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자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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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시스 코어 파이널 판타지 7에 등장하는 인물. 성우는 모리타 준페이.


신라 컴파니의 치안유지부대 솔져부문 통괄책임자. 쉽게 말해, 잭스 페어세피로스의 직장상사. 통칭 "통괄".


말이 직장상사지 세피로스나 엔질 휴레이같은 짬밥 좀 되는 클래스 퍼스트 솔져들과는 친구처럼 거의 말을 놓고 지내는 듯. 후에 잭스도 퍼스트로 승격하자 거의 친구처럼 지낸다. 소대장같은 작전장교

더불어 통괄책임자임에도 구석에 숨어있지 않고, 솔져들의 작전 최전방에 직접 나와 작전을 지휘하고 평가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작중에서는 상당한 개념인으로 묘사된다.


작품 중반 쯤 되자, 통괄직을 내팽개치고 갑자기 신라 컴파니를 탈주하고 행방불명되는데...

스포일러

라자드는 원래부터 신라의 원한을 가지고 있었다. 라자드는 프레지던트 신라의 숨겨진 자식이었다. 프레지던트 신라가 미드갈 슬럼의 여성과 관계를 가진 후 태어난 게 라자드. 쉽게 말해 루퍼스 신라의 이복형제. 오오 출생의 비밀

프레지던트는 라자드의 어머니를 그 후로 다시는 만나지 않았다. 라자드의 어머니는 프레지던트를 그리워하다가 결국 병들어 죽고, 그래서 라자드는 신라에 복수하기로 결심, 신라 입사 후 밑바닥에서부터 기어올라 기어이 솔져 부문 통괄장이 된다.

하지만 그에게는 뒤를 받쳐줄 강한 힘이 없었다. 그래서 마침 과학기술부문에서 일어난 경쟁에서 진 홀랜더와 손을 잡고, 신라에 복수를 하기 시작한다. 은근 공금을 횡령해서 홀랜더에게 제공하고, 홀랜더는 제네시스를 데려와 신라에 테러를 자행하는 등 복수를 감행한다. 하지만 제네시스가 잭스 & 세피로스에 의해 패배하여 생사불명에 빠지게 되고, 때마침 신라 내부에서 꼬리를 밟힌 라자드는 홀랜더와 함께 자취를 감춘다.

이후 호조 뺨치는 매드 사이언티스트였던 홀랜더에 의해 제노바 세포 타입 G를 투여당해, 엔질 카피가 되어버린다. 얼굴이 엔질과 같아지고 등에 엔질과 같은 흰 날개가 돋아난 것. 더불어 카피 특유의 열화현상도 짊어져 시한부인생이 된다.

마지막에는 자신에게도 G세포를 투여해 반미치광이 상태였던 홀랜더에게서 폐인이 된 클라우드(타입 S 소유자)를 지키기 위해 열화현상으로 붕괴되어가는 몸을 이끌고 고군분투했다. 제노바세포를 투여받았다고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전투능력이 별다를 것 없는 일반인 레벨이었고, 더불어 열화현상까지 진행되었기 때문에 말 그대로 골골한 노인과도 같은 육체레벨이었음에도! 이후 힘이 다하여 잭스가 지켜보는 가운데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