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EBS M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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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자막의 상태가...
이날 이혁재의 만남 china 2002년 사망

2014년 3월 말부터 EBS의 수학 교육 사이트 EBS MATH에서 ‘문자와 식’단원을 담당하고 있는 캐릭터이다. EBS MATH의 수학교육 애니메이션 담당 중 하나인 ‘양스마일 픽쳐스’가 제작하였다.

마법수학학교의 엘리트 졸업생.수학을 하도 못해 천계에서 지상으로 유배된 라온&치우와 함께 마법수학 해결소를 운영하고 있다. 엘리트답게 수학술사 1급 자격을 가지고 있으며 자격번호는 마법수학학교-06-0210이다. 주로 사건 의뢰를 통해 라온[2]에게 수학을 가르치고 있으며 의뢰 해결장은 천계의 수학상제에게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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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7월 창원 교육 박람회에서 초등학생 버전 세미가 공개되었는데 이때 새로운 캐릭터와 함께 닥터 Y가 세미의 세계관에 등장했다.
자세한 내용은 LEGACY OF MATH -황금의 서- 참조.

데커드 케인숙적이다

2 반응

대박났다. 이상한 방향으로.
수학시간의 낙
2014년 4월 14일- 15일부터 일반인들에게도 세미의 존재가 알려져 빛을 발하게 되었다.
리그베다 위키시절에는 동영상 업로드 이후 24시간도 안되어 개별 항목 생성[3]의 쾌거를 이루었다. 그리고 약 10시간만에 편집 횟수가 100을 넘어섰다. 독립 전까지 포함하면 12시간이 채 지나기도 전에 편집 횟수가 150을 넘긴 것이다. 위키나 다른 사이트들의 소개로 세미를 보려고 중학수학을 배우는 만학도들도 나타났다. 이로 인해 30여개 밖에 영상이 올라오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EBS MATH 시리즈 중 즐겨찾기 1위를 차지하게 되었다. EBS는 박사와 소녀가 아니라 세미로 동영상을 더 만들었어야 했다

국내 서브컬쳐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도 뜨겁게 달아올랐으며, 결국 여러 신문사를 통해 기사화까지 되었다.
EBS 스토리 트위터에서도 리트윗 횟수가 500회를 넘으면 유보라 성우와 인터뷰를 가질 것이라고 내걸었고,# 500회를 넘어서자 인터뷰를 하는 대로 트윗하겠다고 공지를 했다. 트위터 글
인터뷰가 떴다. 라온의 원래 미남모습이나 세미&라온의 러브라인(?)도 생각하고 있다는 발언이 나왔다.

또한 세미가 높으신 분들에게도 호평을 얻었는지, 2014년 41회 한국방송대상식에서 담당 성우인 유보라 성우가 성우-내레이션상을 받았다. 수상이유로도 세미를 거론할 정도니 세미의 위력이 얼마나 컸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해외에서는 일본 트위터에 소개되었다.루리웹 링크 다만 해당 트위터가 한국의 주요 소식을 전달하는 트위터이다 보니 세미의 인기를 간략하게만 소개하고 있다. 그 외 특별한 기사는 없는 듯 하다. 구글에서는 2014년 9월까지 EBS를 잘못 쓴 듀만 써도 세미로 고쳐서 검색되었다. 교육용 캐릭터로써는 상당히 긴 시간동안 인기를 누렸다.

3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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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디자인과 확정안. 가슴이 트이는 초기 의상 디자인이 교육방송 캐릭터라는 실정에 맞게 변경된 듯 하다.대체 왜? 응? 어차피 2차 창작가면..

파고 들어가보자면 개량한복 + 벼머리 + 댕기머리 + 화이트 사이 하이 삭스 + 절대영역의 다양한 속성(전통문화와 현대 복식)을 절묘하게 조합시켜 한국적 미를 살리면서도 동시에 소위 모에 요소에 부합하는 캐릭터 디자인을 만들어 내었으며[4] 작품 속 캐릭터들이 활동하는 세계의 배경 설정들도 나름대로 잘 짜여져 있어 캐릭터가 세계관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감으로 위화감이나 거부감을 느끼지 않고 접근할 수 있다. 여담이지만 일반적으로 한복이 가슴을 압박하는 옷[5]이란 걸 고려하면 꾹꾹 눌러 입어도 볼륨이 있는 세미는 상당한 수준임을 알 수 있다.[6]뭐 이리 자세하게 써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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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물 양식과 내부 구조의 설정 원화.

