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소설 《아키 블레이드》의 등장인물. 용족 남성. 용장급 용족으로 오행 중 땅의 기운을 띠고 태어난 사룡(砂龍)이다. 용기사 타이악 톰슨 2세.
1 프로필
세븐즈 리그의 7대 상장군 중 알론조의 상장군을 맡고 있으며, 상장군이라는 직책에 걸맞지 않게 행실도 평판도 최악이다. 도덕이나 예의를 멀리 내팽개친 지고의 쾌락주의자에다 안하무인. 보통 사람은 제 아무리 성자여도 면전에서 욕설이나 모욕을 받으면 동공이 수축되거나 땀을 흘리는 등 생리적인 반응을 보이기 마련인데, 타이악의 경우 그 어떤 욕설이나 모욕을 받아도 전혀 (심리적인) 타격을 받지 않는다. 그야말로 최강의 철면피.
더불어 아버지인 용족의 호족, 타이악 톰슨은 나름 개념을 갖춘 인물이라고 하는데 어찌 그런 아비에게서 이런 초막장아들이 나온 건지도 의문이다.
2 최악의 평판 전설
평판도 최악인게 '타이악 같은 놈', '네 아빠가 타이악'이라고 자길 욕한 자를 살해해도 정상참작을 해준 판례가 있을 정도. 거기다 항상 헐벗은 여자들에게 목줄을 채워끌고 다니는 걸로 봐서 중증 S인 걸로 보인다.
동료인 상장군들 사이에서도 평판은 최악이다.
상장군 전원이 협력해야될 상황이 왔는데도 타이악이 왔다고하자 별로 좋은 반응이 아니었고, 다미엔 데브롯이 우진 칼린즈의 아키블레이드에 패해서 나그시하가 그를 데려갈 때 뻔뻔한 불한당이라고 한 마디했더니 오히려 동료인 상장군들이 나무랄 정도. 그게 타이악에게 뻔뻔하다는 말을 들어야될 정도로 잘못한거냐고..
여자를 대놓고 밝히는데 가슴이 없으면 여자로 보지 않는듯 하다. 레니 리치리치 같은 경우는 여자 취급도 하지 않는다. 근데 이건 레니가 언데드라 그런걸수도?
덧붙여서 그가 목줄을 채워 데리고 다니는 여성 중 한명의 이름은 에레시카로 그의 친누나이다. 아니 도대체 무슨 사연이 있으면 이렇게 되는걸까? 아버지란 작자가 가정교육을 도대체 어떻게했길래... 이쯤되면 저 가족 전원이 의심이 간다. 실은 법도 안 지키고 있다. 법으로 금지된 노예를 타국에서 사서 성노예로 부리고 있다고...
절망의 군주 중인 한명인 서큐버스 리디카가 타이악을 무지무지하게 싫어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무언가의 썸싱이 있는듯 하다. 그것도 안 좋은 방향으로
3 명대사
"아 나 이거 이 저능아 새끼들이랑 같이 놀려니 못해먹겠네! 수컷으로 태어났으면 열심히 딸이나 낳아서 내 섹스 파트너로 갖다 바칠 것이지 왜들 상장군이 되어서 병신짓으로 내 눈을 더럽히고 내 마음을 심란하게 해?"
"바리 공주는 여전히 음란한 몸을 하고 있군. 그런 음란한 몸을 하고 아직 자위행위도 한 번 안해봤나?"
"음란한 암컷답게 엉덩이를 한컷 쳐들고 핥아야지! 귀한 피니깐 한방울도 남김없이..."
[1]
"꼴리는 데 하면 되지 유전자는 왜 신경 써? 난 내 쾌락만 추구하면 돼."
(이 말을 하고 샤일라 카덴차에 의해 성층권으로 머리 식히러 날아갔다.)
"무슨 소릴... 나는 문명의 발달에 대항해 끝까지 원시와 야만을 표방할 것이다. 이것이 내 오기다. 암컷을 수태시키고 다른 수컷을 폭력으로 굴종시키는 것! 그것이 내 의지다!"[2]
4 능력
이런 파탄난 인격을 갖고 있음에도 타이악이 상장군이라는 자격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그가 그만큼 뛰어난 무인이기 때문이다. 용기사로서 적룡인 누나 에레시카를 기룡(騎龍)으로 삼고 있다.
육박전을 주체로 삼는 전투 스타일임에도 마법 실력 또한 상당한 수준인 3단이다.[3] 또 다미엔 데브롯과의 대결에서 선술을 사용하는 모습도 보인다.
