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탐험대의 등장인물. 성우는 故 사사오카 시게조. MBC판 성우는 김동현. EBS 재더빙판 성우는 하성용.
압둘라가 가지고 다니는 램프에서 나오는 램프의 요정으로, 알라딘의 지니와 슈퍼맨을 패러디한 거요미 캐릭터로 보인다. 지니처럼 램프에 사는데 마법의 요정이 아니라 거대한 슈퍼맨. 올백머리에 망토달린 복장을 하고 있다. 힘이 좋다보니 주로 하는 역할은 압둘라의 지시를 받아 힘을 쓰는 것.
약점은 도마뱀 구이와 매운 고추기름. 도마뱀 구이만 준다고 하면 무슨 일이든지 하며, 살고 있는 램프 속에 매운 고추기름을 가득 넣고 흔들면 그걸 다 먹고 매워서 정신을 못차리고 날뛰게 된다.
작중에 황당한 에피소드를 많이 만드는데,
1. 전설의 대륙 아틀란티스에서 오리하르콘을 뽑아가려던 찰나, 등장한 포세이돈 신에게 아버지라고 부른다. 포세이돈이 어이없어하면서 난 너같은 멍청한 아들은 없어! 버럭거리지만 눈물을 보이면서 아니요.."당신은 내 아버지가 맞아요!" 애원했지만, 압둘라가 도마뱀 꼬리 통구이를 보여주자 "단번에 포세이돈은 얼간이! 난 아버지가 없어." 이런 말을 한다.
2. 스칸디나비아 반도에서 페르시아까지 바이킹을 끌고 온다.
3. 압둘라가 다른 세계에서 시간여행을 하고 있을 때, 혼자서 지구를 계속 돈다.
4. 자유의 여신상에게 사랑을 고백한다. 그리고 기울어진 피사의 사탑을 억지로 세우기도 한다.[1]
멍청하긴 해도 약하지 않다. 티라노사우루스나 군대를 한방으로 아주 뭉개버린 리키의 축구공 공격을 가볍게 한 손가락으로 받아 튕겨냈는데 이 애니에서 축구공 공격을 막은 게 나폴레옹과 오라토르 대왕과 램프의 바바 뿐이다.
항상 웃는게 일. 명대사는 왠지 신돈이 떠오르는 "하하하하하 하하하하하".
...라기 보단 대사가 이거 외에 거의 없다. 하긴 대사라고 해도 별로 말을 안한다. 전체 대사가 10마디가 넘을까말까 할 수준. 주인인 압둘라 덕에 괴롭힘도 무지 당했다. 이를테면 그가 사는 램프 속에 무진장 매운 고추기름을 넣고 흔들어대는데, 잠시 뒤 얼굴이 새뻘겋게 변하여 나와서 물! 물! 입에서 연기를 내며 물을 찾아 땅을 엄청나게 파댄다. 압둘라가 원하던 계획대로... 이 에피소드 마지막에는 물을 엄청 마셔서인지 엄청난 똥배를 보이며 뻗어있었다.
중간에 주인공들이 살던 20세기로 돌아간 시점에서 압둘라가 실수로 20세기에 두고 와버린다. 그래서 20세기에서 살아간다. - 중간에 잠깐 20세기로 돌아갈때 돈데크만이 기기고장을 일으켜 터널을 지난 사람들이 전부 작게 줄어버리고 만다. 때문에 거인이었던 램프의 바바는 난쟁이가 되었으나 압둘라의 마법으로 더욱 커져 보통 어른 크기가 되었다. 그리고 거기서 얻은 직업은 신문기자. 완벽한 슈퍼맨이 되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