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톨

RESTOL. 덧붙여 레스톨(RESTOL)이라는 명칭은 인간형구조특화형투입장비(REScue special of Technological Organic Landing machine)의 약자라고 한다.

1 개요

레스톨 특수구조대의 주력 기체. 총 5기가 존재한다. 사이즈는 전고 6.05m이며 중량은 8.5t, 엔진 출력은 43500마력이라는 설정. 어떤 방식의 엔진을 탑재했는 지까지는 딱히 설정되어 있지 않지만, 일단 엔진의 출력은 의외로 높다.

구조용 로봇으로 개발된 기체로서 어떤 상황에도 대응할 수 있게 설계되었다고 한다. 1호기를 제외하면 내장된 장비이 없다시피 하지만 장비 전송 시스템이라는 특이한 시스템을 이용해 쉘 다이버에서 상황에 맞는 구조용 장비나 전투용 장비 등을 전송받아 다양한 상황에 대처 할 수 있다(장비 전송 시스템의 메커니즘은... 넘어가자).

또한 자체 비행 능력이 없어 사고 현장이나 재해 현장까지는 쉘 다이버로 수송하거나 장거리 이동 유닛인 캐리어를 사용해 비행하여 사고 현장으로 이동하였지만 작중 2기에 해당하는 시기(16화~26화)에 5기 모두 개조되어 자체 비행이 가능해졌다.

파일럿 실신 등에 대비한 원격 조종 장치가 달려있는데 1화에서 강마루가 기절한 오밍을 대신해 5호기를 원격 조종하기도 했다.
그런데 이 기능이 헤론에 의해 역으로 레스톨 일행의 발목을 잡게 된다. 이 장치를 미리 제거해뒀던 강마루의 3호기를 제외하고는...

2 각 기 해설

  • 레스톨 1호기
탑승자는 테오. 도장은 테오의 컬러인 흑색.
몸체에 기본 무장을 장비하고 있지 않은 레스톨 중에 유일하게 기본 무장인 숄더 미사일이 장비되어 있는 기체이다. 지휘관기로 설계되어 각종 지휘용 통신 장비등이 장비되어 있는 듯 하다. 테오의 지휘 능력과 함께 사고 현장의 지휘를 맡으며 신속하고 안전한 구조 활동을 펼친다.
  • 레스톨 2호기
탑승자는 펑키. 도장은 펑키의 컬러인 초록색.
항상 거대한 사격용 무장을 가지고 다니며 각종 상황에 맞는 특수탄을 이용해 구조활동을 펼치는 레스톨이다. 2호기가 쓰던 대형 장비의 경우 다른 기체가 사용한 사례가 없는 점을 보면 중장비의 사용을 염두에 둔 세팅을 한 것으로 보여진다.[1] 아무튼 운동성능 발군인 3호기와 함께 여차하면 전투하는 전투 포메이션.
  • 레스톨 3호기
400px
탑승자는 강마루. 도장은 강마루의 컬러인 붉은색.
파일럿의 성격도 그렇고 본디 운동성에 초점을 맞춘 기체로 구조 활동 보단 각종 상황에 맞는 전투에서 그 능력을 발휘하는 일이 많으며 사용하는 장비 또한 화염 방사기나 레이저 블레이드 같은 공격적인 장비가 다수이다. 또한 다른 레스톨하고는 다르게 양 어깨에 부스터가 달려있다. 구조 활동이나 사고 현장의 수복 같은 상황에선 활약하는게 극히 드물지만 뭔가를 때려부수거나 하는(...) 전투 상황에선 항상 선봉에 나서 적을 격파했다.[2]
  • 레스톨 4호기
탑승자는 미아. 도장은 미아의 컬러인 연보라색.
구조 활동 도중 구조물의 파괴로 인한 수리등 좀 더 섬세한 작업에 대처하기 위해 제작된 듯 하며 작중 쭈욱 사용한 권총을 제외한 전투용 무장을 사용한 적은 최종화 뿐으로 완벽하게 구조용으로 제작된 듯 하다.
  • 레스톨 5호기
탑승자는 오밍. 도장은 오밍의 컬러인 노란색.
파일럿에 맞춰 각종 레이더 제밍이나 통신 장비등을 장비하고 있어 레스톨 간의 통신 연결이라던지 사고 현장의 레이더 스캔등 특수한 장비가 많이 장비된 레스톨이다. 그 덕분인지 + 파일럿인 오밍의 조종실력이 딸리는지 전투에선 활약을 전혀 안한다...[3]

3 레스톨의 장비

기체마다 나름 디폴트 장비가 있긴 하지만, 전송 시스템 덕분에 사실상 대부분 공용이다.