2013년 하반기 EBS에서는 가을 개편을 통해 '교육'에 대한 정체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가을개편과 함께 편성된 EBS MATH는 즐거운 수학이라는 캐치프레이즈에 알맞게 중·고등학생층에게 친숙한 애니메이션을 전면에 차용하였는데, 이런 시도가 긍정적인 반향을 이끌어내고 있어 앞으로도 이런 요소들을 활용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EBS MATH의 홈페이지 오픈으로 중2 과정 컨텐츠뿐만 아니라 중1과 중3 과정까지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가 있다.

개편 이후 '교육' 뿐만 아니라 '교육 저널리즘'에 대한 프로그램들이 많이 나와 다양한 시각과 해법을 모색해보는 프로그램들이 많이 나왔는데, 2014년 3월 24일 애니메이션에 대한 3부작 집중 다큐멘터리인 EBS 다큐프라임 <인간과 애니메이션>을 방영한 것이 그 예다. 상당한 고퀄리티의 다큐멘터리로 애니메이션에 대한 자세한 이해와 함께 디즈니, 픽사, 드림웍스, 지브리 등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제작사의 관계자들의 제작 방식 및 그들이 추구하는 가치를 소개하고 한국 애니메이션의 각종 현실적인 문제점들에 대하여 아이코닉스나 로이비쥬얼 같은 국내 유망 제작사의 관계자들과 함께 한 자리에서 토론하는 방식으로 다루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심지어는 직접 미야자키 하야오, 토미노 요시유키 감독과 신카이 마코토 감독과도 인터뷰한 내용도 있다. 세미는 그 실험적 시도 중 하나로서 EBS에서밖에 나올 수 없는 캐릭터라고도 할 수 있다.

저예산으로 만들어진 애니메이션인 만큼 동화를 사용하는 셀 애니메이션이 아닌, 플래시 애니메이션 스타일로 몇 이미지 소스를 비틀고 회전시키고 확대/축소하는 식으로 만들어졌다. 이 때문에 캐릭터가 보는 방향에 따라 의상과 헤어스타일이 좌우가 뒤집히는 건 어쩔 수 없는 현상. 그런데 잘 보면 좌우 뒤집기와 상관없이 장신구가(가슴의 옥노리개) 제멋대로 좌우로 왔다갔다 한다(...).

한편으로 이러한 폭발적인 반응은 한국의 서브컬쳐 매니아들이 요구하는 형태에 세미가 부합했기에 나타난 것이라고 볼 수도 있다.
이들은 뽀로로, 라바같은 저연령층 대상 애니만 나오는 현 시장이 보다 작품성있는 고연령 지향 컨텐츠를 생산해주길 원한다고 말해왔다.
그런데 성인층을 대상으로한 작품성있는 애니메이션이 지금까지 아예 나오지 않은것은 아니다.
나왔어도 대중의 관심을 그다지 많이 받지 못한 것일 뿐. 그런데 그런 서브컬쳐 매니아들이 세미라는 캐릭터를 보고 관심을 집중했다.
엄밀히 말하자면 세미는 중학생들을 대상으로한 캐릭터지만, 지금까지의 유아용 애니메이션들의 캐릭터와는 확연히 구분된다.
어느쪽인지 굳이 판단해야한다면 성인대상에 가깝다.
즉, 세미는 거창한 철학이나 하드보일드한 어른의 매력없이도 디자인과 캐릭터성만으로 성인들을 공략해 낸 것이다.

이 세미의 돌풍으로 인해 지금의 한국 애니메이션 시장은 '캐릭터' 라는 기본중의 기본인 요소만으로도 요동칠 수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그만큼 축적된 작품의 층이 엷기에 사람들이 '매력적인 캐릭터'라는 당연한 것에도 감동하고 있다는 슬픈 증거. 한국 서브컬쳐의 일본화를 경계하는 사람들은 이런 상황을 보고 작품성있는 애니 만들어줄때는 무시하더니, 여캐하나 모에하게 뽑아놨다고 달려든다면서 비판한다.
'작품'이 아니라 '아이돌'을 원하는 것에 지나지 않았다고 보는데, 한국인들이 한국 애니메이션을 비판하던 주된 논리가 작품성의 유무였음을 생각해보면 나름 이유있는 지적이다.
하지만 그렇게 작품 내적인 것만 강조하는 사람이 한국애니를 걱정하는 사람들의 전부는 아니었음을 생각해보면 성급한 일반화다.
또 서브컬쳐는 고차원적인 철학을 논하기 이전에 대중성을 만족시켜야 생명력을 유지할 수있다.
이런 분석들로 볼때 세미는 한국 서브컬쳐계의 갈증과 욕망(...)을 동시에 표면화 시킨 상징적인 캐릭터라고 볼 수있다.

