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 맥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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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Reggie MacKenzie / レジー・マッケンジー. 유희왕 GX 코믹스의 오리지널 캐릭터.

2 작중 행적

듀얼 아카데미아 아메리카 지부의 학생으로, 금발에 눈물점까지 가지고 있는 미녀. 데이빗 러브와 함께 마루후지 료가 있는 듀얼 아카데미아 본교로 견학을 오게 되었다.

데이빗과 같이 정령이 깃든 카드를 찾고있다.

카이저의 귀환 기념으로 벌어진 듀얼 대회에서 카이저와 승부하고 싶다는 이유로 교장에게 참가를 요청하고, 참가가 받아들여져서 게임에 참가하게 된다. 압도적인 실력으로 본선까지 진출한다. 동료 데이빗과는 같은 귀걸이를 하고 있기에 일견 커플처럼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그 모습은 모두 페이크. 실제로는 플래닛 시리즈 중 하나인 The splendid VENUS의 사용자로서, 같이 온 데이빗 러브와는 급이 다르다. 예전에 히비키 코요를 어둠의 듀얼에 빠뜨려 지금까지 혼수상태로 만들어버린 장본인이기도 하다.

등장하자마자 텐죠인 아스카를 벽에 처바르듯 발라버린다. 그 후 본선에서는 미사와 다이치에게 패배하지만, 애초에 관심이 있던 건 대회가 아닌 정령이었던지라 그냥 아무 일 없다는 듯이 나와버리고 그녀를 수상하게 여긴 히비키 미도리선생과 듀얼을 하게 된다. 미도리의 타천사 덱에 상당히 고전하지만 결국 히든 카드 The splendid VENUS를 소환해 역전하고, 그 광경을 목격한 쥬다이와 승부하게 되고, 마침내 날개 크리보의 일격에 쓰러지게 된다.

그후 에드가 쥬다이와의 듀얼을 위해 듀얼 아카데미아에 왔을때 나누는 대화를 보면 둘이 꽤나 오래전부터 알고지낸 사이 인듯하다. 또 회상으로 에드의 아버지가 쓰러져있고 자신의 아버지가 트라고에디아에게 정신지배를 당하는 장면을 보게되었을 때 에드의 아버지를 에드의 아버지라고 부르고 꽤나 잘 아는 사이같이 얘기하는 걸 보면 에드와는 소꿉친구정도의 시이인듯하다.

사실 그녀는 트라고에디아가 들어간 아메리카 지부장의 딸이다. 아버지가 트라고에디아에게 침식당하는 것을 목격한 후 그녀를 발견한 트라고에디아가 장기말로 사용하고 있던 것. 이 때문에 그녀는 트라고에디아를 쓰러트리고 그 힘을 손에 넣기 위해 정령의 카드를 찾고 있으며, 트라고에디아가 마하트의 날개=빛과 어둠의 용의 일격에 힘이 꺾이자 그 틈을 타서 자신의 계획을 실행에 옮긴다...지만, 쥬다이에게 패했으니 이제 그것도 물건너갔다.

실력을 보자면 데이빗 러브보다 몇배는 강한 느낌. 일단, 원 패턴에만 의지하는 데이빗과는 달리 상당히 다채로운 전술(주로 자신의 몬스터를 강화, 상대의 몬스터를 약체화시켜서 듀얼을 유리하게 만든다)을 구사하고 있으며, 새턴 말곤 믿을 게 없는 데이빗에 비하면 확실히 덱이 체계적으로 구축되어있다. 무엇보다 쥬다이의 은사격인 히비키 코요를 어둠의 듀얼로 발라버렸단 점에서 포스가 장난이 아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큰 이유는 현실에선 쓰레기 취급받는 새턴과는 달리 비너스는 졸라짱세서가 아닐까(……).

뿐만 아니라 심리전에도 능하다. 히비키 선생이나 쥬다이와 싸울 때에는 교묘한 말들로 상대의 공격을 봉쇄하고 듀얼을 제대로 못하게 하였다. 히비키 선생도 사실 그녀를 이길 수 있었으나 그녀의 말에 넘어가서 패배한 것[1].

거기에 유우키 쥬다이까지 핀치로 몰고가고 쥬다이가 엄청난 압박을 이기지 못하고 듀얼을 포기하기 직전이라는 희대의 상황까지 전개하나 결국 패배. 이후 트라고에디아에게 먹힐 뻔하나 날개 크리보에 의해 주박에서 벗어나고 그와 동시에 기억을 잃는다.

애칭은 맥(マック) 주로 에드가 그렇게 부른다.

사용하는 덱은 천사족 중심의 덱. 그녀가 사용했던 카드들이 속속 발매되면서 천사족이 많이 강해졌기에 어떤 의미에서는 천사족 강화의 일등공신이라 할 수 있는 인물이다.

3 그녀가 사용한 카드 일람

  1. 이게 좀 황당한데 질것같은 상황에 빠지니까 히비키 선생한테 "이거 어둠의 게임이라 진쪽은 의식 불명이 돼버림. 내가 지면 나 의식 불명이 되니까 니 동생에게 뭔일이 있었는지도 못말해줌ㅋㅋㅋ"라고 말해서 히비키 선생이 반쯤 듀얼을 포기해버렸다.(이기면 안된다면 질수밖에…) 그런데 자기가 의식불명되면 마찬가지로 듣지도 못하고 설사 듣더라도 뭘 할수도 없다는 생각은 못한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