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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희왕에 등장하는 카드 - 전설의 도시 아틀란티스
- 근육맨에 등장하는 악마초인 - 아틀란티스(근육맨)
- 디즈니에서 만든 애니메이션 - 아틀란티스: 잃어버린 제국
- 롯데월드의 놀이기구 - 아트란티스
목차
1 의문의 고대문명
- 상위 항목: 미스터리 관련 정보
1.1 개요
과거 존재했으나 바다 속에 가라앉았다고 전해지는 전설상의 대륙. 더불어 고대 고고학의 마지막 성배로 불린다.
이 대륙에 대한 이야기는 그리스의 철학자 플라톤의 저서 《크리티아스》에 처음으로 언급된다.
아틀란티스 전설을 담고 있는 《크리티아스》는 원래 《티마이오스》[1], 《크리티아스》, 《헤르모크라테스》 3부작 중 둘째 권으로 계획된 저서이다. 《티마이오스》는 그가 제시한 이상 사회의 모습과 합치되는 우주관을 펼치는 저서이고[2] 《크리티아스》는 그에 따른 이상 사회의 모습을 실제로 제시해 보이려는 의도로 기획되었다. 하지만 완성된 것은 《티마이오스》뿐이며, 《크리티아스》는 중간에서 끊겼고연중 《헤르모크라테스》는 아예 집필조차 하지 못했다.[3]
《크리티아스》에서 플라톤은 자기 가문의 할아버지였던 솔론이 말년에 이집트에 갔을 때 만난 고위사제와 세계의 종말과 고대문명에 대한 흥미로운 대화를 나누었으며, 솔론이 그에 대한 저술을 하려 했으나 이루지 못하고, 솔론의 전언만이 가문 대대로 내려왔다고 서술한다(솔론과 플라톤은 같은 가문 사람이었으며, 둘은 150년 정도의 시차를 두고 태어났다).
플라톤이 전하는 솔론과 사제의 대화는 아테네인들은 과거의 역사에 대한 기억이 전무하다는 사제의 비판으로 시작된다. 사제는 '상상할 수도 없는 오래된 기록'이 이집트에 존재하며, 이런 '고귀한' 기록은 자신들의 신전에 보관되어 있다고 주장한다. 덧붙여 훗날 이 기록들을 놓고 솔론과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를 원한다고 한다.
사제의 말에 따르면, '세계는 여러 시기 동안 여러가지 방법으로 종말을 맞은 바가 있으며, 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것은 불과 물로 인한 멸망'이지만[4], 그 외에도 멸망의 역사는 헤아릴 수도 없이 많다고 말하면서 훌륭한 문명이 물로 멸망한 예를 드는데, 그것이 바로 아틀란티스다.
이름의 기원은 아틀라스. 아틀라스는 포세이돈과 인간 여자 사이에서 태어난 티탄이었으며, 도시의 지배자들은 아틀라스의 자손이었다고 한다. 포세이돈이 수호하는 대륙으로 오리칼쿰이라는 귀금속이 특산품이었으며, 다른 귀금속도 매우 풍부했다고 한다. 그러나 이 대륙의 탐욕과 사치가 심해지고 종국에는 탐욕과 아틀라스의 강성한 국력을 믿고 다른 나라의 영토를 노려 결국 아테네를 침략하지만, 크게 패배한다. 이에 분노한 포세이돈이 화산을 폭발시키고 홍수를 일으켜서 매장시켰다고 전해진다. 노아의 방주 축소판
1.2 과연 존재하는가?
그러나 그렇게 거대하고 찬란한 문명을 지닌 것에 반해 아틀란티스에 관한 언급은 플라톤 전후 어떤 자료에서도 찾아볼 수 없기에 아틀란티스는 플라톤이 지어낸 이야기로 추정된다. 실제로 《크리티아스》에 아틀란티스가 9000년 전(플라톤이 살았던 때로부터 9000년 전이므로 현재를 기준으로 11400년 전이다) 바다에 가라앉았다는 등 설정이 현실적이지 않다. 가장 유구한 역사를 지닌 문명권인 이집트에서조차 이 때는 아직 거대 문명국이 등장하지 않았다.[5]
현대의 연구에 따르면 실제로 솔론이 말년에 이집트를 견학한 것은 사실로 밝혀졌지만, 거기서 이집트의 고위사제와 아틀란티스에 대한 담론을 나눴다는 것을 시사하는 증거는 없다.
플라톤의 기록에 대해선 동시대의 아리스토텔레스도 '허무맹랑하다'는 비판을 했으며, 《영웅전》을 집필한 역사가 플루타르코스도 플라톤의 기록의 신뢰성에 대해 의구심을 표출했다. 하지만 두 사람 모두 플라톤의 모든 기록의 진실성을 부정한 것은 아니다.
실제로 기록에 따르면, 기원전 3세기 쯤에 알렉산드리아 도서관[6]에서 학자들 사이에서 아틀란티스의 존부를 주제로 한 토론회가 열린 적이 있으며, 이 당시에도 별다른 소득은 없었다고 전해진다. 고대의 문서들이 소실되기 전 시대의 학자들 조차도 아틀란티스에 대한 단서를 찾지 못했다는 말이다. 물론 당시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의 장서수는 49만 권으로 추정되며, 제대로 분류조차 되지 않았기 때문에, 요즘처럼 체계적인 연구가 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결론은, 아무런 증거도 나온 게 없다. 현대시대에 이르기까지도 아틀란티스의 존재는 부정되어 왔지만, 19세기에 이르러 아틀란티스보다도 더 허무맹랑한 전설로 여겨지던 트로이가 발굴되어 실체가 밝혀지고, 뒤이어 역시 전설상의 국가로 전해지던 아가멤논의 황금 미케네가 그리스 펠로폰네소스 반도에서 발굴되면서, 다시금 아틀란티스에 대한 연구가 불이 붙기 시작했다. 게다가 '아틀란티스'에 대한 문헌은 별로 없지만, '헤라클레스의 두 기둥(지브롤터 해협) 너머의 거대 국가'에 대한 전설은 여러 문명을 막론하고 여기저기서 전승되어 왔기 때문에 고고학 연구자들 사이에서 아틀란티스는 상당히 진지한 주제로 받아들여진다.