4 2차 창작

단 하루만에 트위터를 중심으로 팬아트가 무서운 기세로 올라왔다.

아마추어 창작자뿐 아니라 프로 작가들의 팬아트도 잇따르고 있는 중. 나르닥, 노동8호[7], 레피, 망고망구, 디플, 체리노바, 니테. [8] 심지어 루리웹세미 게시판[9] 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게시판이 생겼다(...).

수학이라는 공통점으로 수학귀신 커플링도 많이 보인다. <본격 수학귀신 성불 만화> 후방 주의! 또한 시유와도 많이 엮인다.급기야 검투사 세미도 나왔다.세미 빼고 다 나가! 한국에서 나온 모에 캐릭터라서 그런 건지 몰라도 자주 엮이는 상황 주로 백합이라던가 세미가 시유를 관광 태우는 방향으로 많이 엮인다.1, 2. 같은 교육 관련인 신켄 세미나 엄마와 엮이기도 했다.# 그리고 같이 등장하는 라온과도 가끔 엮이고 있다. 나는

김치 전사와는 완전 정반대 포지션이다. 단순히 캐릭터가 예쁘다 안 예쁘다를 떠나서, 한국 전통 문화를 디자인으로 표현하는 방식, 목표에 대한 접근 방식, 자금 지원을 한 기관의 애니메이션에 대한 이해도 등 모든 면에서 반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 때문에 세금 도둑놈을 발로 차고 찢고 먹고 지나가던 정지혁이 구해주는 만화도 만들어진다.정지혁이 계탐 세미는 따먹힐뻔 했잖아 ㅠㅠ 맞기만 하는 시유. 그러나 김치전차 팬아트에 십중팔구 세미가 같이 올라옴에 따라 이 점이 세미에 대한 모욕이라고 욕하는 사람도 생겨났다. 민중을 이끄는 수학의 여신까지 등장했다. 제목을 봐도 알겠지만, 원본은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이다. 한편 그 세금 도둑놈이 세미를 비롯한 한국 캐릭터들을 까는 패러디도 있다.

이외에도 포니, 푸치돌, UTAU로 재창작 되었으며, 영상을 참고하여 #1 3D 모델링, 스타크래프트2 유즈맵 유닛 종이모형, 넨도로이드등 다양한 방법으로 개조되었다.

EBS 수학 걸즈라는 개념으로 초등 수학술사, 고등 수학술사가 팬아트로 그려졌다.##2 퀼리티 때문에 공식으로 오해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공식이 아니니 주의. 고등교사의 이름을 정하는 투표가 있었는데 1위가 교미였다...가 원작자의 개입으로 바뀌었다.

남자화 버전도 나왔다.이름은 세민이라고 한다 이...이세민?

폭발적인 인기와 함께 그렇고 그런 팬아트들도 춘화집과 함께 빠른 속도로 올려졌다. 특히 외국의 어느 사이트에서. 세미와 연관된 태그로는韓服, セミ, semi, 세미 등이 있었고, 심지어 교육방송인 EBS도 태그였다! 때문에 이런 현상을 까는(?) 만화까지 나오게 되었다.

그리고 결국 EBS의 경고가 이어졌다

단순한 팬아트 외에도 웹툰에서도 등장했었는데,

금요일(웹툰) #, 매지컬 고삼즈에서 등장하였다.! 중학교 수학으로 고3 수포자를 해결??

과거의 한 수학 교육 관련 개인 홈페이지에서 수학학습용으로 만든 조악한 플래시에 나오는 중년 캐릭터가 발굴되어 세미 아빠 내지는 세미 대선배(...)라는 아이덴티티가 생겼으며, 재발굴되어 각종 합성 및 재창작 소재로 쓰이고 있다. 삼각함수의 노래 참고.

동인 게임으로도 만들어졌는데, 슈팅게임인 세미의 기묘한 모험, 그 후속작인 세미의 기묘한 모험 -FINAL-이 제작되었다. 고만해, 미친놈들아!