3.1 공용 장비

  • 경혈 추적기:3차원으로 경혈을 추적하는 기계.
  • 구조 캡슐:1인용은 1화에서 5호기가 지진 피해자를 구조할 때 사용.
  • 임펄스 캐논
  • 레이저 커터:3호기가 거대식물을 공격/파괴할 때 사용.
  • 파열탄
  • 소화탄
  • 냉동탄
  • 급속 냉동탄

3.2 내장 장비

  • 자일 발사기(와이어 런처):레스톨의 가슴 부분에 두개가 장비되어 있다. 사용시 구호는 "자일 발사!".
  • 플래시:레스톨의 가슴 부분에 두개가 장비되어 있다.
  • 전송장치:레스톨의 무릎 양쪽 부분에 달려 있다.
  • 애퍼지 모터:레스톨의 양쪽 발 부분에 두개가 달려 있다.
  • 소화탄 발사기:레스톨의 가슴 부분에 장비되어 있다.
  • 미사일 발사기(구형 1호기):레스톨 1호기의 어깨에 장비되어 있다.
  • 미사일 발사기(신형):신형 레스톨1,2,3,4호기의 어깨에 장비되어 있다.
  • 아이젠:신형 레스톨의 발에 장비.
  • 구조매트
  • 어깨 부스터:구형 3호기의 어깨에 장비되어 있다.

3.3 고유 장비

  • 임펄스 라이플/다목적 발사기:레스톨 2호기의 장비.
  • 다목적 보조 팔:레스톨 4호기가 장비.
  • 레이저 블레이드:16화 이후의 신형 레스톨 3호기의 장비.
  • 임펄스 건:3호기용은 1화부터 14화까지 초반부에서 사용. 4호기용은 항상 장비.

3.4 조연 장비

  • 레이저 스퀘어:원안인 R119에서 건물을 뚫어 통로를 만들 때 사용.
  • 레이저 나이프:5호기의 장비.
  • A3급 화염방사기:2화에서 3호기가 사용.
  • 충격 흡수젤:10화에서 2호기가 지오노이드 인부들을 트럭에 태워 구조할 때 사용.
충격을 받으면 부풀어 올라서 보호해준다.
  • 부착탄:17화에서 뚫려버린 유리벽을 메꿀 때 사용.
  • 스파이더 웹:12화에서 폭주하는 열차를 막을 때 사용.

4 기타

작품의 인기에 힘입어 강남모형에서 프라모델로로 발매됐었다. 그것도 일반 버전과 SD버전을 함께 발매했으며,[4] 의외로 색분할이 좋고 디테일도 높은 편이어서 당시 한국과 일본에서 강남모형제 모델을 베이스로 한 개조 작품까지 나왔을 정도. 참조 토이스타에서도 완성품 모형을 발매했는데, 색분할이 처참하고 퀄리티도 떨어져서 주목을 받지는 못했다.

여담으로 한국 최초의 오리지널 디자인과 오리지널 금형으로 제작된 기념비적인 프라모델이다 자칭 대한민국 최초의 로봇 프라모델이라고 말하는 어떤 쓰레기와 다르다!
  1. 1호기의 숄더 미사일도 구조용으로 쓰는 경우가 있는데, 이게 광역기라면 2호기의 런처는 핀포인트 저격 비스무리한 스타일.
  2. 거대로봇 저지 에피소드가 대표적이다.
  3. 심지어는 강마루가 다른 팀원들이 무전으로 갈구는 걸 개무시하고 5호기를 원격 조종하지 않았다면 1화에서 대파해 오밍까지 리타이어할 뻔 했다.
  4. 사이즈는 일반 레스톨은 1/144 비율 건프라와 비슷한 정도. SD도 SD건담과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