5 작중 근황
황신토벌을 위해 칠대 상장군이 집결한 장소에서 일행이 되고자 한 레노아 칼린즈[4]에게 시비를 걸어 평생첩되기 VS 년간 오만메세타지불하기 내기를 걸었다가 신나게 털리고 최후의 일격은 샤일라 카덴차가 막아줘서 겨우 살았다. 이때 타이악에게 양자바이패스[5]를 적중시킨 후 외친 레노아 칼린즈의 대사가 압권. '이제 용새끼를 사냥할 시간이군요!' 레니 리치리치 및 주위인물들은 레노아의 능력에 대해 놀라워하고 왠지 고소해하는 반응... 레니 같은 경우엔 타이악이 압도적으로 질거라는걸 알고도 일부러 입다물고 있었다. 안습한 상황인데 자업자득이라는 생각이 더들게 만든다. 과연 막장 캐릭터.
레메나삭 부활후엔 더 안습해진것이 칼라나타에게 털리고 있던중 베살레와의 연계로 몰아붙였으나 레메나삭이 등장해서 말그대로 압도적으로 몰아붙였다. 용의 모습으로 변했음에도 베살레가 도와주지 않았다면 목이 잘릴뻔한 상황까지 갔으니 안습,
상장군중 제일 밸런스가 좋다는데 등장 이후 어째 계속 털리기만 한다.
패전 이후 행방불명이었다가 우진과 칼라나타,레메나삭의 전투 이후 재등장 베살레와 같이 잡혀서 고문받던중이었다고 한다. 문제는 베살레는 그나마 재기가능한 상태지만 타이악은 거시기가 어둠의 여왕이 즐겨쓰는 바람만 스쳐도 미칠듯이 아픈 고통의 버섯으로 변해서 앞으로 좋아하던 그것은 커녕 소변볼때도 미칠듯한 고통에 시달릴판국 거기다가 이거 치료하려면 신의 화신이 직접 강림해야되는데 이럼 그 교단은 망하게 되기 때문에 치료불가능이라고 한다.
이 시술을 적진에서도 비교적 정상적인 성격의 칼라나타가 했다는걸 보면 그 와중에도 칼라나타에게 치근덕 거리다가 당한듯? 베살레는 그를 보고 상장군으로서도 재기불능이라고 평했다. 내가 고자라니
작품이 완결된 시점에서 가장 불쌍한인물 이 고통의 버섯으로 전신이 뒤덮인 사람들에 비하면 좀 낫다하지만 작품내의 설명을 보면 이건 도저히 몸에 붙여둘 물건이 아니다. 바람만 불어도 미친듯이 아프고 죽을수없게 만드는 재생력에 심해에 수장시켜도 미친듯이 아프기만하고 죽지 않는다는 물건인데 그럼 타이악이 고통을 못이겨 잘라내도 다시 재생할테니 그냥 폐인 확정 그나마 샤일라 카덴챠가 돌아왔으니 사대천존다운 위력으로 치료를 해줬을지 모른다. 혹은 시공탑에 데려가서 반신수준인 자쓰가 치료해줬을수도 있고
6 이름의 유래에 대한 루머
사실 DCinside에서 출몰했던 타이슨이라는 닉의 회원을 모델로 했다는 설이 있다.
- ↑ 싸우다 정강이에 피가 나자 친누나에게 하는 말. 문제는 그녀가 진짜로 핥으려고 했다는 것. 도중에 공격이 들어와 무산됐지만.
- ↑ 그뒤 사일라 카덴차에게 폭력으로 굴종당할 뻔했으나 다른 상장군들이 와서 그냥 끝났다.
- ↑ 어느 마법학파에 소속되었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공개되지 않았지만 클락웍스 메이지 소속일 가능성이 많다. 일단 클락워스 메이지의 체계상 공용도서관 같은 지식공유를 우선시하는 경향이 많고 총사인 자쓰는 공인된 선한 사이코패스에다 용 제국의 황제다. 오뎃사 아카데미 같은 경우는 타이악의 성질머리상 들어가지 못하고 들어간다 해도 아카데미측에서 쫓아버릴 가능성이 많을 것이다. 퀸즈 랜드와 바쉰의 마법학은 적성국가의 학문이므로 논외.
- ↑ 레니 리치리치를 1분만에 해치운 업적(...)을 제시했다.
- ↑ 육체 내부에 에너지를 남겨 원하는 부위를 파괴하는 초 고급 마법. 사대천존이 아니면 쓰는사람이 없다고 하는데 레노아 칼린즈는 공간지각안이라는 압도적인 재능으로 시전해낸다. 특징은 방어가 안됨. 총탄을 막아도 그냥 무시하고 지나간 뒤 등 뒤에서 총알이 툭 떨어지는 묘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