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싱 휠

Gaming Wheel

레이싱 게임덕후들의 기본 소양.

맨 위 모델은 Fanatec의 CSR Elite Wheel을 개조한 것, 가운데는 로지텍 G25를 개조한 것, 아래 모델은 Thrustmaster T500RS 이다.

레이싱 게임을 위한 주변기기. 특정 장르 전용 컨트롤러 시장 중에는 가장 큰 것 중 하나이며 가장 많은 종류가 나와있다. PC와 비디오 게임콘솔을 망라하여 사용이 가능하고, 그 구성도 복잡하여 레덕들은 이것에 많은 돈을 들인다. 공통적으로 운전대와 페달,변속기 세가지로 분류되기 때문에 구조가 복잡하다.

레이싱 휠의 보급에 큰 영향을 준 게임은 그란 투리스모 3 이며, 나오자마자 당시의 초기의 제품인 로지텍의 레이싱휠이 그야말로 불티나게 팔려나갔다. 그 당시만 해도 900도 회전따위는 없었으며, 기어 쉬프터도 단순히 업다운만 되거나 아예 없는 것 까지도 있었다.

가장 유명하고 보급률이 높은 로지텍 제품은 최소 10만원 이상부터 시작한다. 물론 마이너 제조사들이 생산하는 5 - 6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의 레이싱 휠도 존재하지만, 레퍼런스라 할 수 있는 로지텍과 다르게 지원하는 게임이 한정되어 있고, 반응 속도나 리맵핑, 휠의 회전각(보통 180 - 270도가 고작이다) 등에서 여러 가지로 고가의 제품보다 떨어진다.

아케이드 레이싱 게임을 1 - 2개 정도 가볍게 하려고 한다면 굳이 비싼 제품보다는 제대로 된 게임패드나 5 - 6 만원 대 저가 휠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다. 단순히 즐기려고 하는데 방향을 이쪽 끝에서 저쪽 끝으로 틀기 위해 핸들을 두 바퀴 반을 돌려야 한다고 해보자. 바로 욕이 나올 것이다. 구입하기 전에 해당 쇼핑몰 및 제조사에 하려는 게임을 지원하는지 여부를 반드시 미리 물어보고 구입하도록 하자.

그러나 레이싱 게임 덕후 매니아, 특히 시뮬레이션 성향의 레이싱 게임을 즐기는 게이머한테는 실제 차량과 매우 비슷한 핸들, 변속기, 페달이 필수이다. 조타각이 900도, 혹은 1080도까지 가거나, 이 조타각을 조정할 수 있고, 페달 유닛 하나하나에 유압장치가 들어가 실차와 동일하게 상황별로 반발력이 바뀌고, 기계식 변속기에 필요하면 핸드브레이크까지[1] 달아 놓고 거치대와 카본 시트를 얹으면 수백 만원은 족히 나가게 된다. 여기에 간단한 수리나 개조를 위한 기초지식은 필수.

로지텍의 G25, G27, 포르쉐 레이싱 휠, 파나텍 레이싱 휠 등은 이미 게임을 좀 더 몰입하기 위한 장난감 수준을 벗어나 그야말로 현실적인 스티어링 휠의 느낌이 들 정도로 정교하고 사실적으로 제작되어 있다. 이 업계의 가장 큰 손은 당연히 로지텍 이지만 경영부실로 2013년에 게임 주변기기 사업에서 철수한다는 발표를 했다. 앙돼!!
그런데 2015년 6월 레이싱휠 G29를 출시한다고 한다.
G29엔 G27까진 같이 주거나 일체형으로 달려있던 쉬프트기어가 빠지고 추가로 구매해야한다.


그 외의 특징으로 레이싱에 특화된 포스 피드백 기능이 있다. 단순히 노면과 엔진 등에 의한 휠의 진동 뿐만이 아닌, 휠을 회전할 때의 복원력과 저항력까지 재현하여 말 그대로 실감나는 레이싱을 즐길 수 있다. (물론 이런 것이 제대로 지원되는 물건일 수록 가격이 미친듯이 상승한다.)

어지간해서는 이름 그대로 레이싱 게임에서만 사용하지만 레이싱 요소가 접목된 게임에서 휠을 이용하여 컨트롤 할수도 있다. 최대한 컨트롤러를 활용하기 위한 느낌이 없지 않아 있지만 PC의 경우 따로 게임에서 지원하지 않더라도 설정을 직접 조정하여 조작할수 있다.하지만 아케이드 성이 강한건 어느정도 사용하기에 무리가 있는 편.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오토바이 레이싱 게임용 컨트롤러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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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스테이션 초기 릿지 레이서용으로 발매된 특이한 전용 컨트롤러 네지콘. 컨트롤러를 비틀어 핸들조작을 하는 특이한 조작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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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과 태블릿용(...)도 있다.

모 유명 온라인 게임의 모 클래스는 이 컨트롤러로도 할 수 있다 카더라.[2]

마리오 카트 Wii의 경우 Wii 리모컨의 자이로 센서 기능을 활용, Wii 리모콘을 끼워 쓰는 '껍데기' 레이싱 휠을 사용한다. 말 그대로 별다른 기능 없이 휠 모양만 낸 것이다 보니 서드파티나 개인이 직접 만든 휠도 있다.

DIY로 만들수 있다고 한다..ㅎㄷㄷ

유명 레이싱 휠 메이커

  • Fanatec - 양산형 레이싱 휠 중에 최고급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보급형조차 매우 크고 아름다운 가격을 자랑한다. 설계와 구조의 차이로 저가형도 로지텍 제품보다 커브에서 핸들의 반발력을 보다 충실하게 재현한다. 제품 선택의 폭은 매우 제한적이다. 좀 비싸거나, 아주 비싸거나 (...)
  • 로지텍 - 2013년 게임 주변기기 사업 철수 선언했다. 그런데 2015년 G29 출시한다고 한다. #
6월 9일 독일 아마존을 통해 제품 넘버와 몇가지 사항이 공개되었다. 현재는 해당 페이지가 삭제된 상태.
  • Thrustmaster - Fanatec의 최상급 제품과 호각을 이루는 T500RS 라는 제품을 출시했다. 이쪽은 Fanatec과 달리 매우 저렴한 보급형부터 Fanatec 뺨치는 최고급형까지 골고루 생산한다. 로지텍의 철수로 득을 볼 쪽은 Fanatec이 아니고 이쪽이 될 것으로 보인다.
  1. 드리프트를 주로 하는 게이머들에게는 필수이다. 랠리 차량에도 사용되는 수직 핸들을 주로 사용한다.
  2. 와우의 얼음 마법사인데 데미지를 보면 최고데미지가 1만정도. 즉 레벨60~70대 장면인데 예나 지금이나 얼음 창이란 스킬만 던져도 법사는 누구든지 이겼다(...) 그 스킬이 즉시시전에 중첩시 추가 데미지가 들어가는 기믹한 스킬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