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 가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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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 두 번째)

초신성 플래시맨의 등장인물.

개조실험제국 메스의 간부로 대박사 리 케프렌의 직속 부하 중 1인. 레이에 위치해 있다. 리 케프렌에 의해 몸의 일부가 기계로 만들어진 수염이 난 괴물로 덩치가 크고 무지막지한 힘을 가졌으나 멍청하고, 말을 하지 못한다는 점[1]에서 이쪽은 몸빵용이다. 첫 등장 신에서 말을 못하는 자기 자신을 레이 네펠이 대신에 소개해 주었을 정도로 그래서인지 이렇다할 캐릭터는 없는 편, 덕분에 안 그래도 개그가 없는 메스를 더욱 더 냉혹하고 비정하게 보이게 한다. 이놈이 인간의 언어를 구사했으면 매스의 개그를 책임지는 개그 캐릭터가 되었을 것이다.

말을 못 해서 그런지 같은 레이 반열의 메스 간부인 레이 원더레이 네펠에 비해 확실히 극중 비중이 떨어졌다. 초반엔 우르크&키르트를 거느리고 작전을 책임지며 크라겐을 직접 소환하기도 했지만 어느 순간부터 이런 모습을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

이외에는 곧 태어날 예정인 수전사의 알을 담당한 적도 있고, 쟈 즈콘다의 유령에게 빙의된 적이 있었다. 이건 카우라에 의해 이런 고생을 한 것이지만, 이것 때문에 케프렌이 따졌어도 데우스는 카우라의 이런 독특한 방법을 특별히 용서했었다.

28화에서 계속되는 실패로 인해 열받은 대제 라 데우스가 간부들을 호통칠 때 대박사 리 케프렌이 셋 중 하나가 자진해서 희생하라고 요구하고, 결국 레이 가르스가 지원해 스스로 에너지 플라워 안으로 들어간다.

불의 힘을 얻음으로서 전투력마저 막강해진 힘으로 플래시맨을 밀어붙였고 프리즘 성검이 가르스의 몸에 닿자마자 불타버렸을 정도에, 바위를 잡으면 바위가 불에 휩싸일 정도로 강력했으나 결국 레드 플래시를 벼랑 끝으로 몰고갔을 때[2] 자신의 몸을 불에 휩싸이게 하려는 순간 레드에게 프리즘 빔을 맞고 계곡으로 떨어져서 불의 힘을 잃게 되면서 승리하지 못하게 되었다.

이후 등신대 상태에서 플래시맨 5명의 롤링발칸을 맞고도 끈질기게 버텼지만 자비심 없는 플래시맨은 또 한방을 바로 갈겨버렸다. 두 방째도 버텨내나 했지만 이내 온몸이 스파크에 휩싸이며 거대한 폭발을 일으키며 사망.

대제 라 데우스가 직접 소환한 크라겐[3]의 에너지에 의해 거대화하여 되살아나는데 메스의 간부들 중 유일하게 거대화한 간부이다.[4] 거대전에서 플래시 킹에게 더블 파이어 볼을 발사했을 때 두개 다 코스모소드에 튕겨져서 자신이 파이어 볼에 맞고 타격받은 상태로 마지막에는 코스모소드에 베여 최후를 맞이하면서 간부들 중에서 제밀 먼저 사망한 간부가 되었다.

가르스의 때이른 사망은 메스 내부의 위기감을 고조시켜, 원더와 네펠이 스스로 생명개조를 받고 각각 원더라와 네펠라로 강화되게 되는 계기를 제공했다.
  1. 그래서 성우는 없다.
  2. 이것이 반격당하는 결정적인 원인이 되었다.
  3. 극중 라 데우스가 크라겐을 소환하는 유일한 사례다.
  4. 후반부에 거대화한 키르트와 종반부에 거대화한 대제 라 데우스는 모두 데우스 수전사 상태에서 거대화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