1.2.1 미노아 문명설
크레타 섬의 미노아 문명이 멸망할 때 화산 폭발이 일어났다는 설에서 착안해 아틀란티스 이야기가 미노아 문명 이야기라는 설을 주장하기도 한다. 미노아 문명이 산토리니 섬의 테라 화산 분화과 그에 이어진 미케네인들의 공격으로 멸망했으며, 이것이 아틀란티스 이야기의 모태가 되었다는 것이다. 20세기 초 부터 대두된 학설로서 비교적 최근까지 가장 통설적 견해의 지위를 가져왔다.
이는 현재에도 유력한 학설 중 하나이긴 하지만 실제 화산 폭발과 연도가 맞지 않는다는 점에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테라 화산의 분화 연도를 여러 기관에서 여러 가지 방법으로 독립적으로 조사한 결과 95%의 확률로 기원전 1627년~1600년이라는 연대를 얻었다. 그러나 미노아 문명은 기원전 3000년 이전에 시작되어 기원전 1200년 이후까지 계속 이어졌으며, 유명한 크노소스 궁전 시대는 테라 화산의 분화보다 최소한 180년 후인 기원전 1420년에 시작되어 기원전 1200년까지 이어졌다.
더구나 미케네인들의 공격은 크노소스 궁전 시대가 시작되는 기원전 1420년 무렵이다. 즉 미케네인들이 크레타섬을 공격한 것은 화산 폭발로부터 최소한 180년 이상 지난 후의 일이고, 미노아 문명이 전성기를 맞은 것은 그 후의 일이었다는 이야기가 된다. 실제로 화산재는 크노소스 궁전 아래의 지층에서 발견되었다. 즉 화산 폭발과 미케네인들의 침공이 미노아 문명을 멸망시킬 만한 타격을 주지 못했으며, 단지 미노아 문명이 전성기를 맞기 전에 있었던 짧은 에피소드에 불과했다는 것이다.
또다른 문제는 크레타는 그리스인들에게 너무나 잘 알려진 지역이라는 점이다. 솔론이 크레타 이야기를 들으면서 그 곳이 크레타라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아틀란티스 운운했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가장 유력한 통설임은 변함이 없다. 플라톤의 조상인 솔론이 방문했던 이집트와의 거리와도 가깝고 아테네하고도 딱 이집트와 아테네의 중간지점에 존재한다. 또한 티마이오스의 기록대로 고대 미노아의 중심지인 크레타제도는 유황, 주석같은 광물자원이 풍부하고 아테네, 알렉산드리아를 잇는 해상교역로와 상업지역으로서 고대사회에서 가장 부유하고 번성했으며 주변지역인 키프로스제도,로도스도제도등 군소섬들과 해상지역들을 실제 병합하며 활발한 정복전쟁을 벌인 바 있다.
또 중요하게 살펴볼 기록으로는 아테네와의 전쟁에서 패배했다는 기록이다. 만일 다른 허무맹랑한 초거대 대륙이거나 아테네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지중해의 동쪽 끝부분에 위치한 아테네까지 굳이 접점도 없이 멀리 침략할 이유가 없으며, 엄청나게 먼 거리를 최소 몇천년은 앞선 진보적인 기술을 가지고도 고작 도시국가인 아테네에게 패했다는 것 또한 납득하기 힘들다. 즉 티마이오스의 기록대로 경제력이나 지하자원, 물자등의 풍성함은 아테네에 앞서지만, 군사력은 살짝 뒤지는 정도의 기록을 감안하면 미노아만한 곳이 없다.
한마디로 여러 모로 미노아문명이 가장 유력하다고 할 수 있다. 풍부한 광물자원, 주변지역에 대한 활발한 정복 및 해상식민지 건설, 해상무역의 중심지에 위치한 지리적 요소 및 그로 인한 막대한 상업력과 경제력 보유, 또한 해상문명의 특징 및 항구도시의 특성상 자유분방하고 방탕한 시대 분위기, 아테네에게 패했지만 주변 군소섬들은 양학은 잘한 편, 결정적으로 화산 폭발..일치하지 않는것을 찾는게 더 힘들만큼 미노아문명은 모든 것이 맞아떨어진다.
또한 화산 폭발의 연대와 일치하지 않는 것은 크레타 섬에서 발생한 도시국가 내지는 문명 세력이 단순히 1개라는 가정만 하지 않는다면 역시 납득이 가능하다. 즉 어느 특정시기에 번성했다가 플라톤이 언급한 시기에 화산폭발로 멸망했다 쳐도 앞서 이야기한 해상무역로서의 지리적 위치등 환경적 요인으로 금방 문명이 다시 부흥하고 번성하는것은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가능하였을 것이다. 크노소스 궁전 또한 크레타섬에서 발생한 문명 중의 한 개일 뿐이고 그 지역에서 번성한 국가들이 꼭 미노아나 크노소스 1개일 거라고 단정지을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1.2.2 남극대륙설
그레이엄 핸콕을 위시한 신고고학파들 사이에서 대두된 이론으로, 남극이 아틀란티스였다는 또 다른 설이다. 1만여년전에는 남극이 빙하에 덮여있지 않았고 남대서양에 있어서 그곳에 초문명이 있었다는 주장인데, 빙하를 파 내려가 증거가 나오기 전까지는 입증이 될지 안될지 모른다. 하지만 대부분의 과학자들은 남극 대륙은 그리스 문명은 물론 인류의 첫탄생 이전부터 얼음으로 덮여있었다고 믿는다.[7] 만약 남극이 얼음으로 덮여있지 않다면 지구 전체의 기후도 지금과 크게 달랐을 것이며 무엇보다도 남극의 빙하가 전부 녹아있는 상태였다면 해수면의 높이가 지금보다 훨씬 높았을 것이다.