이외에도 세미 미연시- 1+1+1, 움직이는 위젯치마 들추기랑 슴가 만지기 외 별 기능은 없다카더라 28mm 미니어처다양한 방법으로 덕심을 보여주는 용자들이 나왔다(...)

누가 게임메이커로 RPG를 구현했는데 세미 RPG
시유 , 미스틸테인 , 포화란, 한주리가 동료로 등장하며 스토리는 북한군이 과거 소련에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만든 차원문이 의도치 않게
클로저스에 차원종들과 결합되 서울로 침공하고 세미와 동료들이 막는다는 내용....

4.1 소강상태

위의 열광적인 2차창작 열풍은 2015년 이후 상당히 잠잠해진 상황으로, 여러 커뮤니티에서 앞다투어 생긴 각종 관련 게시판도 열기가 많이 식은 상태이다. 일각에서는 EBS의 과도한 2차 창작 제한 때문이라고 주장하기도 했지만 세미처럼 갑작스러운 인기를 얻은 만큼 갑작스러운 관심 하락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비단 세미같은 케이스가 아니더라도 만화나 애니메이션 등도 화제성이 떨어지거나 아예 완결나게 되면 2차 창작 시장에서도 위치가 상당히 줄어들 수밖에 없다.

2차 창작으로 유명한 캐릭터인 보컬로이드처럼 태생적으로 유저들이 계속 2차 창작을 즐길 수 있거나 관련 상품이 지속적으로 나오지 않는 매체인 만큼 인기가 식은 것은 예견된 결과이기도 하다. 물론, 어디까지나 폭발적인 열풍을 일으키던 초창기에 비해서 그 인기나 2차 창작물 제작 열기가 식은 것이지 세미가 지닌 캐릭터 상품성 자체는 2016년 현재도 여전히 현역이다. 거기다 2015년 하반기부터 세미를 다룬 교육용 프리퀄 애니메이션 LEGACY OF MATH -황금의 서-가 공개되고 있으므로 세미를 망한 캐릭터 취급하는 것은 부당하다.

5 SNS

이쪽은 직접 수학 문제를 풀어주는 컨셉 계정이다. 공학 수학 문제도 대답해준다. 그러나 급격한 관심으로 인해서 수학 문제 문의 건수가 갑자기 늘어난 데다가 심지어 각종 난해한 문제를 물어보는 경우도 증가하는 바람에 봇주가 고통받고 있다. 예를 들면 48÷2(9+3)를 물어보는 경우가 꽤 있었던 듯하다. 그러자 봇은 친절하게 해당 항목을 엔하위키 미러로 링크해주면서 이 문제는 더 이상 묻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심정을 토로했다. 그 외에도 난해한 질문을 받거나 심지어 일본어로 된 문제까지 풀어달라고 하는 등 푸앵카레 추측도있다. 고만해, 미친놈들아! 곤혹을 치르다 보니 링크에 들어가보면 고통을 호소하는 글이 몇 개 보인다. 선형대수학 등의 난이도가 심히 높은 문제를 많이 질문받자 문의하는 사람들에게 정말 다들 중학생이 맞냐고 묻기도 했다. 현재 시험기간이고 스스로를 학생이라 말하는 것으로 보아 봇주는 대학생 정도로 추정된다. 애초부터 중학생들의 수학 공부를 돕기 위한 목적으로 있는 트위터이니 필요 이상의 문의로 애꿎은 봇주를 괴롭히지 말자. 시험기간이기도 하고 너무 많은 질문이 쏟아져서 현재는 활동을 쉬고 있는 듯하다.
이쪽도 역시 직접 수학 문제를 풀어주는 컨셉 계정. 위 계정과는 달리 페이스북에서 활동한다. 이 세미는 수학뿐만이 아니라 물리까지 답을 해주며, 석사 과정 이상의 수학, 물리도 대답해준다. 커버하는 범위와 문제를 풀어주는 것으로 보아, 계정주는 수학과 석사 혹은 그 이상으로 추정된다. 그 중에서도 특히 기하학, 정확히는 대수기하학을 전공하는것 같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밀레니엄 문제 등의 난제를 물어봐서 고통받고 있다. 난제들을 제외하고도 어려워서 답변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문제들이 몇 개 있는 듯하다. 특징은 세미의 초기 디자인을 프로필 사진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아래는 이 계정에서 올라온 공지이다.

