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ziel
영문판 성우 | 일본판 성우 |
마이클 벨[2] | 히야마 노부유키[3] |
레거시 오브 케인 시리즈의 주요 인물이자 소울 리버, 소울 리버 2, 디파이언스의 주인공.
전형적인 햄릿형 캐릭터로 지혜롭고 강하지만 운명에 이끌려 스스로를 파멸로 이끈다. 좋은 일을 선하지 않은 이유로 하는 케인과는 반대로 부도덕한 일을(라지엘은 자신의 복수를 위해 형제들을 살해한다) 정당한 이유로(이유없이 형벌을 받은 라지엘은 복수할 만한 이유가 있었다) 하는 캐릭터. 감정적으로 행동할 떄가 많아서 왠지 이리저리 이용당하는 느낌도 든다. 가끔씩 흑화해서 시니컬해질 때가 있다. 특히 소울 리버 2편 마지막.
첫 등장 작품인 소울 리버에서 케인의 오른팔로 죽음에서 다시 태어난 뱀파이어로 1000년 제국의 2인자였다. 그러나 케인보다 먼저 날개를 가지는 진화를 이룬 것을 눈 앞에서 본 케인의 질투심에 날개가 찢겨져 버리고 흡혈귀들에겐 사실 상 산성 독극물이나 마찬가지인 물로 가득한 영혼의 호수에 던져지고 죽을 때 까지 영원히 불에 타는 것과 다를바 없는 형벌. 처형을 받게 된다. 이때 반은 유령, 반은 육체를 가진 채로 기적적으로. 고대신의 힘으로 죽음에서 다시 살아난 뒤로 고대신의 명령을 따라 케인에게 복수를 하려 한다. 호수에 던져졌을 때 몸서리가 쳐지다 못해 고통으로 입을 다물지 못하는 바람에 몸 곳곳이 녹아버리는 와중에 아래턱이 날아갔기 때문에 영혼을 흡수할 때를 제외하고 언제나 입을 가리고 있다.
디파이언스에선 사실상 육체가 소멸 한 상태이기 때문에 물질계에 있으면 조금씩 체력이 줄어들게 된다.
1 라지엘 연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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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역사는 과거로 시간 여행한 라지엘이 성당에서 케인을 죽이고 라지엘의 영혼은 소울 리버에 봉인되는 것이다. 하지만 시간의 억지력[4]을 자신의 의지로 버텨내고 거기서부터 조금씩 과거가 바뀌기 시작한다. 이것이 바로 케인이 노린것. 존재 자체가 패러독스인 유령 라지엘만이 시간의 억지력에 유일하게 간섭받지않는 존재이기에 그를 이용하여 역사를 바꾸려 하는 것이 케인의 계획이었다. 애초에 소울리버로 라지엘을 내리쳐 그 에게 영혼흡수의 힘을 준것, 라지엘을 호수에 던져버린것, 모두 케인의 계획이었다.
라지엘은 살아 생전 사람일때는 뱀파이어 사냥 집단인 사라판의 성기사였는데 소울 리버2에서 마지막 고대 종족인 야노스 오드론을 죽였다. 그런데 현자 야노스 오드론에게 자신의 운명을 들으려고 시간 여행까지 했던 미래의 유령 라지엘이 그것을 눈 앞에서 목격하고, 분노하여 상대방의 생명력을 흡수하는 뱀파이어의 무기 블러드 리버로 인간 라지엘을 죽여버렸다.
"나는 너를 거부한다."
그러나 라지엘이 라지엘을 죽여버린 패러독스 상황에서 인간 라지엘을 흡수하던 블러드 리버는 스스로 유령 라지엘의 몸에 박혀 그의 영혼까지 빨아들여 버린다. 블러드 리버에 영혼을 먹는 유령 -라지엘- 이 가두어진 무기가 바로 소울 리버. 뱀파이어의 무기로서 피를 먹는 검이 영혼을 먹는 검으로서 완성되는 순간이었다. 그러나 리버에게 완전히 흡수되기전에 케인이 칼을 뽑아 구해줬지만 [5] 영혼의 힘이 너무 약해진 나머지 물질계에 모습을 더 이상 구현하지 못하고 영혼계로 넘어가 엘더갓에게 잡혀버린다. [6]
그때 유령 라지엘에게 죽은 인간 라지엘은 훗날 젊은 케인에 의해 흡혈귀로서 부활, 1000년후 케인은 다시 라지엘의 날개를 부러트리고...
스스로를 죽이는 지옥을 영원히 계속하는 것이 라지엘의 운명이었다.
케인이 소울 리버로 라지엘을 내려칠때 부서진 이유도 소울 리버 내의 라지엘의 영혼이 자신의 영혼을 먹는다는 "역설"을 용납하지 못했기 때문. 대신 그 안에 있던 자신의 영혼(들...)은 유령 라지엘의 팔에 기생하게된다.
여기까지가 소울리버2의 스토리.. 그리고 라지엘의 이야기는 디파이언스로 이어진다.
