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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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신성 플래시맨의 등장생물. 이름의 유래는 해파리일본어 단어인 쿠라게. 크라켄을 변형시킨 이름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 의미는 다르다.[1]

개조실험제국 메스 소속 생명체로 일명 "대 에너지 생명체." 초반부 2화에서 첫 등장. 지구의 해파리의 유전자로 만들어졌으며 해파리의 모습을 하고 있다. 대제 라 데우스대박사 리 케프렌이 라보로 빨아들인 바다에 있던 생물들을 구경하던 중 해파리가 라 데우스의 눈에 띄자 라 데우스가 리 케프렌에게 개조를 명해 탄생했다. 간부인 레이 가르스와 마찬가지로 성우는 없다. 수전사들이 플래시맨에게 패배할 때 마다 간부들이 '크라겐~!'이라고 외치면 즉시 소환, 곧 수전사에게 에너지를 공급해주고 거대화 시키는 역할이다.

모든 에너지를 소비하여 손바닥 만해지는데, 굉장히 징그럽다. 레이 네펠이나 다른 간부들은 그게 귀여운지 미소까지 지어주며 쓰다듬기도 한다. 이에 덧붙여서 소변도 본다. 최종화인 50화에서 대박사 리 케프렌에 의해 대제 라 데우스의 남은 유전자, 부서진 가면과 융합, 최강의 수전사 쟈 데모스의 재료로 이용되면서 더 이상 등장하지 않게 되었다. 마지막에는 쟈 데모스가 플래시 타이탄의 타이탄 노바를 맞고 죽으면서 그 재료로 쓰인 자신도 같이 죽었다.

거대화 담당 악역 캐릭터의 설정은 전작 전격전대 체인지맨의 거대화 담당 캐릭터 교다이와 같다. 교다이 역시 한 번 거대화를 하면 힘이 모두 소진되어 장시간 수면 상태에 빠진다. 이는 다음 작품인 광전대 마스크맨에너지수 오케란파까지 이어진다.
  1. 크라켄은 오징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