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르크&키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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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르크, 레이 네펠, 키르트.

초신성 플래시맨의 등장인물 2인조. 배우는 우르크가 나가토 미유키, 키르트가 코지마 유코. 한국어 더빙판 비디오 성우는 우르크가 최수민, 키르트가 김성희.

개조실험제국 메스 소속 2인조로 대박사 리 케프렌, 레이 원더, 레이 네펠의 직속 부하 2인조. 리 케프렌에 의해 우르크는 이리의 유전자로, 키르트는 고양이의 유전자로 만들어졌다. 우르크는 발군의 격투실력을 보유, 키르트는 순발력과 민첩능력이 뛰어나다. 둘 다 원더와 네펠의 명령에 따라서 전투를 담당한다. 둘은 지구인으로 변신하는 능력이 있다. 서로 사이가 아주 좋으며 서로의 조합은 플래시맨을 몇 번이고 곤경에 빠뜨렸다.

둘 다 날카로운 손톱외에는 무기는 딱히 없고, 사용하는 공격으로는 머리에서 발사되는 스파크 공격이 있다. 또한 둘의 합동 공격으로 서로 한손을 잡고 다른 한손은 앞으로 뻗은채로 몸에 빛을 내면서 상대에게 날아가 팔을 뻗어 손톱으로 찌르는 기술이 있다. 이 때 찔린 부위가 폭발하면서 상대가 대미지를 입지만 이 기술은 극 중에서 2번밖에 사용되지 않았다. 한 번은 10화에서 그린 플래시를 이기술로 공격했다가 프리즘 카이저로 반격당해 둘다 박살났었고, 33화에서는 플래시맨 5명 모두를 상대로 사용하다가 프리즘 슈터와 플래시 부메랑에 맞고 둘다 박살났었다.

둘이서 몸놀림이 상당하고 머리의 뿔에서 스파크가 발사되는 것과 날카로운 손톱 공격이 주특기여서인지 레드를 제외한 나머지 4명이 4대 2로 덤비는데도 의외로 쉽게는 못 이기는 경우도 종종 있다.

둘 다 분장이 주특기라서 상관인 네펠 다음으로 분장횟수가 많다. 일반인으로 변장했을 때 진은 이를 보고 "너희들에게 그런 옷은 어울리지 않아!"라고 말한 적도 있다. 이에 발끈했는지 "여자한테 실례잖아."라며 받아친다.

후반부 45화에서 키르트는 데우스 수전사 쟈 키르토스로 개조되었는데 다른 간부들이 경악하는 모습이 일품이다. 이 때에는 플래시맨의 강화 슈트도 찢어버릴 수 있는 매우 강력한 손톱이 주 무기로 사용한다. 다만 손톱의 강도가 약해서 쉽게 부서진다. 부서진 손톱은 생명력을 흡수해서 복구할 수 있으며 사람들을 무차별적으로 습격해 생명력을 갈취하는 전략을 사용한다.

인간의 정기를 빨아들여 파워업을 하는데 플래시맨이 키르토스를 궁지로 몰자 우르크가 자신을 희생해 에너지를 공급해 주는 마지막 동지애에 눈물나는 우정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별 보람이 없이 플래시맨에게 롤링발칸을 맞고 또 다시 당해 버렸다. 이후 크라겐에 의해 거대화하다가 마지막에는 그레이트 타이탄의 타이탄 노바를 맞고 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