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베르 스페이시

기동전사 건담 00V의 주인공으로 00V의 시점에서는 나이가 50대이며 원래는 정치, 역사학자였지만 30대에 세계에 큰 변화를 가져온 솔레스탈 비잉의 일련의 사건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사실 00V의 주인공이라고 하지만 이는 사건을 다룬 소설이나 코믹스가 아니라 MS에 대해 해설을 한 그의 저서이다.

솔레스탈 비잉의 건담의 하나인 건담 엑시아의 특수 장비를 우연히 목격했던 것이 큰 충격이 되어 연구테마를 MS 개발사로 바꾸고 연구에 몰두하게 된다.
MS 연구는 기계학적인 관점에서 보는 연구자가 많고, 개발사에 주목하는 스타일은 그밖에 유사 연구를 실시하는 사람이 없었기 때문에 높게 평가되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몇 년 재평가되는 움직임이 늘어 주목을 받게 된다.


데보라 가리에나와 함께 알레한드로 코너의 의뢰로 GN-X의 개발에도 관여했지만, 이윽고 도망쳐 솔레스탈 비잉과 연결되어 개발에도 일부 종사한다.

가가의 원형인 가름 건담 드라마 파트에서는 빌리 카타기리와 만난다. 이 때에 이노베이드에 협력하고 솔레스탈 비잉을 도운 자신에 대해 용서할 수 없다는 말을 하는 그에게 자신은 MS에 관심없고 솔레스탈 비잉에 있었던 적이 있다는 말을 하여 그의 경계심을 푼다. 그리고 둘이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MS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한다. 로베르에게 우주선 솔레스탈 비잉지구연방 관할에 들어가 조사를 받고 있으며 가름 건담이 그 안에 남아있을지도 모른다고 이야기해 준 것이 바로 카타기리.[1]

그라베 비오렌트와 아는 사이였으며 키누에 크로스로드의 취재를 받기도 하였다. 알레한드로 코너에게서 데보라와 같이 도주하던 중 키누에에게 다시 접촉해 매스컴에 보호를 받으려 했지만 그녀는 이미 살해당한 뒤라서 만날 수 없었다.
  1. 그러나 가름 건담은 이미 페레슈테가 가져가 버린 뒤였다.