1.2.3 도거랜드(Doggerland)설
영국과 프랑스 사이의 바다의 한 가운데에는 '도거랜드(Doggerland)'라고 불리는 바다속의 높은 평지와 같은 지형이 있다. 즉 해수면이 지금보다 훨씬 낮았던 신석기시대에 영국과 프랑스는 육지로 이어져 있었으며, 그 가운데 땅이 도거랜드였던 것. 대략적인 연대는 기원전 18000년부터 5500년까지 해수면이 점차 높아지면서 도거랜드는 섬이 되었고 해수면이 더 높아지고 결정타로 쓰나미를 먹으면서 바다속에 잠긴 것. 이 도거랜드에서 유적과 유물들이 발견되면서 이곳이 아틀란티스가 아니었나 하는 이야기도 나왔다.## 2014년엔 이 지역이 엄청난 쓰나미로 잠겼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전설상의 아틀란티스와의 연계성이 더욱 주목받는 중.#
1.2.4 모로코의 Sous Mussa설
독일의 컴퓨터 전문가 미하엘 휘프너(Michael Hübner)에 의해 제기된 설. 《티마이오스》와 《크리티아스》에 나온 지형적 특징을 근거로 아테네에서 반경 4,700km 이내의 지형을 400개의 구역으로 추려 지형적 특징이 일치하는 만큼 점수를 매겨 가장 점수가 높은 지역을 뽑아냈다. 실제로 크리티아스에서 등장하는 동심원 모양의 지형이 꽤 많았으며, 크기도 플라톤이 말하던 것에서 10%밖에 차이가 나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나 해당 지역이 모로코 국왕의 개인 소유지였기 때문에 발굴 작업을 진행할 수 없었고, 모로코 국왕도 발굴 작업에 큰 관심이 없으며, 이 설을 연구하던 휘프너마저 2013년 불의의 사고로 인해 유명을 달리했기 때문에 현재까지는 결과확인이 불가능한 상태.
1.2.5 플라톤의 프로파간다
"그것을 만들어낸 사람은 그것을 파괴하기도 한다." -아리스토텔레스
플라톤이 후대에도 토마스 모어의 유토피아나 조지오웰의 1984처럼 당시의 아테네 사회를 비난하기 위해 당시의 여러 사건들과 멸망에 대한 전설 등을 조합해 아틀란티스라는 가상의 국가를 만들어 자신의 주장을 알릴 수단으로 사용한 하나의 프로파간다라는 주장이다.
플라톤은 평생 아테네의 해군을 상당히 비난하던 사람이였다. 아테네는 군대가 중장보병에서 해군중심으로 바뀐 상황이였는데 해군 갤리선의 노잡이를 충당하기 위해 무산자들을 동원해야 했고, 이 무산자들이 정치적 영향력을 얻게 되어 민주주의가 성립된 상황이였다. 그리고 플라톤은 이 민주주의를 '아테네기 '악덕'에 차 있다'고 비난할 정도로 평생동안 아테네의 민주주의와 아테네의 해군을 부정적으로 바라봤다. 그리고 당대 극작가와 시인들이 대중들에게 익숙한 소재인 신화를 변형시킨 시와 연극[8]을 통해 대중들을 설득하고 민주주의 세력을 결집시킨 것처럼 반대로 플라톤도 이 방법으로 민주주의를 비난하지 말라는 법은 없었다(...).
실제 플라톤 시대의 아테네와 플라톤이 쓴 아틀란티스 전설을 비교해보면 아틀란티스 전설이 쓰여진 《크리티아스》는 플라톤의 5촌 당숙인 크리티아스의 이름을 딴 것인데, 그는 펠로폰네소스 전쟁 말기 스파르타와 결탁해 30인 참주가 되어 아테네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고심 끝에 해군을 해체하며 무산자들을 탄압하다가 민주주의 혁명에 죽은 독재자였다. 그리고 민주주의를 회복한 아테네는 스파르타와 맞서기 위해 해군을 재건하려고 하는데, 페리안드로스는 1,200명의 부유층을 모아 갤리선 함대를 구축하는 비용을 부담시키려고 했는데 아틀란티스의 함대도 딱 1,200척. 그리고 이 시점에 아테네의 반격에 몰리던 스파르타의 최후 잔존함대는 코린토스 만 남부 헬리케의 오래된 포세이돈 신전 앞에서 지진 해일에 휩싸여 전멸한 일이 있었다. 또한 플라톤이 태어나던 무렵 아틀란테라는 이름의 섬이 지진과 해일로 두 동강이 난 사건도 있었다. 무엇보다, 아틀란티스는 살라미스 해전 이후 최강의 해운국이 된 플라톤 시대의 아테네의 모습과 일치하고 아테네처럼 민주주의의 원흉(?)이 된 지중해 최강의 해군을 가진 국가였고 이런 아틀란티스를 이긴 고대 아테네는 플라톤이 이상적으로 보던 과두제와 소수 중장보병 중심의 국가였다. 이때문인지 플라톤과는 달리 민주주의의 반대파가 아니었던 아리스토텔레스는 아틀란티스를 두고 "그것을 만들어낸 사람은 그것을 파괴하기도 한다."라는 말을 남겼다. 어차피 플라톤이 지어낸 거니 망하게 하는 것도 플라톤 맘대로라는 이야기.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프로파간다라는 주장에 반대한다. 선동만이 진짜 목적이었다면 그냥 신화를 변형시키거나 시나 희곡으로 해도 된다. 그럼에도 플라톤은 극구 아틸란티스 이야기를 역사적 진실이라고 주장하면서 플라톤은 자기 집안의 솔론과 크리티아스의 이름을 걸고 사실이라고 강변했다. 물론 두 명 모두 이미 사망했으므로 조작에 끌어들이는 데 어려움은 없었겠지만, 과연 그렇게까지 사기를 쳐야 할 이유가 있었는지는 의문이다. 실제로 플라톤은 (아틀란티스 이야기를 일단 제외하고 나면) 이런 종류의 사기를 친 전력이 없다. 즉 아틀란티스가 사실이라고 플라톤이 생각할 만한, 솔론이 들었던 어떤 전승은 있지 않았겠느냐는 것이다. 그리고 플라톤은 위에서 말한 창작활동 자체를 진실을 속이는 거짓이라고 비난하면서 시인 추방론을 주장했는데 자기 자신이 창작활동을 한다는 것도 생각하기 어렵다
1.3 영향
아무튼 아틀란티스 전설은 초고대문명설 중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 무 제국(무 대륙) 등의 이야기를 보면 이런 형식의 전설은 서양인들에게 꽤나 보편적으로 퍼진 것 같다.
