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아 칼린즈

아키 블레이드》의 등장인물. 인간 여성. 다만 순수한 인간은 아니고 혈통에 아수라야차, 나찰의 피도 섞여있다.

주인공현우진의 의붓여동생.

공간지각안이라는 신통력에 가까운 천부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광학계 마법에 뛰어난 자질을 보인다. 또한 자신의 능력을 이용하여 전투시에는 주로 총기를 이용한 원거리 보조를 한다. 공간지각능력을 이용해 적을 탐지하고 갖가지 원거리 마법 및 저격능력을 활용하는데, 상상을 초월한 개사기 스나이퍼라고 볼 수 있다. 이 능력을 이용해 쫓아오던 마스사리드의 추격자들을 전멸시켰고 엘븐 레인저들도 간단히 해치워버리는 무서운 위력을 보여줬다.

이 초공간지각능력 때문에 정서가 기형발달되어 있다. 모든것을 객관적으로 볼수밖에 없어서 타인의 감정을 알지 못한다. 또한 친부인 레메나삭 칼린즈가 그가 지키려던 사람들에 의해 죽게 된 후로 인간불신까지 가지게 된다. 자신의 양오빠인 우진 칼린즈도 여기서 벗어나진 않았으나, 솔람에서 탈출하는 과정에서 죽어가던 레노아를 우진이 아므리타를 사용해 자신의 생명을 깎아 살려준것을 계기로 우진을 좋아하게 된다.

상기 서술한 이유 때문에 상당한 중증의 브라콘. '내가 사는 이유는 오빠 때문'이란 느낌. 오빠에 관한 일이라면 자신의 어머니한테도 폭언을 서슴치 않는다. 하지만 현우진은 여러 복합적인 이유로[1] 그녀를 여동생 이상으로는 보지 않으려하기 때문에, 레노아 본인도 이 점에 대해 상당히 골치아파한다.


간단히 요약하면 중증의 얀데레이다.


작품 초반부터 '악의 화신'이란 식의 복선이 있었고, 실제 성격도 착한편이 아니며[2], 나그시하의 꼬드김까지 받고 있고, 바리에스트라다 드라코 엠페라토르에 대해 질투도 하고 있다.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 레메나삭 칼린즈절망의 군주가 되면서 우진 칼린즈에게 그녀는 너의 천적이라는 경고를 한 적이 있었고 이것 때문에 우진은 악몽을 종종 꾸곤 한다.

작품에 나오는 묘사로는 엄밀히 말하자면 악한 성격이라기보다는 목적을 위해서는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다는 쪽에 가깝다. 물론 그 목적이란 100% 오빠 현우진에 관계된 일. 그 외의 일에는 관심도 없고 참견도 하기 싫어한다. 즉 오빠와 관련된 일에서만 소시오패스가 된다고 보면 된다. 그래서인지, 2010년 10월 18일 연재분에서 우진이 살인범으로 몰려 구속된 후 갑자기 검찰과 경찰 쪽의 사람들이 족족 암살당하는 사건이 일어나자 독자들 대부분이 우진을 풀어달라는 레노아의 시위(?)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얀데레속성 치고는 우진 근처의 여자들을 직접 손댄 적은 없다. 에밀리 디아스를 향한 적개심은 상당히 위험한 수준까지 갔었지만 결국 직접적으로 가해를 가한 적은 없다. 본인의 말로는 창녀 같은 여자까지는 참아 줄 수 있다고 한다. 가장 적대하고 경계하는 대상은 자의든 타의든 간에 우진의 능력을 필요로 하는 여자.

설정상 굉장한 미인. 1~2권 당시 아직 성숙한 여성으로 채 성장하지 않았음에도 남자를 꽤 여럿 홀렸다. 작품 속에서도 현우진이 직접 "이 아이는 몇년후에 굉장한 미인이 될 거다"라고 직접 인증. 그러나 본인은 오직 현우진 일편단심이기 때문에 다른 남성이 접근해오는 걸 굉장히 불쾌해 한다. 그녀에게 집적대던 대학 선배는 레노아의 부탁에 의한 나그시하의 마법에 특정 부분이 손톱만한 크기가 되었다.

나그시하는 같은 능력(초공간지각능력)을 가진 그녀를 맘에 들어해 대놓고 스토커(...)짓을 하고 있다. 그래도 화장실이나 목욕같은 때에는 자리를 비켜 준단다. 뭐 진실인지는 본인만 알 일이다만. 나그시하가 이러는 건 단순히 마음에 든 것만이 아니라, 레노아의 육신에 관심이 있어서기도 하다.

아버지인 용황제 자쓰와의 대결에서 자신의 육체를 잃어 그 육신이 갈려서 세계수 쿠에스게르트에 뿌려졌는데 이는 영혼의 환생을 주관하는 아카식 스트림의 펌프 역할을 한다. 그 갈려진 육신은 다른 태어날 많은 생명들의 기반이 되었는데 아마 자신에게서 비롯한걸로 보이는 공간지각안을 가지고 태어난 레노아에게 육신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즉 그녀의 눈은 원래 자신의 것이었으니 되돌려 받아야겠다는 말. 하지만 레노아 자체에 대한 흥미도 높아보인다. 다만 레노아의 의지를 반하면서까지 할 생각은 아닌 모양이고, 일단은 완전히 빼앗는 것이 아니라 융합이라고 한다. 레노아로서는 어느쪽이듯 탐탁치 않은 일이기에 거절하고 있다.

