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독스

1 역설을 뜻하는 영어 단어

이 문단은 역설법(으)로 검색해도 들어올 수 있습니다.

The "paradox" is only a conflict between reality and your feeling of what reality "ought to be."

"모순"은 현실이 "마땅히" 그래야 할 것이라는 당신의 느낌이 현실과 모순될 때의 느낌이다.
- 리처드 필립스 파인만

Paradox. 모순되어 보이지만 실제로는 옳은 것. 혹은 옳아 보이지만 실제로는 모순된 것.

우는 천사님이 싫어합니다
어원은 그리스어 para와 doxa이다. para는 넘어선, doxa는 견해를 의미한다. 어원상으로는 일반적 견해를 넘어섰다는 의미이다. 역설은 일상에서는 맥락마다 의미가 다양하다. 그렇지만 학적으로 문제가 되는 역설은 다음과 같이 정의할 수 있다.

역설은 부정하기 힘든 추론 과정을 거쳐서, 받아들이기 힘든 결론에 도달하는 것이다.

역설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부정하기 힘든 추론 중에서 무엇이 틀렸다고 지적하기도 어렵고, 받아들이기 힘든 결론은 옳다고 인정할 수도 없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나는 거짓말쟁이다." 또 "크레타(그레데) 사람이 '크레타인은 죄다 거짓말쟁이다'라고 했는데 그 말이 맞다"(by 성경 디도서, 에피메니데스의 역설이라고도 함)이 있다. 단, 꼬장꼬장하게 따질 경우 저 말은 그 자체로는 패러독스가 성립하지 않는다. 거짓말쟁이라고 해서 그 사람이 하는 모든 말이 다 거짓말이라는 확신은 할 수 없으며, '그 말을 한 사람은 거짓말쟁이이며, 크레타인 중에는 정직한 사람이 적어도 한명 존재한다.'라는 뜻으로도 해석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앞면에 '이 뒷면에 있는 문장은 거짓이다.', 뒷면엔 '이 뒷면에 있는 문장은 참이다.'라고 쓰인 카드같은 경우엔 각 문장은 재귀적이지 않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역설이 된다. 신년카드로 저걸 보낸 논리학자도 있다고 한다.(...)

어쨌든 패러독스를 더욱 완벽하게 하려면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이 말은 거짓이다.' 라는 말을 들면 되겠다. 어느 누구는 이걸 참이라고 말해서 무효화시켰다. 공식적인 자리에서 실제로 일어났다

덤으로 아래아한글은 패러독스는 맞춤법이 맞는데도 불구하고 맞춤법이 틀렸다고 뜨는 패러독스를 보인다.(2014 교육용 기준)

1.1 옥시모론(oxymoron)

역설법의 하위 범주에 들어가는 수사법으로, 반의어이거나 양립할 수 없는 두 단어를 의도적으로 짜맞추어 강조 효과를 노리는 기법이다. 모순어법으로 불리기도 한다.

옥시모론의 예시는 다음과 같다.

1.2 패러독스 및 관련 항목

2 유희왕의 등장인물

3 스타크래프트 맵

패러독스(스타크래프트) 문서 참조.

4 레진코믹스의 연재작인 파라독스(웹툰)

파라독스(웹툰) 문서 참조.

5 영국드라마

BBC에서 방송한 SF 영국드라마. 1시즌 총 5화. 국내에서는 OCN에서 2011년 4~5월에 방송.
웜홀을 통해 미래로부터 온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을 바탕으로 18시간 후에 발생할 사고를 막으려고 애쓰는 우주물리학자와 경찰들의 이야기이다. 공간적 배경은 영국 맨체스터.

예정된 대형 사고를 막으려고 노력하는 것에서는 노잉. 단편적인 단서를 가지고 미래의 사건을 추정해내는 것은 마이너리티 리포트 등을 유사한 점이 있다.

6 게임 제작사인 패러독스 인터랙티브

자세한 것은 패러독스 인터랙티브 문서 참조.

7 DBMS(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의 하나

8 펌프 잇 업에 수록된 리믹스 곡

PARADOXX 문서 참조.
  1. ↑ 정확히는 처음 나올 당시에는 역설이었지만 이후 진실인 것으로 판명났다. 또한 역설이긴 한데 논리학적 패러독스가 아니라 이론에 대한 해석을 현실에 적용시키면 안 된다는 부분을 보여주기 위한 학문적 역설이었다.
  2. ↑ "이 회사가 만드는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에선 유저가 등장하는 모든 국가들은 침략할 수 있다." 그런데 시스템상 자국을 침략할 수는 없으므로 패러독스가 성립하고, 덕분에 세계정복이 되려는 순간 역설신이 강림하게 된다는 그럴듯한 괴담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