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도스도 전기의 등장인물.
통칭 하이랜드의 용공자.
드래곤 스케일의 반란으로 내전이 일어난 모스 공국 중 드래곤 아이 하이랜드의 공자이다. 하이랜드의 공작 제스터의 외아들.
카라(로도스도전기)의 계략으로 풀려난 불꽃거인의 왕[1] 때문에 드래곤 나이트들이 힘을 못 쓰는 상황[2]인지라 그 거인을 해치울 무구 자이안트 바스터를 찾으러 드래곤 스케일의 병사들이 우굴거리는 유적으로 잠입한 관계로 판일행이 플레임의 사신자격으로 드래곤 아이에 방문했을 때는 만나지 못 했다.
그런 위험한 지역에 무모하게 잠입한 관계로 부왕인 제스터는 아예 내놓은 자식 취급하기도...
카논왕국으로 향하던 판 일행이 스케일의 병사들과 조우해 흩어졌을 때 쫓기던 시리스를 구해주면서 만나게 된다. 시리스는 그의 고용제의에 재산의 반을 달라고 했고 고민하던[3] 레드릭은 자신의 반지[4]를 주면서 계약을 하게 된다.
판 일행과 합류했을 때 레드릭이 맘에 든 오지랖넓은 판은 그를 도와줄 것을 주장했고, 디드리트는 반대했지만, 예의 반지를 알아본 슬레인 스타시커도 찬성해 유적으로 들어가게 된다. 유적에서 자이언트 바스터를 발견한 후 슬레인의 폭로에 의해 정체가 드러나자 시리스는 좀 삐졌지만 판은 관대하게 끝까지 돕기로 했다. 시리스를 달래고, 스케일의 병사들이 수로 밀어붙이자 중과부적이 되어 포기하려 했지만 시리스의 격려와 지원군으로 날아온 드래곤나이트 덕에 물리치면서 시리스에게 플래그가 선 듯.
자이언트 바스터를 잘못 사용한 탓에[5] 드래곤나이트 둘을 잃었지만 결국 불꽃거인의 왕을 쓰러트리는데 성공, 전세를 역전시킨다.
전투후에 시리스에게 청혼을 해 앞의 계약[6]을 지키게 된다.
시리스는 결혼과 출산후 당당한 드래곤나이트가 되어 같이 참전했고, 중신들은 질색했지만 이 친구는 그걸 더 좋아했다고...
내전으로 나라가 많이 피폐해졌는지 모스의 통일은 10년 후에나 가능했다. 그 후 드래곤나이트들과 함께 대 마모전선에 참전해서 활약.
검술실력은 아슈람이나 판같은 괴수들보다는 약하지만 나름대로 일류전사안에는 드는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