황신토벌에 나선 우진을 지원하기 위해서 모인 7대 상장군을 따라가기로 했는데 실력문제를 따지자 레니 리치리치를 1분만에 제압한 업적제시(...)를 했고 이에 흥미를 가진 타이악 톰슨 주니어가 결투를 걸어 평생 첩되기 VS 연간 5만메세타내기를 실행했다. 타이악을 완전 박살내면서 한 대사가 "이제 발정난 용을 해치울 시간이군."이었다. 최후의 일격은 샤일라 카덴차가 막아서 못 먹였지만. 후에 더 밝혀진 바에 의하면 강력한 능력이긴 하지만 알고 있으면 방어가 가능한 양날의 검같은 능력이었다. 그녀한테 당한 레니는 방어용 마법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타이악을 때려잡은 것도 레니가 '너도 한 번 엿먹어봐라'라는 심정으로 그녀의 능력에 대한 조언을 안해줘서 그렇게 된 것이란다. 어쨋든 레니와 타이악을 해치워서 실력을 인증받았고 칠대 상장군들과 함께 황신토벌에 나서게 된다. 정확히는 우진을 돕기 위해 전장에 뛰어든 것. 적진을 헤집은 끝에 우진과 조우하는데, 감정을 이기지 못하고 칼부림(!)이 날 뻔 했다가, 우진의 팔베게로 메데타시, 메데타시.

우진의 바람대로 오뎃사 아카데미에 다니고 있으나, 드라이어드 인신매매와 관련하여 함정에 빠진 우진을 구하기 위해 몰래 학교에서 빠져나와 인신매매조직을 완전히 박살내버렸다. 그 후 조직의 힘이 필요해져 암살교단의 간부직까지 꿰어찼다. 최근 연재분에선 현우진의 담당검사를 전부 쏴죽임으로써 '기소편의주의'를 이용해 우진을 자유롭게 만들었다. 여러모로 위험한 아가씨.

오뎃사 아카데미 입학 이후에 나그시하 덕분에 점점 발전하는중이다. 자신과 같은 능력을 가지고 더 강력한자가 요령을 가르쳐줘서 점점 능력이 강해지고있다.

빨간머리가 레노아[3] 정식 설정화는 아니지만 김아림씨가 그린 이미지 그림.[4] 참고로 게임 일러스트는 딴판이다.

가벼운 검과 무거운 마음 챕터를 읽지 않았으면 스크롤을 내리지 말자


현재 아키블레이드 게임 내에서 독보적인 밸붕 개사기 궁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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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을 구하기 위해 결국 나그시하와 융합해버렸다.
바리 공주와 같이 출전해서 바리를 도망가게 하려고 목숨을 걸고 남는 우진을 살리기 위함이었는데 이때 우진을 지원하는 모습을 보면 아키 블레이드 사용자인 레메나삭과 칼라나타에게 상당히 많은 치명타를 꽂아넣은듯하다. 문제는 둘다 절망의 군주에 허신인지라 재생해서 무효이긴했지만 과거 레메나삭이 그녀가 우진의 천적이니 죽여라했던것이 무슨 말인지 보여주는 장면.

나그시하와는 합의하에 그 모습와 주도권을 레노아에 가깝게 조정한듯 현재까지는 레노아의 말투와 모습으로 움직이는 중이다.

그리고 그 힘의 대부분을 자쓰를 묶어두고 칼라나타와 함께 세븐즈리그 침공 준비중인데 오라버니를 자유롭게 해주겠다나 다른 사람은 몰라도 레노아에게 단단히 찍힌 바리 공주는 살아남기 힘든걸로 보인다

다페날이 침공당할때 자쓰의 개입저지+오뎃사 점령을 혼자서 해낸다. 오뎃사가 사실상 쉴르하센이 이끄는 마법학파의 본거지라는걸 생각해보면...

이 사건으로 우진과는 더 이상 함께 할수 없게되지만 (덧붙여 우진은 이 일로 전쟁을 끝냈음에도 불구하고 구속당한다.)여전히 우진을 위해 암약한다. 다말을 다시한번 찾아가 제거해버리려고 하지만 다말이 써놓은 유언장을 보고 그도 결국 자신과 비슷했음을 알고 다말을 죽이지 않고 천라와 함께 훗날을 기약한다.
  1. 의붓여동생이라고 해도 일단은 동생이고, 또 그녀의 어머니에 대한 죄책감 등 여러 복합적인 이유가 있다
  2. 우진이 말렸음에도 불구하고 여러번 사고를 쳤다. 물론 모두 우진에 관한 일이었음에 나선 것이지만
  3. 금발에 파란 뿔이 있는건 바리에스트라다.
  4. 작가부인의 그림이란걸 감안하면 가장 공식설정에 가까울지도 모르지만 확실치는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