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 스피드 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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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소닉 어드벤처부터 2010년대까지,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에서 소닉이 호밍 어택과 함께 상당히 자주 사용한 기술. 일부 게임에서는 줄여서 라이트 대시라고도 한다.

이 길처럼 놓여있으면 그 길을 따라 광속으로 이동하는 기술로, 모던 소닉 시리즈에서도 맵 진행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섀도우 더 헤지혹과 공유하는 기술 중 하나.

2 상세

게임 설명서에 의하면 이름처럼 광속으로 이동하는 기술이라, 굳이 따지자면 컬러 파워 '시안 레이저'와 '아이보리 라이트닝'과 더불어 소닉이 가진 이동기 중 가장 빠른 기술 3TOP이다. 물론 게임상에서 광속이 구현된 바는 없고 그냥 주행보다 좀 더 빠른 정도. 애초에 게임상에서 광속을 구현하면 플레이어가 따라잡지를 못하잖아

문제점이 있다면 썬더 배리어와 같이 자력이 있는 아이템이나 기믹과는 상극이라는 점. 자력이 있는 배리어를 두르고 있으면 쓰기도 전에 링이 끌려와서 쓰는데 애로사항이 꽃피고, 어쩌다가 발동해도 엉뚱한 곳으로 날아가거나 허공에 붕 뜨는 등 삑사리가 나기도 한다. 소닉 히어로즈에서는 썬더 배리어 없이도 삑사리가 난다 섀도우 더 헤지혹(게임)의 경우 이러한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이 추가되었는데, 일부 링은 입수해도 원래 놓여있던 곳에 잔상이 남는다. 이러한 잔상이 있는 곳에서는 몇 번이고 라이트 대시가 가능하다.

소닉 어드벤처 2소닉 히어로즈에서는 이 기술 없이는 아예 진행이 안 되는 구간도 있다. 그 외의 게임에서는 주로 지름길이나 숨겨진 루트를 이용하는데 동반된다. 이 기술을 처음 해금할 수 있는 소닉 어드벤처의 경우, 해금 직후 플레이하는 스테이지인 카지노폴리스의 쓰레기 처리장에 대놓고 링으로 된 길을 만들어놨다.

섀도우 더 헤지혹(게임)의 고난도 스테이지 중 하나인 '코즈믹 폴'의 시크릿 도어 안에 링으로 된 길을 만들어주는 스위치가 숨겨져있는데, 이걸 켜놓으면 이후의 구간 여기저기에 링으로 된 길이 생성된다. 이를 이용하면 ARK 외부의 낙사 구간을 죄다 라이트 대시로 건너뛰고 스테이지 끝의 컴퓨터실까지 금방 갈 수 있다.

참고로 컬러 파워 중 그린 호버를 사용할 때 라이트스피드 대시와 동일하게 링의 길을 따라 날아갈 수 있다. 이 기술은 '링 대시'라는 명칭이 따로 있으며, 속도는 평소에 소닉이 쓰는 것보다 훨씬 느린 편.

2.1 소닉 어드벤처

소닉 어드벤처에서 처음 등장했을 때에는 라이트 슈즈를 착용한 상태일 때 사용 가능한 기술이었으며, 라이트 스피드 대시라고 불렸다. 또한 이 때에는 제자리에서 일정 시간 이상 스핀해서 에너지를 모아야만 발동이 가능했다. 이 과정을 홀드라 부르며, 홀드 중에는 소닉의 몸이 푸른 빛에 둘러싸인다. 참고로 홀드를 해제할 때까지는 스핀 대시를 사용할 수 없다.

2.2 소닉 어드벤처 2 ~ 소닉 더 헤지혹(2006)

소닉 어드벤처 2부터 별도로 에너지를 모으지 않아도 쓸 수 있게 상향되어 게임 진행이 훨씬 빨라졌고, 이름은 '라이트 대시'로 변경되었다. 소닉 더 헤지혹(2006)에서는 레벨업 아이템 '라이트 칩'을 입수한 이후부터 쓸 수 있다.

2.3 소닉 언리쉬드 / 소닉 제너레이션즈

소닉 언리쉬드소닉 제너레이션즈에선 다시 라이트스피드 대시로 돌아왔다. 소닉 언리쉬드에서는 라이트스피드 대시 슈즈라는 레벨업 아이템을 입수한 이후부터 쓸 수 있다. 여담으로 이 아이템은 설정상 과 같은 재질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신발 전체가 금색이다.

2.4 소닉 컬러즈 / 소닉 로스트 월드

컬러 파워인 그린 호버링 대시가 그 능력을 대체하였다. 기존의 라이트 스피드 대시보다는 느린 편.

3 파생기

3.1 라이트 스피드 어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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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닉 히어로즈 이후 쓰이지 않는 소닉 역사상 최강의 호밍 어택.

