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셀 트링검

강철의 연금술사/2003년, 소설판의 등장인물.

가족으로 작중 고인이 된 아버지 내쉬 트링검과 남동생 플래쳐 트링검이 있다.

첫 등장은 11화로 에드워드 엘릭을 사칭하여 아버지가 남긴 기록을 토대로 붉은 돌을 연구, 제조하고 있었다. 특이하게도 나무, 덩굴을 생성하는 연금술을 사용한다.[1] 붉은 돌을 조사하던 중 마을 사람들이 죽어가는 이유가 붉은 돌에서 나오는 독기 때문임을 눈치채고 겸사겸사 현자의 돌 정보도 캐낼 겸 에드워드가 러셀을 공격했으나, 오히려 붉은 돌의 힘에 제압당해 도주한다. 이후 플래쳐의 설득 등으로 인해 붉은 돌의 연구를 멈춘다.

소설판의 내용 또한 위와 동일하지만, 원작과 마찬가지로 설정상 붉은 돌이 없기 때문에 만들던 물건은 현자의 돌이라는 차이가 있다.

애니메이션의 경우 이후 48화에서 서점에서 책값이 모자라자 외모가 비슷한 수배 중인 에드를 사칭하다 잡혀가고, 마리아 로스에게 발견되어 풀려나 프랭크 아처에게 위기에 처한 에드와 이즈미 커티스를 구하면서 재등장.

이후 자신의 아버지가 단테와 연구를 하면서 적어둔 일지를 넘기고[2] 그들의 야망을 저지해달라 부탁한다.

여담으로 에드와 외모가 거의 비슷해 사칭을 하면 안면이 있는 인물들을 제외하면 전부 속아넘어간다. 그러면서 키는 에드와 머리통 한 개 이상이 차이난다.
  1. 어찌 보면 역량이 대단하다고 할 수 있고, 어찌 보면 설정 구멍이다. 나무라고는 하지만 어찌됐든 간에 생명을 창조하는 연금술임에는 변함이 없으니깐. 목둔
  2. 현자의 돌을 연성하라고 넘겨준게 아니라 한다. 에드도 인간이 재료임을 알고 진작 포기했으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