가속기연구소(GSI)의 한스 가이셀 박사에게 라온의 설계에서 자문을 받았다. 또한 라온에 들어갈 초전도 가속관의 국산화를 시도한다.
2.3 한국의 청년만화
스토리/아아루, 작화/유현. 지금은 폐간된 한국의 청년만화 잡지 영챔프에서 2007년부터 2008년까지 연재하여 총 6권으로 완결되었다.
여신 마고와의 바둑 내기에서 지는 바람에 본인의 공력과 꼬리를 잃어버린 구미호 라온이 천상계에서 서울로 떨어진다. 그리고 구미호가 있다는 기사를 냈던 삼류 잡지사의 기자 권태하를 찾아가 함께하게 된다. 그렇게 라온의 꼬리찾기에 태하가 휘말리고, 꼬리의 특이한 힘 때문에 곳곳애서 괴현상이 일어나고, 꼬리를 노리는 정체불명의 세력까지 얽히는 일을 다루고 있다.
한국적인 무속 관련 묘사와 도교적인 세계관이 특징. 유현 특유의 섬세한 그림체와는 반대로 작중 묘사되는 각종 괴현상은 상당히 그로테스크한 편인데다가, 주인공 라온과 엮이는 단역 등장인물들이 하나같이 막장스러운 행적과 과거를[2] 가지고 있으며, 여성의 전라와 유두 노출부터 간접적인 성관계 묘사까지 거리낌없이 선보이며, 여러모로 한국 청년만화의 수위에 도전하는 선정성도 특기할만한 점.
발매 당시에는 흔치 않은 한국적인 소재와 파격적인 내용 전개로 일각의 기대를 받기도 했지만, 5,6권이 소드마스터 야마토 수준의 급전개를 보이며 조기 완결되고 만다. 결말의 개연성이 상당히 애매한데다 연재하면서 뿌려진 각종 떡밥조차 제대로 회수하지 못한 것을 봐서는 편집부의 개입이 있었던 모양. 당시의 어려운 출판만화 시장 문제도 있었고..
2.4 대한민국의 우타이테
이라온 문서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