파일:Attachment/세미(EBS MATH)/semi fb.png

최근에는 티스토리도 만들어 글을 올리고 있는 듯하다.

6 관련 기사

표제들이 하나같이

7 사건사고

7.1 트레이싱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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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화 된지 하루만에 세미 에피소드 중 「대입하는 방법으로 연립방정식을 풀어요」의 05:55 부분이 일본 애니메이션 사키 -Saki-카타오카 유키가 나오는 장면을 트레이싱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세미의 트레이스 의혹은 단순히 트레이스다 아니다를 떠나 트레이스의 용인 범위에 대한 논쟁에 불을 지폈는데, 변호하는 측에서는 구도와 포즈만 똑같을 뿐이지 원본의 '캐릭터'는 유사하지 않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의견을 내세우고 있다. 즉 캐릭터만 다르면 트레이싱을 해도 상관없다는 주장인데, 이는 트레이싱이 왜 문제가 되는지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는 주장이다. 여기서 다소 혼동하고 있는 것을 지적하자면 트레이싱과 모작, 모사는 다르다는 것이다.

문제삼는 측의 경우 구도의 유사성만으로도 충분히 문제라는 의견[10]과 선이 거의 겹칠만큼 심한 트레이싱이라 문제라는 의견으로 나뉜다. 사실 같은 구도를 상상하고 그리더라도 위처럼 선이 겹칠만큼 똑같은 방향, 구도, 동작이 나오는 건 불가능할 뿐더러 위와 같이 극단적인 원근감이 들어간 장면이라면 작가의 개성에 따라 원근법이 뒤바뀌기 마련인지라 '우연히 선이 일치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한 컷이 트레이스라고는 해도 세미의 '캐릭터'는 고유성이 충분한만큼 일단은 제작사 측의 입장발표를 기다리자는 의견도 많았다. 결론적으로 트레이싱을 통한 저작권 침해이라서 법적, 도의적으로 문제가 있었던 것이라고 봐야 한다.

의혹이 제기된 지 하루 만인 4월 17일 양스마일픽쳐스는 양벙글 대표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트레이스 논란에 대해 사과드리며 앞으로 더 고민하고 노력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사과문을 게재했다.

양스마일픽쳐스입니다.
EBS MATH 세미 논란에 대해
진심으로 깊이 사과드립니다.
처음 애니메이션을 만들다보니 의욕이 너무 앞섰습니다.
앞으로 더 고민하고 노력해서
중학생들이 애니메이션을 통해
재미있게 수학공부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양벙글 (@yangsmile1) April 17, 2014

8 출연 동영상

세미는 문자와 식 (대수) 파트에서만 활동한다. 함수파트는 닥터Y, 기하파트는 미스M, 확률파트는 수학박사에게 부탁해보자. 6월 이후 닥터Y에 관한 동영상이 많이 올라온다.[11] 2015년 2월 11일부터 2월 27일까지는 EBS 2TV 월~금 오후 6시 40분에 세미가 등장하는 동영상들을 모아서 "세미와 함께하는 즐거운 수학 EBS MATH"라는 프로그램으로 방송한 적이 있다.
보는 곳

  • 중1
    • 수학에선 왜 문자를 사용하나요?
    • 일차식과 수의 곱셈, 나눗셈
    • 등식의 성질을 정복하라
    • 방정식이 뭐예요?
    • 농도에 관한 일차방정식의 활용
    • 가격에 관한 일차방정식의 활용
    • 증가, 감소에 관한 일차방정식의 활용 1부, 2부
    • 디오판토스 묘비에 관한 일차방정식의 활용
  • 중2
    • 단항식의 곱셈과 나눗셈
    • 단항식과 다항식의 곱셈과 나눗셈
    • 곱셈공식 1부, 2부
    • 연립일차방정식이 뭐예요?
    • 더하거나 빼는 방법으로 연립방정식을 풀어요
    • 대입하는 방법으로 연립방정식을 풀어요
    • 일차부등식을 풀어라
    • 연립일차부등식이 뭐예요?
    • A < B < C 꼴의 부등식을 풀어라
  • 중3
    • 인수분해 공식 1부, 2부, 3부, 4부
    • 인수분해로 이차방정식의 해를 구하라
    • 제곱근 또는 완전제곱식으로 이차방정식 풀기
    • 이차방정식의 근의 공식을 구하라
    • 이차방정식으로 황금비의 비밀을 밝혀라.