이 분야를 다룬 만화로는 토슈사이 가라쿠 글, 우오토 오사무 그림의 《일리아드》가 있다. 꽤나 고고학적인 지식을 많이 다룬 교양만화급 만화이다. 애니메이션으로는 디즈니에서 만든 《아틀란티스 : 잃어버린 제국》이 있는데, 흥행은 영 별로였다고.
존 로널드 루엘 톨킨의 세계관에서는 누메노르가 아틀란티스에서 모티브를 따왔다. 그 증거가 뭔고 하니, 누메노르의 멸망을 다룬 이야기의 제목이 아칼라베스, 혹은 아탈란테이다.
코난 도일의 《마라코트 심해》 역시 초고대 아틀란티스문명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는 모험소설이다.
임프레션 게임스에서 만든 제우스의 확장팩 포세이돈은 아틀란티스를 배경으로 한다.
그리스 신화를 기반으로 한 게임 갓 오브 워: 스파르타의 유령에서 아틀란티스는 크레토스와 스킬라 사이의 싸움의 여파로 인해 침몰했다. 미스터리가 풀렸다
제3인류에서는 첫번째 인류가 살았던 장소이며, 운석충돌로 인해 수장되었다. 제1인류(거인)가 제2인류(인간)을 만들어낸 장소이며, 인간들은 이곳을 탈출하여 석기시대상태로 되돌아간 상태로 전 세계로 퍼지게 되었다. 또한, 현존하는 모든 종교와 신화들은 사실 인간들을 교화하기 위해 인간을 통제할 목적으로 거인들이 자신을 모델로하여 만들어낸 것이었다. 때문에 오시리스, 아슈콜라인 등 신화에 나오는 이름들을 가지고 있다. 이외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에도 자주 등장한다.
DC 코믹스의 아쿠아맨은 설정상 아틀란티스의 왕이다. 2012년~2013년에는 《아틀란티스의 왕좌》라는 크로스오버 이벤트도 있다.
마블 코믹스의 네이머 역시 아틀란티스인이고 현재는 아틀란티스의 왕이다. 평행세계기는 하지만 피터 밀리건이 쓴 《서브머리너: 심해》에서는 다소 공포스러운 존재로 묘사된다.
왕가의 문장에서도 등장. 여기서는 산토리니 섬 = 아틀란티스 설을 밀고 있으며 미노스 전설, 미노타우로스 전설, 아틀란티스 전설 등을 융합하여 꽤 그럴듯한 스토리로 풀어나갔다.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 중 루카스아트의 게임으로만 나온 4편(이후 수십 년만에 영화 4편이 나오면서 4편이라 부르지 않게 되었다.) 제목이 인디아나 존스와 아틀란티스의 운명이다. Indiana Jones and the Fate of Atlantis
툼레이더 1은 멸망한 대륙 아틀란티스의 유물을 찾아가는 내용이다. 스키온(scion)이라 불리우는 원형 모양의 유물이 아틀란티스의 발달한 과학기술을 담고 있으며, 주인공 라라 크로프트가 나틀라라는 기업인의 의뢰로 스키온을 찾아 페루, 그리스, 이집트 등을 방문하게 된다. 툼레이더 시리즈 발매 10주년 기념판이자 1편의 리메이크인 애니버서리에서도 똑같이 등장하게 되며, 애니버서리는 7편 레전드, 8편 언더월드 까지 이어지는 툼레이더 트릴로지의 첫 번째 작품이 된다. 1편과 애니버서리는 동일하게 아틀란티스 문명이 페루, 그리스, 이집트와 같은 고대 문명들의 건설에 영향을 주게 되었다는 설정이지만, 전자가 아틀란티스를 고도로 발달한 기계문명으로 묘사한 것에 비해 후자는 신비로운 마법과 같은 힘을 통해 아틀란티스가 번성했다고 묘사한다.
유희왕에서는 유희왕 듀얼몬스터즈의 오리지널 에피소드였던 도마 편의 중요 키워드로 등장한다. 이 편의 보스인 다츠는 아틀란티스의 마지막 왕이었으며, 자기 스스로 아틀란티스를 멸망시킨 것으로 나온다. 그리고 주인공 일행이 이에 대항하기 위해 사용한 카드인 이름없는 용 3종은 모두 플라톤의 저서에서 그 이름을 따온 것들.
국내에서 친숙한 것으로는 2003년 발표한 보아의 아틀란티스 소녀가 있겠다.
