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의 연금술사/2003년에 등장하는 물건.
원작에서 코네로가 사용한 불안전한 현자의 돌[1]을 2003년판 애니에 맞게 설정을 변경한 것으로 절대 현자의 돌이 아니다.
재료는 정확히 나온 적 없지만 2003년판 호문쿨루스들의 목숨줄(...)이라는 점과 현자의 돌 연성진에 흡수되는 점으로 봐서는 동일하게 사람임을 추정할 수 있지만, 오리지널 캐릭터인 러셀 트링검이 자신의 아버지가 남긴 연구기록을 토대로 붉은 돌 원료를 지하수로에서 몰래 대량으로 구현하고 그 영향을 받은 마을 주변의 모든 생명은 괴질에 걸린듯이 활기가 없는 걸 봐선 목숨의 일부를 사용하는 것 같다. 현자의 돌 연성에 사용되는 것과 등장인물 및 호문쿨루스의 발언, 그리고 붉은 돌을 아낌없이 퍼주는 단테의 모습[2]을 보면 붉은 돌로는 완전한 인체연성과 영혼 연성이 불가능하다. 극 후반부에서는 프랭크 아처와 손을 잡은 쇼우 터커가 에드워드 엘릭의 은시계에 붉은 돌을 장착하여 알폰스 엘릭이 폭탄이 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붉은 돌 원액은 유독성이 있어 형상을 갖추어 굳기 전 플라스크나 유리병에 보관하였고 지하수로에서 작업을 하던 러셀 일당은 항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다녔다.
하지만 연금술 증폭 능력은 여전하여 이슈발 내전에서 바스크 글랜이 질량을 무시하고 건틀릿만으로 온 몸을 대포로 감싸거나, 한 지역 전체를 날려버리는 졸프 J. 킴블리와 로이 머스탱의 연성, 주먹 한 방에 엄청난 깊이의 구덩이와 동시에 돌기둥을 세워버리는 암스트롱이 이슈발 내전 회상에서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