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 제시카

듄 시리즈의 등장인물

1 개요

레토 아트레이드 1세의 첩[1]으로 폴 아트레이드엘리아 아트레이드의 어머니. 베네 게세리트 출신이다.

2 듄 1부

본래대로라면 딸을 낳고 그 딸이 하코넨의 후계자와 결혼하는 것이 베네 게세리트의 계획이었으나 레토가 후계자를 원한다는 것을 안 제시카가 아들을 낳아버려 베네 게세리트의 계획이 뒤틀리게 된다. 폴이 어렸을때부터 베네 게세릭트의 기술 등을 가르쳐주었다. 레토의 깊은 사랑을 받았는데, 레토는 투피르 하와트로부터 제시카가 첩자일지도 모른다는 얘기를 듣자 "그녀를 의심하느니 차라리 내가 고통받는게 낫다"고 생각할 정도. 제시카 또한 베네 게세리트의 계획을 거부하고 레토를 위해 아들을 낳았을 정도로 레토를 사랑했다.

하코넨이 아라키스에서 아트레이드의 기지를 습격, 레토가 사망하고 제시카와 폴은 납치되지만 웰링턴 유에의 조치로 둘은 겨우 빠져나간다. 이후 스파이스의 영향으로 각성한 폴과 함께 겨우겨우 프레멘들과 접촉하게 되고 엘리아를 낳게 된다.

이후 폴의 성장과 그의 황제 등극을 지켜보게된다.

폴에게 중요한 교훈과 기술을 가르친데다가 작품 내내 비중이 높아서 폴과 함께 또다른 주연이라 할만하다.

자신 또한 몰랐던 사실은 블라디미르 하코넨 남작의 친딸이라는 것.

3 이후

이후에도 제국의 주요 인물로 대접받았다. 듄의 아이들에선 여러가지 사정으로 인해 코리노 가문의 후계자에게 베네 게세리트의 교육을 시키게된다. 그러나 코리노의 후계자인 파라든 코리노는 제시카의 교육을 받고 오히려 제시카에게 감화돼버린다.

그러나 남편인 레토 1세와 자식들인 폴과 앨리아가 제시카 생전에 죽었기에 사랑하는 사람들을 모두 떠나보낸 아픔을 겪게된다. 특히 앨리아는 제시카의 눈앞에서 죽었다. 그녀가 살아있을 적에 죽은 사람만 해도 레토 공작, 폴, 앨리아에 정이 든 며느리 차니등등 가족은 전부 제시카가 살아있을 적에 죽었다.물론 별로 애정없는 친아버지는 죽어도 슬프지 않았겠지만 덕분에 듄의 아이들에서 아라키스로 돌아왔을때 거니에게 아라키스가 혐오스럽다고 얘기한다.

참고로 듄 시리즈에서 등장하는 "어머니"들이 대부분[2] 냉혹하거나[3] 마음은 좋아도 별 도움이 안되는데 비해 제시카는 자상하며 유능하며 자식 교육도 잘 시키는 완전체(...) 어머니이다. 심지어는 친 자식이 아닌 파라든까지 그 자질을 끌어내고 감화시켰을 정도. 다만 아라키스에서 겪은 비극때문에 칼라단으로 도망치듯 떠나고 엘리아의 경우는 기형이라고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1. 레토 아트레이드 1세는 그의 아내 자리를 비워두어 다른 대가문들이 그와의 정략결혼(을 통한 결혼동맹)을 노리도록 하였다. 이 정책으로 다른 대가문들과 척을 지지 않을 수 있었으며, 결국 레토는 누구와도, 제시카와도 정식으로 결혼하지 않았다. 그러나 실질적으론 아내나 마찬가지였다고 한다.
  2. 이는 프리퀄도 포함이다
  3. 웬시시아 공주, 헬레나 아트레이드(레토 공작의 어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