일부 고고학자들은 이것이 고대 남미에 실재로 존재했다가 사라진 몇몇 고대 문명이나 켈트계 서유럽 부족국가에 대한 이야기가 전파과정에서 변형된 것이라는 주장을 하기도 한다. 실제로 이집트가 남미와 코카인 무역을 했다는 설도 있지만 벽화에 그림을 잘 못 해석 한 것이고 미이라에서도 마약을 한 어떠한 증거도 안나왔으니 그냥 설...
SF 또는 음모론 쪽으로 천조국이 바로 원래 있던 자리에 그대로 재현된 네오 아틀란티스란 주장도 있다. 반복되는 역사 or 국가 코스프레?
물론 플라톤이 처음 아틀란티스가 있었다고 전한 지브롤터 해협 앞에서 아틀란티스의 유적을 찾았다고 주장하는 사람은 더 이상 없다. 지금 호사가들 입에 오르내리는 아틀란티스는 결국 플라톤이 말한 아틀란티스와는 거리가 먼, 그 이름만 취한 다른 미지의 땅 이야기나 다름이 없다.
2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에 등장하는 고대문명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의 세계관에서 과거 지구에 정착해 인간을 창조한 외계의 대문명 및 그들 간의 대전쟁으로 인해 바다 밑으로 가라앉은 그린노아를 지칭하는 말.
고대 문명 아틀란티스의 경우 약 240만년 전 M78성운에서 온 외계인들이 지구에 불시착한 뒤 고향으로 돌아갈 수 없게 되자 지구에 영주하기로 결정하게 되면서 건설되었다. 그 찬란한 문명은 지구로부터 밤의 어둠을 몰아낼 정도였으나, 대전쟁이 벌어져 지구가 황폐화되고 도시들은 거의 다 파괴되었다.
살아남은 아틀란티스인들은 제2팡게니아 대륙에 새로운 나라를 건설했지만, 어떻게 된 게 1만 2천년 전 또 서로 전쟁을 벌였다. 게다가 이 때는 노아들까지 전쟁에 동원되었는데 이 전쟁에서 아틀란티스의 수도로 존재하고 있던 그린노아는 원조 바벨탑의 빛에 정통으로 맞아 불타버린 채 바다로 가라앉아 버렸고, 레드노아는 주인을 잃은 채 어디론가 사라져버리고 겨우 살아남은 생존자들을 태운 블루노아는 중앙 아프리카 대륙에서 비행력을 잃은 채 내려앉게 되는 결과를 낳게 된다. 그리고 이 중 그린노아가 잃어버린 전설의 대륙 아틀란티스로 불리게 된다.
노틸러스호나 뉴 노틸러스호, 레드노아나 블루워터 등을 통해 알 수 있듯 그 과학력은 실로 초월적이었으나 그 힘이 전쟁에 동원되면서 자멸하고 만 비운의 문명.
여담으로 같은 성운 출신의 빛의 거인들과는 아무 관련이 없다(…).
3 삼국지천명2의 유닛
촉군의 공중함선. 촉군의 다른 유닛들처럼 기본 상태와 3개의 전투기로 분리되는 분리모드로 상호 전환이 가능하다. 기본 상태에서는 공중 유닛만 공격할 수 있으며, 분리 상태에서는 지상만을 공격할 수 있다. 하지만 패치 이후로는 분리 없이 지상공격을 할 수 있게 되었다. 합체상태에서는 마나를 사용하는 레이저포를 쓸 수 있다.
분리 시 아틀란티스 본체와 2개의 팬텀파이터로 분리되며, 다시 합체할 때에도 아틀란티스 본체와 팬텀파이터 2대가 필요하다. 또한 팬텀파이터가 손실되었을 때, 아틀란티스 본체에서 자원을 들여 다시 생산할 수 있다.
합체 상태에서의 대공 데미지는 상당히 센 편이나 공격속도는 약간 느린 편이다. 분리 상태의 대지 공격은 사정거리도 짧아지고 데미지도 상당히 낮아지는데다가, 각 분리된 파트의 체력이 높지 않으므로 추천하지 않는다. 하지만 팬텀파이터와 본체의 공격력을 합치면 공격력이 높아진다고 쓰는 유저도 있었다.
4 에이지 오브 미쏠로지의 진영
오리지날에서는 그리스와 같았다. 설정상 신화나 역사 속의 그리스 도시국가들이 아틀란티스에서 만든 식민지이다. 확장팩 티탄의 복수부터는 새로운 진영으로 등장하는데, 몇 가지 특징이 있다.
- 킹왕짱 주민
- 아틀란티스의 주민은 보관소가 필요 없이 그자리에서 직접 채집하며, 채집속도도 전 진영중 가장 빠르고, 체력도 가장 높다. 대신 인구수가 제일 많이 들고 제일 비싸서 죽으면 아깝다.
- 신의 힘 재사용
- 신화 시대의 신의 힘을 제외하면 아틀란티스는 하나의 신의 힘을 최대 4번까지 재사용 할 수 있다. 사용 횟수는 신의 힘마다 다르며 재사용 시간이 있기 때문에 연속 두번은 안 된다.
- 마을 회관
- 아틀란티스는 마을 회관이 킹왕짱 중요한데 그 이유는 마을 회관에서 은총을 생산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틀란티스는 고대 시대부터 마을 회관을 지을 수 있다.
- 영웅
- 아틀란티스는 따로 영웅 유닛이 없다. 대신 일반 유닛을 자원을 들여 영웅화시킨다. 영웅화된 유닛은 능력치가 상승하고 신화 유닛에 추가 데미지를 주지만, 인구수를 더 먹게 된다. 이에 따라 아틀란티스는 신화 유닛과의 싸움에서 엄청나게 강하다. 신화 유닛을 때거지로 끌고와도 이쪽 영웅이 더 많으니... 게다가 일꾼도 영웅으로 만들수 있는데 일꾼을 영웅으로 만들면 채집속도와 이동속도가 상승한다! 올레!