작품 내에서 야노스 오드론의 발언과 여러 벽화로 한 때 예언에 등장하는 뱀파이어의 구세주가 아닌가 여겨졌으나 라지엘은 벽화에 나왔던 힐든의 해방자임과 동시에 뱀파이어의 구세주 이기도 하다. 진정한 역할은 균형의 수호자들의 영혼으로 레이스 리버를 완성시키고 오염된 케인의 정신을 정화하여 '균형의 후계자'인 케인이 고대 신에게 대항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다.
디파이언스에서는 그토록 케인을 증오하고 리버에 흡수되지않기위해 도망다니며 엘더 갓의 속박에서도 벗어나기위해 여러 방면으로 노력을 했지만, 결국 자신의 역할과 케인의 역할을 이해한 뒤로는 스스로 케인의 리버에 찔림[7]으로서 소울리버를 완성시키고 케인의 눈을 정화시켜 모든 일의 원흉 고대 신을 볼 수있게해 그를 물리친다.
2 게임 상의 능력들
- 비행: 뼈대가 뜯어져 얇은 피막만 남은 날개를 잡고 글라이딩을 한다. 주변에 기류가 있으면 타고 상승도 가능하다.
- 벽타기: 두번째 보스인 제폰을 없애고 얻는 기술. 가로줄이 쳐진 벽을 타고 올라갈수있다.
- 창살통과: 첫번째 보스인 멜카이아를 없애고 얻는 능력. 영혼계에서 창살을 통과 하는 게 가능하다. 물질계에서는 불가능.
- 수영: 본디 라지엘은 흡혈귀의 성질이 남아있어 물질계의 물 속에 들어가거나 빠졌다간 그대로 소멸 되지만, 라합을 쓰러뜨리고 그 영혼을 먹은 뒤에는 수영이 가능 하게 된다.
- 염력: 본디 튜렐의 능력이었으나, 레거시 오브 케인 : 소울 리버에서는 튜렐이 아닌 그 부하인 몰록을 없애고 얻은 능력으로 이땐 그저 밀어내는 힘만 있었지만, 후에 레거시 오브 케인 : 디파이언스에서 튜렐의 영혼을 흡수한 뒤 부턴 염력으로 상대도 끌어당길 수 있게 되었다. 원래는 소울 리버를 소환 해야만 쓸 수 있기 때문에 "리버탄"이라고도 불렸지만 소울 리버 2부터는 맨손으로 사용 가능. 디파이언스에서는 맨손으로만 쏜다.
- 소울 리버 소환: 해당항목 참조
- 영혼계 돌입: 영혼들만 갈수있는 영혼계로 돌입하는 능력(물질계에서 소멸 되어도 돌입 가능하다). 영혼계는 지형이나 건축물 등이 물질계와 다르게 왜곡 되기에 영혼계 에서만 들어갈 수 있는 곳도 있다. 단, 영혼계에서 물질계로 돌입 하려면 체력이 가득 차있고, 물질계로 가는 포탈이 있어야 된다. 디파이언스에서는 엘더갓이 라지엘이 말을 안 듣자 포탈을 다 부숴버리는데, 이에 편법으로 라지엘은 죽은지 얼마되지않은 시체에 빙의하여 물질계로 간다. 이 때문에 영혼계와 물질계의 체력을 공유한다. 따라서 영혼계에서 체력이 가득차 있지 않아도 물질계로 이동 가능.
- 영혼흡수: 적의 영혼을 흡수해 체력을 채운다. 소울 리버 1편 때는 영혼을 흡수 하거나 물 속에 던져 버리거나 하지 않으면 적들은 절대 소멸 되지 않았지만 후속작 들에선 이런 경우 선택 사항이 되었다. 그래도 유일한 체력 회복방법 이니 해두는 것이 좋다. 디파이언스부터는 이동 하면서 영혼흡수, 리버로 영혼흡수가 가능 하다.
- ↑ 사실 게임 내에선 저런 건틀렛과 부츠를 신고있지않다. 맨손과 맨발에 누더기를 감고있을 뿐
- ↑ 같은 게임의 다른 캐릭터 멜카이아를 맡았다. 성우개그로 치면 자문자답인 셈.
- ↑ 영문판에 비해 젊어 보이는 목소리가 특징이다.
- ↑ 소울리버를 들고만 있었는데도 칼이 멋대로 옆에있는 케인을 죽이려 했다. 라지엘이 소울리버로 케인을 죽인다는 역사대로 시간이 흘러가려고했던것
- ↑ 영혼흡수의 힘을 갖춘 소울 리버도 소울 리버로서 완성이 되고, 여전히 시간의 억지력에 자유스러운 라지엘도 구하는 게 케인의 계획이었다
- ↑ 여기가 소울 리버2의 엔딩, 후속작 디파이언스에선 라지엘의 스토리는 엘더갓의 속박에서 탈출하는것으로 시작한다
- ↑ 이 때 케인이 방금 상대하고 죽인 모비어스의 시신을 이용해 물질계에 현신했던지라 케인이 모비어스가 다시 부활한건줄 알고 다짜고짜 찔러버렸다가 라지엘임을 깨닫고 칼을 뽑으려 했지만 라지엘이 칼을 붙잡고 자기의 역할을 이해했다며 흡수를 받아들인다... 그리고 대사로 보아 어느정도 케인을 용서한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