9 피규어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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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로부터 라이센스를 얻어 피규어가 나온다고 한다. 그리고 견본품이 나왔다. 2015년 5월에 출시된고 했으나 8월말로 연기되었고, 8월 6일 공지를 통해 다시 10월 말로 연기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아울러 가격인상까지...
10월 23일 공지로 하순으로 발매가 연기되었다고 한다.
패키지 디자인이 공개 되었다. 링크
16년 3월 초순부터 드디어 발송이 시작되어서 인증샷이 올라오고 있다. 평가는 대체로 만족한다는 평.

10 바깥고리

11 프리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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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창원 교육 박람회에서 처음 공개되었고 닥터y가 세미의 세계관에 편입되었다.

세미의 학창시절이라고 한다.

좌측의 남자 아이는 바론내셔귀검사, 우측의 여자아이는 라미Lamy? 라는 새로 추가된 캐릭터들이다.

영상이 공개되었다. 정식 제목은 LEGACY OF MATH -황금의 서- # 수학이 그를 인도할걸세.. 수학의 유산을 찾게.. 내 목숨을 수학책에... 나는 수학을 경험한적 없네.

1월 13일부터 15일까지 코엑스 교육 박람회에서 공개 하였었다.#

그리고 2월 3일 EBS MATH 초등학교 5학년 1학기 일부 파트에서 공개 되었다. #

  1. 셈을 가르치는 것에서 따온 이름. '셈이'를 빨리 발음하면 세미로 들린다. ebs에서도 이런 이름 때문에 말장난을 한 적이 있다. 참고로 세미는 일본어로 하면 '매미(せみ)'라는 뜻이고, 영어로 하면 '반쪽(Semi-)'이라는 뜻이라서 외국에서는 조금 기묘하게 들릴 듯. 여담이지만 외국에선 semi를 세미라고 읽지 않고 세마이라고 읽는다.
  2. 간혹 '라온의 뿔은 일본오니의 특징이다!'라곤 하는데 도깨비라고 반드시 뿔이 없는 것은 아니다. 설화에 따라서 있는 것도 있고 없는 것도 있다. 요정이나 잡귀에 가까운 후기형 도깨비들을 정확하게 묘사하려면 뿔만 없는 게 아니라 방망이 대신 보자기 같은 도구들이 들어가야 한다. 자세한 건 도깨비 참조.사실 이민 온건지도 모른다
  3. 지금 보는 이 문서가 그 항목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비록 위키는 리그베다 위키에서 나무위키로 달라졌지만.
  4. 엄밀히 말해 세미가 모에한 까닭은 단순히 한복에 노출이 있어서만은 아니다. 역시 한복을 베이스로 삼아 노출을 가미한 성미나와 비교해보면 알 수 있는데 세미 정도의 노출도면 많이 얌전한거다(...).
  5. '하후상박'이라 하여 아래쪽은 후하게(크고 화려하게) 위쪽은 박하게(작고 간소하게) 하는 것이 한복의 기본적인 디자인이다.
  6. 다만, 현대에 들어 제작되는 개량/퓨전한복은 신체 굴곡에 맞게 디자인되어 가슴을 압박하지 않는 형태로 제작한다.
  7. AYA 스타일의 패러디.
  8. 이쪽은 초기설정을 참고했다.
  9. 현재는 세미시유게~ 언제부턴가 시유글이 늘기 사작하더니 세미시유게~ 가 되었다(…) 지금은 시유글이 더 많이 올라온다
  10. 한가지 명심해야 할 것은, 한국의 그림쟁이들이나 오덕들의 대체로 엄격한 기준과 타 미술분야 종사자나 행정-사법부의 판단은 괴리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아직 이 분야는 판례나 행정해석이 많지도 않고 사회적 컨센서스를 통한 입법이 이루어진 것도 아니고...얼마나 지적, 창작적 영역에서의 자유를 중시하느냐, 혹은 저작자의 권리를 중시하느냐는 의견이 좀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 명백한 트레이싱을 통한 표절 같은 것은 딱히 뭐라 논의할 필요도 없겠지만.
  11. 그도 그럴것이 6월 기준으로 현재 중학생들은 대부분 진도가 함수파트로 넘어갔기 때문이다. 즉, 세미가 다시 활발히 나오려면 1년후를 기약하는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