5 노빈손 시리즈에 등장하는 문명이자 종족명
아틀란티스 편에 등장. 원래는 인류였지만 엄청난 과학력으로 발전하여 세계를 정복하고 자신들의 신인 포세이돈을 섬기지 않으려 하며 오만하게 굴자[9] 포세이돈의 분노로 인해 대서양 속으로 가라 앉고 말았다.
살아남은 생존자들은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외형이 인어처럼 변했고[10][11] 자체 스펙만으로도 아가미 덕분에 물 속에서 숨쉴 수 있게 된 건 기본이오, 인간일 적보다 훨씬 더 수압에 저항력이 생겨서 일정 깊이까지는 잠수정 없이 맨몸으로 잠수할 수 있게 된 것도 모자라 상어를 훈련받은 전투원들이 장비 없이 때려잡을 정도로 엄청난 신체 능력을 가지게 되었다. 이 정도면 얘들이 자력으로 신탁 깨고 지상으로 올라오는 걸 지금까지 막아온 포세이돈이 얼마나 흠좀무한 양반인지 잘 알 수 있을 거다
작중에서는 2개의 분파[12] 각각 신에게 용서를 비는 동아틀란티스(온건파)와 신에게 용서를 비는 대신 신의 뜻을 거역하고 지상으로 올라가 세계 정복하기를 포기하지 못한 서아틀란티스(과격파)로 나뉘게 되었다.
그리고 이들은 침몰 후 바닷속에서 살게 된 이후부터 자신들의 정체를 들키지 않기 위해 온갖 수단과 방법[13]을 써서 자신들의 본거지가 인간들에게 노출되는 것을 막고, 혹시라도 자기들의 근거지 주변으로 외부인이 침입할 기미를 보이면 바로 가서 처리해 버리고, 심지어 자기들 구역을 단순히 지나치는 배나 비행기조차도 가만히 내버려두질 않고 기어이 난파시키거나 추락시켜버리는 무서운 짓을 계속 반복해왔던 듯 하다. 단, 서아틀란티스 인들은 이런 짓을 오랫동안 해왔다는 묘사가 나오지만 동아틀라틴스 인들도 이런 거친 방법을 썼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노빈손은 처음에는 버뮤다에서 조난 도중 그 지역 주변의 생존자들을 처리하기 위해 온 서아틀란티스 세력과 마주쳐 이들에게 쫓기나, 경계선을 넘는 데 성공해 서아틀란티스 지역에서 벗어나 동아틀란티스 지역까지 가게 되고, 거기서 동아틀라틴스의 공주인 말리쟈를 만나 아틀란티스의 과거에 대해 듣게 된다.[14][15]
말리쟈는 위에서 기술된 것처럼 바닷속으로 침몰한 아틀란티스의 생존자들이 물 속에서 갇혀서 신의 용서를 구했지만, 오랜 세월이 흘러도 포세이돈이 그들을 용서해줄 기미를 안 보이자 결국 신에게 용서를 비는 걸 포기하지 않은 파와 신에게 반기를 든 파로 나뉘어서 피비린내나는 내전을 벌인다. 그리고 내전이 끝난 후의 아틀란티스 왕국은 대서양 중앙 해령을 기준으로 삼아 온건파인 동아틀란티스와 과격파인 서아틀란티스라는 두 분파로 나뉘어졌다.,
온건파인 동아틀란티스는 자신들의 잘못을 뉘우치고 신에게 용서를 빌면서 조용히 살자고 주장하지만 과격파인 서아틀란티스는 신에게 용서를 빌기를 포기하고 신에게 반기를 들면서 다시 한번 지상으로 올라가 세계를 정복하자고 주장한다. 그리고 이들은 대서양 중앙 해령 사이에 수없이 많은 중지뢰와 경보기를 비롯한 온갖 무기들을 설치해뒀고, 지금도 싸울락 말락 하는 기미를 보인다고 한다.
그 말에 주인공 노빈손은 과거와 달리 현재의 인류에겐 핵이라든지 엄청난 병기들이 있다고 했지만 말리쟈가 그 말을 듣고도 그에게 핵 따윈 우스운 병기라고 말할 정도로 엄청난 피해를 입고도 남아있었고 그것도 모자라 동서 할 것 없이 아틀란티스 내에서는 핵보다 더 엄청난 수준의 무기들을 개발하고 있었다. 또한 이들은 끝없이 지상으로 나가려는 시도를 하고 있었다. 나가면 정말로 현실 인류 멸망
그러나 아틀란티스를 침몰시킨 포세이돈이 자신의 힘으로 그들이 다시 지상으로 올라오지 못하게 막고 있어 아직 아틀란티스 인들은 뭍으로 올라오지 못하고 있었지만, 동아틀란티스 인들이 신에게 오랫동안 용서를 빌자 포세이돈은 풀면 지상으로 나갈 수 있는 신탁을 내려준다.
그러나 동서 아틀란티스의 모든 현자들이 신탁 풀이에 매달렸음에도 불구하고 신탁은 풀리지 않았고, 결국 동서 아틀란티스 인들 모두가 신탁을 풀고 지상으로 올라가길 포기한다. 그 후에 노빈손이 자기가 타고 온 여객선이 버뮤다 해역 부근에서 일어난 허리케인에 의해 난파당하기 전 만난 가볼레옹이라는 고고학자에게 받은 포세이돈의 얼굴이 새겨진 오리하르콘 두 개가 포세이돈의 힘을 풀어서 다시 지상으로 올라 올 수 있게 만드는 물건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자신을 바다 위에서 구해준 온건파의 공주 말리쟈, 그리고 그녀의 시녀 날라리야와 함께 우열곡절 신탁을 풀게 되고, 신탁을 풀 수 있는 장소인 '세상의 배꼽' 이 라파누이 섬(=이스터 섬)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하지만 그들이 신탁을 푼 것을 과격파인 서아틀란티스 왕자와 그의 무리가 알게 되고, 서아틀란티스의 왕자 싸우리우스는 혼자 동아틀란티스로 돌아가게 된 날라리야를 붙잡고 그녀를 협박해서 노빈손과 말리쟈가 신탁을 풀었으며, 신탁의 실현을 위해 라파누이로 갔다는 사실을 알고 그들을 추격한다. 그 때문에 노빈손과 말리쟈는 신탁을 이루려던 도중에 과격파와 맞부딪히게 되었지만, 포세이돈의 도움으로 과격파들을 막고 결국엔 과격파의 대장이었던 왕자 싸우리우스는 포세이돈이 일으킨 해저 지진 때문에 자신의 군대가 전멸했다는 소식과 말리쟈의 설득에 자신의 야망을 뉘우치게 된다.[16][17]
마지막에 노빈손의 독백에 의하면 생존자들은 대서양의 외딴 섬으로 올라와서 살게 되었다고 한다.
