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문서: 과학닌자대 갓챠맨
과학닌자대 갓차맨의 등장인물. 성우는 요시자와 히사요시(TVA), 이시즈카 운쇼(OVA)/이봉준(89년 KBS 방영판), 설영범(SBS).
국내방영시의 이름은 원문을 그대로 직역한 '적색충격기'(...), 94년판 OVA에서 SBS 방영시의 이름은 '붉은 전사' 그리고 삼부비디오 출시판에서는 지구방위대(...?)
레드 임펄스라는 명칭은 정확히 말하면 한 사람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닌 비밀 결사조직의 명칭이다. 이 부대의 리더는 첫 등장시에는 수수께끼의 인물로 나와서 과학닌자대는 갤랙터 측 악당으로 생각하였지만 사실은 갤랙터와 맞서 싸우고 있는 비밀단체 레드 임펄스의 수장이었다. 이름처럼 붉은 색의 옷을 입고 다니고 고글로 얼굴의 반을 가리고 있어서 맨 얼굴은 안 보인다. 외형은 콧수염을 기른 중년의 남성.
TV판에선 수장과 같은 옷차림을 한 부하 2명만 나오는데 OVA판에선 부하들이 제법 많이 나온다. 더불어 여기에선 레드 임펄스 닌자라고 부르는데 짓테라든지 칼이라든지 여러 무기를 들고 갤랙터 소속 블랙 버드와 단체로 싸웠다.
오해가 풀린 이후에는 과학닌자대가 위기에 처했을때 때때로 나타나서 도와주기도 한다. 난부 박사와도 서로 알고 있는 사이이다.
TVA 51화에서 폰트왈 공화국에서 갤랙터 군단의 음모를 분쇄하기 위해 과학닌자대와 힘을 합친다. 이 과정에서 수장의 도움을 받은 켄은 레드 임펄스의 모습을 보면서 무언가 그리운 기억을 떠올리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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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레드 임펄스를 이끄는 수장의 정체는 행방불명된 것으로 알려진 독수리 켄의 아버지인 와시오 켄타로이다.
폰트왈 공화국은 14년 전부터 갤랙터 군단과 협력하여서 거대한 미사일을 발사하여서 반 알렌대를 끌어내려 지구 환경에 대파괴를 일으키는 V2 계획이라는 음모를 세우고 있었다. 난부 박사는 이 사실을 알고 과학연구소에서 테스트 파일럿을 맡고 있던 남자에게 폰트왈 공화국에 잡입해서 계획서를 가져다 달라고 부탁하였는데 그 남자가 바로 켄의 아버지였다.
매우 위험한 임무였던만큼 켄의 아버지는 가족에게 해가 가지 않게 하기 위해서 당시 4살이었던 켄을 난부 박사에게 맡기고 비행기 사고로 죽은 것으로 위장한 다음 레드 임펄스로서 지금까지 활동하였던 것이다.
켄이 옛 친구의 배신으로 갤랙터 군단에게 인질로 잡혀있을때 켄을 구해주지만 리더인 켄이 없었기에 과학닌자대는 V2 계획을 막지 못하고 미사일이 발사되어서 지구는 난리가 난다. 갤랙터 군단은 자신들이 지구를 원래대로 되돌릴 수가 있으니 항복하라는 협박 메시지를 보낸다. 물론 갤랙터 군단도 지구를 불바다인 채로 놔두지는 않을 것이기에 정말로 지구를 원래대로 되돌릴 수 있는 미사일을 준비하고 있었다.
켄은 레드 임펄스와 함께 갤랙터의 부하로 변장하여서 미사일 제조공장에 잡입하고 미사일을 확보하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베르크 캇체가 미사일을 수동으로 조작하도록 바꿔놓아서[1] 지구를 구하기 위해서는 누군가가 반드시 희생되어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
켄은 일이 이렇게 된 것에는 자신의 탓이니 자기가 목숨을 바치겠다고 하지만 레드 임펄스가 이를 막아서자 싸우던 도중 백조 쥰에게서 레드 임펄스가 자신의 아버지라는 것을 알게 된다.[2] 그토록 만나고 싶었던 아버지와 재회한 켄이었지만 둘이 직접 얼굴을 볼 수 있는 시간은 너무나도 짧았다. 레드 임펄스는 켄을 패대기쳐서 떨어트려 놓고 자신이 직접 미사일을 조종하여서 폭발, 자신을 희생하여서 지구를 구하게 된다.
그의 죽음은 켄이 갤랙터 군단과 베르크 캇체에 대한 증오심을 불태우는 계기가 된다.
나중에 살아서 다시 켄에게 모습을 보이지만인용 오류: <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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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은 숫자가 될 수 없습니다. 설명적인 이름을 사용하세요 이 이야기를 들은 난부 박사는 그가 진짜라면 왜 나에게 연락하지 않았냐고 화를 낸다. 하지만 다른 일원들은 반가워하며 그를 찾아가지만 역시 가짜. 바로 베르크 캇체가 변장한 거였다. 그러나 켄은 이미 알아차린 다음인데 자신의 이름을 한 번도 안 부르고 오로지 갓차맨이라고 부르니 당연했다. 그래서 그가 타준 커피를 마시고 죽어가는 척을 했는데 바로 독을 탔었기 때문. 이 연기에 속아서 캇체가 변장을 풀자 켄도 연기를 끝내고 말했다. "레드 임펄스랑 나는 오로지 서로 통하는 이름(아들과 아버지)이 있었어!" 라고 그 에피소드에서 캇체의 음모를 뭉갠다.
나중에 레드 임펄스 부하 2명은 대장이 죽은 다음에도 자발적으로 켄을 돕는다. 이 2명에 대하여 자세한 건 안 나오지만 한 사람은 말을 못하는게 과거 갤랙터에게 잡혀 고문 끝에 말을 하지 못하게 되었다고(다른 1명이 말해준다.). 이들은 독수리 5형제를 돕다가 모두 장렬히 전사한다.
OVA판에서는 2화에서 갓챠맨을 도와 갤랙터 요새 공략을 도와 활약했으나 3화에서 베르크캇체가 전멸시켰음을 알린다. 다만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켄의 부친 켄타로가 죠와 함께 위장장치를 박살내고 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