라이트 스피드 대시와 마찬가지로 소닉 어드벤처에서 처음 등장한 기술로, 어드벤처 2에서 잠시 라이트 어택으로 이름이 바뀌었다가 소닉 히어로즈에서 이름이 라이트스피드 어택으로 돌아왔다.

이름에 '어택'이 들어가는 만큼 주된 목적은 적을 공격하는 것이다. 소닉 어드벤처 DX의 사용설명서를 토대로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이 기술은 말 그대로 '라이트 스피드 대시 + 호밍 어택'이라고 할 수 있다. 홀드를 통해 에너지를 모으는 것은 라이트 스피드 대시와 같지만, 홀드가 풀리는 순간 링 대신 근처의 적을 향해 날아가 빠르게 스핀 어택을 먹인다. 이 때 날아다니는 소닉의 궤적을 보면 반드시 부드러운 곡선을 그리면서 이동하며, 근처에 있는 타겟이 다수일 경우 하나하나 차례대로 파괴한다. 이 때 근처에 적이 하나도 안 남을 때까지 발이 땅에 닿지 않는다. 타겟이 한 대 맞고 뻗지 않는 보스라면 여러 번 치고 빠지면서 연속적으로 공격한다.

소닉 히어로즈에서는 에너지를 모으는 시스템이 삭제된 대신 사용에 다른 조건이 붙었는데, 팀 소닉이 팀 블래스트를 사용한 직후 팀 블래스트 게이지가 소진될 때까지만 자유롭게 사용이 가능했다. 대신 전작들에 비해 미친 듯이 파워업하여 성능 자체로만 보면 그야말로 최강의 공격기가 되었다. 순수한 공격력부터 이미 파워 타입 캐릭터들을 압도하며, 파워 타입 캐릭터도 뚫을 수 없는 떡장갑을 뚫는다. E-2000 시리즈의 방패, 골든 카메론의 등딱지, 그리고 헤비 에그 해머의 장갑이 여기에 포함된다. 게다가 라이트 스피드 어택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남은 HP가 몇이든 잡몹은 한 방에 개발살을 내버린다. 일단 소닉 히어로즈의 게임 시스템을 토대로 단순하게 계산할 경우, 라이트 스피드 어택의 순수한 파괴력은 레벨 0 호밍 어택과 비교했을 때 30배 이상이다. 단, 보스전에서는 이 계산 결과가 적용되지 않는다.

슈퍼 소닉도 같은 게임의 진 최종보스전에서 라이트 스피드 어택을 쓸 수 있다. 여기서도 그 절륜한 위력은 그대로여서, 스피드, 플라이, 파워 타입이 각각 부술 수 있는 서로 다른 장애물[1]을 혼자 개발살내는 짓이 가능한데다가 이 때는 팀 블래스트 게이지도 필요없이 단독으로 쓸 수 있다. 다만 쓸 때마다 을 5개씩 소비하도록 변경되어 밸런스는 유지하는데 성공(...). 무턱대고 남발했다가는 변신이 풀려 낙사하는 소닉을 볼 것이다.

여담으로 히어로즈에서 라이트 스피드 어택을 사용하는 동안 소닉의 몸이 붉은색에 휩싸이고, 소닉이 날면서 지나가는 자리에 약간의 전기가 발생하는 이펙트를 볼 수 있다.

공격기...라기보다는 초능력이 돼버렸다(...).
SMBZ 에피소드 7의 한 장면. 바쁜사람은 1분부터. 사이에 낀 마리오 지못미

요즘 게임에는 등장하지 않지만 팬 게임을 포함한 2차 창작에서는 굉장히 취급이 좋은 기술이며 소닉의 주력 필살기로 등장한다.

3.1.1 소닉 오버드라이브

음속파문질주, 파문 에너지를 담은 라이트스피드 어택이라 카더라

소닉 히어로즈에서 등장한 팀 소닉의 팀 블래스트. 테일즈, 너클즈와 연계하여 사용하는 연속 라이트 스피드 어택이다. 너클즈가 테일즈와 소닉을 공중으로 집어던지고, 다시 테일즈가 소닉을 공중으로 차올린 후 시전한다. 시야 전체를 라이트 스피드 어택으로 휩쓸어버리는 화려한 광역기.

사용 후 팀 블래스트 게이지가 소진될 때까지는 위의 라이트 스피드 어택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썬더 슛이나 파이어 덩크로 소닉을 날렸을 때에도 라이트 스피드 어택이 나간다.

3.1.2 슈퍼 소닉 파워

팀 소닉이 메탈 오버로드와 싸우면서 사용한 두번째 팀 블래스트. 팀 소닉 3인방이 메탈 오버로드에게 돌격하여, 라이트 스피드 어택과 흡사한 연속 공격을 퍼붓는다. 참고로 이 촌스러운(...) 기술 이름의 출처는 다름아닌 공식 가이드북이다.

  1. 메탈 오버로드가 발사하는 미사일이나 크리스탈은 물론, 그가 던지는 전함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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