참고로 노빈손이 라파누이 섬을 떠나기 전 싸우리우스가 선물이라고 준 시계가 하나 있었는데, 이 시계가 사실은 타임머신이었다!! 아틀란티스의 과학력은 세계 제이이이이이이일~!!!!!!
6 미국의 우주왕복선 OV-104
우주왕복선 문서 참조. 2011년 7월 8일부터 20일까지 최후의 우주왕복선 미션 STS-135를 수행하고 퇴역하였다. 퇴역 후 케이프 커내버럴 케네디 우주센터에 전시 중.
그리고 7월8일 아침 afkn방송에서도 마지막 발사가 생중계되었다.
7 영국 BBC의 드라마
KBS2에서 닥터 후 시즌7이 끝나자 후속작으로 2014년 1월부터 3월 25일까지 시즌1으로 방영되었다. 멀린의 제작진이 만들었다.
주인공 제이슨이 잠수정 타고 심해 내려갓다가 고대 아틀란티스로 이동하는 판타지물... 피타고라스도 나오고 헤라클레스도 나오고 고대 그리스풍이다. 근데 피타고라스가 삼각형에 관심이 있긴 한데 헤라클레스는 이름만 헤라클레스인 떡대 아저씨고 왠지 1화부터 아틀란티스의 왕은 미노스왕인데 미노타우루스에게 바칠 제물을 백성중에서 뽑고 있고... 뭔가 짬뽕. 그냥 그리스풍 판타지인 듯.- ↑ 이 책은 오로지 아틀란티스에 대한 내용이며, '아틀란티코스'라고도 불린다.
- ↑ 현대의 자연과학자들에게도 많은 영감을 주는 작품이다. 실제로 불확정성의 원리로 유명한 하이젠베르크의 자서전인 '부분과 전체'의 첫 장에는 자신이 젊은 시절에 '티마이오스'에 영향을 받았다는 내용이 나오며, 마지막 장 제목은 아예 '소립자와 플라톤 철학'으로 자신의 연구와 《티마이오스》의 우주관을 총체적으로 고찰한다.
- ↑ 이는 노년의 플라톤이 최후의 대작인 《법률》의 집필에 전념하고자 하였기 때문으로 보인다. 플라톤은 80세에 사망했는데, 《법률》은 이 때 내용상으로는 완결되었으나 퇴고 과정을 거치지 못한 상태여서 플라톤 생전에 출판되지 못했다.
- ↑ 여기서 사제는 물로 인한 멸망으로 데우칼리온 신화를 언급하며, 불로 인한 멸망으로 헬리오스의 아들 파에톤의 신화를 인용한다.
- ↑ 기원전 8000년대로 추정되는 것들이 가장 오래된 것. 근데 이것도 충분히 놀랍다.
- ↑ 참사를 겪기 전에 있었던 진짜(!)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이다.
- ↑ 일반적으로는 최초 1천5백만 년 동안 현재와 같이 얼음으로 덮여있었다고 본다. 그러나 3백만년 전까지는 아직 얼음으로 덮이지 않은 곳도 있었다는 주장도 있다.
- ↑ 아이스퀼로스의 <페르시아인>이나 위작으로 추정되지만 <결박된 프로메테우스> 등은 민주주의를 옹호하는 것 자체가 주제고, 그렇지 않은 연극들 중에서도 오늘날에도 아테네의 정치적 움직임에 대한 지향점이 뚜렷하게 보이는 것들이 상당하다. 그리스 신화에도 이러한 개작이 상당히 들어갔으며, 덕분에 아테네의 테세우스는 신화시기의 왕인데 민주주의의 챔피언이다(...).
