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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프라모델 메이커. 합동과학과 친인척 관계의 회사. 농담 아니고 진짜다. 심지어 공장도 근처에 있었다. 그 때문에 같은 금형을 돌려 쓰는지 회사명만 다르고 비슷한 제품이 많은 편. 그 외 모니카와도 금형을 공유한 경우가 많았다.
한때 건프라와 밀리터리물을 넘나드는 다양한 카피제품들을 생산했으며, 90년대 초중반부터는 일본 아리이사의 1/800 군함 시리즈들을 괜찮은 퀄리티로 카피해 풀기도 했다. 그 중 주목할만한 것은 아리이의 1/400 엔터프라이즈(원자력함)를 1/600으로 스케일 다운해 내놓은 1/600 '뉴 엔터프라이즈'였는데, 디테일이나 형태나 가격대 성능비 뭐를 보아도 지금도 국산 항모 모델중에선 독보적인 품질이다.(뭐 결국 카피지만..)
2002년 즈음에는 1/400으로 아이오와급 전함을 내놓기도 했는데, 이 역시 품질이 상당한 물건이다. 세밀한 디테일에 또렷한 몰드.. 이 쪽은 카피인지 어떤지는 불명.
다만 이런 함선모형들은 근래엔 합동 상표를 달고 풀리고 있다.
에어소프트건 라인업의 경우 콜트 디팬더 시리즈와,스미스웨슨 시리즈,루거 KP85, M16계열 소총만 볼만하지 나머지 모델들의 퀄리티는 낮은편 이다. M16A2 에어건이 잠시 발매된 적이 있다.하지만 어떤 이유에서 인지 단종되고 카빈타입의 소총 에어건만 발매 했는지는 불명. M16A2의 경우 리뷰를 보기 어려울 정도로 구하기 힘든 아이템 이지만 토이스타에서 에어코킹의 끝판왕이 나와버렸다.
아카데미나 합동과학보다 먼저 1:1 사이즈의 14세용 MP5K 전동건을 발매했었다. 하지만 구조는 마루이 미니전동 시리즈와 동일한 것으로 발사속도는 영 좋지 못한편. 탄창부분에 건전지를 넣고 몸체에 비비탄을 채워넣는 자유급탄 방식(...) 탄창은 몸체에 붙어있는 거라 외형은 심히 보기 안좋다. 도쿄마루이,아카데미과학보다 먼저 14세용 전동건을 제작했지만 구조적인 발전은 없었다. 심지어는 MP5K 구조를 그대로 우려먹어서 M4 CQB 버전까지 만들었다.(...) 제품명은 소콤전동건. 그런데 최근 아카데미과학이 이 구조를 그대로 답습한 세미전동건이 나와버려 답이 없다.
대표적 카피 제품으로 20대 중반~30대라면 아련한 추억에 젖어들'쟝글섬'(로보다치 카피, 제일과학 보물섬과 거의 같다), 백수왕 고라이온 완성품 완구(변신합체 완벽 재현) 등이 있다. 미니카가 유행했을 당시 여느 메이커처럼 카피판 미니카도 출시했었다. 타미야 미니카 카울에 샷시와 스티커만 다르게 해서 출시한 제품이나 타미야의 디자인을 따라한 괴악한 제품들이 많았는데. 품질은 메이드 인 차이나제 처럼 영 좋지 못하다.
2007년도에 회사가 문을 닫았으며 에어소프트건 라인업 모델의 금형은 합동과학과 모니카공업 등에 인수되었다. 강남모형이 위치했던 곳은 재개발이 이뤄졌다고 한다. 합동과학은 경기도 광주시로 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