- ↑ 작중 묘사에 따르면 단순히 신을 안 섬기고 엉터리 우상들을 섬긴 것 뿐만이 아니라 과도한 정복욕으로 주변 나라들을 개판으로 만들면서 필요 이상으로 깽판을 쳐댔고 포세이돈은 아틀란티스 인들이 이런 짓거리를 벌일 때마다 제사장을 통해서 몇 번이나 그만두라는 내용의 신탁을 내렸으나 아틀란티스 인들은 귓등으로도 듣지 않고, 결국 세계를 정복하겠다는 야망을 품기까지에 이르게 된다. 그리고 그 결과…
- ↑ 묘사에 따르면 머리통은 예전보다 훨씬 더 작아졌고 남자 여자 할 것 없이 머리카락도 죄다 빠져서 대머리가 되고 말았다고 한다. 또한 이들은 바다에서 살아가기 위해 아가미와 물고기의 하체를 얻고 지상에서 살 적의 두 다리를 잃었는데(다리가 하나로 모아져 물고기 몸통처럼 되어버렸으므로), 이 모습을 부끄러워해서 남녀구분없이 해초로 짠 치마를 입고 다닌다고 한다. 그래서 노빈손도 이들처럼 위장하기 위해 해초 치마를 입었다
- ↑ 참고로 노빈손 시리즈 아틀란티스 편에서 남미의 마야 족과 이스터 섬(라파누이 섬)의 원주민들은 원래 아틀란티스가 가라앉기 전에 밖으로 나가 새로운 땅을 찾다가 자기네들 고향이 바닷속으로 가라앉은 후 돌아갈 곳이 없어져서 자기네들이 발견한 새로운 땅(현재의 남미 대륙)에 정착했던 사람들이었다고 하며, 이 중 모아이 섬 주민들의 지도자였던 호투미투아는 신의 지시를 받아 언젠가 뭍으로 올라올 동족들을 맞이하기 위해 어느 외딴 섬(라파누이 섬)으로 가 내 동족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러 자신을 따르는 몇몇 무리를 이끌고 원래 살던 곳을 떠나 라파누이 섬에 정착해 그들의 우두머리가 되었는데, 어느 날 꿈에서 바다 속에서 살아가게 된 아틀란티스 인들의 후예들을 보게 되고 신의 형벌이 얼마나 끔찍했는지에 대해 깨닫고 뭍으로도 못 올라오게 된 것도 모자라 원래 인간이었던 모습조차 잃어버리고 반인반어의 모습이 되고만 동족들의 현실에 슬퍼하며 그들을 기리기 위해 큰 석상을 만들기로 했다. 그러나 원래 인간이었을 적보다 훨씬 더 작아지고 머리카락조차 죄다 빠져서 없어져버린 그 머리만은 사실대로 만들어줄 수가 없어서, 머리만이라도 크게 만들어주는 게 최선이다라고 생각해 만든 게 다름아닌 모아이라고 한다(…). 덤으로 이 동네에서 모아이가 서양인의 얼굴을 닮은 이유는 다름아닌 모델이 아틀란티스 인들이 인간이었을 적의 모습을 본땄기 때문이라고 한다.
- ↑ 대서양을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대서양 중앙 해령을 경계선으로 삼고, 어느 분파든 자기 구역을 벗어나 이 경계선에 들어가려는 순간 상대 분파의 국가에서 경보가 울리고 바로 군대가 출동한다고 한다. 그리고 이 경계선을 따라 놓인 중지뢰의 수만 해도 해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다고.
신성한 바다에서 뭐하는 짓들이야 이놈들아 - ↑ 현대인들의 위성이나 해저 탐사 장비에도 걸리지 않는 특수한 방해 전파까지 쓴다고 한다. 정말 흠좀무.
이런 미친 놈들의 침공을 막아낸 아테네인들은 얼마나 괴물이었던 거야? 혹시 포세이돈이 몰래 아테네인들한테 버프라도 걸어줬나? - ↑ 참고로 버뮤다 해역은 서아틀란티스 세력의 중요 거점에 속하는 곳이어서 서아틀란티스 세력은 버뮤다에 접근하는 배나 비행기를 온갖 방식으로 난파시키거나 추락시켜서 바다 속으로 가라앉게 만들고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생존자들은 자기들이 직접 처리해버리는 식으로 버뮤다 해역의 진상이 드러나는 걸 막았고, 이들이 벌여왔던 행각 덕분에 버뮤다 해역은 이 해역을 통과하는 배나 비행기는 지나가는 족족 실종당한다는 마의 해역 으로 불리게 되었다.
- ↑ 여담이지만 과격파인 서아틀란티스의 왕자는 이름이 싸우리우스 고 온건파인 동아틀란티스의 공주는 이름이 말리쟈 이다(…). 이걸 알게 된 노빈손은 한 쪽에서는 노상 싸움박질이고 다른 한 쪽에서는 계속 말린다 이건가? 라고 생각했다. 어찌보면 원래 아틀란티스에서 성향 차이로 분열하고 만 두 왕국의 공주와 왕자의 이름만으로도 두 왕국의 성향을 암시한다고 볼 수 있다. 온건파인 동아틀란티스의 공주의 이름은 딱 봐도 (싸움을)말리다 에서 따 온 티가 나고 과격파인 서아틀란티스의 왕자의 이름은 싸우다 에서 따온 티가 난다.
- ↑ 정확히 말하자면 과격파들을 저지하던 과정에서 신탁을 이루기 위한 마지막 과정인 '눈동자가 비어있는 모아이의 눈동자 구멍에 포세이돈의 얼굴이 새겨진 오리하르콘 한 쌍을 박을 것' 을 방해하기 위해 싸우리우스가 노빈손이 쥔 오리하르콘 주머니를 총으로 저격해서 파괴함으로서 신탁이 이루어지지 못하게 되고, 그 결과 동아틀란티스와 서아틀란티스 모두 지상으로 못 올라가게 만드는, 한 마디로 물귀신전법을 쓰려고 들었는데, 말리쟈가 이를 저지해 신탁이 이루어지게 하기 위해 자신의 몸을 날려 싸우리우스가 쏜 총알을 맞음으로서 오리하르콘의 파괴를 막았다.
- ↑ 결국 말리쟈는 이 때 입은 부상으로 죽게 되지만, 죽기 전 자신의 곁으로 날아온 거대한 알바트로스(작중에서 호투마투아의 환생이라고 추정되는 새)의 도움을 받아 모아이의 눈동자 구멍에 오리하르콘 두 개를 박는 데 성공해 신탁을 이뤄 아틀란티스 인들이 오랫동안 받아왔던 신의 형벌이 끝나게 만든다. 그리고 모아이의 눈에 오리하르콘을 박은 뒤 떠오르는 쌍무지개를 바라보며 사망. 후에 노빈손이 그녀의 무덤을 만들어주고 아틀란티스가 통일된 뒤에도 그 왕관을 쓸 자격이 있는건 너 뿐이니까 라는 말을 남긴다. 그녀의 행적을 생각해보면 정말 잘 들이맞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